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방식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을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보통 절개 방식이라고 하면 환자분들이
가장 걱정을 하는 부분이 흉터에 대한 것이어서,
절개 흉터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하고요.
절개 수술을 했을 때는 한 1cm에서 1.5cm 정도 폭으로
두피를 잘라냅니다.
그리고 절개 된 두피는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당겨서 꿰매줍니다.
꿰매서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피부가 회복이 되고,
실선 형태의 흉터가 남게 되는데 간혹 가다가
두꺼운 형태의 실선으로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안 생기도록 모먼트에서는
어떤 식으로 수술을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흉터가 크게 생긴 이유는 사실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너무 부드러운 피부를 가진 경우에는
봉합이 되고 나서 처음에는 실 같은 얇은
흉터로 남아 있던 것이 흉터가 쭉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실처럼 보이던 흉터가
점점 늘어나면서 두꺼워져 있는 모양새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자 요인으로 인해서 흉터가 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요. 먼저 두피를 만져보고 너무 얇고,
많이 늘어날 것 같은 상태라면 절개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요소로 수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것이 있는데요.
처음에 절개할 때 칼이 들어가는 각도나
모양부터가 중요하고요.
봉합할 때 layer by layer로 층층이 정확하게 맞춰서
이어 붙이는 게 두 번째로 중요하고요.
세 번째로는 실밥을 너무 강하게 당겨서 텐션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되는
이런 여러 과정들이 필요하고요.
절개 수술 환자분 케이스 뒷머리를 보여드리면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 환자분은 정수리 쪽에 이식을 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고요.
절개, 비절개 둘 다 가능한 상태였으나 3200모 절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던 환자고요.
수술한 직후의 모양을 보면 실밥 때문에
흉터가 두꺼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마는,
12개월 차 사진을 보시면 가늘게 실선으로
남아 있는 모양을 볼 수 있고요.
절개하고 봉합할 때 layer by layer로 정확하게 붙여주면
피부의 흉터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개방식 흉터 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은
직접 한번 찾아오셔서 두피 상태를 체크 받아보시고요.
절개 방식으로 할 건지 비절개 방식으로
하실 건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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