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행평가를 통해 나는 수의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내성적인 성격이라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보는 게 부끄럽고 불편할까 봐 참았는데 이번 계기로 좀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의학과를 가면 무조건 수의사가 돼야 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수의학에서도 내과와 외과로 나뉘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수의사를 하면서 어떨 때 보람찬지, 힘든지 미리 알게 되어서 좋았고 그런 힘든 점이 있어도 수의사를 하면서 보람찬 일이 있기 때문에 더욱 하고 싶고 버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수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와 인터뷰에 응해주신 수의사 분들이 어릴 때 되고 싶었던 이유가 비슷해서 신기했다. 그리고 인터뷰했던 수의사 분들 중 한 분인 채민경 수의사님의 롤 모델이 설채현 수의사님이었는데 알고 보니까 채민경 수의사님과 설채현 수의사님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셔서 너무 신기했다. 나도 채민경 수의사님과 같이 나의 롤 모델과 같이 근무하고 싶다. 수의사 분들이 인터뷰가 끝나고 나의 꿈을 응원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국어 수행평가를 계기로 꿈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