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조선왕실문화유산
전문 박물관이다.
전시실은 2층, 1층, 지하층의 3개층에 11전시실로 관람할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와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2층 전시실
1전시실 : 조선의 국왕 - 조선왕조의 역사와 기록물
2전시실 : 조선의 궁궐 - 5대궁궐의 역사
3전시실 : 왕실의 생활 - 왕실사람들의 생활모습
▲ 2층 로비
제1전시실
조선의 국왕
조선은 1392년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이후 1910년 일본에 강점당하기까지
519년 동안 27명의 국왕이 왕위를 승계하며 지속되었다.
▲ 전시공간
▲ 영친왕 황태자 금보/순조황제 추존 어보/장조 황제 추존 어보/ 황제 추존 어보
▲ 어보의 봉과와 봉안
▲ 태조대왕 초상화
▲ 순종황제 초상화
▲ 왕명을 전달하는 화살
▲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제1대 태조부터 제25대 철종에 이르까지 역대 국왕들의 행적을
편년체(編年體)로 기록한 책으로 총 1,700여권에 달한다.
▲ 국가행사의 규범 의궤(儀軌)
의궤는 국가와 왕실에서 진행된 행사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보고서형식의 왕실기록물이다.
▲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
▲ 역대 임금의 초상화 제작을 기록한 의궤
▲ 어사화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꽃
▲ 규장각
조선시대 왕실의 도서의 수집과 정리를 위한 기관
제2 전시실
조선의 궁궐
조선왕조는 고려의 구세력 제거와 나라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수도를 옮기고 새로운 터에 궁궐을 건립하였다. 북쪽 백악산을 주산主山으로 목멱산(남산, 남쪽)
타락산(낙산, 동쪽) ·인왕산(서쪽)으로 둘러싸인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백악산을 뒤로하여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을 세웠으며, 좌우로는 종묘와 사직을 배치하였다.
▲ 궁궐 영건역사와 사용기간
▲ 조선5대궁궐지도
▲ 조선시대 궁궐그림
▲ 시와 학문이 어우러진 공간, 후원
후원은 왕과 그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고 독서를 하여 학문을 연마하는 공간인 동시에
왕이 신하들과 시를 나누어 지으며 문예활동을 펼친 공간이기도 하다.
▲ 잡상(杂像)
기와지붕 위 추녀마루에 흙으로 빚어 올린 작은 장식기와이다.
궁궐의 재앙을 막아주기를 기원하며 만든 것으로 주로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과 토신들을 형상화했는데 이들은 모두 액운을 막아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 경회루 연못 출토 청동용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구리로 만든 용 두 마리를 연못에 넣었다고 한다.
제3 전시실
왕실의 생활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였던 물품들은 격조 높은 왕실의 생활상과 문화를
잘 보여준다. 의복과 음식, 각종 기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적의(꿩무늬가 직조된 직물로 만든 옷)
조선시대 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대한제국 황후와 황태자비가 국가의
큰 제사를 올리거나 혼례를 올릴 때 또는 책봉을 받을때 입는 옷이다.
▲ 조선왕실의 복식
왕실의 목식은 의례복과 일방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례 시 착용하는 복식은 유교의 예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길례, 흉례, 군례,
반례, 가례 등 의레의 격식에 맞는 복식을 갖추었다.
▲ 노리개
노리개는 치마허리나 저고리 고름에 차는 장신구이다.
▲ 궁궐 침전 내부
조선시대 궁궐의 왕과 왕비의 침전은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이 배치되고,
그주변으로 퇴가 둘러싸고 있다.
▲ 왕실 도자기
▲ 왕실 은기
▲ 왕실 범랑기
▲ 수라간
1층 전시실
▲ 순정황후 어차
순종의 황후인 순정항후가 탔던 것으로 영국 Daimer사가 제작한 리무진이다.
연식은 1914년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3대만 남아있고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차이다.
▲ 순종황제 어차
순종황제가탓던 어차로 미국의 GM사가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이다.
제6전시실
천문과 과학 I
▲ 평혼의(平渾儀
둥근 황동판 앞뒤로 북반구와 안반구의 하늘에 나타난 별자리를 새기고, 절기와
계절의 변화를 관측하던 천문기구이다.
▲ 지구의
서양식 세계지도를 둥근 공 모양에 그려 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구의이다.
▲ 선기옥형(璇璣玉衡)
천체의 운행과 그 위치를 측정하여 천문ㄴ시계의 역할을 하였던
기구로 혼천의라고도 한다.
▲ 천세력(千歲曆)
1787년(정조6)에 관상감에서 편찬한 역서로 1777년(정조1)부터
1886년(고종23)에 이르는 110년간의 역을 기록하였다.
지하층 전시실
제7전시실 : 왕실의 회화 - 왕실의 예술
제8전시실 : 종묘 - 궁중행사음악과 차례, 행차에 관한 자료
제9전시실 : 궁중의 음악
제10전시실 : 왕실의 행차
제11전시실 : 천문과 과학 II - 물시계, 해시계
제7천시실
왕실의 회화
7전시실 왕실의 회화실
조선 왕실에서는 일찍부터 국가 통치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회화를 제작하였다.
궁중 회화에는 어진御眞·궁중기록화·장식 병풍·장식 벽화·궁궐도·회화식 지도 등이 있다.
이외에 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여가나 취미활동으로 그린 그림과 감상을 목적으로
소장했던 국내외 명작들도 있다.
▲ 전시공간
▲ 붉은색과 흰색으로 채색된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를 그린 병풍으로,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이나어전 주변에 펼쳐 왕권을 상징한다.
▲ 왕세자(순종)천연두를 기념하기 위한 그림 -조선 1879년
제8전시실
종묘
종묘는 현재까지 온전하게 유지된 유교적 왕실사당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다.
종묘제향 의식과 종묘제례악과 같은 무형문화유산은 조선 오백년사를 거쳐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다.
제9전시실
궁중의 음악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삼은 조선왕조는 예악(禮樂)정치의 구현을 추구하였다.
음악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풍속을 변화시켜 바르게 함으로써 백성들에게 윤리와 도덕을
북돋우는데 활용되었다.
▲ 편경(編磬)
조선왕조의 궁중제례악에사용된 악기이다.
습도나 온도의 변화에도 음색과 음정이 변하지 않아 모든 국악기 조율의 표준이 된다.
제10전시실
왕실의 행차
국가 의례를 행하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설 때 왕은 수많은 군사와 신하의 호위를 받으며
연輦이라는 가마를 타고 행차하였다.
이 때 국왕의 위엄과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가마 주변은 국왕의 지위와 훌륭한 통치를 상징하는
각종 깃발, 칼·도끼 등의 의례용 무기 및 장식물로 장엄되었다.
▲ 연(輦)
조선시대 왕이 탓던 가마
▲ 남여(藍輿)와 초헌
▷ 남여 :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가마채에 부착하여 만든 것이다.(앞쪽의 가마)
▷ 초헌 : 사람이 끄는 외바퀴의 높은 탈것으로 2품 이상의 관원이 탓다.{뒷쪽의 가마)
11전시실
천문과 과학Ⅱ실
조선시대에 과학은 새롭게 창건된 국가의 위상을 정립하고 통치를 견고히 하는 통치수단의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조선 초부터 각 방면의 과학과 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여러 가지 저술과 발명이
이루어졌다
▲ 측우기(測雨器)
세종은 1441년 강우량을 관측하는 축우기의 발명을 지시하고 서운관과 각도의 감영에
설치하게 하였다
▲ 동의보감(東醫寶鑑)
허준(1546~1615)이 선조의 명을 받들어 편찬한 의서이다,
의학 서적으로는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은 16세기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와 치료기술을 자세하게 다뤄 의료의 대중화에 이바지하였다.
▲ 평면 해시계
중극 명나라에서 만든 해시계를 모방하여 관상감에서 제작한 해시계다.
▲ 오목 해시계
청동으로 만든 반구형의 해시계로 '솥 모양의 해시계'라는 뜻으로 앙부일구라고 불렀다.
▲ 조선의 도량형 저울
▲ 복원 자격루(自擊漏)
조선 세종대 처음 제작된 물시계를 복원한 것으로 때에 맞춰울리는 종과 북,징소리를 들을 수 있다.
★ 고궁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자료출처
설명문은 국립고궁박물관 안내 팜플렛과 전시실내 설명문, 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