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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2 (버들치-아차지고개)
두 번째날입니다. 터미널에 7명이 모입니다. 럭키세분, 690번 직행입니다. 수지구청에서 하차하여 그린프라자에서 1번 버스를 기다리다 1시간을 보냄니다, 앗 실수 정류장을 잘 못 알았습니다. 미안미안 16번 버스로 버들치에 도착합니다.
버들치에서 응봉(매봉)으로 오름니다. 일곱명이라 조촐합니다.
왼쪽 쉼터 벤취에 부부가 우리일행을 동행하고푼 눈빛으로 보고있습니다.
쉼터를 지나 오르면 왼편으로 갈림길이 몇개 나오지만 결국엔 모두 매봉(응봉)약수터로 이어집니다. 많은 등산객이 다니는 길이라 등산로가 좋습니다. 그래서 산행이 편합니다. 맨위 왼쪽 갈림길은 나무를 이용한 계단이 있습니다. 마루금을 찾는 우리는 계속 올라 군부대 철조망 까지 가봅니다. 오른쪽 길은 용인시와 수원시 경계길로 산 넘어로는 43번국도 독바위로 연결됩니다.
왼쪽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돌아서며 넓다란 응봉 약수터가 나타난다 2001년 7월8일 개정이란 기록이 있는 약수터는 검은돌로 그리고 주위의 운동기구를 잘조성해 놓았다. 일행을 물도 마시고 식수도 챙깁니다. 약수터를 지나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군부대철조망은 우리로 하여금 DMZ철책을 통과하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신도시 때문에 이동해갈 부대내에 유격장을 보면서 국군의 힘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뒤돌아 보면 광교산 형제봉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곳인데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질 않습니다. 미로 같은 군 철조망 길은 외쪽으로 민간인 별장지 철조망과 나란이 갑니다. 삼거리에서 똑 바로 가면 정암 조광조 산생 묘지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길가에서 만난 부산에서온 한남정맥 종주팀은 10시(2시간 걸음)에 양고개에서 출발했답니다. 우리가 전에 했던 지지대고개까지 강행군을 해야겠지요.
정맥길은 왼편으로 민간인이 철망을 따라 내려서면 새로 아파트를 지은며 만든 공원으로 통해 망가리쪽 길에 도착합니다. 43번국도 서원말입니다.
일행은 심곡서원을 탐방합니다.
(심곡서원은 효종원년 정암 조광조신위주향으로 경기지방문화재제 7호다 모현에 있는 충렬서원(정포은주향)에 정암선생 신위를 모시다 효종때 옮겨왔지만 대원군의 서원철폐때 충렬서원은 철폐되었지만 심곡서원은 철폐되지 않아 오래된 건물 그리고 주위의 은행나무는 느티나무 보호수등으로 도시속에 고풍의 서원으로 참배하는 것도 역사공부입니다. 전각 보수로 어수선합니다. 주차장은 일요일이라 차량으로 꽉 차있습니다.)
다시 정맥길로 들어섭니다.
멀리 보이는 소실봉까지가 마루금입니다. 그곳을 가려면 아파트촌을 지나야 한다 그곳이 늦은재 (만현)길이다 지금은 늦은고개란 말은 없어지고 만현이란 말이 아파트이름으로 붙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소실봉으로 이어지는 늦은재길은 어디가 정확한 마루금이라도 말할순 없지만 전에 왔던길로 마루금에 접근해봅니다. 만현길로 해서 소실봉길을 찾아 봅니다.
망가리에서 심곡서원쪽으로 가다보면 수지본갈비옆으로 벽산아파트 풍산아파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골프연습장 옆 벽산108동 풍산101동남쪽 성원빌딩 사이로 좁다란 길로 내려서면 만현길로 이어집니다. 삼성쉐르빌 정문 그리고 순복음교회옆으로 만현2육교를 만납니다 만현2육교에서 직선거리로 방주교회 현대하이파크쪽이 마루금은 아파트에 가려 소실봉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현2육교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큰길로 방주교회까지 이어지며 43번 큰길 다리 밑을 통해 방주교회를 지나면 네박자 송대관노래연습실 앞길로 상현2동사무소 앞으로 돌아서면 소실봉길로 들어 섭니다. 멀찌 감치에 소실봉길을 만납니다. 소실봉 길을 따라 오르면 상현초등학교 앞으로 소실봉 자락에 등산로가 보입니다. 하천난간을 넘어야 됩니다.
소실봉 자락으로 올라서는 길은 어제 내린 비로 진흙길입니다. 조금은 좁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 좁다란 길로 능선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첫 봉우리에 신주로 만든 원형지적 도근점이 있습니다. 산 능선 까지 파먹은 아파트가 내려다보이는 능선 길엔 아파트담장이 산위까지 설치되어 있읍니다. 나무받침 계단이 나타나며 오르면 소실봉정상입니다. 널따란 평지에 측량 삼각점 그리고 운동기구들이 있는 정상에서 기념으로 촬영을 합니다. 남쪽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계속 아파트담장을 끼로 내려섭니다. 보정동쪽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보며 끝봉에 소현초, 중학교 그리고 수자원공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소현중학교 넘어 절개지가 보입니다. 끝봉에서 급경사길로 내려서면 소현중학교앞입니다. 막힌길 아스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진수성찬에 꽁치김치찌개를 걷들입니다. 소현중학교는 소실봉허리를 잘라 만든 학교라 마루금을 따라가려면 학교를 질러가야 하는데 돌아가는 길을 새로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새로 만든 길은 학교담을 끼고 돌며 큰 성밑을 통과하는 기분입니다. 멋진 길로 학교 앞 능선으로 오르면 전에 내가 기어 나왔 던 개구멍을 지나칩니다. 서쪽 소롯길을 따라가면 널따란 종중묘지를 따라 내려섭니다. 함양박씨종중 묘비석을 지나면 큰 소나무 아래로 오른쪽으로 수자원공사 철조망이 보입니다. 그곳까지는 밭이 가로막아 밭을 질러 철조망으로 접근하면 이곳도 새로 계단 길을 만들어 수자원공사 이중철조망을 따라 능선에 올라섭니다. 흰색 둥근 밤범 초소에서 남쪽으로 정맥 길이 이어진 집니다. 등산로는 낙엽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으로 쉽게 삼막곡 고개에 도착합니다. 고개는 도로공사로 파헤쳐져있고 고개 넘어는 대형비닐하우스가 3동이나 있습니다. 공사장을 통해 능선으로 오릅니다. 능선위에 갈림길은 용인시와 수원시 경계 길입니다. 오름쪽은 영동고속도로 왼쪽에는 삼막곡 저수지가 마을 안에 있습니다. 산속에 안긴 아름다운 마을도 큰길이 생겨 쉽게 접근을 허락하고 이미 오지마을을 벋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넓은 공장 터를 만들었고 폐허가된 부럭창고 지하물탱크를 지나며 밤나무단지를 벗어나면 묘지에 서면 멀지기 영동과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발아래 빌딩들이 보입니다. 내려서는 길은 고가도로를 피해 오른쪽으로 돌아 마을 입구에서 큰길로 내려서야 한다. 큰길을 따라 고가도로 밑에서 마루금이 한진운수 뒤로 통과한다 비포장길은 마을 어귀길 처럼 배부른길이다 한진운수 차고지를 지나며 공사장으로 길리 막힙니다. 그래서 한진운수 됫문로 들어가 용변도 보고 여유도 부려봅니다. 다시 한진운수 앞으로 큰길로 내려서 시멘트 담을 끼고 돌면 경부고속도로 농로였던 지하터널엔 1.8*폭2M 표지를 따라 고속도로를 넘어선다.
고속도로 옛날 활주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합니다.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돌아 오르면 둥근참호가 능선마루금이다 전쟁시 고속도로활주로를 보호하려고 주둔했던 군부대 막사로능선에는 참호 그리고 폐타이어로 만든 진지가 부서진 채로 남아있다 그곳에서 북쪽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보면 전에 큰마을이 있었던 선바라니고개(망객현 望客峴)이야기가 생각난다
선바라니고개는 손님맞이 고개로 이곳엔 맹씨가 일백호가 살고 있었다 삼남지방에서 장사를 하거나 과거를 보러 이곳에서 숙박을 하여야 마포나루 아침배를 탈수 있었으므로 노숙촌이 되었다 일찍출발 하여야 하므로 첫닭이 울면 일어나 출발을 하므로 몇몇 맹씨들이 짜고 새벽이 되기 전에 닭소리를 냈다 그러면 손님들이 서둘러 선바라니고개로 오르면 맹씨들이 망을보다 그들을 덥쳐 노자나 귀중품을 빼앗는 도적의 소굴이 되었다 그러던중 맹씨촌에 마음이 곳고 현명한 며느리가 이일을 알고 밤늦게 쌀을 씻으며 이런 노래를 불렀다
길주명주 가는 베장사님네 닭울었다 떠나지마오 그닭 울음소리는
장닭울음소리가 아니라 맹서방네 인닭소리랍니다
이 광경을 본 한선비가 내용을 알아 차리고 관에 신고하여 도둑을 소탕하였다하는 망객현 이야기가 언듯 스친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마루턱에 폐허가 된 진지를 돌아 우측으로 들어서면 국토유지건설사무소 건물과 테니스장 주차장이 보인다 철조망을 따라 문으로 통해 정문을 통해 양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마루금은 이미 영동고속도 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정해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여성인력개발원옆 늘푸른빌라 정원으로 주차장에 도착한다 고속도로쪽으로 건설교통부 수원국토유지건설사무소문앞 건늘목 앞으로 횡단보도가 있다 이곳을 양고개라고 한다 주위엔 LG가스충전소 생명의교회 근처가 구성삼거리 고속도로 넘어론 운전면허시험장 새천년아트빌이 양고개를 끼고 있다)
일행은 아차지고개까지 가기로 하고 건널목을 지나 굴다리를 넘어섭니다.
고속도로 조경석을 집고 올라서면 영동고속도로에 오를수 있습니다. 절개지로 오르면 마루금으로 갈 수 있는데 공사로 절개지가 높아 멀리 방음벽 끝으로 해서 올라섭니다. 방음벽을 통하면 아파트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아파트 쪽으로 사각정과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마루금과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집니다.
팔각정에서 남아있는 음식을 처리합니다. 아차지고개에서 산 뻥튀기에 과일 그리고 알콜, 고속도로 넘어로 구성 레미안 아파트가 나타난다 선릉초교와 선릉중학교 건물뒤로 운동시설 산책로가 계속 이어지고 푸르지오아파트 뒷문에서 왼쪽절개지로 로프를 걸어 놓은 곳을 통해 이동하며 고속도로와 아파트 사이로 마루금이 이어졌다 왼편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의 소음과 구성아파트촌뒤로 법화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새로지은 건물 사이길로 아파트길로 나서면 육교옆 건늘목입니다. 왼쪽으로 초원아파트 상떼빌 관리소로 들어선다 상떼빌아파트를 통과하며 탁트인 북쪽으로 동부 동일 하이츠 법화산과 아래 법무연수원 경찰대학 신일아파트가 구성의 상징처럼 위용을 나타낸다 초원아파트 101-108동 뒤로 돌아 서면 후문이 있다 전자카드식 개폐 문으로 통과할수가 없다 정맥길도 끈고 길까지 막은 사정은 있겠지만 문은 열어 두었으면 좋치않은까 나무로 만든 울타리가 남쪽면을 다 막고 있어 들어오는 아파트주민을 기다렸다가 길로 나선다. 오른쪽 수원CC 철망 넘어로 높아 보이는 산이보인다. 그곳이 200고지다 그곳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길은 양쪽 담을 끼고 가다 왼쪽으로 상떼빌옹벽 아래로 길이있다 고속도로밑으로 언남리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제부터는 수원CC 철망을 따라 마루금은 동쪽으로 이어진다 이길은 아파트주민의 산책로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산책로는 빙글돌며 소나무산마루 측량삼각점을 지나 나무계단을 지나 평지로 이어지다 급하게 오르면 능선에 넓다란 쉼터다. 수원CC물탱크가 위치한 200고지 인성산에 도착한다. 서쪽으로 골프장휠드가 넓게 펼쳐저 걷는 정맥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었다. 쌍떼빌아파트뒤로 광교산부터 지나온 정맥의 마루금이 또렷히 보인다 동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삼거리 체육시설에서 남쪽으로 원일사 직진하면 강남대학대학이란 이정표가 자리한다 계속길은 넓고 편하다 그리고 만나곳은 앞에 두기의 커다란 묘지다 시멘트로 연결된 남쪽으로 금령김씨종중묘역이 잘조성되있다 이곳에 대부분의 묘는 금녕김씨묘역이다 구갈이 금년김씨 집성촌이었기 때문이다 길아래로 강남마을 아파트가 보인다. 이곳을 설명하면 42번국도 강남대학교 뒷산이다. 남쪽으로 내려서면 강남마을 동쪽 아파트촌이다. 이정표에 석성산표시로 내려서면 안된다. 법무연수원쪽이 아차지고개길이다. 마루금은 동쪽으로 이어지고 좁다란길로 내려서다 고개를 만난다. 구갈에서 청덕리로 있는 고개 왼쪽으로 폐자재 집하장이 보인다 시멘트폐자재를 부숴 재활용하는 곳 같다 소음이 대단했다. 그리고 올라선 봉우리 왼편으로 길이 열리고 정맥꾼들의 리본이 길을 알린다. 똑바로 오르는 길은 산봉우리로 향하지만 정맥길은 아니다. 정상은 철조망이 있는 갈천산이다. 다시 마루금은 왼편으로 내려서며 왼쪽으로 집하장의 괴음 넘어로 200고지가 보인다 집하장을 빙돌아 가고 있었다 완만한 경사면앞에 철조망이 나타난다 철조망에서 왼쪽을 택하여야 한다
길은 철조망에 붙어 아래로 이동하다 철조망이 꺽이며 계속 철조망에 붙어 길을 연다 밤나무껍질이 많은곳을 지나며 산아래로 지나는 차량이 보인다
철조망끝 절개지에서면 경사로는 옆 공원으로 내려선다. 공원을 포함한 고개가 아차지고개다.
남쪽으로 이제 문을 닫을 가구공단이 있다.
우리일행은 한남정맥 2차탐사를 끝내 모두 기분이 좋아 보인다. 다음 달 찾을 아차지고개와 헤어진다. 어정에서 뒤풀이 할 생각에 걸음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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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에 산행후기까지 신경쓰시느라 애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시간에 산행후기까지 올리셨네요... 다녀온 길을 사진을 통해, 글을 통해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