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회사 소개>>
계수나무 출판사는 어린 시절에 만난 좋은 문학과 그림이 한 사람의 삶을 좀더 멋진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한 구절의 문학을, 한 장의 그림을, 한 줄의 행간을, 한 명의 독자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책을 만듭니다.
회사 연혁>>
2001년 1월 4일 회사 창립(대표 : 위정현, 편집주간 : 이교혜)
2001년 1월 9일 출판사등록
2001년 6월 5일 우작실 시리즈1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어>>
2001년 9월 26일 우작실 시리즈2 <<무던이>>
2001년 10월 20일 우작실 시리즈3 <<전쟁놀이>>
2001년 12월 15일 책꾸러기 시리즈1 <<개똥 한 자루와 친구들>>
2002년 3월 1일 책꾸러기 시리즈2 <<이야기1>>
2002년 7월 5일 책꾸러기 시리즈3 <<이야기2>>
2002년 9월 23일 우작실 시리즈4 <<그 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2002년 11월 30일 우작실 시리즈6 <<소리의 길-서편제>>
2002년 12월 5일 이미륵 문학 선집1 <<압록강은 흐른다>>
2003년 2월 25일 북쪽에서도 아름다운 동화를 읽고 있었네1 <<외쏙독이>> 출간 예정
2003년 3월 20일 북쪽에서도 아름다운 동화를 읽고 있었네2 <<봉봉이의 꽃잎수첩>> 예정
2003년 4월 20일 북쪽에서도 아름다운 동화를 읽고 있었네3 <<대장이 된 알락오리>> 예정
추천 내역 간략 소개>>
계수나무의 책들은 한우리 독서 연구회와 중앙 독서 교육, 어린이도서 연구회, 조선 일보, 소년 일보 "좋은 책"에 여러 권이 추천되었습니다. 그 외 어린이문화진흥회, 2001년도 2002년도 문예진흥원 우수 문학 예술 도서 등에 선정되었습니다.
좋은 그림책·동화책 모임의 가입 목적과 소신>>
동화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하우스에서 1년 5개월 동안 어린이 책 편집업무를 보았고, 이제 겨우 45일이지만 계수나무에서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맡아본 게 제 경력의 전부입니다. 그런 제가 영업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하는 건 주제넘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계수나무의 책들을 챙겨 들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게 서점들을 뛰어 다니는 일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이 날 때도 많습니다. 책에 대해서 작가와 편집자의 입장에만 서 있어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시장)를 알아 가는 재미, 누구에게라도 당당하게 권할 수 있는 계수나무의 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업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선배님들이 어린이 책에 대해 진지한 애정을 보여 주실 때, 그런 모습이 저에게 힘과 비전을 갖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업은 일단 책만들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행위 이전의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이 아닙니까?
얼마 전 한 선배님이 그런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영업은 산 정상에서 산세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고. 그러니 사장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라. 같이 먼 훗날을 내다보아라. 그 말뜻을 저는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영업인은 책과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안목으로 책만들기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 사주, 편집자, 디자이너와 작가, 화가에게 책이 시장에서 어떻게 팔릴지를 정확하게 예측, 제시해야 한다고. 영업인은 책의 기획 방향을 잡는 일에서부터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영업인은 책을 보는 안목과 시장을 살피고 예측하는 안목이 책을 만드는 그 누구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말인데, 그 말이 곧 산 정상에서 산세를 내다보아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이 멋진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열정과 애정이 필요충분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열정과 애정으로 자신이 설득해야 할 대상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계수나무는 제가 좋은 영업자, 출판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할 수 있는 좋은 구조를 가졌습니다.
저는 잘못 형성된 출판 풍토에 대해서, 어린이 책 출판사가 가져야 할 사명감에 대해, 올바른 영업 경영에 대해 고민해온 사장님과 뜻을 같이하고 그러한 문제에 대해 자주 토론을 합니다.
저에게 산 정상에서 내려 봐야 한다는 조언을 해 주었던 좋은 그림책·동화책 모임의 선배님 같은 조언자들이 있어준다면 제가 가지지 못한 '기본'을 제대로 배우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어린이 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고, 계수나무라는 좋은 토양이 있기에 좋은 그림책·동화책 모임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눠줄, 그리고 저의 열정과 애정을 사고자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산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으로 좋은 그림책·동화책 모임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좋은 그림책·동화책 모임을 통해 출판업계에서 요구하는 현명한 출판인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계수나무가 그러한 올바른 영업경영 선두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