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가 바라는 기대이자 희망 사항이지요. 물론 건강한 몸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겠지만요. 어떻든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공통된 욕구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수명이 그 성장 속도에 비추어 볼 때, OECD 회원 국가들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군요. 여기 그 소식을 영문으로 전해 드립니다. 번역을 곁들였습니다.
'Seoul July 27: The life expectancy of South Koreans in 2020 increased by 3.3. years compared to 10 years ago, ranking first among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OECD) countries.'
'서울 7월 27일자: 202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10년 전보다 3.3세가 늘어나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남여 평균 기대수명이 83.5세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남성은 80.5세, 여성은 86.5세라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여성이 남성 보다 6세가 더 높습니다. 남자들, 분발해야지요. 더운 날씨에 아무때나 성질 부리지 말고 술, 담배, 그리고 쓸데없이 신경 쓰는 일들을 피해야겠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사람도 화를 잘 내는 편인데, 우리 한국 남자들, 정말 화를 잘 참아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내 가정의 평온함을, 우리 가장들이 잘 지켜 나가야지요. 형편과 상황이 내 생각같지 않더라도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가정 보다 더 소중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물론 사느라고 다들 고생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과 가정을 지켜나가는 일에 우리 모두 분발해서 최선을 다하자구요. 스트레스는 선풍기 바람처럼, 시원하게 날려 버리세요. 그래야 내 수명도 저 기대수명을 거뜬하게 따라 잡을 것입니다.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는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 국가들이 중심이 되고 남미의 국가들도 회원국으로 가입한 국제적인 단체로, 38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6년 12월에 정식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이 38개의 국가 중에서 기대수명이 2020년 기준으로 1위를 차지 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상 1위는 일본입니다. 일본의 기대수명은 84.7세 이거든요. 그런데 한국이 1위로 올라 섰다는 말은 10년 사이에 성장 수치가 제일 높다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수명이란 말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고 합니다. 영어로 표기하면 이렇습니다.
'Life expectancy at birth'(라이프 익스팩턴시 엩 버얼스), 그러니까, '출생시 기대수명'이라는 말이 되지요. 다른 말로는, '출생 시 평균생존년수'라고도 표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수명은 곧 예상수명의 뜻이기도 하고, 나아가 희망수명이라고도 표현해도 그 의미가 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아기가 막 태어나면,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 아기는 이 아기가 앞으로 별 탈이 없으면 80.5세 까지는 무난히 살겠구나 하는 뜻이고, 여자 아기의 경우는 86.5세 까지는 잘 살겠구나 하는 그런 생존 가능성의 기대치를 갖게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남자일 경우에 예를 든다면, 올해의 나이가 75세라고 하면 앞으로 큰 병이 없는한 5년은 더 살수 있겠구나 하는 안심이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고작 5년 남았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낙망할 수도 있고, 생이 별것 아니구나 하는 비관적인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오하려 감사하고 감격적인 마음을 가질수도 있지요. '야, 이만큼이나 살았네. 참 많이 살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명의 연한을 지켜주시네요.', 하면서..
하나님께서 생명의 연한을 정하십니다. 모세는 12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요. 그는 하나님의 홍수 심판이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이 지구상의 전인류에게 내려지기 전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인간의 최대수명, 바로 그 120세를 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세기6:3).
"모세의 죽을 때 나이가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명기34:7).
그런데, 모세 자신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정하신 최대의 수명인 120세를 살게 되면서도 사람 일반의 수명에 대하여는 인색하게 정해 놓았던 것을 그가 쓴 시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편90:10).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애굽의, 지금의 이집트에 430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노예 생활을 하던 유대 민족, 즉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는 지도자로 세움을 받아 그들을 이끌고 광야로 나와 왔지요. 그런데 광야길을 걸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과 원망으로 일관 했습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참고 인내하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좋은 땅에 들어가 살수 있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약속의 말씀을 의뢰하는 믿음이 부족하고 거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자기 동족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모세는 그런식으로 산다면 인간은 120세는 커녕 90세를 채우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섰을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산다면 80세까지일 것이라고 모세는 자기 신념에 따라서 시편에 그렇게 고백을 했을 것입니다.
여하튼 우리나라는 모세가 정한 80세를 넘어서는 기대수명에 이르게 되었군요.
최초의 사람인 아담은 그의 수명이 무려 930세 였습니다(창5:5).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여 인구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그런데로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살려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나름 애를 쓰면서 살았지요.
그런데, 인구가 증가하자 인간의 정욕에 이끌려 살아가는 세속화가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육적인 쾌락을 좇는 타락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었지요. 특히 여자들을 성적으로 탐하는 남자들의 죄악이 심해졌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그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Women were beautiful and desirable'-'여자들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한남자와 한여자가 부부가 되어 살아야 하는데, 남자들이 여자들을 색욕의 대상으로 보아서 한남자가 여러 여자를 아내로 맞아 살아가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정욕적인 가정의 풍습을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세기6:2).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곧 남자들을 일컫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자들의 아름다움이란 그 원뜻에는 남자들의 성적인 욕구를 충동하는 매력이란 말의 의미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그저 육적인 존재로 인정하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을 그래도 사모하며 그 성령에 이끌려서 인간의 정욕을 절제하면서 가정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의 의욕이 상실됨을 하나님께서 목도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더이상 '나의 신', 곧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는 영적인 존재에서 탈락하게 만드셨다는 말씀이지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세기6:3).
육욕을 따라 살아가는 인간은 더이상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의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삼으시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다시 성령의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중생, 곧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간의 죄값을 대신 갚으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영생하는 생명의 주가 되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구주가 되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대한민국도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서게 됨으로 평균적인 수명도 이제 남여 공히 80세를 넘어 섰습니다. 오래 사는 분들을 보면 그 장수의 비결이 대개 욕심이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공통적인 비법입니다. 좋은 생각, 선한 마음. 그리고 인색하지 않고 다툼을 피하며 살아가는 습관들이 유익하다고들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던 재벌들도, 사회적인 명망가들도 우리 곁을 떠나 갔습니다. 언젠가는 부모님도, 스승도, 지인들도 하나 둘 그렇게 세상과 작별을 할 것입니다. 제 명대로 사는 사람들의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제명을 다 살지 못하고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고를 당하여 죽기도 하지요.
어린 동생이 계곡 물에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본 어린 형이 그 동생을 구해내려는 마음으로 그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지를 못하자 이를 본 아버지기 두 아들을 구해내려고 물속에 달려들다가 결국 세 가족이 모두 익사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까?
동생을 구하려는 형의 마음, 아마 자신도 수영을 할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같은 핏줄, 내 동생이라는 그 한가지 생각만으로 주저하지 않고 물속에 뛰어 들어갔던 형..그리고 그런 아들들을 구해내려고 이런저런 생각없이 물속에 뛰어든 아버지..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그렇게도 사람들은 세상을 졸지에 떠나기도 합니다.
사실 기대수명이 100세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습니까?
사는 동안 병으로 인한 고통이 없고 가족을 비롯해서 사람끼리의 관계가 즐겁고 행복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언젠가는 내 앞에 닥아 올 내 수명의 끝을 준비해야지요. 별세는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타종교와 민속의 신앙에서도 내세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세가 어디냐가 중요 합니다. 그리고 믿고 있는 그 실체가 사실이며 진리인가가 중요합니다.
진리는 딱 하나입니다. 그 하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오직 한가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안한 내세는 천국입니다. 그 반다는 지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 복락의 천국을 준비하십시오. 기대수명에 연연하지 않아도 내세가 준비되었으므로 안심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존재가 됩니다. 천국은 돈으로도, 지식으로도, 권력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를 믿으므로 들어갑니다. 그 피는 내 죄를 대신 씻어주신 구속의 보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