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농가먹쇠 농장의 건고추는 이렇게 다릅니다.
1. 철원 지역의 밤낮 기온차가 커서 고추의 살이 두껍고 매꼼달꼼 맛있습니다.
2.삼면이 산이여서 송화가루를 먹고 자랐으며, 제초제는 한번도 안치고 열심히 풀뽑아 주고, 낫으로 깍아주면서 키웠습니다.
3.유용미생물(고초균과 광합성균)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아와서 바로 물통에 물과함께 섞어서 관수시설을 통해 고추들한테 주었습니다.
4.꼭지에 먼지도 깨끗히 씻으려고 꼭지를 모두 따고 세차례 씻어서 건져서 바로 건조기 채반에 펴서 건조기로 들어갑니다.
5.인공지능 건조기로 저온살균하여 건조가 된 고추는 채반에서 바로 비닐봉지로 넣어서 보관합니다.(가공업 교육받으면서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6.꼭지를 딸 수고려움도 없고 행주로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행주로 닦으면 더 안좋아요. 건고추는 그냥 빻으시면 됩니다.
♣귀한 먹거리라서 아주 귀하게 그리고 소중이, 정성을 다해서 키우고,건조시키며,관리하였습니다.
올해는 고추가 큰 품종을 선택을 했는데, 키울때는 파프리카 잎인줄 알았어요
고추잎이 얼마나 큰지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고추도 무척 크네요.
지금 첫물,두물까지 나왔는데요. 세물째 따는것은 고추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한여름이라서 고추가 넘 더워서 자라지 못하고 달리지도 못하다가 이제 꽃이 다시 피기 시작했습니다. 찬바람 불면 또 커질려나 모르겠네요.
청결문제는 세상에서 최고로 싱크대에서 씻자마자 채반에 넣어서 건조기로 들러가고, 인공지능 저온살균으로 잘 말려서 나온 건고추는 채반에서 바로 비닐봉지로 들어갑니다. 먼지가 들어갈 뜸이 없지요. 정말 깨끗합니다.
♣♣♣ 이렇게 농사를 지었습니다. ▼
▲친환경 퇴비를 매년 구입을 하여 일년씩 또 묶혀서 바싹 마른 퇴비를 뿌려줍니다.
▲춘천 농업기술원에서 나오셔서 고추의 성장과정을 보시고 설명해 주셨지요
▲한참 바쁠때는 이웃 지인이 오셔서 그물망을 치는것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풀과 함께 키워서인지 올해는 진닷물도 한번도 안오고, 벌레들도 개비름을 더 좋아하는지 풀잎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밤에는 방충등으로 벌레을 유인하여 잡았습니다.
▲큰풀들은 낫으로 잘라서 작은풀들과 함께 거름이 되게 관리기로 갈았습니다.
삼년째 풀들과 함께 키우고 있는데, 풀과 함께 키우면 풀뿌리로 인하여 땅이 숨을 쉰다고 합니다. 풀뿌리는 살려두고 풀들은 낫으로 잘라주면서 흙속에 지렁이 굼뱅이도 있답니다. 어제는 우리농장에 반딧불이도 여러마리가 날아 다니고 있었지요
▲올해 처음으로 관리기를 사용하여 잡초를 거름으로 사용하였고, 나중엔 낫으로 잘라줌
▲하우스 밖에도 제초제는 한번도 안치고 낫으로, 관리기로 풀관리를 하였습니다.
▲3단까지 그물망을 쳐주고보니 관리기에 잘려진 풀들이 말라 있네요.
흙이 보드라운것이 넘 좋아요
그런데 풀이 없으니 벌레들이 고추에 많이 생겼습니다.
고추가 꽃이 필때 약 2회 치고 깨끗해졋습니다.
풀들은 가물어도 참 잘 자라지요. 제초제 안치고 낫으로 잘라주면서 풀관리 했습니다.
▲가물어서 풀들이 잘 자라지를 못하고 질겨져서 트렉터로 로타리를 치고 다니지요
▲유용미생물을 가져다가 사용했더니 고추모는 튼튼해지고 병들도 안걸리고 잘 자랍니다.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다보니 화학비료를 안주고도 고추가 잘 자라네요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숲이 너무 우거졌지요?
저는 올해 처음 시도해 보는것인데요 홍고추를 따고 옆에 떡잎은 따버렸어요
(잎이 너무 커서 고추가 안보이기에~~~)
그랬더니 밑에 통풍이 잘되어서인지 한여름 더위에 고추가 안달리더니
지금은 다시 꽃이피고 고추가 열리기 시작했답니다.
▲고추를 딸때마다 낫으로 매일 자르면서 고추를 따지요. 그래도 다음 딸때쯤이면 또 풀이 자라 있겠지요
▲3면이 산이여서 송화가루를 먹고 자란 고추는 먼지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고무장갑을 끼고 울남편 어깨 빠지게 열심히 세 차례를(통을 세번 바꾸어 가면서) 문질러서 씻고 또 씻고 또 행구어서 건조합니다.
▲씻은 고추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채 바로 건조기채반에 올려져서 건조기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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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씻으면 저는 건조기 채반에 건져서 한번 더 행구어서 이렇게 건조기에 넣습니다.
요즘 고추들은 갓이 두꺼워서 태양에 말려 봤는데 겉은 멀청해 보여도 속에 씨 있는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들이 더러 있어서, 지금은 절대로 태양초를 안만들고 꼭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주부님들 요즘은 집에도 가정용건조기 구입하시죠?
그만큼 태양에 말리기 힘들답니다.
건조기에 말려야 먼지도 없이 청결하구요 (바로 입으로 들어갈 음식이니까요)
저희 건조기는 인공지능 건조기에 저온살균으로 서서히 말려서 검게 태우지를 않았습니다.
검불은색은 고추의 단맛이 많을수록 검불은색이 난다고 합니다.
▲다 말려서 건조기에서 채반을 꺼내 놓은 상태입니다.
▲건조기채반에서 바로 대형비닐봉지에 넣어서 먼지 하나 없이 맨손으론 만지지 않고 보관합니다. 꼭지부분도 말리기전에 씻어서 먼지하나 없구요
행주로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군부대에 떡과 고추가루등 납품을 하고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위생검사를 나와서 면봉으로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고추가루도 왼쪽에서 건고추를 넣으면 오른쪽 끝에가서 자동으로 나오니까 위생적입니다. 쇠가루는 당연히 없습니다.
♣♣♣꼭지를 따면 10%~12,3%는 무게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건고추 600g을 고추가루로 빻으면 420~450g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건고추의 첫물과 두물, 세물까지는 큰데 지금 달려있는것은 한여름에 크지를 못해서 그런지 작네요.
♣♣♣ 고추가루를 원하시면 아주 깨끗한 방앗간에 가서 무료로 심부름해드립니다.
첫댓글 농부로 산다는건
도를 닦는것입니다
농산물도 공산품 같았으면 ~~~!!!
화이팅 하세요~!
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