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8 여행 첫날,,,,
인천공항을 떠난다,,,,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B737,,,,,
<<이거 뭐야?? 대한항공 요금내고,,, 낡고, 좁고, 친절은 먼거 같고, 승무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기 ZERO!!!>>
<<일찍가서 저녁시간 즐기려다 3시간반동안 부동자세로 비행!!! ㅎㅎㅎㅎ>>
3시간반만에 몽골 수도 상공에 도착!!
이거 공항인가 하고 기내에서 사진을 찍었더만,,, 지나친다,,,,, 알고보니 군비행장이란다,,,, ㅎㅎㅎ
비행기가 90도 선회를 하다가 급정차?한다,,,,
징기스칸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이다,,,,,
멀리 보이는 빌딩들은 울란바토르 시내,,,,
짐을 찾기위해 사람들이 복작된다,,,,
"ㅓ"자 형태의 화물벨트동작하나 내짐은 한참 후에 나온다,,,
그리고, 또 한참 후에 낚시대가 보이지 않아 짧은 영어로 헤매니,,,<<마눌에게 낚시대 못찾으면 돌아 가자고 하다보니,,,>>
공항직원이 손가락질!!!!,,,,
벨트 끝에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 골프채등과 함께 덩그러니 외롭게 자빠져 있다,,,,,,
거의 맨마지막에 검색대를 통과하여 공항로비로 나오니,,,
초면이지만 그냥 알아보겠다면서,,,, 여행사 사장이 반갑게 맞는다,,,
입국신고시 머무를곳으로 기재한 호텔로 가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생각보다 맛있게!!! ㅎㅎ
저녁식사후,,,,, 신축 호텔로 숙박지를 바꾸었다고 하며 다시 이동한다,,,,,,
<<그곳은 수리중이라나?? 뭐지??? 언제부터?? >>
오픈한지 얼마 않된 새건물~~~~
깨끗한 방에 만족하였으나,,,, 변기가 말썽이다,,,, <<변기가 막혔다를 영어로 어케하지?? 쓰~~~>>
프론트로 내려와서 손짓 발짓 하며 신고를 하고,,,,,, <<지나 내나 똑같다,,,, 하여간 알아 먹더라~~>>
방을 옮기니 이번에는 욕조의 물이 방으로 샌다,,,, <<이건 또 어카지?? 된장~~~>>
호텔직원이 동원되어 난리법석을 피우고, 샤워는 다른방 키를 받아 대충 씻고 밖에 산책하러 나오니,,,깜깜,,,,
밤에는 나다니지 말라는 경고가 생각나서,,, 방콕!!!!
내일을 기대하며 잠을 잤다,,,,
다음날,,,,,이 호텔은 여행사에서 처음으로 거래하는 곳이라는 이야기,,,,
다음팀도 여기 예약했는데 걱정이라고~~~ <<검증도 않된곳에서 내가 마루타가 된것이다,,,,헉!!>>
시골 여행후 다시 시내로 오면 다른곳을 잡아 놓겠단다,,,, <<그래야지 하고,,,, 넘어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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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고생, 마음고생을 해서인지,,, 돌이켜 생각하며 글을 쓰니,
좋지 못한 기억들도 글에 포함 될 것 같다.
그러나, 좋은 기억만 써내려가면 다음 여행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하여간 좋은 기억을 많이 담아 보겠다,,,
첫댓글 울란바타르 어느 호텔...아침에 창문 열려니까 이럽디다. ^^;
ㅋㅋㅋ 변기 막힌 사진도 올려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가 좀되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