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유서와 노무현 유서는 동일인이 작성하였나?
■ "노회찬 유서" 분석 ■
□ 요약 □
1. "노회찬 유서"는 모순덩어리다.
2. "
노회찬 유서"
는 "
노무현 유서"
와 구조와 문체가 동일하다.
■ 정의당이 공개한 유서 전문 ■
->하단부에 명시
1. "노회찬 유서"는 모순덩어리다.
"노회찬 유서" 작성자의 주장
노회찬의 죽음으로 이를 벌충해야 한다
주장이유
A. 노회찬의 죄가 경미하다
B. 노회찬의 죄에 대한 법정 형벌이 너무 약하다
A. 노회찬의 죄가 경미하다
- 노회찬은 단지 정치자금수수법의 절차상의 하자만을 저질렀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 노회찬이 받은 4천만원은 대가성이 없는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다
즉, 뇌물이 아니었고, 단지 회계처리상 과실을 범했을 뿐이다.
작성자의 주장대로라면
이것은 비교적 경미한 범죄이며, 유죄 판결시 법정 형량도 낮아서 벌금형에 불과하다.
B. 노회찬의 죄에 대한 법정 형벌이 너무 약하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작성자 주장의 모순점
아래 두 문장은 모순적인 주장을 한다.
- 노회찬의 잘못이 단지 절차상의 하자이다
- 노회찬의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그래서 법이 정한 형벌과 당의 징계로는 부족하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작성자의 주장에 의하면
노회찬의 범죄 사실은 뇌물도 아니고,
절차상의 하자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처벌 역시 경미한 것이 당연하다.
작은 죄를 지어서 벌도 작은 것인데,
작은 죄를 지었다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한 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족한 벌을 벌충하기 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게 말이 되나?
2 노회찬의 유서는 노무현의 유서와 구조와 문체가 동일하다.
□ 구조의 동일성 □
| 공통점 | 노무현 유서 | 노희찬 유서 |
Intro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의 피해가 크다. 내가 없어져야 다른 사람에게 좋다.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
본론 | 내 죽음이 다른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
결론 | 내 죽음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아보려고 하지 말고, 앞만 보고 가라 |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 문체의 동일성 ■
노무현 유서 | 노희찬 유서 |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 "누굴 원망하랴." |
■ 최종 결론 ■ "노무현 유서"와 "노회찬 유서"는 동일한 목적, 동일한 구조, 동일한 문체를 갖고 있다.
■ 정의당이 공개한 유서 전문 ■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8.7.23.
[출처] 노회찬 유서와 노무현 유서는 동일인이 작성하였다 (디시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