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구질구질하게 보조금이니 연금이니 혜택이니 무상복지 무상급식... 이런 돈놀이는 중간중간에 자기들끼리 해먹을 부분도 많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진보단체가 노동운동과 크게 연관된 부분에 대해서도 평균연봉 8천씩이나 받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대해 쓴소리 하나 못 하는 부분에 실망했습니다. 군산 GM도 1주일에 1일이나 일하면서도 연봉은 8천여만원씩 받아갔죠? 이런지경에 회사가 잘되면 그게 더 이상한겁니다.
정말 휴식 공간조차 없는 청소노동자나 24시간 맞교대를 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 같은 절실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개선된 부분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아무런 성과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지지 받기를 원합니까?
청소노동자 휴게공간 설치 의무화라는 아이디어가 그렇게 떠올리기 어려운 아이디어입니까? 그거 발의하면 반대할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상생이라는 이름 하에 마트에서 통큰치킨을 못 팔게 하고, 24시간 영업을 규제하며(올해부터는 23시에 폐점해야 함), 일요일은 격주 휴무로 만들었습니다만, 마트 이용자들은 서민 아닙니까?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서민 아닌가요? 왜 시장 상인들 살리려고 또다른 서민을 죽입니까? 게다가 마트 규제한다고 재래시장 매출이 오르기라도 했나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정말 상생을 하려고 했으면 1층은 마트로 만들고 2층은 전통시장으로 만들면 되는데?
어차피 마트에서는 해물이나 야채가 비싸니까 1층에서 냉동식품 사고 2층에서 고등어 사고, 푸드코트 대신에 시장에서 순대랑 튀김이랑 선지국밥 사게 만들면 얼마나 좋습니까?
이러면 주차장 문제, 카드사용 문제, 환불 문제, 불친절 문제까지 전부 해결되는데 왜 이런 상생정책은 안 하고 서민들끼리 싸움 붙입니까?
올해부터 최저시급 7,530원이죠.
물론 최저시급 받는 사람도 서민입니다만 그거 주는 사람도 서민입니다.
직원 4명 데리고 월수익 300씩 나오는 가게가 있다고 칩시다.
하루에 8시간 근무한다고 가정해 보면, 최저시급이 1천원 오르게 되었을 때 드는 추가비용은
1천원 X 8시간근무 X 직원4명 X 30일 = \960,000
월수익이 300만원에서 204만원으로 감소하죠. 수익의 1/3이 날아가 버립니다.
사장 입장으로서는 직원 하나 자르고 더 바쁘게 뛰던가 아니면 적금 넣는 거 포기하던가 해야 합니다.
즉 실업자가 하나 생기던가, 역시 똑같은 서민인 사장의 생활수준이 더욱 열악해지던가 하는 거죠.
최저임금 인상의 결과로 득 보는 사람은 없고 피 보는 사람만 늘어났는데 이게 무슨 서민을 위한 정책인가요?
아! 득 보는 사람 있기는 있습니다.
서민경제가 주저앉아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때를 놓치지 않고 그거 다 사들이는 '큰손'들요. IMF 때도 그랬죠.
그래서 경제위기 극복하고 돌아보면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힘들었던 IMF대에 부자들은 "이대로 가면 좋겠다!"라고들 했었죠.
결국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잖아요??? 서민을 위한다지만 실상은 서민 털어먹는 정책.
그런데도 최종적으로 1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임금이 오르는 만큼 구매력이 늘어나서 내수시장도 살아난다고 하는데, 임금이 오르는 만큼 실업자도 늘어나고 제조원가도 비싸져서 결국 예전과 똑같은 수준에서 균형선이 잡히고 도로아미타불 되는 건 왜 생각을 못하죠?
거시경제 책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을 학창시절에는 데모만 하고 공부하지 않은 청와대 보좌관들이 그런걸 알까요?
무상급식 같은 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돈을 누가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뭐 먹이는지 개선하는 게 더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일본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들은 학생한테 뭐 먹이는지 보고 와서 우리도 그만큼 급식 수준을 높이고 질을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해야지, 본론은 뒷전이고 예송논쟁 따위나 하고 있으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맨날 하는 말이 일본은 싫지만 좋은 점은 보고 배우자, 그 소리 수십년째 하면서 진짜로 보고 배우는 건 안마방이랑 원조교제 같은 것밖에 없잖아요.
하여간 자칭 진보세력들은 우선순위를 모릅니다. 뭐가 더 중요한지를요. 그니까 외면받죠.
국가가 애들 챙겨 먹이는 게 정의가 아니라 애들이 잘 먹고 잘 크는 게 정의입니다. 그게 서민들이 바라는 거고요.
왜 본인들이 본인들 정책을 서민정책이라 이름 붙입니까? 실제 서민과는 한참 떨어져 있는데?
이번에 건강보험 급여대상 확대됐잖아요?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그거 때문에 보험료 엄청 올랐어요.
김xx도 노xx도 실패한 정책을 문죄인이 또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권초기 이거 지적하는 순간 적폐 알바가 되니까 아무도 말을 안 하는 건데 스스로는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래서 건강보험 재정에 구멍날 것 같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의사들이 받을 의료수가를 깎아서 적자를 메우려고 하잖아요?
의사들은 부자니까 돈 좀 적게 받으면 뭐 어때? 이러면서 깎는 모양인데, 그래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중소형 병원들 망하면 어떻게 됩니까?
1인당 의사 숫자는 더욱 줄어들고 대형병원 의존 현상이 더욱 심해지잖아요? 정말 이걸 바라고 있습니까?
지금도 이국종 같은 사람들은 돈도 건강도 자기 인생도 다 내던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외상센터처럼 열악한 부분에 지원하는 게 우선이지, 왜 우선순위도 모르고 식체감기에 급여대상 확대를 합니까?
국가는 병에 걸린 국민을 모두 살리려고 노력해야 정의롭다고 믿는 모양인데,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 법입니다.
진보정당들 하는 짓거리가 대개 이래요. 이래야 정의롭다며 이것저것 들고 오는데 하나같이 진짜 서민생활이랑은 거리가 멀고 결과물도 영 신통찮아요.
이래놓고 지지를 원한다니 그게 더 이상하잖습니까?
서민정책이 서민정책이 아니라 사실은 이념정책이에요. 자기들이 믿는 정의에 더 부합하는 것만 들고 오기 때문에 현실과 맞는지 아닌지는 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반대하면? 적폐로 몰아가면서 언론 통제하고요.
민생정책은 그런 게 아닙니다.
이번에 군산 공장, 거제도 조선소, 거의 문 닫았죠?
거기 문 닫으면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 하청업체, 그 가족들, 주변에서 장사하는 식당, 당구장 등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파장이 미칩니다.
반대로 얘기할게요. 대규모 공장을 지역사회에 유치했다고 칩시다.
거기서 직접고용되는 노동자들, 그 밑에 줄줄이 딸려가는 협력업체들, 그 사람들이 이사 오면 주변 집값도 상승하고 사원아파트나 원룸도 늘어나겠죠.
건설경기에도 도움 되고 주변에 상가도 생겨나고, 교육이 불편하면 학교도 새로 생기고 그럼 교사 TO도 늘어나겠죠.
고용이 늘어날수록 실업자는 줄어들고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져서 임금은 자연히 오릅니다. 인위적으로 올리는 방법이 아니더라도요.
자칭 진보세력들이 이런 쪽으로 노력을 하기는 합니까? 아니, 마인드나 있나요?
한국보다 훨씬 인건비 비싼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지금 제조업 가동률이 최고상태를 달리는 중인데 한국은 왜 거꾸로 갑니까?
거기는 한국보다 고령화 저출산도 덜하고 이민자도 많은데 도대체 왜요?
4차산업혁명과 산업자동화, 노동의 종언, 국민기본소득제 같은 이슈에 대해서는 얼마나 대비하고 있습니까?
아마 맨 마지막 기본소득제에만 관심 있겠죠?
요즘보면 외교도 엉망입니다.
남북교류하던 시절에도 연평해전, 금강산관광객 피살사건 등 대남도발은 중단된 적이 없으며, 중국은 한국을 소국이라고 대놓고 무시하고, 일본하고는 역사적 문제로 싸우면서, 양다리 외교로 미국의 신뢰도 잃었습니다.
이게 균형자입니까? 주변국 중에 우호국이 하나도 없는 게 균형인가요? 그냥 고립주의 같은데요??
어느 노선을 타던지 주변에 친한 나라 하나쯤은 있어야죠. 원래 친했던 나라들하고는 멀어지고, 새로 친해지려는 나라들은 한국을 우습게 보는데 이게 무슨 외교입니까?
중국가서 푸대접이나 받고 오면서.. 무슨 혼밥먹고 결재를 하고는 중국의 핀테크를 체험한다? 웃기지도 않아서... 언제부터 중국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첨단국가인가요?
탄핵된 박대통령 탓할 필요 없습니다. 둘이 똑같아요.
사람들이 자한당 좋아서 찍는 거 아닙니다.
반대편이 더 등신같으니까 최악은 면하자는 심정으로 찍는 거에요.
내가 참, 나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 지적수준이 낮다고 느낀 계기가 뭐냐면
토론회 보고도 x근x 당선된 거
토론회 보고도 x재x 당선된 거
두 가집니다. 503호가 박통이면 문죄인은 504호입니다.
말 하는 것만 봐도 고등학생 토론대회만도 못 하던데 도대체 그런 인간들을 뭘 믿고 표를 주는지 어이가 없던데.
"한국 사람들은 헬조선이다 사는게 힘들다 말하면서 정책만 봐도 자기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진보세력을 받아주지 않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럼 아직 멀었습니다.
서민한테 도움 된 적도 없고 지들 놀이터에서 생계형 정치인들끼리 맨날 업자끼고 싸우면서 밀어붙이는데 무슨 얼어죽을...
모 정당의 심X정 국회의원... 자칭 노동자 농민을 대표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아줌마가 뭘 했나요?
그분 그냥 생계형 정치인 아니던가요? 세비나 받아먹자는.
그거 좋다고 노동자 농민을 대변한다고 찍는 사람들... 정신차리십시오. 그냥 노동자 농민 걸어놓고는 표받아서 자리지켜가면서 세비받는게 더 목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런 자들이니 당연하게 외교는 엉망으로 하는 거죠. 외교를 모르니까.
조만간에 미국은 한국산 반도체, TV, 냉장고와 자동차도 건드릴 겁니다.
아울러서 미국비자도 건드릴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손해볼까요?
빈대가리들은 중국이랑 친하면 된다고 하겠지요? 일대일로에 얹혀가자고 할거고요.
바보들인가.. 일대일로는 중국 천진에서 시작하는 길입니다. 한반도는 해당안되요. 선박으로 오니.
즉 중국은 그냥 한반도를 고립시키고자 하는 겁니다. 그런 애들이 한국에 관심가져줄까요? 아네요.
더구나 중국은 화교들을 이용하여 주변국에 진출, 서민경제까지 긁어가는 것들입니다.
친해봐야 손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중국에 반제품 수출하면 중국은 이거 조립해서 미국에 수출하는데 미국이 부품원산지 물고 늘어지면 중국은 한국산 못삽니다.
공부는 안하고 데모나 하던 자들이 청와대에 있으니 제대로 돌아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