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에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시편 147:1~20)
* 본문요약
시인은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고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그의 땅으로 모아주신 하나님께 찬양하자고 호소합니다.
그가 시온의 문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그 성 안에 있는 백성들을 평안하게 하십니다.
그는 하늘의 별들에게도 명령을 내리시는 분, 이 땅에 명령을 내려 비를 내리고,
또 그 명령으로 겨울과 봄이 오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다른 어느 민족에게도 주지 않으시고
오직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그 말씀을 주셨다고 고백하며,
자기들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합니다.
찬 양 : 444장(새 390) 예수가 거느리시니
447장(새 393) 오 신실하신 주
* 본문해설
1. 예루살렘을 회복하신 하나님을 찬양(1~6절)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얼마나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찬양하는 일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졌던(포로로 잡혀갔던) 자들을 모으시며
3)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그 지혜가 한이 없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을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 예루살렘을 세우시며(2절) :
포로시대 이후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이 재건된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 마음이 상한 자들, 상심한 자들(3절) :
직역하면 ‘마음이 깨져서 조각난 자들’
포로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 이름을 부르시고(4절) :
이방 나라들이 신으로 숭배하고 있는 저 별들도
하나님께서 일일이 그 별의 이름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별들의 이름을 부르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별들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2.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7~11절)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이를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이 힘센 다리를 가졌다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여호와를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 까마귀 새끼에게 먹이를 주시는 분(9절) : (아래 묵상 포인트 2번을 참조하십시오.)
3. 세상에 말씀을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12~20절)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 있는 네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혹은, 그 성 안에 있는 네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네가 사는 땅을)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가장 놓은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순식간에) 퍼져 나가는도다.
16)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러나 그가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니,
얼음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르는도다.
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이스라엘에게 그의 율례와 규례를 내리셨도다.
20) 그는 다른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신 적이 없으시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 그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눈을 양털같이~(15~17절) :
하나님께서 명령을 땅에 내리시니 땅에 겨울이 온다는 것
- 누가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17절) :
만일 하나님께서 땅에 겨울을 내리라는 명령을 거두지 않으시면
이 땅에 있는 것들 중에 살아남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 그가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18절) :
추위가 적당해지면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에 말씀을 보내셔서 봄이 오게 하신다는 것.
-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19절) :
겨울이 오게 하고 봄이 오게 하는 그 능력의 말씀을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보내셨다는 뜻입니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찬양하는 일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1절).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듯,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마땅한 일입니다.
주께서 먼저 우리에게 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이미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인데,
이 찬양을 받으시고 다시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받을 만한 일이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해서든 복을 주시려는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 묵상 :
이렇게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매일매일 하나님을 느낄 만한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2.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하나님을 찬양
1)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졌던(포로로 잡혀갔던) 자들을 모으시며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2~3절)
이것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고향 땅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다시 세운 후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른 노래입니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다른 나라들은 한 번 포로가 되면 영영 지구상에서 그 이름이 사라지고 마는데,
이스라엘은 두 번이나 포로가 되었음에도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한 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노예가 되었을 때요,
두 번째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 되었을 때입니다.
애굽에 노예 되었을 때 10가지 재앙으로 이스라엘을 구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엔 그 악한 바벨론을 망하게 하시고 그의 백성을 예루살렘에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3)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그의 백성을 평안하게 하시며(3, 13~14절)
포로 되었을 때 그들은 마음이 깨어져 조각난 사람들 사람들처럼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겪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의 은혜로 자기 땅 자기 성읍에서 평강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사는 성읍의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그 성 안에 사는 백성들이 평안히 살게 하셨다고 노래합니다(13절)
그들이 포로 되었을 때에는 거친 밀을 먹었는데
이제 자기의 성읍에 돌아와서 아름답고 고운 밀을 배불리 먹게 하셨다고 노래합니다.
● 묵상 :
우리도 시인처럼 임진왜란 때 우리를 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일제 때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이 땅에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6.25의 전란에서 우리를 구하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각자 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던 일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 기억들을 읊조리며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3.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
1)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5절)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까지 다시 세우게 하신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고 그 지혜가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가 세상에 말씀을 보내시면
구름이 하늘을 덮어 땅에 비를 내려 풀이 자라게 하십니다(8, 14절).
다시 그가 세상에 말씀을 보내시면
그 말씀이 순식간에 세상 곳곳으로 퍼져서 이 땅에 눈과 우박이 쏟아집니다(15~17절).
만일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지 않으시면
이 땅은 계속 추워져서 그 어떤 것도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17절).
그러므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을 보내셔서 이 땅에 봄이 오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땅을 덮었던 얼음들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르게 하십니다(18절).
2) 그가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 이름을 다 부르시고(4절)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신으로 섬기는 하늘의 별들도 일일이 그 수를 헤아리십니다.
그 별들의 이름을 부르며 별들에게도 명령을 내리십니다.
그러면 별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며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움직여서 별들의 질서를 이룹니다.
3)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이를 주시는도다(9절)
또한 하나님께서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이를 주십니다.
본래 까마귀는 새끼를 낳으면 5년까지 돌보고,
그 어미가 없으면 까마귀 공동체 안에서 보모가 나와 새끼를 기르는
공동체적인 본능을 가진 새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이솝 우화와 같은 우화가 있는데,
그 우화에서는 까마귀가 새끼를 낳으면 돌보지도 않고 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까마귀 새끼는 그 우화를 인용하여,
혹시 어떤 새가 자기 새끼를 버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버림받은 새끼까지 돌보신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 묵상 :
이 땅에 비를 내리시고 겨울과 봄과 여름의 질서도 만드시며, 하늘의 천체까지 운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지극히 작은 들짐승과 까마귀 새끼를 돌보실 만큼 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의 하나님,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우리가 찬양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마땅한 일입니다.
4. 그 능력의 말씀을 그의 백성에게 내리신 하나님을 찬양(19절)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땅에 비가 오게 하고 겨울과 봄과 여름이 오게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 하늘의 별들도 말씀으로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런데 그 능력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할 그 능력의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셨습니다.
그 말씀으로 만물이 소생하듯
그 말씀으로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시인은 자기 백성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 묵상 :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것인지를 기억하고
우리도 시인처럼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5.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1)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들을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십니다(6절)
이것은 겸손한(힘이 없어 고통과 압박을 당하는)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풀어주시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고 자랑하던 바벨론은 망해서
아예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여호와는 말이 힘이 세다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10절)
시인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이 힘센 다리를 가졌다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여호와를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10~11절)하고 노래합니다.
세상에서는 부와 명예를 이룬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작고 소박한 것을 가졌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핍박과 박해 중에도 찬양하며,
지금 그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셔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신
은혜의 날에도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 기도제목
1. 온갖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세상을 다스리신 그 능력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우리 안에 항상 채워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