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 2404

[댕기]

' 井(우물 정), 底(밑 저), 之(어조사 지), 蛙(개구리 와)'

우물안의 개구리는 세상의 넓이와 깊이를 자신의 눈에 비친 하늘만 보고  자질한다. 이  고사성어는 '아는 만큼 세상을 본다' 는 의미와 연계되지맘 반면, 폐쇄적이고 편협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세상 물정 모르는 우둔한 존재를 빗대고 있는게 상식이다.  ' 백인백색'  더 많은 생각들과 각기 다른 사고들,  상식적이고 폭넓은 문제에 부딛쳤을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일깨우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이솝이야기의 「장님과 코끼리에 대한 우화』같은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을까? 

  이번 작업은 정보 환경의 이시대를 살면서 내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었나 드려다 본다.살기위해 자리잡는 집,  대인간의 소통, 내가 만들 수 잇는 것, 사생활,  생산되는 전자기기의 적응,기호품, 휴식, 음식, 잊지않으려 적어두는 메모들, 온깆 모임과 경조사들, 이런일 저런일, 여기에 적응하며 살아가기란 내가 아는 세상은 쫓아갈 수 없는 것이 더 없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