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폰으로 아이폰8을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만 근접센서 문제로 서브폰으로 사용중입니다.
또 아이폰이다.
기종은 아이폰8 북미형. 단돈 8만원에 올라와서 옳다구나 하고 들고왔다.
상태는 액정이 박살나있고 전면 스피커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후면은 나름 깔끔한편. 신경 별로 안쓰이는 상처 한두개 정도 있었다.
우선 초기화를 시키고, 배터리와 액정 교체를 위해 배터리를 방전시키기로 했다.
거의 방전이 완료되었다.
배터리와 액정이 왔으니 작업을 시작했다.
전면 스피커까지 불량이기에 완성형 액정을 주문했다. 6s+를 수리할 때 주문했던 주문처와는 다른 곳에서 주문했다.
기존 액정 분리부터 시작했다. 아래 별나사를 안풀고 뜯어내는 실수를 했지만 어차피 교체할 액정이라 큰 문제는 없었다.
배터리 선과 액정 선을 분리 해 줬다.
탭틱엔진까지 분리했으니 베터리를 떼어날 차례였다.
테이프를 뜯던 중 4개 모두 중간에 끊겼다. 그래서 배터리를 떼어내기 위해 막대기로 배터리 아래를 찌르니 연기가 났다. 혹시모를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기와 금속 바가지를 들고 왔다.
화재에 대비하여 아파트 복도에서 작업을 이어갔다.
고생을 해서 배터리를 떼어냈다. 화재는 다행히 없었고, 떼어낸 배터리는 바로 아파트 아래 배터리 폐기하는 곳에 버렸다.
무선충전부가 약간 손상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았다.
일단 양면테이프를 제거해 주었다.
홈버튼 이식도
적절히 잘 해 주었다.
기존 액정은 추후 롬라이팅을 통해 트루톤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기에 보관하기로 했다.
탭틱엔진도 장착했으니 이제 새 배터리를 부착할 차례였다. 배터리 부착면은 추후 분리를 생각하여 조금 좁게 했다.
배터리 장착 완료
액정 테스트를 해 보니 잘 나왔다.
방수씰링처리를 해주고
덮었다.
완벽해 보였다.
배터리도 100%
무선충전도 잘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메인폰으로 사용하다가 문제가 하나 발생했는데, 근접센서가 작동을 제대로 안하는 것이었다.
이 전면부 모듈을 원래 있던거로 교체했는데도 근접센서가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았다. 또 메인보드 하자였던 것이다.
그래도 다른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기에 현재는 서브폰으로 사용하고 있다.
Feedback : 중고 핸드폰을 구매할 시에 전면 스피커와 근접센서 포함 여러 기능들을 꼼꼼히 확인하는게 추가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첫댓글 8만원에 사서 고치면 남는장사인데---
터치스크린 이식이 신경 쓰이지요!
수리 난이도는 확실히 아이폰6시리즈 보다 조금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화면 시리얼 복사는 아직 트루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따로 기계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터치는 간단한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시에 별다른 문제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근접센서 기능만 빼면 성공적인 편이라 썩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