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의 분배
여호수아 13:1~21:45
□ 인구비례따라 공정 배분 모세와의 약속따라 헤브론 땅은 갈렙에 할당 □
전쟁은 끝났습니다. 이제 지파별로 정해주신 땅을 분배받는 일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땅의 분배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각 지파의 족장들이 담당했고 인구비례를 원칙으로 제비를 뽑아 할당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45년전 모세로부터 받은 약속을 내 세우며 제비를 뽑지 않고 헤브론 땅을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말합니다.
“여호수아여, 모세님께서 45년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나에게
‘네 발로 밟은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들의 기업이 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죠?”
“기억하구 말고요. 그 때 분명히 모세님께서 그러셨지요.”
“지금 내 나이 85세이지만 이렇게 건강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이제 나는 모세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 헤브론을 갖고 싶습니다. 그 땅을 나에게 주십시오.” “갈렙 장군, 좋습니다. 하락하구 말고요.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시리라 믿소.”
여호수아는 갈렙의 요구를 흔쾌히 승낙하고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가나안의 영토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공평히 분배되었습니다. 하지만 레위지파는 분배에 참석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전국의 성읍에 각각 분산되어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호수아의 주도하에 열두 지파에게 골고루 분배되었고 이로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온전히 성취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변개치 아니하시며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호11:12). 그러기에 예수님의 재림 또한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굳게 믿고 깨어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요14:3).
호11: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요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출처: 천성을 향하여 글쓴이: 하늘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