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주차] 비움 _ 최종 보고서
브랜드 정보
- 품목 : 유아식기 세트
- 이름 : B.um (비움)
= B(aby) + (y)um 의 합성어로, 비움 식기와 함께 아이들이 밥을 더 맛있게, 싹싹 비운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패키지 촬영
전개도 디자인
판넬
디자인 특징 및 의도
이 패키지의 디자인은 곰과 토끼 캐릭터가 들어가고, 전체적인 색감은 파스텔톤으로 잡아 성별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나타내려 했습니다. 틀을 2가지로 나누었고, 하나는 전체 식기가 포함된 세트 지기구조와 나머지 하나는 식기를 개별적으로 담을 수 있는 지기구조 디자인입니다.
전체 박스 디자인에서도 두가지 색상으로 나누었으며, 꼭 파랑과 분홍이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평등하게 모든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뒤 배경은 물결 무늬로 색의 차이를 주었고, 별 패턴과 원형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개별 박스 디자인에서는 색을 초록과 보라 2가지 버전으로 설정했습니다. 둘 다 조금은 중성적인 색으로 잡았기 때문에 호불호 갈리지 않고 제품이 잘 보이도록 디자인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전체박스 디자인보다는 좀 더 심플하게 디자인 했습니다.
디자인 효과
비움의 디자인에 귀여운 일러스트와 따뜻한 분위기의 색감으로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먼저 친근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식기가 아이들에게 항상 접해지고 신체에 닿을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전체박스 옆면에는 제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넣었습니다. 부모들이 브랜드를 믿고 결정할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한 장점 위주로 제품 설명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비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별 박스에도 앞면에 장점들을 기입하였습니다.
디자인 프로세스
느낀점
1) 마음에 드는 부분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브랜드 네임인 것 같습니다.
영어 뜻도 유아식기에 맞게 귀엽게 합성어로 잘 설정한 것 같고, 한글 뜻도 함께 있다보니 이 점이 재밌었습니다.
디자인도 많은 수정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네이밍에 맞게 잘 나온 것 같아서 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다양한 색감으로 화사한 느낌도 잘 전달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 아쉬운 점
개별 박스를 빨리 완성한 거에 비해 결과물이 잘 나와서 뿌듯하긴 하지만, 이것도 처음 계획때부터 있었다면 좀 더 발전된 디자인이 나왔지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기구조 형태도 기본형이다보니 각각 다 다른 지기구조 형태로 제작하였으면 더 풍성한 패키지 디자인이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제작한 것 같아서 걱정했지만 완성은 해서 다행이였지만, 그래도 전체박스 디자인만큼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아서 그런지 제 역량을 다 못 담은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계획을 정말 세세하게 꼼꼼히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변경된 계획이었다보니 촬영소품을 구매할 때 패키지 안에 들어간 식기와 최대한 비슷한 걸 사용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 해서 굉장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3) 뿌듯했던 점
원래 전체박스 두가지만 있던 패키지였는데 하루만에 개별 박스 10개를 디자인하고, 출력하고, 지기구조를 접는다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최대한 빠르고 정성들여 시간을 투자하니 결과물이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아직도 뿌듯한 것 같습니다. 촬영 소품들도 급하게 산 건데 비움 패키지 색감과 거의 흡사한 제품을 골라서 패키지 촬영도 더욱 조화롭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규모가 커져서 많이 걱정했지만, 걱정한 거에 비해 전체적인 결과물이 잘 나와서 뿌듯했습니다.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이렇게 실사까지 제작해보니 디자인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출력할 때도 많이 배운 것 같아서 정말 유익한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계획에 맞게 잘 실행한 것도 많이 뿌듯했습니다. 역시 계획을 세우니 미리미리 하게 되고, 미루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유의해야할 점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나서, 그 계획 안에 또다른 세부적 계획을 정말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급하게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도 없을 것 같고, 계획을 지키기 더 수월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출력할 때도 오타나 디자인 실수가 없는지 잘 확인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