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100-45편
우리 동네 강아지 모임
신보미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 1천만 시대.
반려동물 관련 이웃 모임 이야기들이 진작 나왔어야 했습니다.
신보미 선생님께서 작년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서
'우리 동네 강아지 모임'을 구상하며 기록했습니다.
글쓰기 과정 가운데 모임을 한두 번 진행하면서 이런 기록이 나왔습니다.
깊어진 모임 이야기는 아니지만,이렇게 시도한 이야기가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때 강아지 산책하며 동네 방범활동까지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미 그런 활동을 제도화한 지역사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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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욱 훈련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mall talk' 낯선 이와 간단히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는
함께하는 반려견도 주인의 그런 모습을 보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숙하게 행동한다고 합니다.
타인을 경계하는 한국 문화에서는 반려견도
견주의 그런 심리를 목줄을 통해 느끼면서긴장하고 경계한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 강아지 모임'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mScJwM0cBk
https://www.youtube.com/watch?v=tXmAVDCQaHM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동네 풍경이 그려집니다. 사회복지사의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동네를 바라보니 주민도 동물도 사랑스럽습니다.
신보미선생님 응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어 마을의 적막한 분위기가 줄어들고 주민 사이의 소통이 늘어나 좋은 일이나 비반려인과의 갈등이 우려되니 고민되겠습니다. 지금처럼 관계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접근한다면 그곳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지요. 잘 되기를 소망합니다.
잙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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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에서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가치 있는 대화인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다. 모임을 통해 주민들은 살아있는 대화를 하고 충만함을 느낀다. 나답게 있고 또 그것을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다. 책을 읽으러 온 주민들에게 책은 구실이다. 책을 읽으며 함께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우리의 대화가 사라지고 관계가 단절될 때 서로에 대한 불신과 오해의 감정은 불처럼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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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의 필요성을 잘 설명한 것 같아요.
45편 잘 읽었습니다. 다른 모임안에 현재 발송하고 있는 문제를 잘 녹여내리면서 운영하였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주민모임 100편 읽기 마흔 다섯 번째 글,
신보미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죽어간다고 생각했던 동네에 생기를 돋우는 반려동물의 모습과
동네 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는 이웃들의 풍경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좋은 상황 이면에 나타난 문제(=반려동물의 배변처리)도 크게 보였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돌파해 낼 방법으로써
'문제보다 강점' '현상보다 본질'에 집중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동네에 유쾌한 반려동물 모임이 필요하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반려동물 독서모임'. (역시, 책모임!)
그 모임으로 이뤄낸 성과와 의미가 와 닿았습니다.
그렇게 일궈 낸 성과가 다음 모임에는 어떻게 이어졌을지
그리고 동네에서 어떤 영향력을 주었을지 궁금해집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신보미 선생님의 긍정적인 시선, 가치관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죽은 동네, 소리 없는 동네라고 하면 그래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원의 풀내음과 반려동물들의 소리, 그리고 반려동물 산책으로 모인 이웃들까지 동네의 강점을 바라보았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어떤 가치관, 어떤 시선,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게 다른 것 같습니다. 강점과 사회사업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상황을 바라보니 해볼만한 것들이 보임을 배웠습니다. '유쾌한 반려동물 모임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도 이런 긍정적인 시선과 가치관에서 시작된 것이겠지요.
어떻게 반려동물 모임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대화만을 위해 모였을 때 보다는 반련들과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하면 깊이가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관계를 살리는 사회사업 잘하기 위해서 모임에 대한 깊게 궁리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독서모임을 시작하셨군요. 세대의 차이가 있어도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책모임을 하니 진심으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위로 공감 지지를 주고받은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공원에서 생긴 반려동물들의 배변 갈등을 '책 모임'으로 이어가 풀어가는 과정이 놀랍습니다.
'모든 현장에 답이 있다. 모든 현장에 관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할 수 있다. 더 과감히 던져 봐도 된다.'
또 새기며 배웁니다.
주민모임 45편 잘 읽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주민모임이 진행된 것이 새롭습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은 없다. 좋은 관계 나쁜 관계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한 인권강의에서 들은 적이 있다.
사회사업가라면 이것을 양쪽이 존중받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계를 주선할 필요가 있다.'
양쪽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주선하려는 마음을 배웁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견의 사례처럼 종종 길고양이 밥 챙기는 일이 주민 사이 갈등이 되고,
심지어 이런 갈등이 잘 해소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일을 봅니다.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에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 않은 문제를 마주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때 사회사업가로서 어떻게 갈등을 볼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새삼 함께 살아가는 데 조심할 것도 많고 이해하고 배려할 것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무지, 무관심이 혐오를 만드는 법이기에...
그래서 더욱 관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관계가 있는 만큼 상대에게 너그러워지고 포용적이 되는 것.
어쩔 수 없는 사람사이,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만남을 통해 서로를 살리고 있다.'
'무엇이 남았냐고 묻는다면 관계가 남았다고 대답할 수 있다.'
'더 과감히 던져봐도 된다. 용기를 배웠다.'
마음속에 새겨야할 주옥같은 글이 많습니다. 자주 꺼내 보겠습니다.
지역문제가 '해결형이 아니라 예방형'임을! 그 방법이 '관계 주선'임을 자신할 수 있겠습니다. 과감하게 용기내 보겠습니다.
45편 잘 읽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개똥문제를 강점관점으로 바라보고 반려인 독서모임으로 풀어낸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