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돈을 들여 거대한 사찰을 짓는 것보다 좋은 영화 한편 만드는 것이 낳다.
부탄의 영화감독 종사르켄체 린포체의 말이다.
그의 작품 바라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작품으로 초대받기도 하였다.
그가 만드는 영화들은 실습이다.수많은 실습을 거쳐 붓다의 생애를 세계인들에게 감동으로 보여주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영화의 수익을 기본으로 공익법인 팔만사천 백년 프로젝트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탄과 티벳에 전해지고 있는 팔만대장경 전체를 영역화하는 역경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성스런 불사에는 세계 유수의 불교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이 좋은 사업에 찬탄하는 기업 108개가 역경불사를 후원하고 있다.
개인 후원자는 불경 한페이지에 개인 이름을 올리고 200불씩 후원한다.
팔만대장경의 영역이 마무리되면 세계 20개 언어로 또다시 역경불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세계 인류에게 붓다의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성스런 역경불사가 팔만사천 백년 프로젝트이다.
이런 엄청난 불사가 인구 70만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부탄은 세계인류에게 붓다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역경불사를 하는데 한국불교는 역경에 처해 있다.
종사르켄체 린포체의 뒤를 이어 또한분의 부탄스님이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그의 작품은 부산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금년 부산 영화제에서는 작품상을 받고 상금도 천만원을 받았다.
영화 내용도 스케일이 방대하고 출연진도 다양하다.무엇보다 주제가 흥미로운 영화이다.
네팔 산간 마을에 중국의 지원을 받는 마오이스트들이 침투하여 이념교육을 시키고 인민혁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히말라야 산간 마을에 무장한 여전사들의 행렬. 붉은 모택동 깃발이 펄럭인다.네팔 홍군의 대장정을 영상으로 볼수있는 1시간 반짜리 영화이다.
부산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이영화가 국내에서는 왜 상영이 안되는지 궁금하다.
인도문화권인 네팔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사천성 성도에서 네팔의 룸비니까지 고속철도가 열리고 있다.
중국은 문화혁명때 파괴된 중국불교를 복원하고 세계불교의 중심이 되려고 한다.
중국불교를 중심으로 중화문명을 세계화하라는 등소평의 유언이 시진핑시대에 와서 현실화되고 있다.
사진의 맨 왼쪽이 부탄의 영화감독 세낭스님이다.
두번째는 내일 네팔로 떠나는 다정거사님이다.
오른쪽은 현장법사. 두번째는 부탄 문화원장 윌리암 리이다.
카페 게시글
世界一花 우리는 한꽃
부탄의 영화감독 세낭스님이 부산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asi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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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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