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관심을 끈 인면조 (사람얼굴 형상의 새) 의미>
인묵
평창 평창 평창
세계가 하나 되고
민족이 하나 되는곳 평화의 메시지 평창 동계올림픽 지구는 하나다
분쟁과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하나 되는 곳 이를 이어 우리도 남북 통일로 나아가자 9천년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
이번 평창 올림픽은 역사를 문화로 연결시켜 우리문화 속에 녹아 있는 인류의 문화공동체 의식을 전파한 행사였다.그중 특이한 모습의 인면조 (사람얼굴 형상의 새)가 등장하자 세계인들이 더욱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의 결합은 토템사상과 신성문화가 결집되어 나타나는 동서양 공통적 문화다. 홍산인들이 새를 신의 대리자로 인식한 것이 솟대문화로 내려온 것처럼 신성시하는 동물과의 결합은 신성문화로 이화(異化)되어 나타난다.
토템과 신성문화의 결합에 세계인들이 호응하는 것은 의식 깊숙히 숨겨져 있는 인간 신성문화의 꿈틀거림이다.
홍산옥기의 새와 제천 소도의 신성한 지역 지킴이 솟대의 새는 신의 대리자 였다. 신의 대리자 통치도구는 도끼였다.
평창올림픽에 등장한 인면조 (새와 인간의 결합)는
고구려 벽화의 인면조, 고구려 벽화의 농사신 소와 인간의 결합, 무섭게 표현한 치우천황의 모습이라 볼수 있다.
저는 지난해 시 '광화문 솟대'에서 인류 원형문화인 9천년 우리 홍산문화를 다음과 같이 노래 한바 있다
세워 세워
너 자신을 세워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자
저 솟대 끝에
새 한마리 앉아 있는것 보이는가
볍씨주머니
솟대높이 달아매 놓은 것도 보이는가
새여
이땅의 기운을 하늘에 전하라
씨알이여
인류의 생명을 살찌게 하라
9천년
민족의 역사를 품어 안고
비상을 꿈꾸고 있는 솟대
세워 세워
너자신을 세워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자
경거망동 하지 말라
대마도는 우리땅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
경거망동 하지 말라
솟대가 서있은 곳은
모두 다 우리땅 대한민국의 땅
세워 세워
너자신을 세워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자
광화문에 솟대를 세우자
(광화문 솟대 전문)
'평창올림픽 개막식 태고의 빛의 공연을 보면 이것은 천부경의 天一 地二 人三 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 보아야 한다 하늘을 외치기 전에 한번(一),땅을 외치기 전에 두번(二),사람을 외치기 전에 3번(三) 천장부터 땅으로 빛이 소리와 함께 울리는 것을 표현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 역시 김연아였다. 성화에 불꽃이 타오르고 강원도에 사는 도깨비 12명이 등장해 한바탕 난장을 이룬다.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은 올림픽 성화의 광명 에너지를 12개 유닛으로 상징하여 전 세계 75억 인류에게 선사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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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창올림픽의 인면조 등장은 바로 인류 원형문화의 향수를 자극하고 9천년 이어온 우리 홍산문화의 민족 역사를 전세계에 알렸다는데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