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아침에 일어나 세발오토바이 툭툭이란 택시를 타고 젊음의 거리라는 카오산로드에 도착해보니 오전시간이라서 많은 인파는 없었지만 오후시간이 되면 거리가 가득차게 될거를 상상하며 걸어서 왕궁쪽으로
그래도 돌아 다녓다고 배가 고파 현지인들이 즐기는 국수집에 들어가서 벽에붙여논 메뉴중에서 선택해서 먹는데 너무나 맛있는 국수였다. 이후로 여러곳의 다른국수집을 찿아서 먹어봤지만 맛도 가격도 이집이 최고로 기억된다.
점심을먹고 왕궁으로 건너가기전에 좌측통행의 차량이 호주와 같아서 큰 이질감없이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담장건너편에 에머랄드 사원이 보인다.
왕구에 들어가기전에 안내문인데 반팔, 씨스루, 청바지가 입장제한이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자기네 왕궁에 입장하려면 최소한의 기본복장으로 바꿔입는 예절을 지켜달라는 전통이 맘에든다. 반바지 때문에 빌린 천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고 나온후에 보증금조로 지불했던 200바트를 돌려받았다.
입장하기전에 앞뜰에서 보이는 에머랄드사원의 모습
입장표를 검표원에게 건네고 들어가면서 처음본 내부의 모습, 여기저기서 모인 관광객드로 인산인해인데 여기도 중국인들이 넘쳐나난다.
태국의 에머랄드 사원에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모습
이제부터 왕궁을 대충돌아 나오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올거 같아서 한컷찍은 왕궁의 일부, 우리의 경북궁과 나름 비교해 보지만 이들의 왕궁도 자금성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들 나름대로 자긍심을 갖을만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왕궁을 나와서 뒤쪽에 있는 왓포에 들어가니 실내에 옆으로 누워있는 불상이 보인다. 사진앞에 보이는 발가락지문을 보면 크기가 짐작이 가늠되지요.
왓포의 주변에 이렇게 수없이 많은 좌불이 놓여있는데 그 중의 일부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안에 태국국민의 90%이상이 불교신자인 왓포사원도 역시 기본예절인 신발을 벗고들어가야 하는 관습이 적용되는 불상들이 주인이지요.
왓포사원구경을 마치고 툭툭택시를 타고 숙소가 있는곳으로 이동하면서 자동차안에 온갖살림을 실고 다니며 생활하는 차를 확인하고 한컷. 앞의 대쉬보드와 천정에 가득한 각종 도구를 구경하세요.ㅎㅎㅎ
왕궁지역의 기본개인 관광을 마치니 이제는 먹어야지 내일을 위해서 해물사브사브인데 현지의 머드크랩을 비롯한 모듬접시 맛있어요.
은혼식 기념으로 방콕에여행을 결정하고 예산 A$2500.00으로 둘이서 3월4일부터 11일까지7박8일의 여행기 다음에 계속됨니다.
첫댓글 멋지고 좋은여행 이었겠네요. 감사합니다. 후속편이 기다려 집니다.
정선 친구의 은혼을 축하해~!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 덕분에 방에 콕 박혀서 방콕을 구경해구려~!
내가 방코에 간게 1997년 1월이나 벌써 20년이 다되어가네 많이 변했구만.정선이 부부가 즐거운 은혼여행이 된 것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