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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봉산 산행깃점은 가평읍에서 멀지않다. 가평읍을 지난 뒤 북쪽(목동방향) 으로
조금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자말자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승안리로 들어간다. 수락폭포가 있는 경반리 코스도 많이 이용하지만
여름철에 제격의 산행코스인 칼봉산은 산도 산이지만 대부분은 물안골계곡을 돌아보는데
시간을 빼앗기기 마련인 것이 산행의 특징이다.
물안골계곡은 옥계구곡이라는 이름이 있을정도로 폭포와 소, 아름다운 물구비가 있어서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물과 바위를 벗삼아 서울에서 하루 쉬어 오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다.
계곡 초입에 있는 용추폭폭포와 소는 관광지도에는 빠지지 않을 정도의 명소이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동네인 중산리 마을 아래에서 조금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계곡산행은 시작된다.
2킬로 정도 계류를 따라 혹은 숲속 혹은 개울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가면
계곡은 점점 호젓해지고 숲은 더욱 깊어만 간다.
벼랑아래 깊은 소가 생수를 그득히 채우고 반기는가 하면
길은 물길을 건너 이어져 숲속으로 사라지곤 한다. 숲은 잣나무숲, 이깔나무숲과 활엽수숲이
이어지는데 전체적으로 한여름에도 코스는 시원하다.
산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어제도 ...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멋질것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만나
우리들만의 추억을 만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