근교 산 산행기(가야산)
1. 일 시 : 2009년 2월 1일 (일요일) 날씨 : 맑음
2. 산행목적 : 09년 - 04차 근교 산 산행기
3. 산 행 지 : 가야산
4. 행정구역 :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
5. 동 행 자 : 감사 고명섭(벽계수), 총무 윤성영(인자무적) 단 둘이서 오손도손 나들이
6. 이동수단 : 모닝으로
09:00시 진해 출발 ~ 서마산 IC ~ 중부고속 ~ 동고령 IC ~ 백운리 주차장
7. 산행코스 : 백운리 주차장 ~ 용기골 ~ 백운 대피소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백운대피소 ~ 주차장 / 3시간 50분
* 칠불봉 북사면 상고대와 조망권이 좋아 주변 산을 관찰할 수 있음.
8. 산행 개념도
9. 산행기
어제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선자령에서 눈과 씨름을 하며 즐거운 눈 산행을 다녀오는데
함께하지 못한 감사 고명섭님이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다. 눈 길 교통사고가 많이 났다며,
걱정이 되어 연락 한다며 잘 오고 있는지 확인........
오늘은 무엇 했는데..... 고성쪽 거류산에 같다왔다며, 내일을 걱정하고 있다.
내일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디로 떠나야 되는가........
그러면 가까운 쪽에 한번 갈까요....... 어디로 갈까요.
마산 인성산으로 4.5시간 정도 되는데 갈까. 잠시 후 OK 싸인이 떨어진다.....
차량은 그 먼길을 헐래벌떡 거리며 달려와 10:20분경에 마산에 도착하여 마산 일행이 내리고
진해을 역으로 돌아 모든 님들을 하산 시키니 11시가 지나고 있다.
잠시 후 폰이 흔들 흔들 허리가 휘청 휘청 거리며 진동 날라온다......
여보세여..... 여기 거시기데 빨리 오이소......
모닝이 반응을 보이며 거시기로 부우웅~~~~~ 잠시 후 도착하니, 산행 뒷풀이 및 마지막 아쉬움을
호프 한잔으로 달래며, 오늘 산행에 즐거움 다시 한번 상기하고 빠이 빠~~
이른 아침 폰에서 웅웅하며 진동이 오며, 빨리 일어나 산에 가잔다.....
옆에 서 마누라 왈 오늘은 어디로 가는데, 누구하고 가는데, 산에 00 꾼~
문자를 보니 진동은 돌아 올때 많이 복잡하니 김해쪽은 었때...... 잠시 생각하다 그러면 가야산 관리
사무소에 전회를 하니 정상부분에 잔설이 있다고 하니 가야산은 어~때~요~ 잠시 후 좋치요.
9시에 만납시다. 하고 산행 준비를 하여 모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이~ 타 부우~ 웅 여기는 가야산 백운리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은 승용차가 3/1을 점령하고 있으며, 뒤쪽에는 마이크를 잡고 오늘 산행에 대하여 목이 터저라
설명을 하고 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용기골로 진입하니 많은 등산객이 오르고 있다.
고향이 가야산 줄기 끝 자락에 있어 가끔 한번씩은 오르는 산이지만 주변의 암석들이 제 모습을
자랑하며 그 자리에 여전에나 지금이나 멋을 부리고 있다.
겨울 가믐이라 그런지 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는데 보이지는 않는다.
계곡 또한 아기 자기한 자연석이 멋진 자세로 가는이를 붙잡는다.
날씨 봄날과 같이 따뜻하여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치며 뚝뚝하고
떨어진다.
서성재에 오르는 길은 부분적으로 나무를 이용하여 계단 길을 만들어 등산로 복원에 힘쓰고 있었다.
물 한모음하고, 칠불봉으로 오르니, 지금 부터가 시작이다.
철 계단과 돌과 바위를 뛰어 넘어야 하니 힘이든다.
잠시 후 짠 칠불봉 8~9부 능선 위로 피어난 상고대와 소나무 핀 얼음 꽃이 탄성이 자아내게 한다.
어제는 눈 속에서 딩굴면서 와~, 오는은 상고대를 보며 와~
어제와 오늘 겨울산의 묘미와 정취를 마음끝 즐기며 산행에 기쁨을 두배로 .......
칠불봉에 올라서니 북서면에 피어난 상고대는 한층 더 즐거움과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모든이가
와 ~ 좋타. 걸음을 멈추고 감동에 취하여 한참 동안 발걸음을 잡아둔다.
칠불봉에서 한장 박고 상왕봉으로 돌아서니, 나무에 핀 겨울 꽃이 또한 와~ 걸음을 멈추어라.....
구경하고 가자, 한장 박고 가자, 웅성웅성 이것이 상고대 하는가. 이것을 보기위해
힘든 산행을 하여 올라왔는가. 와~ 입이 다물어 지지않는다......
상왕봉 따뜻한 속에서 점심을 먹고, 상왕봉에 올라 서니 남으로나만 제일봉, 옆에 단지봉, 밑에
우두봉 비계산, 오두산, 저 멀리 황매산까지, 옆으로는 수도산, 양각산, 북으로는 성주 독용산,
동으로는 비슬산이 저 멀리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한번쯤 가본 산이 지만 모르고 오르때와 조금이나마 산에 대하여 알면서 오르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다시 하산이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뒤 돌아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모습이 또한 매력적이다.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 틈에 끼어 하산하니 베낭에 씨글날과 로그에 줄거운 산00이라 기록한
사람들이 올라 갈때부터 내려 올때까지 온통 즐거운 000 일행이다.
안녕 하세요, 어디서 왔습니까? 부산에서 왔는데 그기는 우리는 진해에서 왔습니다.
그런데 몇명이 왔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000 로그만 보이내요.....
웃으면서 하는 말 예 차량으로 5대가 왔습니다. 어느 단체, 아니면 회사....
아니란다. 오늘은 적게왔다며, 보통 7~8대가 산행을 온다며, 출발 전에 마이크로 산행에 대하여
설명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회비가 싸고, 먹을 것이 푸짐하여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리 큰 산00도 있구나 하며, 부러움을 느끼며, 하산을 하니 뒷 풀이준비가 한창이다.
차량별로 준비하여 먹을 준비를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우리도 가야산 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고 진해에 도착하니 1700시라 저녁 식사를하고 해어짐.
가야산도 등산로 폐쇄구역이 많이 아쉬움이 많은 산이다.
이틀동안 눈과 함께한 산행 좋은 추억과 즐거운 산행으로 기록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적어 봅니다.
10. 사진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