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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와 마리아는 늘 함께 계신다. 성모님의 성지는 곧 성체의 성지이며, 바로 여기서
성체께 대한 끊임없는 흠숭과 조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성지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성체조배실을 만들었다.
성체조배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온 존재가 만나는 순간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만나는 때입니다.
제자가 스승 곁에 있는 때이고 병자가 의사를 만나는 때입니다.
모든 것을 지니고 계신 분에게서 거저 얻는 때입니다.
목마른 자가 샘에서 물을 길어 목을 축이는 때입니다.
전능하신 분에게 연약한 자기를 드러내 보이는 때입니다.
유혹을 당하는 자가 만난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소경이 빛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친구가 참된 벗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길 잃은 양이 천상 목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길을 찾아 헤매다가 길을 찾는 순간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얻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모든 것이신 그분을 만나는 때입니다.
고통당하는 자가 위로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젊은이가 삶의 방향을 찾는 순간입니다.
남양성모성지의 성체조배실은 성모님이 계신 곳에 성체가 있으며, 성모님이 계신 곳에서
예수님이 더욱 더 사랑 받으신다는 교회의 진리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는 장소로 순례자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기도의 장소가 되고 있다. 성체조배실은 예수님을 뵙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주일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토요일에는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평일이나 주일 오후 6시 이후에도 성체조배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실에 미리 연락하면 된다.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에서 옮김]
흘러나오는 방송을 들으니 미사의 끝무렵이다.
수험생들과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20단 묵주기도의 길
묵주기도 길따라 가는 입구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형구돌
성 요셉상
누워있는 대형 십자가에서 기도하는 순례자...
곱게 물든 단풍
인자하게 느껴지는 성모님과 순례자의 모습이 아름답다.
고운 단풍나무 사이로 고상과 제대가 아스름히 보인다.
낙엽이 쌓인 묵주기도 길
과꽃이 드문 드문 보이기도하고...
구절초에 네발나비가 노니는 것도 보였다.
많은 꽃들이 피었던 것 같은데 거의 다 지고 없었다.
내년 봄에 오면 꽃들을 볼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산수유 열매도 곱게 물들었다.
가운데에 비오 신부님상.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님께 드리는 기도
복되신 성 비오여,
십자가의 상처를 지님으로써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되신 분이시여,
당신께서는 당신에게 주어진 많은 성령의 선물 중에서도
특히 중재의 은사를 나누심으로써 우리에게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주님과 특별히 친밀하시어,
주님께서는 당신의 요청을 들어주셨고,
치유와 위로, 영적 축복과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평화를 간구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저는 지금 당신께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애로운 친절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 자신을 축복해 주시고
이 특별한 청원을 위하여 저희를 대신하여 기도해 주소서.
(개인적인 기도를 바친다.)
당신의 위대한 사랑안에서
성 비오여, 언제나 저희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에서 옮김]
미사 끝나고 소공동체 모임을 하는 순례자들.
단풍 그늘아래에서 함께 온 벗과 담소를 나누는 순례자.
온 마음으로 기도를 ...
과달루페 성모상, 왼쪽:낙태된 아기들의 무덤, 오른편: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을 조각해 놓음.
(낙태아기 무덤 - ‘아가야! 미안하다.’)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발현하신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상을 조각하여 모셔 놓았다.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의 왼편에는 낙태된 아기들의 무덤을, 오른편에는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을 조각해 놓음으로써 성지를 순례하는 신자들이 참생명이신 예수님을
일깨워주시는 생명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님을 바라보며 생명을 수호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바치도록 하고 있다.
**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기도는 기도문까지 조각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기도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의 기도를 지속적으로 바치고자 하는 사람은
남양성모성지 성물방에서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정가 3,000원)
"만일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죽여도 된다고 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 죽이지
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낙태를 허용하는 나라는 자신의 국민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폭력을 사용해도 좋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 남양성모성지에서 생명의 어머니이신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모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 과달루페 성모님 미사
매년 12월 12일(과달루페 성모님 축일) : 낙태죄의 속죄와 예방을 위한 특별 기도모임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에 옮김]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신발을 입구에 벗어놓고 각 처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순례자들.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에 있는 하느님 자비의 상
피에타 성모상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성서에 따른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순례자.
남양성모성지의 십자가의 길은 성서에 기초를 두면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신비에 일치하게 엮어져 있는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다.
이 십자가의 길은 교황청에서 인준한 것이며, 1991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기도하셨던 십자가의 길에 담겨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과 새로운 십자가의 길을 비교할 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시는 장면이나 세 번 넘어지시는 장면,
베로니카의 수건을 받으시는 모습과 같이 성전으로 전해져 오던 내용들이 빠진 것이다.
그 대신에 성서에 기록된 내용들 중에서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대목들이 첨가되어 있는데,
성서와 전례에 맞도록 편집된 이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 예수님 수난의 신비를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순례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십자가의 길 시작 부분은 묵주기도 길 시작 부분에서 약 11시 방향으로 2,30여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 처의 장면들 뿐 아니라 묵상 내용까지 조각해 놓았기 때문에
따로 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바칠 수 있다.
묵상내용은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에서 발췌한 것이고, 기도는 미사 경본과 시편,
그리고 성무일도에서 채택한 것이다.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에 옮김]
순교자와 항아리
초 봉헌실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에서 옮김]
강복하시는 예수님상
2011년 11월 4일(금)
첫댓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사진만으로도 그리고 글로도 경건함이 묻어납니다.
오랜 길벗님이신 젬마님! 반갑습니다. 은혜로운 대림시기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