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11월 13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최현덕,윤정애,송수진,최혜린/이정희,한양미(zoom)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자전거도둑(박완서) |
어제 수요모임 끝나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자전거도둑을 반납했더랬죠.
근데 그 안에 모임후기 쓰려고 메모한거랑 회의한거랑 접어서 고이 넣어둔거 있죠.ㅋㅋ
거기에 갬성돋게 은행나뭇잎도 넣어뒀는데 말이죠.
오늘 아침부터 9시 땡 도서관가서 반납도서 얘기할랬더니..
오늘은 수능. 10시 오픈이더라구요~ㅋㅋ
글서 10시땡 또 도서관에 전활걸어 저의 메모지와 은행나뭇잎을 찾아왔습니다!!
근데 회의얘기하다 책얘기하다~ 내용이 길진않네요.
그래도 하루 늦은 후기 시작합니다.
자전거 도둑 - 예스24
** 활동내용
- 도덕적으로 자기를 견제해줄 어른이 없다.
- 최재천교수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현대인들이 가장 잊고사는게 '양심'이라며.. 양심이 없어진게 슬프다.
이 부분에 대해서 숙론. 깊이 생각해서 토론해봐야한다.
- 기본적으로 양심이 내재되어있는 민족이나, 양심이 있으면 좀더 세상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 자전거를 그렇게 들고왔을때 주인양반이라도 대신 변상해야했는것 아닌가.
그걸 보고 잘했다고 칭찬하는 모습에 수남이는 질렸을것이다.
- 박완서가 첫째 손주를 보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의 경륜을 들려주고싶었다고 한다.
- 대구에서 벌어진 손자가 할머니를 죽인사건에서 존속사건임에도 아이의 죄를 감형해주고 판사가 자전거도둑을 읽어보라고 했다한다.
- 도덕적 양심의 중요성
- 박완서의 책은 두고두고 읽어도 좋다. 메세지가 있어서 좋다.
- 수남이의 마지막 장면, 누런 똥빛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이부분은 어른들의 이기적 마음, 어른들의 세속적 모습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모습, 마음들을 너무 많이 보여준것같다.
- 누런똥빛 말끔 가시고 소년다운 청순함으로 빛났다.
번외)
어도연 강동지회 4기 회원이셨다가 지금은 후원회원이신 최혜진 작가님의 작업실에 다녀왔습니다.
암사도서관 바로앞에 위치한 1층 작업실.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공간에서 작가님의 멋진이야기의 탄생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