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金属相場に3つの異変 金、プラチナより高く
2015/10/30 6:30
■ 한마디로 귀금속이라 해도 거기에는 금, 은, 백금 및 팔라디움(희귀금속) 등 백금족까지 여러종류로 폭이 넓은 것이 사실이다. 금은 투자수요가 많고, 백금과 은은 공업용도의 수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3가지의 이변”이 진전되고 있는 귀금속 시장. 그 동향은 세계경제의 선행을 민감하게 반영한다. 귀금속 각각의 개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과 백금. 투자용 지금(地金)이나 코인, 보석류로 우리주변 가까이에 있는 이 두 귀금속은 백금 쪽이 더 비싼 상태가 정상이다. 2014년 광산생산량이 금의 1/20에 지나지 않는 희소성이나 생산코스트가 1트로이온스(약 31.1그램)당 200달러 정도 비싸다는 것이 백금이 우위에 있게 되는 이유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희소성이 평가되는 것은 수요가 있을 때의 얘기. 아무리 희소하다해도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과다가 되면 시세는 급락한다. 일시 백금이 금보다 200달러 전후로 밑도는 현상이 발생한 첫 번째 이변의 주된 원인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프 A 참조)
< A 금과 백금은 시세 역전이 계속되고, 백금과 팔라디움 시세는 급접근하고 있다 >
( * 그래프 설명 순서대로 옮김)
( 미 당국, 양적금융완화 종료 결정 = 고달러가 선명해짐 2014. 10.
원유 시세 50달러대 붕괴 = 신흥국 경제 불안 가중 2015. 1.
폭스바겐 배출가스 시험 부정 발각 = 폭스바겐 사태 2015. 9.
중국, 인민폐의 대달러 기준치 절하 = 중국 쇼크 2015. 8.
중국, 금 준비량 증량 공표 2015. 7. )
[ 뉴욕 선물시장 금선물 시세 그래프 (고동색)]
[ NY 백금선물 시세 (회색)]
[ NY 팔라디움선물 시세(청색))]
■ 백금 수요의 60%는 공업용
백금의 수요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촉매나 석유화학 등의 공업용도가 60%를 차지한다. (그래프 B 참조) 공업 수요의 후퇴를 초래한 경제불안은 백금 시세를 내리게 하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한편, 금의 공업용 수요는 10%에 지나지 않고, 수요의 분류에서 50%를 차지하는 보석품으로 볼 때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선물용을 포함 자산으로서의 구입도 많다.
경제불안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금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재료가 된다. 그 결과, 금과 백금의 시세 역전은 세계경제에 불안이 커지는 국면과 일치한다. 과거 20년간에 리만쇼크 직후인 08년 12월이나, 일본이 금융위기에 빠졌던 97년에도 금과 백금 시세는 역전했다. 당시 일본은 세계 최대의 백금 소비국이었고, 시장에서는 일본의 금융위기 → 수요감소 연상을 예상했다.
< B 귀금속으로서도 용도는 크게 다르다 > (차례대로 금, 백금, 팔라디움, 은 )
“이렇게 오랜 기간 일관하여 시세가 역전되는 이례적인 현상” (田中貴金属工業の金子智秋・貴金属市場部長)은 귀금속시장이 연초부터 세계경제의 선행에 경계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나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이었던 중국경제의 변화는 금 시세에 있어서도 하향 재료가 된다. 하지만, “정부간 결제에도 사용 가능한 금은 백금과는 달리 준비자산으로서의 밑받침도 있다.” (마켓 리스크 어드바이서리 新村直弘代表)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2010년부터 대량 매수처로 등장하고 있고, 올해 1~6월에도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261톤을 순매입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선행에 강한 불안이 감도는 한 금과 백금 시세의 역전은 장기화 할 공산이 크다. 역으로, 세계경제가 힘을 되찾아 불안이 후퇴하면 백금이 비싸지는 상태가 될 것이다.
■ 귀금속 시장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의 이변은 백금족인 백금과 팔라디움의 시세 근접이다. 수요의 대부분을 자동차의 배출가스 촉매가 차지하는 점은 같다. 다만, 백금은 디젤차, 팔라디움은 가솔린차의 촉매로 쓰이는 것이 주류이다. 원래는 백금이 중심이었지만, 90년대 이후 가솔린차용은 기술혁신으로 가격이 싼 팔라디움으로의 전환이 진전되었다.
디젤차는 유럽에서 많이 보급되고, 미국이나 중국은 가솔린차가 많다.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는 회복기조에 있는데다가, 9월에 발각이 된 폭스바겐의 부정문제가 명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新村代表의 말)
2013년 초에는 백금이 1,600달러대 이고, 팔라디움이 700달러대로 2배 이상이었던 가격차이가 일시 230달러 정도로까지 근접했다. 이정도의 접근은 주산국인 러시아의 공급불안으로 팔라디움 시세가 1,000달러대까지 급등했던 2001년 이래이다.
2001년 이래 14년 만에 시세 역전이 실현되거나, 시세 근접이 장기화 한다면 귀금속 시황을 토대로 “위법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배기가스 시험을 클리어 했다고 여겨지는 폭스바겐 문제의 영향은 심각하게 디젤차 전체에 대한 타격이 된다”고 읽을 수 있다.
■ 은 하락율은 70%
귀금속 시세의 세 번째 이변은 은 시세의 급락이다. 11년 4월에는 뉴욕 선물시장에서 49달러대까지 급등하며 미국 투자가 헌트 형제에 의한 매점으로 50달러를 넘었던 1980년 초의 최고가에 육박하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일시 14달러대까지 떨어지며 11년 고점에서의 하락율은 70%에 달한다.
주용도인 전자재료나 태양전지 등 산업수요가 밝지 않은 것은 백금족과 마찬가지. 하지만, 아연이나 동 등 비철금속의 부산물로서도 많이 산출되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이다.
“ 미국에서는 옛날부터 은화투자에 인기가 높지만, 세계 전체로 본다면 시장참가자는 한정되어 있고 시세가 한 방향으로 흔들리기 쉬운 경향이 있다.” (田中貴金属の金子部長)
10월 들어 백금과 함께 반등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지 어떨지 의문이다.
귀금속에 대한 투자 기법은 투자지금(投資地金)이나 금화 같은 “현물형”에서부터 토쿄상품거래소의 “선물(先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상장투자신탁(ETF)”까지 다채롭다. 현물투자가 어려운 팔라디움도 선물이나 ETF라면 개인투자가도 가볍게 매매할 수 있다.
선물거래는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한 반면, 현물투자에 비해 커다란 손실을 초래할 리스크를 동반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단, 투자기법은 달라도 귀금속 시세의 개성은 같다. 투자기법의 특징과 함께 귀금속의 개성도 파악하여 세계 경기의 동향을 먼저 읽어내어 투자에 참고하시기를.
(編集委員 志田富雄)[日本経済新聞朝刊 2015年10月28日付]
첫댓글 흥미로운 자료입니다!
기회되면 유져의 주머니가 두둑한 보석매매업도 한 번 해볼만한 업종이라는 생각.
그러고보니 오늘은 축의금 들고 갈 곳이 여러곳!
돈 많이 가진 사람 상대로 하는 사업이 돈되는 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