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사단,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이젠 편히 영면하소서"
작성일: 2018-08-17 11:21:34
 육군36사단 장병들이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에서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부대 제공 |
육군36사단은 지난 14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을 통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진성(소장) 사단장을 비롯해 한규호 횡성군수, 서인자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 단체 및 보훈단체장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관계자, 부대 장병 등 19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부대는 강원도 평창군 모릿재 일대와 횡성군 소구니봉 일대에서 각각 4주간의 유해발굴 사업을 진행해 부분유해 6구와 완전유해 1구, 유품 1000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창 모릿재 일대는 국군 9사단과 미군 3사단이, 횡성 소구니봉은 국군 8사단이 6·25전쟁 당시 각각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지역이다.
영결식에서 이 사단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선배님들을 이제라도 편히 모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선배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방위의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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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이젠 편히 영면하소서"
김종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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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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