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길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에 시종점이 있으며 김제시의 모악산 둘레를 도는 ‘산들길’에 속한다. 이 코스는 금산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닭지붕쉼터, 전망대, 도통사, 백운동마을, 귀신사, 싸리재, 구성산고개, 금평저수지, 금산초등학교를 거쳐 금산사주차장으로 원점 복귀하는 코스로 13km거리에 4시간이 소요되었다.
연두색 나뭇잎이 사랑스러운 울창한 숲속 길과 뽕나무를 재배하는 백운동마을길과 임도를 따라 산허리를 도는 숲길과 푸른 호수 데크길을 걸어 금산교회(1905년 미국 선교사 데이트가 세운 ㄱ자교회로 전북문화재 제136호)를 둘러보았다.
걷기코스에서 각시붓꽃, 하얀민들레, 을음꽃, 아그배꽃, 애기똥풀, 제비꽃 등을 만났고 연하게 피어나는 이파리를 흔드는 참나무, 정금나무, 뽕나무, 느티나무, 청미래덩쿨 등을 만난 시간이었다.
전주역에서 출발하는 79번 버스로 종점인 금산사주차장에서 하차하여 혼자 걷고 다시 79번으로 귀가하다.
▶코스 : 금산사주차장→닭지붕쉼터→전망대→도통사→백운동마을→귀신사→싸리재→구성산고개→금평저수지→금산교회→금산사주차장/2022. 4.21, 13km(4:00 소요)
첫댓글 곳곳에 둘레길 순례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건강한 둘레길 완주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