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본문 : 에스라 7:27 - 8:14
27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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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4
1 아닥사스다 왕이 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족장들과 그들의 보계가 이러하니라
2 비느하스 자손 중에서는 게르솜이요 이다말 자손 중에서는 다니엘이요 다윗 자손 중에서는 핫두스요
3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스가랴니 그와 함께 족보에 기록된 남자가 일백 오십명이요
4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이백명이요
5 스가냐 자손 중에서는 야하시엘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삼백명이요
6 아딘 자손 중에서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오십명이요
7 엘람 자손 중에서는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칠십명이요
8 스바댜 자손 중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팔십명이요
9 요압 자손 중에서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이백 십 팔명이요
10 슬로밋 자손 중에서는 요시뱌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일백 육십명이요 11 베배 자손 중에서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이십 팔명이요 12 아스갓 자손 중에서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일백 십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 중에 나중된 자의 이름은 엘리벨렛과 여우엘과 스마야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육십명이요
14 비그왜 자손 중에서는 우대와 사붓이니 그와 함께한 남자가 칠십명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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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7:27-8:14)
뜻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7:27-28)
예루살렘으로 온 에스라는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에 감사의 찬송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찬송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왕이 예루살렘에 관심을 가진 일이나 또 에스라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두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에스라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왕의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왕의 은혜를 받아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일의 처음도 또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에스라는 이것을 알았고 또 그렇기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내 마음에 담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2차 귀환자들(8:1-14)
오늘 본문은 에스라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자들 중 족장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명단에 기록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2장에 기록되어 있는, 79년 전에 스룹바벨의 인도를 받아 귀환한 가족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들은 대략 5천여 명으로 첫 번째 귀환한 5만여 명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은 숫자입니다.
첫 번째 귀환이 있은 후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귀환자들의 삶이 그리 풍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바벨론에 남아 있는 자들의 삶은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난을 자초하는 예루살렘으로 떠난다는 것은 신앙적 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고난의 길을 떠나는 이들의 가보를 밝히며 위로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주를 위해 헌신하며 수고하는 자들의 땀과 눈물을 하나님이 모른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도 그런 삶을 살도록 합시다.
날마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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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류태영 학생은 빌4:13절의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확신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한지 10년이 지나면서 어느 나라에 가서 공부할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그가 기도한 후에 내린 결론은 '가난한 농촌을 잘 살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 배우자.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 농업국가인 덴마크로 가자'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기도하면서 한국의 농촌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농촌의 현실과 함께 그의 사상을 피력한 글과 덴마크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편지를 영어로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배경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유일한 배경은 하나님이시며 지도교수는 바로 주님이시오니 길을 가르쳐주십시오' 그는 고민을 하다가 '가장 높은 사람에게 보내라'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덴마크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던 그는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확인한 결과 프레데릭 황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편지봉투에 적었습니다.
'프레데릭 9세 국왕. 코펜하겐. 덴마크' 그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13년 동안이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왔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에 불가능이 없다.'라고 믿고 그 편지를 우체국에 가서 붙였습니다.
편지를 보내고 기도한지 40일이 지난 어느 날 편지 한 통 날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덴마크의 국왕 보좌관으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또 며칠 후에는 덴마크의 외무성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왕복 비행기표까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시골뜨기 소년에게 해외 유학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당신의 크신 사랑이 넘치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덴마크의 국왕이 구두 닦기 청년을 초청한 것입니다. 그 이후에 덴마크에서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바라봄의 법칙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에 가서 공부한 후에 건국대 교수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13년 동안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그가 바라본 대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믿음대로, 우리의 보는 대로 축복하십니다. 우리의 꿈꾸는 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출처:송수천 목사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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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2. 내가 주를 위해 선택한 고난의 길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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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는 잠언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성도 되여
항상 나의 주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신뢰하고 그뜻에 합한 삶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오니 성령의 능령력으로 붇들어 주시고
정으로운 길로 행하며 공으로운 길가운데로 다나게 하옵소서,
감사의 산제사들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