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중 3개반이 한천서원을 찾았다. 올해 한천서원은 초등 14개교, 중등 16개교 합하여
30여 학교가 체험을 했다.
20명 미만 학교로 부터 60여명까지 초.중등의 다양한 학급이 전의갑, 전이갑장군의
삶을 배우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체험종목은 관계레와 승경도, 죽궁체험이었다.
1년에 한번만 사용하여 잡초가 무성하고 먼지로 덮혔던 한천서원이 아이들과
한예원으로 인해 환골탈퇴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장의 몫을 톡톡히 했다.
하루가 찡~~~하게 재미있었다는 학생들이 "다음에 또 올께요" 하는 순간
강사들의 피로는 눈 녹듯한다.
오늘은 수업을 오전에 몰아서 하고 점심이후에는 즐거운 자유시간을 가져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린 학생들~~~
돌아가는 시간은 모두가 아쉬웠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내년 4월 개장을 위해 체험비품들을 정리하여 말끔히 치우고 ....
그동안 한천서원 입구를 장식하여 체험객을 반가이 맞아주든 제랴늄은
노지월동이 어려워서 이상희실장이 제랴늄 8분을 뽑아 집으로 가져갔다.
겨우내 꽃을 피우고 봄에 과연 한천 꽃밭으로 얼마나 돌아올까?
전원 살아 돌아오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