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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님이 보신다면
수도원에 들어오려는 사람도 없었고 예배하러 오는 주민들도 점점 줄었기 때문에 수도원에는 큰 위기감이 감돌고 있었는데, 수도사들은 문제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렸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수도원장은 마침내 깨달음을 얻어 모든 수도사들을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기도 중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중에 한 분으로 와계시다고 합니다. 저도 쉽게 믿을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몇 번이나 같은 응답을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수도사들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혹시...”라고 생각하는 수도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그 날부터 수도원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했고, 누구를
만나든 간에 예의로 존중을 표했습니다. 이러는 동안에 수도원의 문제는 모두 해결이 되었으며 다시 전과
같이 예배하러 오는 주민들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소서!
주님이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공감대의 중요성
심리학자 프롬은 공감대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같은 물건을 파는 비슷한 조건의 두 가게를 먼저 선정한 뒤에 한 곳은 기존의 방법대로 물건을 팔게 하고 다른 한 곳은 점원이 “맞아요,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손님에게 많이 사용하게 했습니다.
몇 주가 지난 뒤에 비교해보자 손님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직원이 있는 곳이 매출이 훨씬 높았습니다.
두 곳의 조건을 바꾸어 실험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을 토대로 프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논리와 설득보다도 공감대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가벼운 신체 접촉도 공감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기부를 부탁할 때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면 훨씬 많은 기부금이 들어왔고, 식당에서는 더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물론 초면에 다가가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의외로 별 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진 않았고 공감대 형성의 효과는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공감의 말 한 마디와 약간의 신체접촉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위로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그들을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순수한 위로와 사랑으로 다가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지혜로운 전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소서!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공감대를 쌓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신앙과 행복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심포지엄에서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은 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행복점수는 61점 밖에 되지 않았는데 행복하게 살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사회적으로 만연한 물질만능주의(32.7%)
2.극단적인 이기주의(19.8%)
3.빈부격차로 인한 사회 양극화 현상(16.4%)
4.소유욕의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11.3%)
5.무한경쟁을 요구하는 사회 체제(8.6%)
그런데 이런 요인들이 어째서 교회와 연관이 되어있을까요?
그것은 설문 응답자들의 78%가 ´종교의 가르침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응답을 했고, 60%가 ´종교로부터 마음의 행복과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받았다´라고 응답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으로 가장 많이 믿는 것이 기독교이기 때문에 교회가 순작용의 역할을 한다면 행복점수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었습니다.
사회의 풍조가 아무리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영성과 도덕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끌려가지
말고 기준을 세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다시 회복되게 하소서!
세상과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배움의 기본 자세
남자는 고민 끝에 집 근처에 있는 미술학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미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미술을 제대로 배우려면 3년 정도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시작하면 3년 뒤에는 제 나이가 마흔이 넘습니다. 너무 늦은 게 아닐까요?”
“하지만 미술을 배우나 안 배우나 3년 뒤에는 마흔이 넘지 않습니까?”
많은 제자를 거느린 유대교의 어떤 랍비에게 한 제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게는 가르침을 주시면서 저에게는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까?”
랍비는 구멍이 뚫린 접시를 가져와 물을 담아오면 가르침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제자는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구멍이 뚫렸는데 물을 어떻게 담으란 말씀이십니까?”
“머리에 구멍이 뚫린 너도 나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하지 않느냐?”
진정한 배움은 잘못된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을 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배움을 두려워 않는 열정과 끈기를 갖게 하소서!
인생도 신앙도 배움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를 성장시키는 과거
미국에 가장 큰 백화점이었던 마셜 필드는 19세기 초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만족시키는 곳´으로 불렸습니다.
마셜 필드는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경영지침으로 삼았기에,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들과
특이한 고급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갖춘 유일한 백화점이었습니다.
마셜 필드 백화점의 이런 특징은 창업자인 마셜 필드가 구멍가게 직원으로부터 일하며 차근차근 성공해가며 느꼈던 고객들의 요구와 사업을
시작했던 취지를 잊지 않고 사업의 밑바탕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성공을 거두고 나면 과거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잊고 현재의 상황만 생각하지만 마셜 필드는 항상 자신이
어려웠던 순간을 잊지 않고 그때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았습니다. 또 마셜 필드는 나중에 자신의
경험을 담음 ´마셜 필드의 10가지 성공 법칙´이라는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 그 법칙에는 정직에
관련된 항목이 5가지나 되었습니다.
실패한 과거를 가진 사람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지난 경험을 통해 소중한 깨달음을 얻는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구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주님께 다가가게 하소서!
경험을 통한 배움이 내 삶에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도전의 가치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김수민 씨는 바이올린을 전공자였습니다.
예술고를 다니며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던 수민 씨는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해 하반신을 못 쓰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자 바이올린 연주의 박자가 계속해서
어긋나게 되었고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사가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말했을 때 수민 씨는
부모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엄마는 아빠랑 딱 일주일만 우세요. 저는 딱 사흘만 울게요.”
그러나 입원을 하던 도중에 휠체어 마라톤 국가대표팀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었고 절망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휠체어 마라토너가 된 수민 씨는 2011,2012년도 서울대회를 2연패 했고, 두바이국제대회 하프코스 3위, 호주대회
우승과 같이 세계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는 전혀 다른 길이었음에도 고된 훈련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수민 씨는 말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어요. 도전은 저에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도전은 실패한다 할지라도 그 여정 가운데에 이미 충분한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거룩한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게 하소서!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열정의 말씀으로 가슴을 가득 채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두 가지 광복
한 지역에서 부흥에 관련된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오전 일정이 끝나고 식사시간에 여러 목회자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목사님들은
현대인들의 영성에 대한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요새 성도들은 교회 다닌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살지는 않습니다. 주일날은 아멘으로 말씀을
받고 나가서 하는 일을 보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맞아요. 게다가 물질과 축복에 대한 욕구가 너무 높아요.
교회를 말씀을 들으러 오는 건지 복을 빌러 오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성도수가 줄고 있다는 것이
불만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용히 듣고 있던 한 목사님이 다른 의견을 말했습니다.
“저런, 다들 성도수가 줄어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성도수가 점점 줄었으면 합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대화를 멈추고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교도소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아 영혼의 해방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많은 위인과 열사들로 조국이 광복을 맞았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광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헌신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복을 받기 위해 애쓰기에 앞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사람의 영혼을 해방시킬 유일한 방법이 복음임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역사와 확률
캐나다 대표지역잡지인 ´캘거리 헤럴드´의 제이미 포트먼에 따르면 1960년도에 미국은 전쟁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군사문제연구소는 슈퍼컴퓨터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전쟁확률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몇몇 전쟁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잘 들어맞는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신뢰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이 프로그램은 폐기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1차 대전 당시의 자료를 대입하자 ‘일어날 확률이 거의 희박한 전쟁’으로 이 프로그램이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논리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리 없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그 전쟁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 1차 대전을 통해 사용한 돈은 천오십억 달러에 해당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천만 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연구소는
예측을 통해 얻는 이득보다 실패할 때의 손해가 훨씬 크다고 판단해 결국 이 프로젝트를 포기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고, 일어나기도 힘든 일이지만 분명히 일어난 사실입니다. 이미 일어난
역사는 더 이상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인정하고 또 그 말씀을 인정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아직 주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게 하소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도 모시고 있는지 확인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이루어주십니다.
<이주연>
천하보다 큰 천국을 얻은 사람
세네카는 말합니다.
"그대가 지니고 있는 것이 불만족스럽게 여겨진다면
세계를 소유하더라도 그대는 불행할 것입니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감사하였고
빈한 데나 부한 데나 다 처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세계를 다 잃어도 행복할 수 있는 진정으로 세계를 초월한 사람이요
천하보다 큰 천국을 얻은 사람입니다.
이것이 참 믿음의 경지입니다.
<이주연>
선행보다 큰 것
선행보다 큰 것은
선을 행하고도 그것을 감추는 일이요,
악을 행했을지라도 선행 이상으로 귀한 것은
그 잘못을 뉘우치는 일입니다.
또한 큰 선행을 가끔씩 행하는 것보다
영적으로 소중한 것은
사소할지라도 일상에서 매일 행하는 것입니다.
<이주연>
때를 아는 지혜
인생의 근본 지혜는 때를 아는 것입니다.
씨를 뿌릴 때와
거둘 때를 알아야 하고
입을 다물 때와
열어야 할 때를 알아야 하고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합니다.
<이주연>
삶이 이생뿐이라면
삶이 이생으로 끝난다면
다행이라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이란 본래
이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증언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입증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허다한 이들이
천국에 대한 체험담을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함으로 천국체험을 말하는 이들은
그들의 변화된 삶을 통하여
자신들의 체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븐 알렉산더 같은 이는 하버드 메디칼 스쿨의 의학자였지만
천국 체험을 한 이후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은
이생의 세상이 말하는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을 마친 후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결정지어 지는 것입니다.
<이주연>
참 신앙이란
참 신앙이란 자기 확신이 아니라
주의 말씀에 대한 청종에서 시작된 헌신입니다.
<이주연>
마지막이 좋은 사람
인생에서 귀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이는
첫 인상만이 아니라
마지막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주연>
행복 어디서 오나
소망은 어려운 것을
피하려는 데서 오지 아니하고
대면하는 용기에서 오며,
행복은 없는 것을
바라는 데서 오지 아니하고
이미 가진 것을
누리는 데서 오고
감사는 받은 것을
독점하려는 데서 오지 아니하고
보답하려는 데서 옵니다.
<이주연>
아무것도 없는 날
“소풍 가는 날, 약속 있는 날, 친구
생일파티 하는 날…. 어렸을 땐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 기다려졌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날이 기다려진다. 회사 안 가는 날, 약속 없는 날,
친구 결혼식 없는 날…. 부디 아무 일 없어야 할 텐데.”
최현정 저(著) ‘빨강머리N(마음의 숲, 2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날은 축제라서 기쁜 날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날은 쉴 수 있어서 축복입니다. 핸드폰이 울리면 누군가 나를 기억해 줘서 감사한 일입니다. 핸드폰이
안 울리면 안식할 수 있어 좋습니다. ‘축제와 안식의 조화’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의 조화’ 속에 삶은 아름다워집니다.
축제의 날은 춤을 추며 깃발을 꽂습니다. 안식의 날은 본질을 돌아보며 시를 짓습니다. 그래서 축제의 날도 감사해야 하고, 아무것도 없는 날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날들을 우리에게 적절하게 주셔서 지치지도 쳐지지도 않게 섭리하십니다. 인생의 햇살 가득한 날을 감사합니다. 비 오는 날을 감사합니다. 흐린 날을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그리스도인의 행복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은 좇으면 좇을수록 더 멀어지는
특징이 있지요. 도리어 인생의 목적을 바로 알고 하루하루 잘 살아낼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곧 행복이란 하루를 잘 사는 자에게 주어지는 기쁨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산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인생에는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소유추구의 삶과 존재추구의 삶입니다. 소유추구는 인생의 목표를 ‘무엇을 소유하느냐’에 둡니다. 더 성공하고, 더
많이 갖는 데 인생을 거는 것입니다. 이런 소유추구의 삶은 반드시 불만 불안 허무로 끝나고 맙니다. 얻지 못해 불만이거나 얻은 걸 잃을까 불안하거나 종국에는 다 잃어버리고 허무해하는 것입니다.
반면 존재추구는 인생의 목적을 ‘어떤 존재가 되느냐’에
둡니다. 나만의 사명을 발견하여 어느 때든지 그 길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성공은 물론이고 닥치는 고난까지도 더 나은 존재됨을 향한 뜻있는 사건으로 이해하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이 존재추구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끝까지
평안과 감사를 유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잘 산다는 것은 존재(예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잘 살고 있습니까? 소유추구냐 존재추구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순례길 걷기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은 어릴 때 단짝 제니를 잊지 못합니다. 어느 날 제니가 찾아와 포레스트는 무척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갑자기 제니가 떠나버리자, 공허한 마음을
이길 수 없어서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면서 끊임없이 달리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무슨 깊은 철학이 있나 해서 인터뷰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저 달릴 뿐입니다.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을 달린 후 달리기를 멈췄습니다. 어느덧 마음의 상실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죽을 것 같은 절망감이 몰아칠 때 한없이 길을 걸어갑니다. 중세 기독교인들은 삶의 비상(飛翔)을 위해서 순례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본래 순례길은 예루살렘과 로마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오늘날 유명한 순례길은 800㎞에 달하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입니다. 한 달 이상 순례길을
걷다보면 마음의 병이든지, 육체의 병이든지 다 낫는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절망과 비탄에 잠겨 길을 가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눈치 채지 못하게 그들과 동행했습니다. 주님은
그들과 함께 걸으며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글=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사람을 살리는 조언
오래 전 미국에서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책상에 놓인
해고 통지서를 보고 상사와 회사에 대한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아내에게 “여보, 나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되는 일이 하나도 없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한 가지
시도는 해보지 않았어요. 이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기도해보신 적이 없잖아요.”
그는 아내의 말에 크게 감동받고 함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직장과 상사에 대한 분노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건축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은 잘 됐고 5년
만에 작은 기업 하나를 일궜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건축업을 하면서 여기저기 다녀보니 좋은 호텔이 없습니다. 깨끗한 호텔이면 너무 비싸고 작은 호텔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깨끗하면서도 적당한 가격에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을 짓고 싶습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은 ‘홀리데이호텔’로 현실화됐습니다. 이 사람이 케몬스 윌슨입니다.
인생의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 때 옆에서 사람을 살리는 조언을 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어떨까요.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삯꾼과 사기꾼
순진한 양을 혼란스럽게 하는 삯꾼과 사기꾼은 어떤 존재들일까요. 둘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 양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지 않습니다. 자신을 상하게 할 만큼 양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 최선은 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죠.
반면 분명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먼저 삯꾼은 일한대로 삯을 받습니다. 삯은 노동과 땀의 당연한 대가입니다. 그에게 주인의식은 없되 종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키는 만큼 일하고 받는 만큼만 일합니다. 그래서
늑대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자기 생명이 자신의 삯보다 훨씬 중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롭지도 않겠지만 그리 해롭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기꾼은 일하지 않고 얻어내려 합니다. 노동과 땀이 없습니다. 주인도 아니면서 주인인 척 하는 왜곡된 주인의식을 가졌습니다. 때문에
늘 다른 사람이 다치고 피해를 봅니다. 주인과 양을 기만하고 속이기에 극히 조심해야할 해로운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이는 실력에 따라 존경과 칭찬과 명성을 한 몸에 받곤 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만나는 목자는 누구입니까. 선한 목자를 그리워하십시오. 삯군을 만났다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선한 목자로 성숙해가도록. 만약 사기꾼을 만났다면 신속하게 도망치셔야 합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작은 자 안에 계신 예수님
‘갑질’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습니다. 신선하게 시작한 사업도 번창하게 되면 힘이 생기고, 힘이 생기면 상하구조 혹은 갑을(甲乙) 관계가 형성됩니다. 갑질이 심해져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 같은 것이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게 생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작은 자’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실 물을 주었고,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언제 예수께서 목이 마르셨고 언제 배가 고프셨습니까”라고 물으니,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예수님은 작은 자 안에 숨어 계십니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살면 우리 사회에 갑질 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힘 없는 사람을 무시하면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이요, 배고픈 사람을 모른척하면 배고프신 예수님을 그냥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한다면 예수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것입니다.
사회의 성숙도는 작은 자를 향한 마음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곧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작은 자 안에 숨어계신 예수를 생각합시다. 이런
의식이 있으면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겠지요.
글=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그녀는 아마 사랑을 사랑한 것이다.…이것은 거울에 비친 사랑이다. 감정을 자아내는 애정의 대상보다는
감정적인 열정에서 더 많은 쾌감을 도출하는 것을 뜻한다.”
알랭 드 보통이 쓰고 공경희가 번역한 ‘우리는 사랑일까’(은행나무,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이 너무 아프다고, 더 이상 사랑을 않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탈이 한번 나서 더 이상 밥을 안 먹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 관념과 욕망의 그림자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삶은 진짜다(Life is real).’ 미국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의 유명한 시입니다. 삶은 추상적이지 않고 쓰리고 아픈 게 많은 리얼 그 자체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리얼합니다. 내 머리로만 그리던 완벽한 사람이란 없습니다. 모두가 흠이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 같지 않다고 계속 사람을
차버리기만 한다면,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을 사랑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가 마귀를 좇은 죄인 되었을 때에도 사랑하셨습니다. 추상적이지
않고 진짜 치열하게 사랑하신 겁니다. 이 진정한 사랑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이 세상 가장 좋은 것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수 임마누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는 인간적 호칭으로 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임마누엘은 신적 호칭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을 지니고 있지요.
놀라운 것은 이 둘의 연합입니다. 곧 예수는 임마누엘(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임마누엘은 예수(구원)인 것입니다. 예수
임마누엘!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고 매일의 기도이며, 일상의
체험이자 오늘의 행복이고 인생의 능력이며 최종 목적인 것입니다.
이를 몸소 보여주었던 대표적 한 사람으로 존 웨슬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회심을 체험한
뒤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큰 뜻을 품고 일평생 주님과
동행하며 헌신했습니다. 50여년간 말을 타고 33만4000㎞의 거리를 여행하며 전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4만5000여번의 설교를 했고,
10만여명의 양육자와 500여명의 순회 설교자도 배출했습니다. 그가 임종을 앞두었을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예수 임마누엘, 바로 이 믿음 안에 이 세상 좋은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당신은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예수 임마누엘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마음의 수다
육체의 움직임을 멈춘 순간에도 우리의 마음은 계속 달립니다.
우리가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은 계속 재잘거립니다.
마음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또 마음을 잠재울 수 있으니까요.
마음의 재잘거리이 나쁘다는 의미도
그것을 용납해선 안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소음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그 소음의 부정적인 효과를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스테니슬라우스 <영혼의 정원>
마지막 순간까지
미국의 항구 도시인 포틀랜드에는 트럼비라는 암초가 있습니다.
트럼비는 원래 이 지역에서 유명한 선장의 이름이었는데, 그는 어려서부터 배를 타고 항해술을
배우며 오대양을 건너다녔습니다. 성인이 된 트럼비는 배의 선장이 되었고 포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항해술을
가진 선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 번은 트럼비가 출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트럼비라 하더라도 이런 폭우를 뚫고 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만의
해안선과 바위, 숨어있는 암초들에 대해서 이미 꿰고 있던 트럼비는 묘기에 가까운 솜씨로 배를 조종하며
항구 근처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은 폭풍을 뚫고 오는 트럼비의 배를 보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항구
근처에 있던 작은 암초에 배가 부딪혔고 이 사고로 항구 바로 앞에서 파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암초를 ´트럼비의 암초´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땅에서 순례를 하고 있는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조심해야합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도
세상의 유혹과 시험은 동일하게 임합니다.
단지 모든 문제의 답이 예수님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구원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게 하소서!
무슨 일이든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을 의지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요란한 빈 수레
요즘 사회를 일컬어 ´과대포장 시대´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포장하기 위해서 스펙에 목숨을 겁니다.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너나
할 것 없이 더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고 시간을 투자하며 때로는 위조 같은 편법을 쓰기도 합니다.
자신을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성형도 마다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풍조는 상품을 파는 산업에도 존재합니다. 미국의 포장 산업은 35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이나 하는
이 엄청난 액수가 단지 포장을 더 고급스럽게 하고, 진열을 효율적으로 하는 산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렇게 포장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사람들이
더 멋진 포장에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같은 성능의 커피 메이커라는 사실을 알고도 더 고급스럽게 포장된 상품에 2배의
가격까지 지불하며 구입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같이 필요 이상의 포장으로 과대 이득을 취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정당한 포장에 관한 법´까지
제정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훨씬 고급스러운 포장을 원하기 때문에 이 법은 거의 사장된 상태라고 합니다.
겉모습에 현혹될 때 알맹이를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십자가의 복음에 대해서 먼저 깨달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라 안에 있는 본질임을 알게 하소서!
복음의 본질을 언제나 잊지 않는 성도가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기적 같은 삶의 비결
스탠리 탬은 크리스천 사업가 중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스탠리 씨는 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둔 후에 스태니타 재단을 설립하고 자신의 수익의 대부분을 이 재단에 헌금하며 큰 선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90여개의 선교단체에 300억 가량을 헌금했으며, 400개에 가까운 교회를 세웠습니다.
1976년도에는 척추암 3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으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노력으로 암으로부터 건강을 되찾으며 ´기적 속에
사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스탠리는 1991년도에 한국에도 찾아와 전도와 선교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이런 체험과 헌신을 가능하게 한 자신의 다섯 가지 좌우명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감사할 것. 남의 험담을 하지 않을 것. 성령의 감동이 있다면 손해를 보는 일도 회피하지 말 것. 화를 낼
일을 사랑으로 덮을 것, 하루에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일을 최소 세 가지 이상 할 것.
사람의 머리로 아무리 계산하고 굴려봤자, 사람이 만든 답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사람은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답을 주십니다.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말씀을 따르며 행동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매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 가지 이상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어머니의 사랑
아르헨티나의 평범한 주부인 트리마코 씨는 2002년도에 딸을 잃었습니다.
병원에 갔다 온다던 딸이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스로 목격자를 찾아다니며 딸을 찾게 된 트리마코 씨는 이 과정에서 딸이 납치되어 윤락가로 팔려갔다는 소식만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딸을 찾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윤락가를 뒤지던 트리마코 씨는 이런 만행에 범죄조직 뿐 아니라 경찰과 정치인까지 연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일에 연루된 13명을 사람들을 법정에 세워
심판을 받게 했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신과 같이 딸을 잃는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있어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딸과 비슷한 처지의 여자들을 한두 명씩 구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윤락가에서 구해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적인 인권단체에서 많은 상을 받고, 또 노벨평화상
후보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딸을 향한 한 어머니의 사랑이 비참한 처지에 처한 수많은 여성들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보다 더한 심정으로 오늘도 많은 영혼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바라보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사랑의 마음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하루를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두 가지 경청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에 큰 위기를 맞은 중년의 부부가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남편은 아내가 이혼을 통보하자 깜짝 놀라 유명한 부부문제상담가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들은 전문가가 말을 했습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 앞으로 부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보십시오. 절대로 먼저 말을
끊어서는 안 됩니다.”
집에 가서 그대로 실천을 한 남편은 아내가 무엇에 불만을 가졌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내의 말을 들어주기만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몇 가지
문제가 남아있어 다시 전문가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부인의 표정과 행동을 눈여겨 보십시오. 때로는 말보다도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이 표정과 행동입니다.”
남편은 다시 돌아와 아내의 말뿐 아니라 표정과 행동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말이
진심인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부부의 문제는 사라졌고, 아내의 마음은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말을 듣는 것도 경청이지만 말이 없을 때 듣는 것도 경청입니다.
눈과 귀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많이 듣고 가끔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동안 만나는 사람들의 말을 끊지 말고 들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님께 드리는 방법
찰스 고든 장군은 영국의 존망이 달린 전투에서 거듭 승리하며 나라를 구한 명장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찰스 장군에게는 아침마다 한 시간 씩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는
이것을 알리기 위해서 막사 밖에 흰 손수건을 걸어 놓았습니다. 병사들은 막사에 흰 손수건이 걸려 있으면
장군이 기도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때는 아무리 중요하거나 급한 소식이라 하더라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찰스 장군이 퇴역을 한 뒤에 영국 정부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 많은 돈과 귀족의 작위를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자신의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이 모든 것을 거절하고 단지 자신이 장군 시절 거둔 33회의 승리를 기념하는 순금 메달 하나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나라에 흉년이 심하게 들자 가장 힘들었던 맨체스터 지역의 농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팔았다고 합니다. 장군이 이 메달을 팔던 날 그는 다음과 같은 일기를 썼습니다.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한 가지 보물, 그것을 나는 오늘 예수님께 바쳤다´
주님께 드리는 예물은 주님을 가장 귀한 분으로 여기는 마음의 표시입니다. 귀한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귀한 물건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온전한 헌신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주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관계의 촉매자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현대인들의 인관 관계를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그것과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사람들이 서로를 인격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처럼 이용하고 버리는 관계를 뜻합니다. 부버는
현대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런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관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나와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상대방이 나를 이용하고 버리려 해도 나는 상대방을 물건으로 대하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며, 반드시 다음 셋째 단계의
관계로 발전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3. ´나와 너의 관계´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믿음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부버는 사람들에겐 이런 관계를 유지할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고,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인 ´영원한 분´이라는 촉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제대로 믿을 수도
사람에게 제대로 신뢰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주관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눈을 통해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인간관계를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위기는 기회다
미국에 윌리스 존슨이라는 목수가 있었습니다.
작은 목공소에서 일을 하던 그는 마흔이 되던 때에 갑자기 해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목재업이 전체적인 불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목공소에서도 윌리스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마흔의 나이가 적은
것은 아니었기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백수가 된 윌리스는 문득 예전부터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사업을 떠올렸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업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거의 포기했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왕 이렇게 된 거 밑져야 본전이니 시작하기로 한 윌리스는 유일한 재산인 집을 담보로 건축업을 시작했습니다.
벼랑 끝에서 시작한 윌리스의 사업은 계속해서 번창했으며 나중에는 건축업을 넘어 ‘홀리데이
인 호텔’이라는 숙박 사업까지 시작했습니다.
훗날 존슨은 “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분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과거에 나를 해고시켜 준 목공소 사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고난과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탈바꿈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용기가 있는
사람은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놀라운 성취를 삶 속에서 이루어 갑니다.
모든 능력을 주실 하나님을 믿고 또 기대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새로운 시작에 대해 두려워 않게 하소서!
위기 속에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