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DS투자증권 / 장지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0
오리온의 7월 지역별 합산실적은 매출액 2,336억원(+3.5% YoY), 영업이익 386억원 (+35.9% YoY, OPM 16.5%)을 기록했다.
각 법인 매출은 국내 +18.1% YoY, 중국 2%(로컬 +6.6%), 베트남 +1.4%(+4.4%), 러시아 -25%(+17.1%) 성장했다.
합산 외형 성장은 환율 영향까지 겹쳐 다소 부진했으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비용 부담 완화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
1) 국내는 전 채널과 카테고리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속 생산량 증가와 부재료 단가 하락으로 제조원가율 개선이 나타났다.
2) 중국은 부진한 내수 경기 속에서도 현지통화기준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3) 베트남 역시 소비둔화 흐름 속 가성비 제품 및 신제품 출고로 전년 동월 대비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
4) 러시아는 비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원화기준 실적은 부진했으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거래처 수요 증가로 현지통화 기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각 국가별 상황에 맞는 채널 확장 전략과 신제품 출시, CAPA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은 스낵 등 신제품 출시와 신규 채널인 간식점 전용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 채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감자 플레이크 생산 라인 증설도 예정돼 있다. 베트남은 가성비 제품과 각 카테고리별 SKU를 확대함과 동시에 8월부터 유음료 제품을 출고하며 신규 시장에 진입했다.
기존 공장 증설 및 신규 공장 건설로 CAPA확대도 기대된다.
러시아는 후레쉬파이 등 신규 파이 라인과 비스킷, 젤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이에 따른 공장 라인 증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