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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영계
1) 육신 갖고 체휼 가능한 영계
① 영계와 때
지금 우리가 어느 단계까지 왔느냐 하면, 영계와 육계를 세계적 무대에서 연결시킬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영계와 육계가 세계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자리는 조용한 자리가 아니라 세계가 요동하는 자리, 하늘땅이 요동하는 자리입니다. 세상은 못하게 하고, 하늘은 하려고 하고, 둘이 악착같이 싸움을 해서 이김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다. 그게 언제냐 하면, 워싱턴대회 때입니다.
1976년을 기점으로 사탄세계가 하나님에 대해서 참소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사탄이 직접 하나님을 참소하지 못합니다. 영계에 간 선조들을 참소하면 했지, 하나님을 참소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계의 모든 영인들을 동원해 지상에 있는 사탄세력을 몰아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탄이 하던 이상의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믿으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타나고, 공자가 나타나고, 석가모니가 나타나고, 마호메트가 나타나고, 자기 조상이 나타나서 통일교회를 안 믿으면 전부 다 영적으로 제재를 하고, 영적으로 벌을 주면서 들이몬다는 것입니다.
영계가 지금까지 갈라졌던 것을 전부 다 수습하고, 오늘날 세계가 갈라진 것을 전부 다 심정적으로 묶어가는, 초민족적 기준을 중심삼고 여기에 세계적 대표를 모아 심정적으로 하나 만드는 이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영계도 하나되어 접선을 하게 되면 거기서부터 빛을 발하여 세계적인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집니다.
지금까지는 서양의 영계와 동양의 영계가 서로 달랐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서 하나로 묶을 수 있었느냐? 하나의 사랑으로 묶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동?서양의 사람들을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을 통하여 민족으로 묶어 놓고 종족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 기준, 가정적 기준, 종족적 기준, 민족적 기준, 국가적 기준, 세계적 기준을 다 닦아 놓았습니다. 천국, 영계는 완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91-162)
② 앞으로의 시대
요즘 통일교회에 새로 들어온 식구들을 보면 영적으로 선생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불원한 장래에 일국의 왕이 될 수도 있고, 일국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미국 같은 나라에는 혼자 다니면서 중얼중얼 말을 하는 사람이 자꾸 많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영계가 전부 지구상으로 습격해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걸 누가 총지휘하겠느냐? 이건 선생님의 책임입니다. (67-77)
여러분은 앞으로 얼렁뚱땅해서는 선생님 앞에 절대 못 나타날 때가 옵니다. 그때 가서는 선생님이 영계의 문을 열어젖힐 것입니다. 문 앞에 와 있다가 그런 자가 나타나면 '이 녀석, 뭘 하러 왔어?'하면서 문전에서 쫓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전문적인 면을 중심삼고 세계를 요리할 때로 들어갈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 예수님 때와 마찬가지의 그런 사람들이 세계에 있습니다. 복귀시대이니만큼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면 아직은 안 되겠기 때문에 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키지 않지만 선생님 대신 별의별 일을 다 할 사람들이 세계에는 많습니다. 공중을 나는 사람도 있고, 물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고, 천리만리를 순식간에 가는 사람이 지금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래 안 가서 선생님이 그런 사람들을 저 히말라야 산맥에서 불러오고, 도의 세계에서 불러올 때가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는데 세계가 통일되겠느냐, 안 되겠느냐? 하나님의 전권이 평면화돼 재창조역사에 이상적인 사랑에 화답하지 못하는 일체의 모든 요건은 전부 다 파탄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보는 금후에 있어서 초감각시대의 세계관입니다. 사랑만이 초감각시대의 세계관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초감각세계에서 사랑하게 되면 그저 붙들고 안 놓으려고 합니다. 신경선을 넘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만이 그것을 평면적으로 환영할 수 있는 세계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기도하는 가운데서 그런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그런 무엇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얘기를 안 하니까 선생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같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 어느 때냐 하면 실체 몸으로 영계를 완전히 지배할 때입니다. 선생님이 영계의 내용을 가지고, 진리와 몸을 가졌기 때문에 사탄도 굴복해야 되고, 천사세계도 완전히 굴복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 도통한 사람이라든가, 기독교에 도통한 사람들은 전부 다 선생님 앞에 굴복해야 됩니다.
영통하는 사람들이 선생님이 죽으라면 죽을 수 있어야 실체 완성권이 이루어져 지상천국을 개문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됐다고 생각할 때, 일할 때가 있겠느냐? 그때 선생님의 생각을 알고 나면 여러분이 기가 막힐 것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되었나? 어쩌면 내가 저렇게 했나?'그럴 때가 옵니다. 농담이 아니고 공갈 협박이 아닙니다. 그런 때가 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에 그런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60-194)
③ 영적 체험도 필요
여러분은 눈물을 흘리면서 '제가 이 얼굴로는 그냥 못 돌아가겠습니다. 그냥 돌아갈 수 없습니다. 죽으면 죽었지 못 돌아갑니다. 죽기보다도 더 비참합니다.' 그러한 기도를 하고 다닙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서 영적체험을 많이 하면 부활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에 앞서서 늘 그런 심정으로 나서게 되면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을 하고 가르치는 모든 말 앞에 하나님의 심정을 느껴야 합니다. 말 뒤에 서는 것이 아니라 말 앞에 하나님의 심정이 앞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겸손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말할 수 없이 뒤로 가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의 심정이 앞에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게 뭐냐? 나를 자꾸 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가면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도 다 교육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무엇인지 모르게 전부 가르쳐 줍니다. 그래도 자기가 말하는 소리니까 자기 귀에도 들립니다. 자기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신기합니다. 그 경지에 이르면 말하면서 제스처를 해도 참 자연스럽습니다. 어떤 표정을 하더라도 그것이 다 자연스럽습니다. 어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느끼면서 일을 해야 생명의 운동이 벌어집니다. (96-168)
영적세계를 체험한다는 것은 4차원의 세계를 통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럴 때에 몇천 년 전에 왔다갔던 선지선열들도 오늘의 나와 인연을 맺어, 대화도 하고 의논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오늘날 실제 생활적인 시간권 내에서 내가 경험하고 또한 피부로 느끼는 것입니다. (4-225)
④ 영적 체휼의 과정
우리가 신앙의 주체되는 하나님을 흠모하는 그런 입장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모호합니다. 그러면 그 자체를 어디서부터 찾아야 되느냐?
주체가 확정돼 있지만 내가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오관으로 알 듯이 그렇다 하는 것을 확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디서부터 살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 주체로부터 살필 수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는 살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로부터 살펴야 됩니다.
나라는 존재는 몸과 마음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있는데 몸을 중심삼고는 이것을 살필 수 없습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살펴야 됩니다.
오늘날 타락한 우리 인간들을 볼 때 그 마음 자체가 천 사람이면 천 사람, 만 사람이면 만 사람이 전부 다 같으냐? 그 바탕은 같을지 모르지만 마음 자체는 소성(素性)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전부 다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우리 얼굴이 다르고, 취미가 다르고, 느끼는 감정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그 도수를 그릴 수 있는 평형선과 수직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도수를 맞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늘이 주체라면 그 주체 앞에 내가 대상적인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주체되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대상으로서 감응할 수 있는 바탕을 반드시 주었기 때문에 평면적인 마음 바탕의 기준 앞에 수직으로 향하는 그러한 방향이 있어야 됩니다.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평선을 보게 된다면, 이건 평면으로 되어 있지만 이것이 수직으로 서게 되면 이 수직선의 기준이 전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영점기준을 어떻게 맞추느냐 이겁니다. 이쪽으로 가면 반드시 반대가 되기 때문에 그 영점을 맞추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발전소에 가보면 미터기가 많이 있습니다. 미터기에 영점기준과 같은 것이 있어 가지고 그것을 중심으로 모든 가감의 조정을 해서 그 방향이라든가 힘이라든가 양의 비준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영점기준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영점기준은 어떤 자리냐? 있으면서도 없는 것 같고, 없으면서도 있는 것 같은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참선하는 사람들이 무아경이라는 말을 쓰는데 그것도 역시 그런 경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어떤 영적 기준에 접근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기준이 되면 반드시 자기의 수평선 기준이 반응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도 보면 마음의 문이 있습니다. 심문(心門)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문이 언제나 한 면으로만 열려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 자체가 돌고 있기 때문에 그 문도 이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을 통하지 않고는 플러스를 중심삼고 마이너스 입장에서 관계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이런 심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해 보면 시간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새벽 한 시에 기도하는 것과 세 시에 기도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건 여러분이 체험해 보면 압니다. 신비스런 깊은 경지에 들어가서 기도해 보면, 기도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느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느끼는 것과 낮에 느끼는 것과 저녁에 느끼는 것과 밤에 느끼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마음 상태에서도 느끼는 그 기준이 우리가 육체적인 감정을 가지고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느끼는 감도가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세계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데도 어떤 시간에 잘 되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그건 뭐냐 하면 하나님과의 감응의 도가 가깝다는 것입니다. 잘 된다 하는 거기를 점점 들어가게 되면 문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 문과 인간의 마음 문이 딱 맞아서 어느 기준까지만 맞추어 돌아가는 날에는 하나님이 느끼는 것을 체휼하는 길이 생깁니다.
여러분이 이와 같은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마음을 닦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벌어진 종교도 있지만 사탄의 뜻을 중심삼고 벌어진 종교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전부 다 섞여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가려 가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도 선한 마음이 있음과 동시에 악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이 '아! 나는 선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마음 자체도 선하지 않습니다. 타락의 결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기 때문에 악한 마음권, 악한 사탄권에 감염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고, 선한 권 내의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천태만상의 차이로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마음 문을 어떻게 맞추느냐 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신앙생활에서 언제나 주의해야 할 것은 마음 문이 열리는 때를 알아서 하늘의 마음 문과 어떻게 맞추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언제나 준비해야 됩니다. 언제나 수시로 찾아 맞추는 생활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심도를 가려 가면서 마음 문을 열게 하고, 그러면서 하늘이 향하는 문과 어떻게 일치화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신앙생활에서 가장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이 상대적 입장에 서면 무슨 현상이 벌어지느냐?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입체적인 느낌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인지 모르게 온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겨울과 같은 기분만 느꼈는데 가을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고, 가을과 같은 기분만이 아니라 여름과 같은 기분도 느껴지고 봄과 같은 기분도 느껴지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이 우주는 돌고 있습니다. 마음도 돕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면서 춘하추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 세계도 돌면서 그와 같이 변화하는 감도를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일 년을 두고 보면 춘하추동이지만, 일 년을 축소한 것이 하루인데 하루에도 춘하추동이 있습니다. 아침은 봄에 해당하는 것이요, 낮은 여름에 해당하는 것이요, 저녁은 가을에 해당하는 것이요, 밤은 겨울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춘하추동 계절적 형태가 하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 봄에 해당하는 아침에도 그렇습니다. 거기에서도 봄과 같은 것을 느끼고, 여름과 같은 것을 느끼고, 가을과 같은 것을 느끼고, 겨울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큰 것은 큰 것을 중심삼고 단위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작은 것도 상대적인 그 단위의 형태를 각자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느껴지는 느낌이 언제나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계절을 따라서 자기가 봄이다 하는 것을 알면 좋지만 모른다는 것입니다. 겨울이다 하는 걸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많은 체험을 통해서, 많은 기도생활을 통해서 '아! 지금 때가 어떤 때에 처해 있구나'를 가릴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어떠한 현상이 벌어지느냐? 우리말에 암시(暗示)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길을 무심코 쓱 가는데 어떤 좋은 집 담벽에 앉아 있던 새가 날아가는 걸 보았을 때, 새는 날아갔지만 퍼뜩 새가 날아가는 그 자체를 통해서 암암리에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생활에 있어서 그런 형태가 전개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암시적 조건들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우연히 말하는데 무엇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이 단계를 지나가게 되면 어떠한 형태가 벌어지느냐? 몽시(夢示) 같은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꿈 가운데 일어나는 일인데 꿈도 깊은 잠 가운데서의 꿈이 아닙니다. 바울도 비몽사몽간에 3층천을 체험했습니다.
그런 걸 무심코 흘려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걸 종합해 어떤 방향의 인연을 나에게 연결시키기 위해 나타나는가 하는 것을 과학적인 면에서 데이터를 내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잊을 수 없는 몽시 같은 것은 100퍼센트 적중하게 됩니다. 그런 체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비몽사몽간에 어떠한 사람이면 사람, 물건이면 물건이 인연되었는데 그것이 사실 가운데서 실체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꿈 가운데서 누구하고 노래를 하고 있는데 그 노래가 바로 꿈 가운데 노래가 아니고 옆에서 누가 부르는 노래가 그 노래였다, 이런 사실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영적 차원에 있어서 마음 상태가 공명(共鳴)할 수 있는 권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음차(音叉:소리굽쇠)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명할 수 있는 권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을 지극히 귀하게 여겨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이 어디에 나타나느냐? 공중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왜 그러느냐? 마음이 아직까지 존재성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몸한테 끌려다니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존재성을 확립해 또 다른 하나의 주체다 하는 그런 인격적인 차원의 자리가 형성되면 그것은 반드시 다릅니다.
기도를 해서 차원이 높아지게 되면 마음하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공명(共鳴)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차원 높은 것이지만, 그렇게 되면 마음속에서 말하는 것을 내가 듣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로 발전해 나갑니다. 맨 첫 단계에서는 암시와 같은 사실들이 여러분의 생활에서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신앙자는 이런 막대한 자료를 수집해야 됩니다. 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심코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가 나에게 무엇을 갖다 줄 것이냐? 언제나 배고픈 자의 심정이 돼야 됩니다. 그가 나에게 무엇을 갖다 줄 것이냐? 그렇게 찾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결국 그 자체는 뭐냐? 내가 언제나 주체가 되든가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확정적인 주체요, 확정적인 대상의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될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고, 대상적인 존재가 나타나면 대번에 압니다. 내가 누굴 전도할 사람이 있으면 대번에 안다는 것입니다. 괜히 그저 마음이 좋아서 간다는 것입니다. 그걸 심파(心波)라고 합니다. 마음의 파장이 있습니다. 고기 장사하는 사람은 푸주 냄새가 나고, 천(옷감) 장사하는 사람은 천 냄새가 납니다. 여러분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냄새가 납니다. 그 마음의 냄새를 맡는 형태가 벌어집니다.
우리 몸에는 촉각 같은 것이 있어 전부 접선합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전파 같은 것을 발사해 대상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하는 사람의 태도는 전부 다 나와 더불어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이 모든 관계를 잃어버리게 한 것입니다. 자연에 대한 관계, 본연의 인간에 대한 관계, 신에 대한 관계를 전부 절단해 버린 것이 타락입니다. 절단된 관계의 세계를 우리가 다시 접속시키기 위해서는 언제나 내 자체가 접속시킬 수 있는 작용을 해야 합니다. 그런 작용을 해야만 관계가 개척되지, 접속시키고자 하는 태도를 갖지 않으면 개척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전부 다 무엇을 찾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나면 '아, 오늘 좋은 일이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일이 있으니까 그냥 좋은 일이 나타나겠지!' 이게 아닙니다. 그걸 찾아야 됩니다. 이러한 생활태도가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돼야 됩니다. 그러므로 체휼과 실천이라는 것은 생명의 인연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비몽사몽간에 이런 사실이 벌어집니다.
그 단계가 높아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계시(啓示)라든가 지시라든가 이런 것이 벌어집니다. 계시라는 것을 우리가 분석해야 됩니다. 지시라는 것은 직접 가르쳐 주는 것이지만, 계시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건 반드시 해석을 해야 됩니다. 무엇을 가르쳐 주는 데는 음성으로 들려 주기도 하지만 환상으로도 보여 줍니다. 좋은 봄날을 맞이하여 사슴 한 쌍이 시냇가에서 물을 마시면서 먼 산을 바라본다, 이런 환상은 지극히 행복스러운 소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든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런 것이 우연한 사실이 아닙니다. 내 마음의 밭을 계발하기 위한 하늘의 역사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우리 마음의 밭이라는 것이 유리판같이 평평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울뚝불뚝하다는 것입니다. 형은 수평 같은 면을 가졌지만 그 자체는 울뚝불뚝하다는 것입니다. 울뚝불뚝한 여기에 하늘의 감도가 반사되어 오게 되면 빛의 굴절과 마찬가지로 들어오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반사돼 나갑니다. 그러니 전부 다릅니다. 부분 부분을 계발하려니 그런 역사를 합니다.
계시의 단계를 지나게 되면 묵시(?示) 단계입니다. 하루 종일 영계에 들어가서 체험을 한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까지 연결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활적인 감정권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체휼적인 신앙을 안 가지고는 위대한 하늘 뜻의 결과 세계를 우리의 생활장, 생활무대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험을 갖지 않는 신앙자는 믿을 수 없습니다. 체휼적인 신앙이 고귀하기 때문에 계발해 나가야 됩니다.
우리 식구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역사(役事)를 합니다. 역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영적인 힘이 전기작용과 마찬가지로 들어옵니다. 여러분이 체험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고압에 접한 것과 같이 우리 의식보다 강한 힘이 들어옵니다. 초자연적인, 초인적인 감정이 찾아들게 되면, 우리 몸이 타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반발하게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신성과는 반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 앞에 어떤 신의 성품이 강력하게 들어와도 자연적으로 순화되는 입장이 못 됩니다. 이것이 들어오는 데는 플러스 마이너스와 같이, 음파도 강약으로 전파되어 나가는 것과 같이 반드시 그 힘도 한꺼번에 쑥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강하게 들어왔다 약하게 들어왔다 이러면서 개척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거기에 진동이 벌어지고, 자기의 의식이 없어지고 영적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것이 역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자꾸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 몸이, 육성(肉性)이라는 것이 타락성이 순화되어 자연히 100퍼센트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현상이 없어도 역사 이상의 자리에 들어가 하늘이 가르쳐 주는 것을 다 받으면서도 감쪽같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과정을 거쳐 순화되는 자리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계시라든가 지시라든가 하는 과정을 여러분이 거쳐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런 체휼 단계에 들어가면 여러분의 마음이 명령합니다. 누구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말을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혹은 내가 좋은 말로 그 사람을 위해서 말해야 할 텐데 책망의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가끔 벌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조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잘못하다가는 미치광이로 취급받기 쉽기 때문에 그것을 조정할 줄 모르면 안 됩니다.
이와 같은 체휼적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마음으로 느낀 것을, 체휼한 것으로 실험을 통한 체험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은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누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체휼과 실천, 이것은 우리 신앙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개 우리 사람은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지성적인 사람으로 진리로써 뭘 탐구해 이치에 맞으면 인정하고 이치에 맞지 않으면 부정하는 타입의 사람, 또 다른 하나는 이치보다는 감으로 파악하는 사람입니다. 그걸 우리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지적이다, 영적이다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내적인 면에서부터 느껴 외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는 사람이요, 지적인 사람은 외적인 면에서부터 느껴 내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는 나가는 종류요, 하나는 들어오는 종류입니다. 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지성적인 사람은 대개 기도를 싫어합니다. 그걸 생각하면 미신 같고, 믿을 수 없고, 자기 자체가 부정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이건 지성적인 사람입니다. 이론을 따져 가지고 무엇을 찾겠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는 동시에 나면서부터 '하나님' 하는 말이 아주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설명하기 전에 그저 좋습니다.'아버지' 하게 되면 밥을 안 먹더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대개 영적인 운동에 있어서 혁명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지성적인 사람은 못 합니다. 대개 신앙세계에서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지적인 사람이 아니라 무식하고 미욱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세상이야 어떻든 느끼는 대로 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했으니 하는 것입니다. 하다 보니 그것이 실천하는 환경에 백중하는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이로 말미암아 위대한 인물로 등장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지성적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메섹에서 하늘의 영적 벼락을 한 번 맞고 나서 돌아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외적으로 탐구하는 것보다는 내적으로 폭발적인 길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전부를 부정하고 존중시한 것입니다. 거기에서 새로운 기독교 혁명의 기수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따지는 사람은 종교적인 심령세계에서 지도자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 사람은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어떠한 타입의 사람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대개 영적으로 느끼는 사람은 영적으로는 크지만 진리면에서는 크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굵지만 뾰쪽해지면 시종여일(給終如一)이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못 가는 것입니다. 어느 때에는 반드시 굴러떨어집니다. 또 진리는 크지만 영적인 면이 작다면 영원히 못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조정하는 생활을 우리는 해야 됩니다.
기도와 진리,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평형을 만들어 화(和)하는 자리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영계와 육계를 조정해야 됩니다. 영적세계의 중앙에 서야 되고, 진리세계의 중앙에 서서 조정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인간이 되지 않고는 완전한 자리가 될 수 없습니다. (76-125)
⑤ 영적 감각의 발전 방법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을 대하지 못하게 담을 막아 놓더라도 그 담을 넘어서는 일이 벌어집니다.
선생님이 입을 다물고 있어도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영계에서 그 간격을 메워 줍니다. 선생님이 흥남감옥에 있을 때도 말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말 없이 전도했습니다. 영계가 동원되어 협조해 주었습니다. 안 해주면 큰일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방에 나가더라도 이와 같이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1960년대에 이름난 곳은 다 가 봤습니다.
오늘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두 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세 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아버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데 어떤 사람입니까?'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기도한 그 기준과 딱 맞아떨어진다면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함으로써 여러분의 영적 촉감이 발달됩니다.
그렇게 되면 길을 나서면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은 무한정으로 통합니다.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사람을 대하게 되면'아이쿠!' 하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의 생각과 영계에서 가르쳐 준 영감이 실제의 사실로 들어맞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체험을 쌓아 올라가야 됩니다. (30-150)
⑥ 군림(실체역사)
영과 육은 본래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되어 있지, 거짓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기원을 찾지 않고는 이것이 하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여러분이 넘어 하늘의 축복을 바라고 가야 됩니다.
외로운 자리에 갈수록 왜 하늘이 가까이 계시느냐? 세상의 사랑을 잊고 하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가니 하늘이 가까이 오는 것입니다. 하늘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서 관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타나도 여러분이 모르기 때문에 선생님이 나타나서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직접주관을 받는 권내에서 살아야 됩니다. (91-184)
여러분은 선생님하고 어떤 인연이 있느냐? 기도 가운데 혹은 꿈 가운데에 선생님을 매일 보아야 됩니다. 세계의 통일교인은 그런 체험을 다 해야 됩니다. 영계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눈을 뜨고도 선생님을 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역사 이래 세계에 처음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것은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일이 점점 강해져야 됩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한테 간섭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 생활권을 선생님이 간섭하면서 전부 다 지도해 준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신이 나서 움직이면 그 세계에 들어갑니다. 선생님이 제일 어려운 것, 하지 못할 것을 시켰지만 선생님보다 더 기쁘게 하겠다고 하면, 그 세계에 대번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내 생명을 바치고 그 자리를 나서면 대번에 선생님이 지도해 준다는 것입니다. (91-174)
우리 통일교인들은 기도나 몽시 가운데서 선생님으로부터 지도를 직접 받아야 됩니다. 우리 식구들 가운데는 어디를 가더라도 그 자리에서 선생님의 지시를 직접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 때 이상으로 실감나는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인들은 선생님을 직접 모시고 산다는 입장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예수님 때보다 더한 일이 종종 있다는 겁니다. 그런 일이 있기 때문에 세계가 통일교회와 하나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 사망권을 지나가려면 결사적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데에는 한 순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해야 합니다. 이런 자유로운 시대에 그러한 체험을 하지 못하고 직접 모시면서 살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본래 그런 기준과 경험이 있어서 그런 내용에 전부 다 결부되어 있어야 합니다. 원래는 선생님과 영적으로 접붙여 하나되어야만 축복대상자로서 축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1-331)
우리는 하나님의 심정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이 어디에 있느냐? 기도 가운데서 음성을 들어 보면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라. 선생님을 슬프게 해서는 안 된다.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려라!' 하는 것입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잠을 안 자고 그러다 보면 영계가 열리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휼이 없으면 안 됩니다. (76-152)
2) 영계는 어떤 곳이냐
① 영계와 육계
㉮ 영계, 육계의 중심
여러분은 영계에 대해 상당히 궁금할 겁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는데, 그 종교들이 가는 길은 영계와 관계맺어 영생하는 세계, 영원히 사는 세계, 즉 하나님과 같이 사는 세계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종교의 목적지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종교가 어떻게 되었느냐? 점점 탈락돼 '종교는 약자들이 믿는 것이다. 우리 인간에게 필요없는 것이다. 그건 도의적인 하나의 표상으로서 인간들이 조작해 놓은 것이다.' 이렇게 결론내리는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종교의 중심이 되는 기독교만 보더라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전세계 기독교국가의 대표국인데, 그러한 미국의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 지금까지 자기 멋대로 살고 있습니다.
세계의 중심이요, 모든 이상의 중심이 하나님인데, 그 하나님이 계시는 영계를 중심삼고 이상을 그리던 그러한 기독교에 있다가 왜 나오게 되었느냐? 첫째 원인은 영계가 있는 것을 확실히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능을 가진, 비교의 능력이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좋은 곳이 있으면 나쁜 곳을 버리고 그곳에 가게 되어 있고, 보다 차원 높고 가치 있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 다음에 둘째 원인은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셋째 원인은 영계의 중심이 되고 하나님의 중심이 되는 사랑으로서 엮어지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몰랐다는 겁니다. 설령 하나님을 알고 영계를 알았더라도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서는 올라가도 좋고, 내려가도 좋고, 가운데 있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자기보다 높다고 해서 싫어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자기보다 낮다고 해서 그걸 미워하느냐? 하나가 되면 마음대로 낮은 데서 높은 데로 올라갈 수도 있고,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내려올 수도 있고, 중간에 있을 수도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제재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이 세계는 하나의 세계여야 되겠다. 통일의 세계여야 되겠다. 평화의 세계여야 되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영계와 육계, 영적인 존재와 육적인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이 중심으로 안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마음과 몸으로 되어 있지만 그건 다릅니다.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영계는 다릅니다. 영계와 육계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말하는 겁니다. 따라서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 개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개재하지 않고는 영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계라는 것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양심이 있습니다. 양심과 영계는 어떻게 다르냐? 마음과 영계는 어떻게 다르냐? '내 마음도 영이지 뭐야?'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혼동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영계가 아닙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마음은 영적 세계와 관계맺고 있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뼈 없는 사람과 같은 것이 타락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뼈 없는 사람과 같은 것이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실감납니다. 뼈 없는 사람과 같은 형태가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영인체를 보게 되면 영인체도 몸적인 요소가 있고, 마음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영인체의 마음과 같은 것이 영적 세계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고는 영인체의 마음과 같은 것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영과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 자체가 관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은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변합니다. 그렇지만 영적세계, 영적존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건 영원히 하나의 목표를 세워 꾸준히 갑니다. 그것이 왜 그러냐? 하나님 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인간 내에 속해 있습니다. 왔다갔다하는 인간 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리를 배워서 알겠지만 생심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생심이라는 것은 마음과 영이 합쳐져서 새로이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우리의 양심과 하나되어 이상적 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동기적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 생심이 없어서 영계와 참된 사랑과 관계맺을 수 있는 자체의 근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생심이 나에게 생겨나면 몸도 좋아하고, 전부 다 그것을 따라갑니다. 자동적으로 이것이 하나됩니다. 지금까지 인간에게 제일 문제되는 것이 몸과 마음이 서로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힘이 나에게 임하여 생심적 기원만 되게 되면, 마음과 몸이 자연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근본에서 혁명이 벌어지고, 근본에서 시정하는 근원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상을 찾아갈 도리가 없습니다. 동기가 있어야 결과가 나옵니다.
종교는 생심을 심어 놓자는 것입니다. 생심을 중심삼고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별의별 형태가 다 있습니다. (91-140)
㉯ 영계와 육계의 일체
하나님은 존엄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영계와 육계는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참사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통일되지 못한 것이고, 참사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과 몸이 갈라진 것이고, 참사랑이 서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와 정치가 갈라진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하나되는 것입니다. 개인, 가정?사회, 국가, 세계, 천주가 다 연결됩니다. 우리 손으로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본연의 천상천국 지상천국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영계와 육계 일치를 어떻게 하느냐? 참사랑으로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216-106)
② 분명히 실존하는 영계
세계 인류 가운데 영계를 모르는 사람이 80퍼센트 됩니다. 믿는 사람들도 영계가 있을까, 하나님이 계실까 확실히 모릅니다. 그러나 영계는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의 부자가 이제부터 행복의 동산을 만들려고 할 때, 자신의 모든 재산을 들여서라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사실 곳을 어떻게 지으셨겠느냐?
영계는 어느 부분을 찾아 응시해도, 천 년을 바라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무엇인가 세계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계의 한 모서리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이 지상이 갖고 싶은 게 아닙니다. 선생님에게 말하라고 한다면 이 지상이 선생님의 목적에 맞지 않아서 돌아가고 싶습니다. (15-154)
일반 사람 대부분은 지금도 영계를 생각지 않습니다. 태어났으니 그저 부모님 모시고 가정에 산다, 이렇게 났으니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렇게 사는 모든 생활의 중심이 뭐냐?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을 의식주로 잡습니다.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 어떻게 먹느냐 하는 문제, 어떻게 차리고 사느냐 하는 문제, 이것이 중심입니다. 거기에는 물론 인간관계에 인륜도덕이 있어 향상하는, 서로가 발전하고 서로가 좋을 수 있는 내용이 있지만 그 도덕기준이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국가가 다르고, 세계 모든 문화 배경의 다름의 차이에 따라서 도덕기준이라든가 사회제도가 전부 달라집니다.
이렇게 보게 된다면 오늘날 역사상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가야 할 본연의 기준, 본래의 기준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표준으로 세워 나가는 인륜도덕이 여러 방향입니다. 이것이 하나로 수습되어 있지 못합니다. 본연의 세계에 근거해서 우리가 태어나 살다가 가야 할 곳이 어디냐? 이것이 확실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영계가 있는지 없는지,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영계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왜냐? 많은 체험을 통해서 아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만큼 세계적인 기반을 형성할 때까지 그 배후를 살펴볼 때 많은 체험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가 없다고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통일교회 교인들입니다. (140-122)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따라가야 됩니다. 천의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천의가 뭐냐? 개인이 가야 할 천의의 길이 있고, 가정이 가야 할 천의의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국가가, 세계가, 영계가 가야 할 천의의 길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선생님입니다. 영계는 틀림없이 있습니다. (121-146)
하나님이 있고 영계가 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하고 관계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영계가 있다 하더라도 나하고 관계없다'는 말은 마치 내가 가정의 한 사람으로 나라가 필요없고, 세계가 필요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하나님이 있고, 더 큰 영계가 있다면 더 큰 것하고 나는 관계맺기를 원합니다. 관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되어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가야 됩니다. (104-119)
③ 영계는 믿음의 원동력
(사도 바울이 본 3층천)
성경에 보면 바울이 14년 전에 본 3층천을 말했습니다. 14년 동안 바울이 어떻게 살았느냐? 3층천을 본 것, 그것이 힘이 되어 14년 동안 나왔습니다. 바울은 그 이상의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울은 3층천을 말하더라도 또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62-47)
사도 바울이 영계의 3층천 세계를 보고 체험한 것은 그가 14년 동안 꾸준히 선교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러한 체험이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27-128)
선생님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했느냐? 사랑입니다. 옥중에 아무리 처넣더라도 문선생은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이렇게 반대하는 환경을 소화하고 굴복시켜야 합니다. 내 손으로 전부 굴복시켜 놓은 것입니다. (202-27)
④ 영계를 창조하신 때
영계는 천사세계와 맞먹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세상은 아담과 해와와 같은 입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영계는 아담과 해와를 짓기 전에 지었습니다.
영계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함으로써 사탄세계가 생겼기 때문에 영계가 하나님의 뜻을 환영해야만 그 세계가 복귀되는 것입니다. 또 영계를 굴복시키지 않고는 지상세계에 주님이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영계를 굴복시켜 나온 것이니 영계는 통일교회를 협조해야 됩니다. (25-7233)
⑤ 영계가 어디냐
영계가 어디 있느냐? 여러분 몸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영계를 지고 다니고 모시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니 도망갈 수 없습니다. (162-116)
영계는 있습니다. 영계는 이 세계를 위하여 있습니다. 이 세계도 영원한 세계를 위해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어디 있고, 신이 어디 있고, 영계가 어디 있어?'하겠지만 하나님이 계신 곳이 영계입니다. (117-307)
⑥ 영계는 어떤 곳인가
우리의 인생살이가 70, 80년으로 끝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영원한 문제를 중심삼고 살아가기 때문에 심각합니다. 그러면 영계가 있다, 사후에 영계에 가게 된다면 무엇 갖고 생각할 것이냐? 영계는 광대한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모르지만 광대무변한 세계입니다.
이 땅에 민족간 차별이 있고, 문화적인 격차라든가 상충적인 생활이 있습니다. 부대끼며 살면서도 자기 주장과 자기 가치를 남기고 싶었던 것이 지나가는 게 아니라, 영계에 가서도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입니다. (187-285)
오늘날 전기니 우주니 해서 야단하고 있는 것이 사랑의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내적인 윤활제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계라는 곳은 사랑의 전기로 충만한 세계입니다. 사랑의 전기 가지고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의식구조를 가지고 치리할 수 있는 가능권이 영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계는 무엇이냐? 영원한 요소를 원하는 곳입니다. 영계는 모든 것이 사랑으로 충만한, 사랑으로 꽉 찬 조화의 세계입니다, 그러니 사랑의 보턴을 누르면 우주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이 무엇이냐? 모든 사랑의 밸브에 불이 켜지는 곳이 지상천국입니다. 천상천국이 무엇이냐? 사랑의 밸브에 불이 완전히 켜질 수 있는 곳이 천상천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사랑의 마음만 품고 사랑의 줄만 당기면 다 끌려갑니다. 뒤로 당기면 뒤로 가고 옆으로 당기면 옆으로 갑니다. 마음대로 조종됩니다.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자동적으로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라는 곳은 '사랑의 공기로 충만한 곳'이라는 개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사랑의 마음으로 세계 인류를 한꺼번에 전부 다 먹이고 싶고, 좋아하게 하고 싶어서 '밥 생겨나라!' 하면 생겨납니다.
영계는 사랑의 음식을 먹습니다. 서로 보는 것도 사랑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비롭기가 형용할 수 없는 곳입니다. 들어도 자꾸 더 듣고 싶고, 잠이니 피곤이니 하는 관념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계는 사랑의 전기로 충만한 곳이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은 무엇이든 전부 다 사랑에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왜 사랑에 관계를 맺으려고 하느냐?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존재물입니다.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 꿈에 선생님을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파장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내가 없어야 됩니다. 나를 희생시키라는 말입니다. 진공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공상태가 된 다음엔 저항이 없는 황금이 되든가 해야 합니다. 황금이라는 것은 딴 요소가 없습니다. 순수한 그대로입니다. 황금을 왜 보물이라고 하느냐? 황금은 저항력이 없습니다. (112-17)
3) 영계의 내용과 상황
① 타락으로 생긴 영계에 대한 무지
우리 몸에는 1백조에 달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조상들은 죽어서 영계에 갔지만 우리 몸 가운데 일부분에는 선조들의 사랑을 받았던 세포가 전수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중심삼고 연결된 세포가 전수돼 있고, 피가 연결된 세포가 전수돼 살아 움직이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봄이 오면 새싹이 나오고, 여름이 되면 푸른 동산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자기 가운데에 있는 수많은 선조들의 혈연적 인연을 거쳐나온 것입니다. 지금은 후손적 입장에 있지만 내 자신의 삶은 그 조상들을 대표하여 사는 것입니다. 조상의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조상의 생명력을 따라 조상의 핏줄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조상을 압축한 것이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하늘 앞에 우리 종족의 대표로, 우리 가정의 대표로 연결된 분이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뭐냐? 어머니 아버지는 가정의 중심입니다. 이 세계 모든 가정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대표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과거시대라면 어머니 아버지는 현재시대입니다. 아들딸은 뭐냐? 미래의 영원한 하나님의 이상세계, 천국과 일체화될 수 있는, 천주통일을 완성시킬 수 있는 후손으로 우리 가정의 출발 존재로 품고 있는 것이 아들딸입니다. 그러니까 과거세계의 대표자, 현재 세계인류 가정의 대표자, 미래의 후손을 대표하는 대표자를 품어 한 곳에 압축시켜 놓은 것이 가정입니다. 그래서 타락하지 않은 가정은 그런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를 다 통할 수 있습니다.
지상세계가 부자관계의 사랑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사랑을 갖고 살았더라면 천상세계도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아들딸과 같은 입장에서 사는 것이 됩니다. (214-268)
② 영계는 즉각적 감지 가능권
영계에서는 무엇이든지 대번에 알게 되어 있습니다. 인사를 안 해도 몇억만 년 전에, 몇천만 년 전에, 몇백만 년 전에 살던 아무개구나 하는 그런 게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빠른 세계입니다.
선생님도 어려운 문제를 놓고 삼각지대에서 '요 점이다' 할 때, 그 점이 어디인지 손가락이, 몸이 알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초점을 맞춰 바른 마음을 가지고 다녀야 됩니다.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이익 보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본성이 한번 찌그러지면 수정하는데 반년에서 3년까지 갑니다. 그래서 행동이 무섭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옥 중의 그런 지옥이 없습니다.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예 생각도 안 합니다. (204-304)
우리 근원에는 아직도 사탄의 피가 준동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사랑이 내 몸에 뿌려졌습니다. 그 사랑이 내 생명의 핏줄을 통하고 신경을 통해 엮어져 있습니다. 거기에서 1백조 정도 되는 세포로 이루어진'나'라는 몸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탄의 피와 더불어 생존권을 유지하는 이 비참상을 스스로 자탄하고 파괴시키기 위한 행동을 일생 동안 몇백 배 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몸을 붙안고 사랑할 수 있느냐? 배가 고프다고 미친 개처럼 주둥이를 끌고 다닐 수 있느냐? 이런 몸을 중심삼고 정욕을 채우기 위해 상대를 찾아갈 수 있느냐?
영계에 가게 되면 인사가 필요없습니다. 척 만나게 되면 알게 됩니다. 몇천 년 전의 사람이라는 걸 압니다. 몇백만 년 전의 사람이라는 걸 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경 역사가 6천 년이라고 하는데,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계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역사는 몇백만 년, 몇천만 년입니다. 그 시대의 우리 조상을 부르면 대번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척 보면 얘기하지 않아도 벌써 알게 돼 있습니다. 자기의 모든 것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높여 주어야 할 사람인지 낮추어도 될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가 필요없습니다. 자동적으로 질서가 유지됩니다.
모든 질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느냐?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랑으로 위(位)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는 수직선에 들어가야 됩니다.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게 뭐냐? 모든 것의 중심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갖 작용과 의식하는 전체를 합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고 할 때, 거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권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세계입니다. (208-142)
③ 영계의 중심
영계의 중심은 뭐냐? 그건 하나의 절대적 신을 중심삼고 구성된 세계입니다. 그 절대적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이 태초의 우주 기원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로 말미암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에 속한 전체는 그와 더불어 느끼고, 그와 더불어 인연을 갖고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인간은 1백조 정도 되는 세포를 갖고 있는데, 모든 세포 자체가 어떤 부분에서건 느끼기만 하면 직접 두뇌에 연락되는 것입니다. 태초의 창조주를 중심삼고 연결되는 모든 존재들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인간으로 태어나 의식하며 살고 있고, 선하고 보다 차원 높은 가치의 것을 추구하면서 비애를 느끼는 전부가 인간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거쳐 근원과 통할 수 있는 결과의 세계에 가고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140-123)
④ 영계의 조직(계급체계)
영계는 아직까지 미완성입니다. 왜 미완성이냐? 본래 영계의 계급 체계는 하나님과 참부모, 참된 자녀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안 돼 있습니다. 지상도 역시 안 돼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타락하지 않은 아담주의, 아담주의인 동시에 참부모를 중심삼은 계급체계가 영계의 체계인데, 그것이 안 돼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중심 안에는 불교를 중심삼은 석가모니 클럽이 있고, 공자 클럽이 있고, 이슬람 클럽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계는 참부모주의와 아담주의가 나타나기를 모슬렘이나 유교인이나 불교인이나 다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적인 방향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지상에도 참부모의 역사가 세계적인 기준을 찾아 올라가게 되면 모든 종교의 경계선이 없어지고 통합운동이 영계의 움직임을 따라 자동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세계주의가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영계의 영인들이 영계에 있지 않는 일이 벌어집니다. 목적이 지상에서 완성해 거꾸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전부 재림하게 됩니다. 전부 활동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움직이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 수천 억 영계 영인들의 소원입니다.
영계 조직체계의 센터가 뭐냐?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참부모님, 셋째는 참아들딸, 넷째는 참된 나라입니다. 여기서 참자녀는 참부모의 직계 계통을 받은 자녀입니다. 여기서 나라를 중심삼고 전부 다 갈라져서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왕궁에서 제일 먼저 살아야 할 분이 누구냐? 하늘나라 왕궁의 자리에 앉아 통치할 분이 누구냐? 본래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가 된 아담과 해와가 하늘나라의 왕권을 지배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어야 됩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될 것이었는데, 타락함으로 그렇게 안 되었기 때문에 다시 참부모가 나와서 옮겨야 됩니다.
이와 같은 원칙으로 영계가 되어 있는데, 육계에 이와 같은 것이 나타나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가 나타나고, 참자녀가 나타나고, 참국민을 통한 참국가가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161-223)
⑤ 영계에서의 의식주
여러분이 오늘 아침에 밥을 먹었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는 안 먹어도 되느냐? 여러분의 생명이 죽을 때까지 '아! 밥아!' 하면서 죽어 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계에서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됩니다. 그러니 여기서 훈련을 해야 됩니다. 저나라에 가서도'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느냐? 저 말씀이 무슨 뜻이냐?'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보십시오. 저나라에 빵 공장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코카콜라나 주스를 만드는 공장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없습니다. 거기에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저나라에 가서'나, 좋은 차 타고 다닌다' 하면서 이러고 다닐 겁니까? 여기서는 뭐 벤츠를 타고 다니고 뭐 어떻고 어떻다고 자랑하고 하지만 말입니다. 거기선 그거 다 필요없습니다.
저나라에 가서 뭘 할 것이냐? 먹을 것이냐, 안 먹을 것이냐? 먹어야 됩니다. 먹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먹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먹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을 갖지 못한 사람은 가서 먹으려고 해도 입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법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고, 전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심이 안 되어 있으면 입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젓가락으로 먹을 것을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려고 해도 젓가락이 딴 데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계는 참사랑을 가져야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이지 참사랑을 안 가지면 모든 것이 불가능한 세계입니다.
레버런 문이 가르치는 것은 심정의 조류입니다. 하늘나라의 하나님 보좌와 하나님 심정까지 거쳐 만국과 통할 수 있고 전체와 관계맺을 수 있는 심정의 조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좋은 집이 있다 할 때,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자기보다 급이 낮으면 자기 집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집에 찾아가면 자연히 알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면 방대한 우주가 전부 내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가면 선생님을 따라다니지 못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심정의 문이 좁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은 큰 문이나 작은 문이나 자유자재로 갈 수 있습니다.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됩니다. (207-94)
영계가 우리의 고향 땅입니다. 본연의 고향 땅입니다. 이 땅은 본연의 몸의 고향 땅이고, 영계는 본연의 마음의 고향 땅입니다. 이 다음에 가는 곳이 마음의 세계, 영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서 영계에 맞추어 훈련해야만 영계에 가도 지장이 없습니다. (207-72)
영계에는 자동차도 없고 음식도 없습니다. 우리는 영계에서 창조주이신 하나님같이 온갖 종류의 것들을 참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어떤 것이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공구 나타나라!' 하면 바로 나타납니다. 또 만찬장에 수십, 수백만 명이 참석했을 때 어떤 음식이든 원하기만 하면 준비돼 나온다는 것입니다. 금빛 정장을 원하면 즉시 그런 정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영계에서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영계는 잠이 없기 때문에 한밤중에도 내 몸을 통과하며 모든 부분에서 춤을 출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내가 그러는 것은 영원히 즐거움이 가득 차게 하는 것입니다. 공기도 사랑의 공기, 음식도 사랑의 음식, 옷도 사랑의 의복을 참부모님께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주시는 것입니다. (217-293)
지상에서는 밥 먹고 사는 것이 걱정입니다. 그러니 자동차공장?비료공장?옷공장?음식 만드는 공장 등이 필요합니다. 집에서도 음식 때문에 야단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그거 필요 없습니다. 자동차가 필요없고 비행기가 필요없습니다. 순식간에 억만 리(里)라도 갈 수 있습니다. 태양빛보다 더 빠른 것이 영력(靈力)입니다. 하나님이 지은 태양빛만 해도 1초 동안에 3억 미터를 달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본연적인 사랑의 힘, 생명의 힘이라는 것은 그것보다 몇천 배 더 빠르다는 겁니다. 누가 보고 싶다 하면 몇억만 리, 몇백만 리 떨어져 있다 해도 바로 나타납니다. 넓은 천국에 가 있지만 자기가 보고 싶은 사람,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을 보고 싶다고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상대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몇백만 년 전에 산 사람도 와서 인사하는 것입니다. 몇천 년 전과 지금 때가 얼마나 달라졌느냐 이겁니다. 그때 사람들은 지금 사는 사람보다 마음으로 하늘을 잘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문화생활 면에서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문화생활과 더불어 영적세계의 계발이 같이 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지식을 통하게 되면 지식의 축도에 따라서 이해하고 모든 것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예민하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영감을 섭취할 수 있는 터전이 더 확대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자연히 그런 지식이 많고, 세계의 흐름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벌써 영계에서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다.
영파(靈波)를 통해 가지고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가게 되면 끝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206-138)
⑥ 영계에서의 지식과 권력의 쓸모
영계에서는 돈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식의 왕입니다. 지식과 돈과 권력은 일생에 있어서 추구하는 가치적인 것의 일부분밖에 안 됩니다.
교수들의 지식을 천년만년 자랑할 수 있느냐? 갖고 다니면서 자랑할 수 있느냐? 일생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와 더불어 있는 것은 일생뿐입니다. 돈도 그렇고 지식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지식을, 돈을, 권력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무가치하게 봅니다. 영계에서는 전부 무가치한 것입니다. (203-291)
하나님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막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이 구체적이요 지?정?의를 갖춘 인격적 사람이라면 그 주체되시는 하나님도 지?정?의를 갖춘 인격적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많은 속성 가운데 제일 중심이 무엇이냐? 정(情)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는데 사랑이 제일 필요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영계를 몰라서 그렇지, 영계에 가서 안다고 하는 것은 일주일 이내면 다 끝납니다. 마음을 거울같이 볼 수 있는 세계가 영계입니다.
영계는 제 아무리 잘나고, 제 아무리 훌륭한 지식인이 있다 하더라도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을 일주일 이내에 능가할 수 있는 직감의 세계입니다.
마음의 빛을 통해 보기 때문에 거기에 관계돼 있는 인연의 세계는 자동적으로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情)의 심정을 통해서 봐야만 나와 상대적 관계를 갖든가 주체적 관계를 갖지, 지식이라든가 다른 하나님의 속성으로는 안 됩니다. (210-312)
영계에서는 몇억만 리의 거리에 있는 세계의 사람이라도 사랑의 마음이 강해서 보고 싶다 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왔느냐?' 하면'당신이 불러서 나타났습니다.' 하는 것입니다.'얼마나 멀리서 왔느냐?' 하면 몇억만 리 떨어진 곳에서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거리를 초월합니다. 우주가 내 활동기지입니다.
그런데 그 세계에 없는 물질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돈?지식?권력에 목을 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세계는 그런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으로는 남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돈?지식?권력이 필요하지만, 그 세계에는 그런 것이 필요없습니다. 지금까지 사탄세계의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영계는 권력의 진공상태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어디에도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계의 어떤 것도 여러분을 환영하지 않고, 영계가 아무리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하나되려 해도 여러분은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습니다. 반대적인 것, 본질과는 반대의 것, 그것은 하나될 수 없습니다. 영계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205-128)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창조했습니다. 하나님한테 무엇을 제일 좋아하느냐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하나님은 좋아하는 것이 없습니다. 돈도 필요없고, 지식도 필요없고, 권력도 필요없습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뭐가 필요하냐? 마찬가지입니다. 사랑 가운데는 돈도 있고, 지식도 있고, 권력도 있습니다. 사랑의 권력이 만년 권력입니다. 진짜 사랑을 아는 사람은 천상세계에 가서 배울 것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마음속을 들락날락합니다. 하나님의 몸을 통해서 동서남북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앙 정거장같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왜 필요하느냐? 거기 들어갔다 나올 때는 동서남북의 힘이 집중되기 때문에 강력한 힘으로 나옵니다. 낮던 나라도 그 중앙을 통해서 나올 때는 높은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이런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지식이 뭐냐? 지식이 있음으로, 앎으로 모든 환경적 여건을 소유하게 됩니다. 지식 중에 최고의 지식인 사랑만 가지면 천하가 다 연결됩니다. 아는 사람이 지배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습니다. 힘있는 사람이 지배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가진 사람은 지식이 필요없습니다. 저나라에서는 배우지 않고도 다 압니다.
선생님이 그런 것을 환히 알기 때문에 지상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 방대한 세계가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다 엮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 화(和)한 하나님의 심정권을 소지하게 되면 모두 끝납니다. 창조역사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에 화해 가지고 구상한 모든 것을 해야 됩니다. 결심하고 명령하면 즉각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202-86)
⑦ 영계에서의 사람 관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요, 오늘날 이 세상의 존재기원이 되는 가장 모체이신 분입니다. 그분은 존재가치의 기원입니다. 그분이 계시므로 오늘날 이 현상세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절대적인 분은 어떤 시대에 변화가 있다고 해서 변하는 분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것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시간이나 공간에 제한받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제한을 초월한 자리에서 모든 제한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러한 분이 하나님이라고만 할 게 아닙니다.
그분은 '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 아버지는 여러분을 낳아 준 아버지입니다. 인간이 타락했기에 다시 낳는다는 말이 필요한 것이지, 그분은 본래 여러분을 낳은 아버지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여러분을 다리 놓는 아버지입니다. 그 아버지는 영계에 가면 아버지라고 하는 게 아니라 형님이라고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도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모의 뿌리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뭐라고 부릅니까? 전부가 기독교에서 부르듯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한 집안에서 할아버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아버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손자도 역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집안 식구 모두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인간 모두에게 아버지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아버지가 되시고 인간은 서로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가끔 정말 그렇게 된다면 영계에 가면 참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서로 형제라고 했으니 영계에서 제일 가까운 형제가 누구냐? 영계에서 제일 가까운 형제는 횡적인 형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부자관계와 형제관계 중 어떤 관계가 더 가까우냐? 형제관계보다 부자관계가 더 가까우니까 영계에 가서도 내 아버지가 제일 가깝고, 다음은 할아버지, 그 다음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또 그 위의 할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올라가면 종지 할아버지가 누구겠느냐? 그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친구가 없다고 외로워할 것 없고, 혼자 살다가 죽었다고 해서 슬퍼할 것도 없습니다. 영계에 가면 위를 봐도, 옆을 봐도 가까운 형제가 무진장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가 그냥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특권을 갖추어야만 이 모든 분들 하고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형님 삼고 할아버지를 형님 삼았다고 해서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기분 나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아버지라 불렀는데, 영계에 왔다고 해서 형님이라 부르니 아버지가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불러야 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그런 자리에서만이 종가집 아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가집 아들은 하나밖에 없는데 전부 다 종가집 아들이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영계에서는 전부 다 종가집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으면 전부 종가집 자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부잣집 주인이 죽으면 그의 재산을 자식에게 상속해 줍니다. 그때에 종손이 될 장남에게 재산을 절반 주고 그 외의 아들들은 나머지를 받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계에 있는 영인들은 전부 종가집 자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지고 계신 모든 재산을 나누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형제간이 하나만 되면 형님의 것이 되는 동시에 내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간에 하나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선조의 대수를 따져 보면 대수(代數)는 서로 차이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종가집 조상들이 완전히 하나되는 날에는 그 이후의 후손들은 우주를 상속받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종가집 자손을 중심삼고 천상세계를 치리(治理)한다는 것입니다. (21-249)
저나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러분들보다 더 예쁩니다. 사랑이 있으면 그런 세계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는 통일된 세계이고 아주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자기 조상의 할아버지가 누구냐? 제일 첫 번 할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216-180)
영계에 가게 되면 남자 여자가 하나의 큰 사람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뭐냐? 여러분은 전부 다 하나의 세포와 같습니다. 전우주가 전부 다 남자 여자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게 합친 것입니다. 그 가운데 들어간 사람들은 하나님의 세포와 마찬가지입니다. 한 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207-98)
⑧ 영계의 중심은 사랑
㉮ 영계의 공기는 사랑
영계는 무슨 조직으로 돼 있느냐? 저나라는 공기가 사랑입니다. 사랑이 공기로 돼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이런 지상에서 사랑의 감촉을 받아 화할 수 있는 요소로서 체휼돼야 됩니다. 체휼권을 만들어 놓게 되면 그냥 그대로 안 통하는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의 진액이 나무순과 나무뿌리를 통하는 것과 같이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걸 자연히 내가 느끼는 것입니다. 동방을 향해서 하나님의 잔치가 벌어지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162-287)
영계에는 사랑의 나사가 있습니다. 사랑의 기계가 있으면 축이 있습니다. 모터로 말하면 돌아가는 모터의 축이 있다는 것입니다. 축을 전부 다 풀면 사랑입니다. 돌아가는 것도 사랑 때문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질서의 조화라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질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살아가면 그 세계는 어디를 가나 다 세포와 마찬가지입니다. (126-240)
영계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기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도리를 다해야만 하나님이 역사시대에 바라던 소망의 실체를 완성했다는 격을 갖추게 되어 천국 어디를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정이 천국갈 수 있는 훈련소입니다. 수련소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사람도 삽니다.
확대하면 똑같은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연령급, 자기 남편 아내의 연령급, 아들딸의 연령급을 확대시킨 것입니다. 가정에서 수련된 것을 사방으로 확대시켜 위할 수 있는 사랑권을 갖고 사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가정은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 수련소입니다. 케이프 케네디타운과 같이 인공위성을 날릴 수 있는 기지와 같은 곳입니다. 이와 같이 사랑의 원자탄을, 사랑의 위성을 쏠 수 있는 기반이 여러분의 가정입니다. (143-72)
㉯ 영계는 사랑 중심의 삶을 사는 곳
저나라에서는 영인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복을 많이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눈물이 흘러야 됩니다.
사람은 좋을 때나 나쁠 때도 눈물이 나옵니다. 웃는 것과 우는 것이 몇 퍼센트 차이가 있느냐? 웃는 것은 눈 뜨고 웃지만, 우는 것은 눈을 감고 웁니다. 웃을 때 너무 웃으면 눈물이 납니다. 얼굴 모양도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눈 하나 차이입니다. (212- 166)
앞으로 예술만 남습니다. 사랑에 대한 시를 읊을 줄 모르는 사람은 낙제입니다. (211-246)
우주의 핵, 사랑의 핵이 어디에 있느냐? 사랑의 핵이 있습니다. 요전에 미국에서 입실런(Upsilon)이라는 하나의 소립자를 발견했는데, 그 소립자를 인간의 능력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걸 보면 영계를 자동적으로 공인해야 할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좋은 계기가 아니냐고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4차원 세계의 기원을 마련한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물질의 세계가 한계선에 옴으로 영계가 밝혀지는 것입니다. 한계선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영계하고 우리 마음속에 한계가 있느냐? 우리 마음도 영계와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의 감각이 있기 때문에 영물(靈物)이라는 것입니다. (83-209)
우리가 영계에 가게 되면 참사랑의 힘으로 아무리 먼 데 있는 사람도 순식간에 만날 수 있고, 아무리 먼 데 있는 사람도 사랑 때문에 찾아갈 때는 순식간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영계는 무한히 방대한 세계지만 몇백만 리, 몇천만 리의 거리도 순식간에 사랑을 중심삼고는 오고갈 수 있는 세계입니다. 사랑은 최고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몸 마음의 통일적 사랑의 기대를 못 갖게 될 때엔 그 세계와 나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통일의 기원이 상대세계로부터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16-192)
⑨ 영계는 심정의 세계
영계가 어떠한 곳이냐? 영계에 대해서 얘기하면 정신병자라고 하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하려고 합니다. 영계가 어떤 세계냐? 하나님의 심정과 동급에 설 수 있는 심정을 가지면 무엇이든지 가능한 그런 세계입니다.
심정의 세계는 무한한 행복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그 아래에서는 천층 만층 훈련의 계단을 밟고 재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무한한 시련을 받아 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몇억만 년을 두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운명의 걸음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서양사람이나 동양사람이나 다 가야 됩니다. 자기를 위해 눈물 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위해 눈물 흘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물어물하지 말고 '자, 해라. 나는 죽는다. 죽어도 간다. 어서 해라. 마음대로 해라. 이 심정 안에서 죽겠다' 하고 대들고, 네가 죽이더라도 내 심정이 살아 있는 한 못 죽인다. 나는 영계에 이 심정을 가지고 가서 접붙일 것이다' 하고, '네가 하나님의 심정권을 침범해? 사탄의 심정권을 침범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심정권은 침범 못하는 것이 천리원칙 아니냐?'고 하나님 편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사탄세계의 심정권은 주관하지만 하늘의 심정권은 주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사탄세계를 동화시키고 왔다면 영계도 동화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나라의 왕국이 되어 동서남북 열두 진주문 중에 어느 진주문을 통하더라도 막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 환영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느냐?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서는 어디서든지 하나될 수 있고, 어디서든지 전부 다 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6-229)
세상의 '주의'라는 것은 양심기준에서 의식혁명의 단계가 될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숙명적으로 승리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정'입니다.
앞으로는 인류의 심정을 혁명하여 천도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역사관이 나와야 합니다. 이 역사관을 기준으로 새로운 인생관과 세계관을 창건할 수 있는 심정적인 주의가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주의는 무슨 주의냐? 그것은 심정적인 인생관, 심정적인 세계관, 심정적인 우주관을 중심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바로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16-252)
⑩ 영계의 상황
사랑이상으로 화한 하나님 앞에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실현화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몇천만 명이 연회를 한다고 할 때 순식간에 준비를 할 수 있는 세계가 영계입니다. 내가 옷을 호화찬란하게 하고 사랑의 대상으로서 하나님을 한 번 즐겁게 해드리겠다 할 때는 호화찬란하게 됩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런 세계를 아는 사람은 지상에서 살맛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감옥에 갖다 처넣더라도 선생님은 그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잠깐 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은 영원한 세계에서 숨 한 번 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11-244)
영계에 가면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최고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대한 220억 광년이나 되는 이 우주도 참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껑충껑충 한 걸음으로 뛰어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같습니다. 영계에서는 아무리 큰 우주체가 있어도 그곳은 내 자신의 활동무대입니다. (213-277)
영계에 가면 부러울 게 없습니다. 사랑의 화신체를 다이아몬드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무슨 황금덩이에, 진주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보석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랑에 화한 화신체는 더 아름답습니다. 저나라에서는 예술가를 만나게 된다면 내가 예술적 모든 소질을 순식간에 계발하여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만사가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러니 저나라에 가게 되면 노래하는 곳에서는 노래하고 춤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일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걸작품 그림을 갖다 붙이고 바라보느냐? 걸작으로 행동하는 창조물을 바라보겠느냐? 어떤 것을 좋아하겠느냐? 창조물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사랑의 마음에 취하는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늙지 않습니다.
언제나 맑은 날만 있게 되면 지루한 것입니다. 거기에 안개도 끼고 달무리도 지고 그래야 지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게 미술세계입니다. 예술세계입니다. 지상에서 언제나 맑고 구름이 끼고 별의별 변화무쌍한 기후를 볼 때 그것이 예술적인 것입니다. (201-101)
⑪ 영계의 생활
영계의 생활은 어떠냐? 먹을 걱정, 살 걱정, 입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 자기의 심령상태대로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나라에서도 먹습니다. 저나라에서도 자기를 만져 보면 핏줄이, 맥박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몸이지만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무엇을 먹고 싶다 하면 먹고 싶은 것들이 먹을 수 있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게 어디서 오느냐? 근원세계를 동원할 수 있는 능동적 자주성을 행사할 수 있는 세계가 영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동원할 수 있는 주체적 능동권을 가진 것이 뭐냐? 권력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돈도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높다 해도 '하나님!' 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부르면 '오냐' 하고 자기 마음속에서 대답합니다. '하나님 어디 계시오', '어디 있기는 어디 있어, 네 마음 근본에 있지.'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근본입니다. 마음의 뿌리 근본에 있습니다.
자기가 사랑에 취해 직감으로 느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명령하면 그것이 그냥 그대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나라에 가게 된다면 처녀로 살다가 간 사람들이나 남자 혼자 살다가 간 사람들은 곤란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 가서 화합을 못 합니다. 여자들 세계에 가서도 그렇고, 남자들 세계에 가도 그렇고, 갈 데가 없습니다. (194-41)
⑫ 영계에서 할 일
우리가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죽는 걸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갖고 있는 사랑을 인계받은 아들은 그 집안이나 어디에 가든지 환영받습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들도 모두 환영입니다. 영계는 영원한 세계입니다. 일생 동안 사랑하기에 고달픈 사람이 늙어 죽더라도 저나라에서 사랑의 젊은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미남자로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춘기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무한하고 영원한 생명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가서 할 일이 무엇이냐? 그 나라에서 할 일이 무엇이냐? 거기에서 돈 벌이를 하겠느냐?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느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보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계는 자기 사랑 정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원하는 것은 전부 다 나타나라 하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서 나타나라고 암만 죽겠다고 큰소리하고 야단해도 안 됩니다. 반대로 하늘나라의 왕자의 입장에서 왕을 모시는 가운데서 모든 것이 필요하니 나타나라 하게 되면 즉각적입니다.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다 가능한 세계가 영계입니다. (129-100)
영계에 가서 뭘 할 것이냐?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사랑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영계에서는 상대가 오페라식으로 말하면 나도 오페라식으로 대답해야 됩니다. 춤으로 말하면 춤으로 대답해야 됩니다. 그저 영원히 좋아하고 싫증나지 않습니다. 한 군데서 춤추면 천국이 전부 다 춤추고, 한 군데서 노래하면 전부 다 노래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언제나 모든 기관이 일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 것이냐? 영원히 자지 않고도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일이 뭐냐? 사랑입니다. 그런 사랑 이상만 지니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랑을 빼 놓으면 무슨 얘기가 있느냐? 거기에서는 사랑을,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그런 세계를 알기 때문에 세상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넘어갈 수 있고, 좋던 일도 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못하는 것을 무자비하게 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준삼고 측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107-331)
4) 영계의 입장과 실상
① 영계의 입장
여러분이 이 시대에 생각해야 할 것은 영계입니다. 지금까지의 영계는 천사세계와 맞먹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와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즉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계로 보게 된다면 이 지상에 나타난 낙원과 마찬가지입니다. (54-229)
영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이기 때문에 6천 년 전의 슬픔도 역사시대권 내에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를 제물로 드렸다는 체험으로 기쁨을 느꼈다면, 그것이 생활권의 내용이든지 간에 일생에 잊혀지지 않는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 폭과 넓이가 커져 추앙의 대상이 되고, 그것이 무한한 근원과 인연이 맺어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이러한 신령한 체험을 하여 실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당하신 슬픔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29-294)
인간 세계에서 되어지는 단 하나의 문제는 뭐냐? 사랑의 빛이 밝아야 합니다. 사랑의 빛이 밝기 위해서는 내적으로 외적으로 타야 됩니다. 무엇에 타야 되느냐? 사랑하기 위한 발동력으로 타야 됩니다. 그런 것을 다 알고 볼 때 세상만사는 지나가는 하나의 여행집입니다. (194-56)
② 영계의 실상
영계에 가 보면 영계 전체가 사람 하나로 보입니다. 그래서 주체되는 하나님과 큰 한 사람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온 영계와 육계가 다 흐물흐물해집니다. 하나님이 뛰면 땅도 뛰고, 하나님이 웃으면 땅도 웃고,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영계에 가 보면 한 사람과 같은 조직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91-280)
영계에 가면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영계의 움직임을 막을 물건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본성품의 존재성인데 그걸 막게 안 돼 있습니다. 다 통하게 돼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해 있으니까 몇억 년 전에 있던 사람이 지금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가 원하는 연령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설명이 필요없고 변명이 필요없습니다. 척 벌써 알게 돼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내 아래인지 옆인지 높은 자리인지 아는 것입니다. 몇억 사랑의 위계(位階)를 안다는 것입니다. 그 위계는 절대적입니다. 그 위계가 높은 사람은 자연히 그 위계를 맞춰서 자기가 설 자리에 서 있습니다. 지상세계하고 다릅니다. 모략중상해 출세하고 그러는 사람은 거꾸로 되는 것입니다. 그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정도(正道)를 봐라, 정도를 보라는 것입니다. (194-133)
③ 영계의 자랑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뜻길을 가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육신이 노쇠하면 생리작용에서도 제약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것을 무엇으로 보강해야 되느냐? 선생님이 이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과 육을 중심삼고 활동해야 할 시대에 자꾸 약화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선생님이 그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무엇이냐?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려면, 매일같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사람은 절대로 낙오자가 안 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낙심을 안 합니다. 도리어 재미가 나는 겁니다.
영계에 가면 자랑할 것 뭐냐? 생명을 얼마만큼 살려 주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랑입니다. 갑이면 갑, 을이면 을, 혹은 종족을 초월하여 수많은 민족을 새로운 생명과 관련시켜 얼마만큼 살려 주었느냐 하는 것이 재산입니다.
재산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영계에는 없는 것이 없어서 그리울 것이 없지만, 가장 그리운 것이 있다면 참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람을 양육하기 위해 공을 들인 그 공신은 천상세계에서 당연히 영광의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0-147)
영계에서는 여러분의 마음이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나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등불이 점점 커집니다. 이 빛은 오색찬란합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다이아몬드 빛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 빛 가운데는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볼수록 좋습니다. 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자꾸 보면 볼수록 취해 버립니다. 취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눈물을 얼마나 흘렸느냐, 사랑의 애달픔을 얼마나 가졌느냐, 그게 여러분의 재산이라는 것입니다. (103-28)
④ 통일교회와 영계
하나님이 얼마나 크냐? 우주를 창조한 분입니다. 이 태양계만 해도 굉장히 큽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의 주권을 가진 하늘나라의 백성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대사(大使)입니다. 대사는 자기 생명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철천지 원수와 담판할 때에는 천명에 따라 절대 양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탄세계에 들어와 있지만 사탄의 명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명령을 받고 사는 하늘나라의 대사입니다.
통일교회가 배후에 영계라는 방대한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이 저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 살다가 피해를 받으면 미국 국무성에 직접 문제가 되고 백악관에 직접 문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저 산골 비참한 자리에서 희생을 당하는 입장에 있다면 하늘나라에 문제가 되고 통일교회에 문제가 돼 손해배상 청구가 논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당당히 먹고 당당히 가야 됩니다. (96-85)
통일교회는 영적인 개인을 동원할 수 있고, 선조들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종교는 영계와 육계를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영적인 정성을 들여 종적인 면에 박자와 파동이 맞아야 접선을 했지만 이제는 그 방송국 자체에 들어왔습니다. 진동판과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파동이 아니고 파동을 일으키는 송신기 자체라는 것입니다.
내가 방송국을 가졌기 때문에 '영계에 있는 우리 조상들이 와서 나에게 협조하소서. 선한 조상이여, 와서 협조하소서. 그런 진동이 필요합니다.'라고 하면 오게 돼 있습니다. 개인을 불러 움직일 수 있고, 가정을 불러도 움직일 수 있고, 종족권, 민족권, 세계권을 중심삼고 연결시킬 수 있는 발판이 지상에 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이 움직여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내 몸이 자기도 모르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162-105)
하늘 앞에 갈 때는, 죽게 될 때는 잘 한 것부터 보고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한 것부터 보고하고 잘한 것을 보고해야 합니다. 세상은 '너 뭘 했니?' 하면 '난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나쁜 건 다 감춥니다. 그렇지만 영계는 아닙니다. 영계는 나쁜 것부터 보고해야 됩니다. 순서가 그렇습니다. 뭘 했느냐 할 때, 나쁜 것부터 보고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단 지옥에 들어갑니다. 들어갔다가 변호사를 세워 전부 다 뽑아 와야 합니다. 이 사람은 과거에 뜻을 중심삼고 부모님시대에 어떠 어떠한 일을 했다고 변호해서 끌어내는 것입니다. 적당히 살아서는 안 됩니다. 적당히 해도 된다면 선생님이 감옥을 뭘 하러 찾아다니고, 일생 동안 저 녀석 때려죽일 녀석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살았겠습니까? 그렇게 안 살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슬쩍슬쩍 안 됩니다. (196-285)
우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하늘땅이 부러워하고, 영계의 모든 성인과 현철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당당한 삶의 생애를 걸어가고 있는, 하늘이 버릴 수 없고, 하늘이 칭찬할 뿐만 아니라 찾아와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배경과 내용을 지니고 사는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171-29)
⑤ 한국 풍습과 영계
한국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특수한 민족입니다. 다른 나라를 한 번도 침범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맞아 왔습니다. 강국의 틈바구니에서 남아진 것이 기적입니다. 하늘이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남아졌습니다.
한국의 모든 풍습은 유대민족의 풍습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선생님이 영계를 알고 보니까 그 영계의 풍습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아기를 낳을 때라든가, 시집 장가를 가는 것이라든가 또는 생활태도라든가 하는 것을 보면, 영계의 원리형과 같은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식탁을 보면 젓가락이 두 개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반드시 숟가락이 있습니다. 식탁에는 언제든지 그것이 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상 위에 놓인 그릇을 보더라도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의 상대적 관계, 즉 음양으로 조화시켜 음식을 차려 먹습니다.
그리고 7수를 중심삼은 수를 맞추고 있습니다. 아기를 낳은 후에는 3일 성별기간이 있고, 결혼 후에도 3일의 성별기간이 있고, 죽은 후에도 3일의 성별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것을 상당히 존중시하는 역사적인 전통이 있습니다. (54-237)
⑥ 한국말과 영계
천국 들어갈 때'조국어'라는 것이 한 타이틀이 됐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조국어를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건 원리관입니다. 원리원칙에 들어가서 아담과 해와의 아들딸이 아담과 해와가 하던 말을 하게 돼 있지 다른 말을 하게 돼 있지 않습니다. 영어는 천사장의 말입니다. 타락한 천사장의 것입니다. 그건 수치입니다. 그게 원리관입니다. 여러분은 영계에 가면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선생님을 모시고 살면서 한국말을 못 배웠느냐?' 하면서 손가락질받고 참소받게 됩니다.
한국말은 참부모 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할 수 없습니다. (128-245)
⑦ 영계의 활동무대
우주는 영계의 활동무대입니다. 이 지상도 영계의 활동무대인 동시에 방대한 이 우주도 영적 활동무대입니다.
이 지상에서 그러한 외적인 세계, 우주와 연관맺을 수 있다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지상에 살고 있는 하늘나라 백성들이 저 대우주에 확대되어 있는 천천만 선조들과 언제나 연락할 수 있는 기준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외적인 세계에서 그것을 상징적으로 표시하는 것이 위성을 통한 우주탐색입니다. (196-215)
⑧ 영계의 소유
대우주를 바라볼 때 다이아몬드별과 같은 보석별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전부 내 소유입니다. 그 재미에 사는 것입니다. 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무리들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떼거리들이 대이동하면서 살 수 있는 이상세계입니다. 거기에 동반자가 되고 동참자가 되어야 합니다.
동역자로서 희생을 자처해서 나설 수 있으면 저나라의 주역, 담당하는 책임자가 될지 모르지만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저나라에서 탈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126-145)
⑨ 하나님과 영계
영계에 가도 하나님은 안 보입니다. 영계에 가도 하나님이 절대 안 보입니다. 음성도 듣고 하는데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하나님 대신 형상적인 실체로 나타나느냐? 지금까지는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오시는 주님이 있으면 그 주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대신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뭐가 되느냐 하면 맏아들, 아들이 되는 겁니다. 예수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155-320)
또 그 위의 할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올라가면 종지 할아버지가 누구겠느냐? 그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친구가 없다고 외로워할 것 없고, 혼자 살다가 죽었다고 해서 슬퍼할 것도 없습니다. 영계에 가면 위를 봐도, 옆을 봐도 가까운 형제가 무진장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가 그냥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특권을 갖추어야만 이 모든 분들 하고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형님 삼고 할아버지를 형님 삼았다고 해서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기분 나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아버지라 불렀는데,
영계에 왔다고 해서 형님이라 부르니 아버지가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불러야 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그런 자리에서만이 종가집 아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가집 아들은 하나밖에 없는데 전부 다 종가집 아들이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영계에서는 전부 다 종가집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으면 전부 종가집 자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부잣집 주인이 죽으면 그의 재산을 자식에게 상속해 줍니다. 그때에 종손이 될 장남에게 재산을 절반 주고 그 외의 아들들은 나머지를 받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계에 있는 영인들은 전부 종가집 자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지고 계신 모든 재산을 나누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형제간이 하나만 되면 형님의 것이 되는 동시에 내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간에 하나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선조의 대수를 따져 보면 대수(代數)는 서로 차이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종가집 조상들이 완전히 하나되는 날에는 그 이후의 후손들은 우주를 상속받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종가집 자손을 중심삼고 천상세계를 치리(治理)한다는 것입니다. (21-249)
저나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러분들보다 더 예쁩니다. 사랑이 있으면 그런 세계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는 통일된 세계이고 아주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자기 조상의 할아버지가 누구냐? 제일 첫 번 할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216-180)
영계에 가게 되면 남자 여자가 하나의 큰 사람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뭐냐? 여러분은 전부 다 하나의 세포와 같습니다. 전우주가 전부 다 남자 여자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게 합친 것입니다. 그 가운데 들어간 사람들은 하나님의 세포와 마찬가지입니다. 한 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207-98)
아주!!
⑧ 영계의 중심은 사랑
㉮ 영계의 공기는 사랑
영계는 무슨 조직으로 돼 있느냐? 저나라는 공기가 사랑입니다. 사랑이 공기로 돼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이런 지상에서 사랑의 감촉을 받아 화할 수 있는 요소로서 체휼돼야 됩니다. 체휼권을 만들어 놓게 되면 그냥 그대로 안 통하는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의 진액이 나무순과 나무뿌리를 통하는 것과 같이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걸 자연히 내가 느끼는 것입니다. 동방을 향해서 하나님의 잔치가 벌어지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162-287)
영계에는 사랑의 나사가 있습니다. 사랑의 기계가 있으면 축이 있습니다. 모터로 말하면 돌아가는 모터의 축이 있다는 것입니다. 축을 전부 다 풀면 사랑입니다. 돌아가는 것도 사랑 때문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질서의 조화라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질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살아가면 그 세계는 어디를 가나 다 세포와 마찬가지입니다. (126-240)
영계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기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도리를 다해야만 하나님이 역사시대에 바라던 소망의 실체를 완성했다는 격을 갖추게 되어 천국 어디를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정이 천국갈 수 있는 훈련소입니다. 수련소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사람도 삽니다.
확대하면 똑같은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연령급, 자기 남편 아내의 연령급, 아들딸의 연령급을 확대시킨 것입니다. 가정에서 수련된 것을 사방으로 확대시켜 위할 수 있는 사랑권을 갖고 사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가정은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 수련소입니다. 케이프 케네디타운과 같이 인공위성을 날릴 수 있는 기지와 같은 곳입니다. 이와 같이 사랑의 원자탄을, 사랑의 위성을 쏠 수 있는 기반이 여러분의 가정입니다. (143-72)
㉯ 영계는 사랑 중심의 삶을 사는 곳
저나라에서는 영인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복을 많이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눈물이 흘러야 됩니다.
사람은 좋을 때나 나쁠 때도 눈물이 나옵니다. 웃는 것과 우는 것이 몇 퍼센트 차이가 있느냐? 웃는 것은 눈 뜨고 웃지만, 우는 것은 눈을 감고 웁니다. 웃을 때 너무 웃으면 눈물이 납니다. 얼굴 모양도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눈 하나 차이입니다. (212- 166)
앞으로 예술만 남습니다. 사랑에 대한 시를 읊을 줄 모르는 사람은 낙제입니다. (211-246)
우주의 핵, 사랑의 핵이 어디에 있느냐? 사랑의 핵이 있습니다. 요전에 미국에서 입실런(Upsilon)이라는 하나의 소립자를 발견했는데, 그 소립자를 인간의 능력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걸 보면 영계를 자동적으로 공인해야 할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좋은 계기가 아니냐고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4차원 세계의 기원을 마련한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물질의 세계가 한계선에 옴으로 영계가 밝혀지는 것입니다. 한계선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영계하고 우리 마음속에 한계가 있느냐? 우리 마음도 영계와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의 감각이 있기 때문에 영물(靈物)이라는 것입니다. (83-209)
우리가 영계에 가게 되면 참사랑의 힘으로 아무리 먼 데 있는 사람도 순식간에 만날 수 있고, 아무리 먼 데 있는 사람도 사랑 때문에 찾아갈 때는 순식간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영계는 무한히 방대한 세계지만 몇백만 리, 몇천만 리의 거리도 순식간에 사랑을 중심삼고는 오고갈 수 있는 세계입니다. 사랑은 최고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몸 마음의 통일적 사랑의 기대를 못 갖게 될 때엔 그 세계와 나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통일의 기원이 상대세계로부터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합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16-192)
⑨ 영계는 심정의 세계
영계가 어떠한 곳이냐? 영계에 대해서 얘기하면 정신병자라고 하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하려고 합니다. 영계가 어떤 세계냐? 하나님의 심정과 동급에 설 수 있는 심정을 가지면 무엇이든지 가능한 그런 세계입니다.
심정의 세계는 무한한 행복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그 아래에서는 천층 만층 훈련의 계단을 밟고 재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무한한 시련을 받아 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몇억만 년을 두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운명의 걸음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서양사람이나 동양사람이나 다 가야 됩니다. 자기를 위해 눈물 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위해 눈
눈물 흘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물어물하지 말고 '자, 해라. 나는 죽는다. 죽어도 간다. 어서 해라. 마음대로 해라. 이 심정 안에서 죽겠다' 하고 대들고, 네가 죽이더라도 내 심정이 살아 있는 한 못 죽인다. 나는 영계에 이 심정을 가지고 가서 접붙일 것이다' 하고, '네가 하나님의 심정권을 침범해? 사탄의 심정권을 침범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심정권은 침범 못하는 것이 천리원칙 아니냐?'고 하나님 편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사탄세계의 심정권은 주관하지만 하늘의 심정권은 주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사탄세계를 동화시키고 왔다면 영계도 동화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나라의 왕국이 되어 동서남북 열두 진주문 중에 어느 진주문을 통하더라도 막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 환영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느냐?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서는 어디서든지 하나될 수 있고, 어디서든지 전부 다 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6-229)
세상의 '주의'라는 것은 양심기준에서 의식혁명의 단계가 될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숙명적으로 승리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정'입니다.
앞으로는 인류의 심정을 혁명하여 천도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역사관이 나와야 합니다. 이 역사관을 기준으로 새로운 인생관과 세계관을 창건할 수 있는 심정적인 주의가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주의는 무슨 주의냐? 그것은 심정적인 인생관, 심정적인 세계관, 심정적인 우주관을 중심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바로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16-252)
⑩ 영계의 상황
사랑이상으로 화한 하나님 앞에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실현화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몇천만 명이 연회를 한다고 할 때 순식간에 준비를 할 수 있는 세계가 영계입니다.
내가 옷을 호화찬란하게 하고 사랑의 대상으로서 하나님을 한 번 즐겁게 해드리겠다 할 때는 호화찬란하게 됩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런 세계를 아는 사람은 지상에서 살맛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감옥에 갖다 처넣더라도 선생님은 그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잠깐 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은 영원한 세계에서 숨 한 번 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11-244)
영계에 가면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최고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대한 220억 광년이나 되는 이 우주도 참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껑충껑충 한 걸음으로 뛰어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같습니다. 영계에서는 아무리 큰 우주체가 있어도 그곳은 내 자신의 활동무대입니다. (213-277)
영계에 가면 부러울 게 없습니다. 사랑의 화신체를 다이아몬드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무슨 황금덩이에, 진주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보석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랑에 화한 화신체는 더 아름답습니다. 저나라에서는 예술가를 만나게 된다면 내가 예술적 모든 소질을 순식간에 계발하여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만사가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
만사가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러니 저나라에 가게 되면 노래하는 곳에서는 노래하고 춤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일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걸작품 그림을 갖다 붙이고 바라보느냐? 걸작으로 행동하는 창조물을 바라보겠느냐? 어떤 것을 좋아하겠느냐? 창조물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사랑의 마음에 취하는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늙지 않습니다.
언제나 맑은 날만 있게 되면 지루한 것입니다. 거기에 안개도 끼고 달무리도 지고 그래야 지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게 미술세계입니다. 예술세계입니다. 지상에서 언제나 맑고 구름이 끼고 별의별 변화무쌍한 기후를 볼 때 그것이 예술적인
⑪ 영계의 생활
영계의 생활은 어떠냐? 먹을 걱정, 살 걱정, 입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 자기의 심령상태대로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나라에서도 먹습니다. 저나라에서도 자기를 만져 보면 핏줄이, 맥박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몸이지만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무엇을 먹고 싶다 하면 먹고 싶은 것들이 먹을 수 있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게 어디서 오느냐? 근원세계를 동원할 수 있는 능동적 자주성을 행사할 수 있는 세계가 영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동원할 수 있는 주체적 능동권을 가진 것이 뭐냐? 권력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돈도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높다 해도 '하나님!' 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부르면 '오냐' 하고 자기 마음속에서 대답합니다. '하나님 어디 계시오', '어디 있기는 어디 있어, 네 마음 근본에 있지.'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근본입니다. 마음의 뿌리 근본에 있습니다.
자기가 사랑에 취해 직감으로 느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명령하면 그것이 그냥 그대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나라에 가게 된다면 처녀로 살다가 간 사람들이나 남자 혼자 살다가 간 사람들은 곤란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 가서 화합을 못 합니다. 여자들 세계에 가서도 그렇고, 남자들 세계에 가도 그렇고, 갈 데가 없습니다. (194-41)
⑫ 영계에서 할 일
우리가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죽는 걸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갖고 있는 사랑을 인계받은 아들은 그 집안이나 어디에 가든지 환영받습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들도 모두 환영입니다. 영계는 영원한 세계입니다. 일생 동안 사랑하기에 고달픈 사람이 늙어 죽더라도 저나라에서 사랑의 젊은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미남자로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춘기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무한하고 영원한 생명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계에 가서 할 일이 무엇이냐? 그 나라에서 할 일이 무엇이냐? 거기에서 돈 벌이를 하겠느냐?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느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보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계는 자기 사랑 정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원하는 것은 전부 다 나타나라 하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서 나타나라고 암만 죽겠다고 큰소리하고 야단해도 안 됩니다. 반대로 하늘나라의 왕자의 입장에서 왕을 모시는 가운데서 모든 것이 필요하니 나타나라 하게 되면 즉각적입니다.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다 가능한 세계가 영계입니다. (129-100)
영계에 가서 뭘 할 것이냐?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사랑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영계에서는 상대가 오페라식으로 말하면 나도 오페라식으로 대답해야 됩니다. 춤으로 말하면 춤으로 대답해야 됩니다. 그저 영원히 좋아하고 싫증나지 않습니다. 한 군데서 춤추면 천국이 전부 다 춤추고, 한 군데서 노래하면 전부 다 노래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언제나 모든 기관이 일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 것이냐? 영원히 자지 않고도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일이 뭐냐? 사랑입니다. 그런 사랑 이상만 지니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랑을 빼 놓으면 무슨 얘기가 있느냐? 거기에서는 사랑을,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그런 세계를 알기 때문에 세상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넘어갈 수 있고, 좋던 일도 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못하는 것을 무자비하게 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준삼고 측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107-331)
4) 영계의 입장과 실상
① 영계의 입장
여러분이 이 시대에 생각해야 할 것은 영계입니다. 지금까지의 영계는 천사세계와 맞먹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와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즉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이것은 영계로 보게 된다면 이 지상에 나타난 낙원과 마찬가지입니다. (54-229)
영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이기 때문에 6천 년 전의 슬픔도 역사시대권 내에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를 제물로 드렸다는 체험으로 기쁨을 느꼈다면, 그것이 생활권의 내용이든지 간에 일생에 잊혀지지 않는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 폭과 넓이가 커져 추앙의 대상이 되고, 그것이 무한한 근원과 인연이 맺어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이러한 신령한 체험을 하여 실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당하신 슬픔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29-294)
인간 세계에서 되어지는 단 하나의 문제는 뭐냐? 사랑의 빛이 밝아야 합니다. 사랑의 빛이 밝기 위해서는 내적으로 외적으로 타야 됩니다. 무엇에 타야 되느냐? 사랑하기 위한 발동력으로 타야 됩니다. 그런 것을 다 알고 볼 때 세상만사는 지나가는 하나의 여행집입니다. (194-56)
② 영계의 실상
영계에 가 보면 영계 전체가 사람 하나로 보입니다. 그래서 주체되는 하나님과 큰 한 사람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온 영계와 육계가 다 흐물흐물해집니다.
하나님이 뛰면 땅도 뛰고, 하나님이 웃으면 땅도 웃고,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영계에 가 보면 한 사람과 같은 조직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91-280)
영계에 가면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영계의 움직임을 막을 물건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본성품의 존재성인데 그걸 막게 안 돼 있습니다. 다 통하게 돼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해 있으니까 몇억 년 전에 있던 사람이 지금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가 원하는 연령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설명이 필요없고 변명이 필요없습니다. 척 벌써 알게 돼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내 아래인지 옆인지 높은 자리인지 아는 것입니다. 몇억 사랑의 위계(位階)를 안다는 것입니다. 그 위계는 절대적입니다. 그 위계가 높은 사람은 자연히 그 위계를 맞춰서 자기가 설 자리에 서 있습니다. 지상세계하고 다릅니다. 모략중상해 출세하고 그러는 사람은 거꾸로 되는 것입니다. 그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정도(正道)를 봐라, 정도를 보라는 것입니다. (194-133)
③ 영계의 자랑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뜻길을 가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육신이 노쇠하면 생리작용에서도 제약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것을 무엇으로 보강해야 되느냐? 선생님이 이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과 육을 중심삼고 활동해야 할 시대에 자꾸 약화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선생님이 그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무엇이냐?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려면, 매일같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사람은 절대로 낙오자가 안 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낙심을 안 합니다. 도리어 재미가 나는 겁니다.
영계에 가면 자랑할 것 뭐냐? 생명을 얼마만큼 살려 주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랑입니다. 갑이면 갑, 을이면 을, 혹은 종족을 초월하여 수많은 민족을 새로운 생명과 관련시켜 얼마만큼 살려 주었느냐 하는 것이 재산입니다.
재산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영계에는 없는 것이 없어서 그리울 것이 없지만, 가장 그리운 것이 있다면 참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람을 양육하기 위해 공을 들인 그 공신은 천상세계에서 당연히 영광의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0-147)
영계에서는 여러분의 마음이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나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등불이 점점 커집니다. 이 빛은 오색찬란합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다이아몬드 빛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 빛 가운데는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볼수록 좋습니다. 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자꾸 보면 볼수록 취해 버립니다. 취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눈물을 얼마나 흘렸느냐, 사랑의 애달픔을 얼마나 가졌느냐, 그게 여러분의 재산이라는 것입니다. (103-28)
④ 통일교회와 영계
하나님이 얼마나 크냐? 우주를 창조한 분입니다. 이 태양계만 해도 굉장히 큽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의 주권을 가진 하늘나라의 백성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대사(大使)입니다. 대사는 자기 생명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철천지 원수와 담판할 때에는 천명에 따라 절대 양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탄세계에 들어와 있지만 사탄의 명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명령을 받고 사는 하늘나라의 대사입니다.
통일교회가 배후에 영계라는 방대한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이 저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 살다가 피해를 받으면 미국 국무성에 직접 문제가 되고 백악관에 직접 문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저 산골 비참한 자리에서 희생을 당하는 입장에 있다면 하늘나라에 문제가 되고 통일교회에 문제가 돼 손해배상 청구가 논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당당히 먹고 당당히 가야 됩니다. (96-85)
통일교회는 영적인 개인을 동원할 수 있고, 선조들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종교는 영계와 육계를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영적인 정성을 들여 종적인 면에 박자와 파동이 맞아야 접선을 했지만 이제는 그 방송국 자체에 들어왔습니다. 진동판과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파동이 아니고 파동을 일으키는 송신기 자체라는 것입니다.
내가 방송국을 가졌기 때문에 '영계에 있는 우리 조상들이 와서 나에게 협조하소서. 선한 조상이여, 와서 협조하소서. 그런 진동이 필요합니다.'라고 하면 오게 돼 있습니다. 개인을 불러 움직일 수 있고, 가정을 불러도 움직일 수 있고,
종족권, 민족권, 세계권을 중심삼고 연결시킬 수 있는 발판이 지상에 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이 움직여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내 몸이 자기도 모르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162-105)
하늘 앞에 갈 때는, 죽게 될 때는 잘 한 것부터 보고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한 것부터 보고하고 잘한 것을 보고해야 합니다. 세상은 '너 뭘 했니?' 하면 '난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나쁜 건 다 감춥니다. 그렇지만 영계는 아닙니다. 영계는 나쁜 것부터 보고해야 됩니다. 순서가 그렇습니다. 뭘 했느냐 할 때, 나쁜 것부터 보고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단 지옥에 들어갑니다. 들어갔다가 변호사를 세워 전부 다 뽑아 와야 합니다. 이 사람은 과거에 뜻을 중심삼고 부모님시대에 어떠 어떠한 일을 했다고 변호해서 끌어내는 것입니다. 적당히 살아서는 안 됩니다. 적당히 해도 된다면 선생님이 감옥을 뭘 하러 찾아다니고, 일생 동안 저 녀석 때려죽일 녀석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살았겠습니까? 그렇게 안 살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슬쩍슬쩍 안 됩니다. (196-285)
우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하늘땅이 부러워하고, 영계의 모든 성인과 현철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당당한 삶의 생애를 걸어가고 있는, 하늘이 버릴 수 없고, 하늘이 칭찬할 뿐만 아니라 찾아와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배경과 내용을 지니고 사는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171-29)
⑤ 한국 풍습과 영계
한국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특수한 민족입니다. 다른 나라를 한 번도 침범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맞아 왔습니다. 강국의 틈바구니에서 남아진 것이 기적입니다. 하늘이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남아졌습니다.
한국의 모든 풍습은 유대민족의 풍습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선생님이 영계를 알고 보니까 그 영계의 풍습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아기를 낳을 때라든가, 시집 장가를 가는 것이라든가 또는 생활태도라든가 하는 것을 보면, 영계의 원리형과 같은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식탁을 보면 젓가락이 두 개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반드시 숟가락이 있습니다. 식탁에는 언제든지 그것이 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상 위에 놓인 그릇을 보더라도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의 상대적 관계, 즉 음양으로 조화시켜 음식을 차려 먹습니다.
그리고 7수를 중심삼은 수를 맞추고 있습니다. 아기를 낳은 후에는 3일 성별기간이 있고, 결혼 후에도 3일의 성별기간이 있고, 죽은 후에도 3일의 성별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것을 상당히 존중시하는 역사적인 전통이 있습니다. (54-237)
⑥ 한국말과 영계
천국 들어갈 때'조국어'라는 것이 한 타이틀이 됐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조국어를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건 원리관입니다. 원리원칙에 들어가서 아담과 해와의 아들딸이 아담과 해와가 하던 말을 하게 돼 있지 다른 말을 하게 돼 있지 않습니다. 영어는 천사장의 말입니다. 타락한 천사장의 것입니다. 그건 수치입니다. 그게 원리관입니다.
여러분은 영계에 가면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선생님을 모시고 살면서 한국말을 못 배웠느냐?' 하면서 손가락질받고 참소받게 됩니다.
한국말은 참부모 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할 수 없습니다. (128-245)
⑦ 영계의 활동무대
우주는 영계의 활동무대입니다. 이 지상도 영계의 활동무대인 동시에 방대한 이 우주도 영적 활동무대입니다.
이 지상에서 그러한 외적인 세계, 우주와 연관맺을 수 있다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지상에 살고 있는 하늘나라 백성들이 저 대우주에 확대되어 있는 천천만 선조들과 언제나 연락할 수 있는 기준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외적인 세계에서 그것을
이 외적인 세계에서 그것을 상징적으로 표시하는 것이 위성을 통한 우주탐색입니다. (196-215)
⑧ 영계의 소유
대우주를 바라볼 때 다이아몬드별과 같은 보석별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전부 내 소유입니다. 그 재미에 사는 것입니다. 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무리들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떼거리들이 대이동하면서 살 수 있는 이상세계입니다. 거기에 동반자가 되고 동참자가 되어야 합니다.
동역자로서 희생을 자처해서 나설 수 있으면 저나라의 주역, 담당하는 책임자가 될지 모르지만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저나라에서 탈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126-145)
⑨ 하나님과 영계
영계에 가도 하나님은 안 보입니다. 영계에 가도 하나님이 절대 안 보입니다. 음성도 듣고 하는데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하나님 대신 형상적인 실체로 나타나느냐? 지금까지는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오시는 주님이 있으면 그 주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대신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뭐가 되느냐 하면 맏아들, 아들이 되는 겁니다. 예수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155-320)
아주 감사합니다
천지인 참부모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아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