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1일 신문브리핑
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그를 따르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 공자 -
오늘은 공자님의 말씀을 살짝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국세청은 올해 바뀌는 세법과 각종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중심으로 '2016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발표했다고함
2.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해 온 서울·경기·인천 등 진보·중도 성향의 14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일선 고교의 국정 교과서 주문을 취소토록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함
3. 내년 초부터 4대 중증질환자의 수면내시경과 한의원의 추나요법, 심장재활치료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함
[ 경기종합 ]
1. 바닥을 기던 물가가 꿈틀대며 인플레이션 기류가 최근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 금융위기 이후 수년째 이어진 저물가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이어서 그 여파에 관심이 모아짐
2. LG경제연구원은 2017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3.0%, 한국은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3. 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계란 소비자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유통상인들과 할인점 등이 매점매석을 통해 엄청난 잇속을 챙기고 있다고함
4. 특검팀의 화살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게 향하자, 전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검찰 출신 변호사 10여명을 소집해 삼성그룹 법무실 등에서 특검 수사에 대비하고 있다고함
5. SK그룹이 대폭의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고함
-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쇄신의지가 반영됐다고함
6. 우리나라의 대표적 즉석식 복권인 나눔로또의 ‘스피또’ 시리즈가 내년부터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음
- 복권 제작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한 현행법 위반 가능성에다 국내 복권 관련 정보가 중국 측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임
7. 건설사들의 해외 시장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중동 등 산유국의 토목과 플랜트 발주 감소로 내년에도 전망은 좋지 않다고함
8. 넷마블게임즈가 미국의 유명 게임사 카밤의 캐나다 밴쿠버 스튜디오를 1조원에 인수한다고함
9. 국내 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소비자들이 선택한 ‘국민 보일러’에 선정됐다고함
- 러시아 국민브랜드는 러시아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으면서 품질이 인정된 제품에 수여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브랜드 상임
[ 금융/자동차/해운 ]
1.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3.4원으로 장을 마감함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 개최된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 무려 26.4원 상승함
2.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부채는 6655만원으로 100만원을 벌어 27만원을 빛 갚는데 썼다고함
3. 시중 은행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 멤버십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
4.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던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했다고함
5. 제2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내년부터 기본형은 25%, 특약형은 6% 싸진다고함
6. KB손해보험이 손해사정업 무자격자인 수리업체에 손해사정업무를 위탁했다는 이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난 8일 임직원에 대해 ‘견책’과 ‘주의’ 조치 등이 내려졌다고함
7.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가 낮은 사양을 유독 국내 시장에서 340만원 비싸게 팔고 있다고함
8. 산업은행은 신조펀드토종 지원 요건을 완화해 해운사가 5년치 이상 일감만 확보하면 새로 배를 만들 때 정책금융 자금 지원을 해준다고함
9. 한진해운의 미국 자회사 TTI(롱비치터미널) 지분 54%가 스위스 MSC에 매각됐다고함
- MSC는 원래 롱비치터미널의 나머지 지분 46%를 갖고 있어 이번 매각 계약으로 롱비치터미널 지분 100%를 확보함
[ 교통/부동산 ]
1. 내년 7월 양양국제공항을 모 기지로 신규 취항하기로한 저비용항공사 플라이양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취항 확정을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됨
- 국토부는 플라이양양에 사업 허가를 주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의 자산 상태와 비행기 구입 계획, 조종사·정비사 등에 대한 입증을 전혀 거치지 않은 상태임
2. 2400억원가량 누적적자로 파산위기에 빠진 의정부 경전철 사업재구조화를 놓고 기획재정부가 사업시행사와 의정부시간 중재에 나서기로함
- 의정부 경전철 사업이 중단 될 경우 민자사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임
[ 사회종합 ]
1. 밤이 가장 긴 동지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온다고함
2. 초·중·고등학교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조기 방학을 검토하라고 권고함
- 독감 때문에 조기 방학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3. 국내 암 환자 생존율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었다고함
[ 국 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며 차기 대통령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고함
2. 일본이 국가 재정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인 기준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함
3. 중국에서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최악의 스모그로 공기 오염이 심각 이상의 수준에 도달한 도시가 71곳으로 늘었다소함
- 중국의 수도권인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주변 도시가 53개 성를 차지해 가장 심각하다고함
4.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항공업이 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가장 손실이 큰 항공 시장 중 하나라고함
@이슈뉴스@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그간 '촛불의 질서'와 '시민의식'을 칭찬해온 조중동의 촛불집회 보도가 달라졌습니다. '촛불'에 맞서는 보수단체의 시위가 그 규모에 있어 비교가 되지 않더라도, 같은 비중의 목소리로 부풀려 보도해주는 전형적인 보수 언론의 '집회보도 공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 버릇 개 주겠어? 대선은 가까워지고 불안도 하겠지~
2. 우병우 전 수석이 민정비서관이던 2014년 6월 검찰의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광주지검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제 팔짱 끼셨던 그 팔에 수갑을 끼셔야겠어~ 어쩔~
3.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분당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보수 재건의 기치를 내건 새누리당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우리 당 대선주자 지지도 합계가 새누리당 등 다른 쪽을 압도하기에 제대로 힘을 모으면 어떤 후보가 맞상대가 되더라도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힘을 모으고 지혜를 합쳐서 반드시 정권교체 합시다~ 아자~
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변화는 책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친박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친박 비박 모두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죄지으면 당연 감옥 가야지요... 너무 세게 나오는 거 아니냐고 핀잔주는 사람 없지?
5.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정원부터 제일 먼저 손봐 줄 것’이라며 국가정보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야권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박 시장이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포부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좋은 공약들 많이 내고 공유하기~ 누가 돼도 국정원은 꼭 손봐주기~ 약속~
6. 이재명 성남시장은 ‘분열은 필패,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또, ‘내부 경쟁은 더 커지기 위한 선의의 경쟁, 친일독재부패세력을 이기기 위해 어깨 거는 경쟁이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대선 후보 호감도 1위를 하는 이유가 다 있다니까... 백퍼 공감~
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칭찬했지만, 현재의 박근혜 대통령은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 총장의 진심이 무엇인지 밝히라’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알면서 물어 본 거지? 난 또 모르는 줄 알고...
8. 병역의무를 고의로 기피한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병역 고의 기피자' 명단은 병무청 홈페이지의 '공개/개방 포털'에서 '병역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공개만 하지 말고 박원순 시장 아들한테 하듯이 끝까지 좀 물고 늘어져 봐라 응?
9. 최순실 조카 장시호의 연대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 중입니다. 고교 때 성적이 최하위권이었는데도 장학금을 받고 연대에 입학했고, 대학 재학 시절 학사경고를 세 차례나 받고도 제적 등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다 이쪽 집안 최종학력이 아주 볼품 없어지겠는걸... 어쩌냐~
10.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앞에 충무로가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사회 비판적 영화를 준비하던 감독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현실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투캅스 vs 공공의 적’ '내부자들 2' 등의 사회비판 영화를 잇달아 포기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막장 드라마가 있을 수 없다 싶으면, 그냥 이걸 영화로 하지그래~
11. 현지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의 외교관이 국내로 소환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칠레 주재 유지은 대사는 현지시각으로 19일 피해 학생들과 가족, 칠레 국민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칠레 법정에 좀 세우지... 나중에 누구처럼 억울하게 당했다고 발뺌할라~
12.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이 종지부를 못 찍고 있습니다. '진품'이라고 발표한 검찰과 달리 프랑스 감정단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진품일 확률은 0.00019%'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감정단과 감정싸움을 해야 할 전망입니다.
갑자기 최순실 국정 관여 1% 미만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어이가 없네~
13. 비싸고 이용이 불편한 생리대의 대안으로 생리컵이 급부상 중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생리컵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판매를 불허해 맘 편히 생리할 권리를 바라는 여성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식약처의 오락가락 행정은 누구 눈치 보느라고 그런 겨? 혹시?...
14. 일반인 남성 수백 명의 몸캠이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통상 돈을 뜯기 위한 협박용으로 쓰이는 일반인들의 몸캠이 이처럼 판매용으로 이용된 피해 사례는 처음이라며 피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떨고 있니? 그러게 옷은 왜 아무 데서나 벗어가지고... 쯧쯧...
15. 40대 여성이 부부싸움 뒤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전날 밤 텔레비전 채널을 놓고 다툰 뒤 부인이 방에 들어갔으며 이후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휴... 그깟 TV 채널이 뭐라고... 양보하는 미덕이 죽음도 면하게 합니다요~
16.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강력한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을 의사의 처방보다 많이 복용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펜타닐은 암 환자나 고통이 심한 질환자에게 처방되는 중독성 있는 진통제로 모르핀보다 100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종의 필리핀판 로맨스라고나 할까? 니가 하면 죽음이야...
17.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잘 극복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피력했습니다. 교황은 ‘한국인들이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혼란도 잘 이겨낼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이 반드시 탄핵과 사퇴를 받아낼 겁니다. 아멘~
18. 배우 정애리 씨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KBS의 '1대 100'에 출연한 정애리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금액이 얼마 정도냐’는 질문에 ‘1,000만 원 가까이 나간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건 알았는데... 정말 엄지척, 캡숑짱입니다요~
@'위증모의' 관련자 청문회 참고인 채택. 또 모의?
@특검팀 오늘부터 20일간 본격 수사에 나서. 파이팅~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는 물 건너 가. 아쉽네...
@새누리 비주류 ‘오늘 탈당 구체화 위한 긴급회동’. 드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