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청 내사원 교령(요약) >
1. 묘지를 참배하여, 또는 마음만으로도,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신자에게 수여되는 전대사는 통상적으로 11월 1일부터 8일까지이지만, 이 기간을 11월 한 달 동안의 어느 날이 되어도 된다는 것으로 변경한다.
2.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에 성당이나 경당을 경건히 방문하여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에게 수여되는 전대사는, 모든 성인 대축일 전이나 후의 주일뿐만 아니라 11월 한 달 동안 신자 각자가 자유롭게 선택한 다른 날에도 해당된다.
노인들, 병자들,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예를 들어 감염병 확산 시기에 거룩한 장소에 다수의 신자들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는 당국의 조치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이들은, 모든 신자들과 마음으로 함께하며 온전히 죄에서 벗어나 전대사의 일반적인 세 가지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기도 지향에 따른 기도)을 되도록 빨리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 또는 성모님 성화 앞에서 위령 시간 전례(the Office of the Dead)의 아침 기도와 저녁 기도, 묵주기도,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Chaplet of Divine Mercy)와 같이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거나 죽은 이들을 위한 전례의 복음을 봉독하거나, 자신의 삶의 슬픔과 고난을 하느님께 바치고자 하는 자비의 활동을 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 위에 교황청 내사원 교령을 다시금 정리한다면!
2020년 10월 23일 교황청 내사성에서 발표하기를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신자들의 묘지 방문 혼잡을 막기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주어졌던 위령성월 전대사가 11월 한달 간 가능합니다.
전대사 기본조건
→ 영성체, 고해성사, 교황님 기도 지향을 두고 기도(아래 영상 참조)
+ (더불어) 묘소 방문 기도
* 11월 교황님 기도 지향 링크 : youtu.be/Odt-UlwpkrI
몸이 아파서 또는 병원이나 자택에 격리 중이라 묘지를 방문할 수 없는 분들은
예수님 또는 성모님 성화/성상을 바라보며
위령성무일도, 묵주기도, 자비의 기도, 신심 기도, 위령의 날 미사독서를 읽는 것,
자비의 행위를 바치는 것들을 통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대사에 대한 이해 >
> 기존의 방식
가톨릭교회는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바치는 전례력에 매년 11월 2일을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로 정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특별히 이날을 전후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전대사(全大赦, indulgentia plenaria)의 은총을 부여한다.
> 가톨릭교회에서 죽은이들을 위한 기도
가톨릭교회는 죽은 모든 이들이 천당에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적으로 죽은 이를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해왔다. 식사 후에 바치는 기도에도 죽은 영혼이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묘지를 방문하여 기도한다. 한국천주교회는 오래전부터 연도라고 불리는 고유한 가락의 위령 기도가 전해져 내려와, 빈소에서 신자들이 함께 기도를 바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펴낸 상장예식에는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 "대사", "잠벌", "전대사", "부분대사"란?
대사는 교회가 정한 조건을 채우면 잠벌을 면해 주는 것(교회법 제992조 참조)이다.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를 용서받았어도 죄에 따른 벌, 곧 잠벌(暫罰)은 여전히 남는다.
잠벌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보속을 통해 사면될 수 있는데 이 잠벌을 면제하는 것이 대사이다.
대사는 교황이나 주교들이 줄 수 있으며, 벌을 전부 없애 주는 것을 전대사(全大赦, indulgentia plenaria),
일부를 없애 주는 것을 부분 대사(部分大赦, indulgentia partialis)라 한다.
대사는 죄 자체를 사면하는 효력이 없다.
일반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면죄부’라는 용어는 잘못된 번역이다.(천주교 용어집)
(대사를 얻기 위한 조건은 교황청 내사원에서 펴낸 대사 편람(Enchiridion Indulgentiarum)에 규정되어 있다.)
> 전대사를 받기 위한 조건
전대사를 받으려면 먼저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지향에 따라 바치는 기도 등 3가지 조건을 우선 충족해야 한다. 매달 바치는 교황의 기도 지향은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 수정된 위령성월 기간 전대사는 맨 위에 글 참조.
*올해 전대사에 관한 평화방송 링크 : youtu.be/pFG27aiqVwU
*교구청 홈페이지 : http://www.wjcatholic.or.kr/board/notice?viewMode=view&idx=1739
*현재 전 세계적 감염병의 확산 상황에서, 죽은 신자들을 위한 전대사에 관한 교령(주교회의) : https://cbck.or.kr/Notice/20201408?gb=K1200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일까지라 아쉬웠는데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