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며 많은 여성들이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봄이 온 것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이들도 있다.
바로 휜다리와 하체 비만을 가진 이들이다.
휜다리나 하체 비만은 보통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는 질환으로,
후천적으로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의 착용 등에 의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또 좌식 생활로 인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리가 휘어버리기도 하고,
심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게 지적된다.
“구두의 굽이 높거나 신발의 사이즈를 줄여서 장시간 신을 경우에는 허리나 골반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이나 소화불량 등 기타 질환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며,
“또한 생활습관에서도 평소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엎드려 자는 등의 경우에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휜 다리의 3가지 증상
휜다리 증상은 단순히 다리가 휘는 것뿐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내반슬(O자형 다리), 외반슬(X자형 다리), 반장슬(복합형 다리)으로 나뉜다.
내반슬(O자형 다리)의 경우 무릎 사이가 벌어져 있고, 안쪽방향으로 틀어져 있으며, 엉덩이가 처져있고,
종아리 근육이 꼬여 휘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져 있고 배가 처지고 뱃살이 많은 것도 특징으로,
체형이 교정되면 이러한 하체비만이나 부분비만도 교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외반슬(X자형 다리)의 경우에는 허벅지에서 무릎 사이는 붙고, 정강이과 발목 사이는 벌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하체비만 체형으로 엉덩이가 퍼져 있고, 골반이 벌어져 있으며, 고관절이 튀어 나와 있다.
또한 허벅지 바깥쪽에 군살이 쌓여 있고, 무릎관절이 바깥쪽으로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반장슬(복합형 다리)은 골반부터 무릎관절까지는 X자형 다리의 특징을 갖고 있고,
벌어진 골반으로 인해 엉덩이가 퍼지고 허벅지가 통통해 보인다. 또한 무릎 아래는 O자형 다리와 같이
종아리가 O자형으로 벌어 졌고, 골반이 틀어지고 벌어졌으며 엉덩이가 처져있다.
“이러한 모양의 휜다리는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게 되면 체형의 문제뿐만 아니라 비용 면에서도
더 큰 지출이 생기기 때문에 후회를 하게 된다.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록 비용이나 시간을 모두 절약하고
더 빨리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휜다리의 치료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여
받는 것이 더 효과적 일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제가 골반이 항상 틀어진 상태고 양무릎이 5센치가량 휘어있으며 오른다리가 운동하면서 다쳐서 비골이 약간 도출되있으며 오래 서있기가 힘듭니다 제 다리사진을 올려볼께요
척추 엑스레인 이상없는 걸로 나왔는데 서있으면 자세가 틀어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