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롱무김치 담그기
일시 : 05월 19일 금요일 10:00 ~ 12:00
장소 : 망우 마중 마을 활력소 1층
참여 인원 : 16명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미축제가 한창인 5월의 중순.새로운 얼굴들이 많아 설레임을 가득 싣고 망우3동 동네N모임은
그렇게 출발하였답니다. 단톡방에서 투표할땐 주민 13명이 오신다 했었지만 초롱무의 인기였을까요? 1분이 더 추가되셨답니다. 거기에 우리 센터 조**선생님과 저 포함 16명! 헉! 역시 초롱무김치가 짱입니다요~!
2.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어요!
*질문카드& 소개하기
*지난시간 활동 이야기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설문조사 ' 하기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 또한 이름을 모두 외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브레이킹 (과거/현재/미래)카드를 이용하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를 알면 환경을 알 수 있고 현재를 알면 상태를 알 수 있으며, 미래를 알면 그 사람의 이상을 알 수 있다고 하니까요. 카드 게임을 하면서 점점 웃음꽃이 피어나게 되었답니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봐선 알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엄마 대신 딸이 왔나(?) 하며 다들 흘깃 거렸던 3분은 무려 3명, 4명의 자녀를 두고 계신 다둥이맘이셨습니다. 일년 내내 다이어트라는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계시다는 분, 올해 계획은 꼭 여행이라는 분, 텃밭 키우는 재미에 빠져 계시는 분 등 저마다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를 담고 계셨습니다. 모두의 소개를 마친 후 지난 달 탐방한 '중랑구가족센터'에 대한 정보를 짧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후 주민 설문조사를 갖은 후 본격적인 '초롱무 담그기'를 시작하였습니다.
- 오늘의 활동
언니네텃밭은 토종씨앗과 꾸러미를 지키는 여성농민이 만드는 텃밭에서 자란 농산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롱무는 그 중 오산공동체에서 재배한 것으로 알타리보다는 좀 크고, 동치미보다는 작은 크기로 육질이 연하고 아삭하다고 합니다. 오산공동체 언니들이 깨끗히 씻고 소금에 절여 양념까지 보내주셨어요.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참 편리하지요.
새우젓으로 마지막 간을 하는 울 어머님들~.와우!! 한개만 드셔야죠!! 2개 드시는 거 딱 걸리셨어요. 후후후.
누구 한 사람 더 가져간다는 분 없이 공평하게 담았어요. 아주 살짝 남은 건 망우3동 동장님께
갖다 드리기로 했지요. ^^* 중랑구 장미축제에 참석하셔야해서 5월 모임에 오실 수 없으셨거든요. 모임 후에 장미축제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다행히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마치 사랑방에 오신 듯 좋아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서먹하던 옆분들과 어느새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어요.
마무리 후 망우3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동장님께 초롱무김치를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 뿌듯했답니다.
정말 많이 오셨던 5월 모임.6월에도 이대로 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소감 한마디
소감을 5글자로 말씀 부탁드렸어요. 망우3동엔 작가분들만 계신가봐요.
#초롱무맛나 #빨간맛나눔 #동네앤좋아 #재밌었어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맛보면알지 #행복한시간
#오늘재밌어 #초롱무짜앙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6월은 수분크림 만들기를 할 예정이에요. 날짜는 주민센터 동장님 스케쥴과 맞춰본후 결정하려고요,
궁금한 사항은 마을지원센터로 문의주세요~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첫댓글 우리 손으로 만든 수분크림은 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