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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자나무 원문보기 글쓴이: 六德
07:55 신흥사 입구에는 설성산성의 설성지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포곡식 산성이라 했으며
백제가 산성을 쌓았다는 견해도 있으나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유한 이후에 쌓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으며 우측 아래로는 성곽 석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어쨌거나 공터 주차장을 잠깐 내려와 좌측 설성산 등산로 안내방향으로 올라서면 무너진 성터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2분 남짓 올라서면 성곽 우측 아래로 동굴이 하나 자리해 내려서 동굴을 확인하니
자연동굴인 듯싶으나 어두워 그 깊이를 알 수 없어 사진 한 컷 담고서 8분 남짓 더 편안하게 오르면
팔각정자와 함께 삼각점이 설치된 설성산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뿌옇게 낀 운무로 인해서 주위는 조망되지
않는다.
배낭을 잠시 내려놓고서 팔각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자의 현판을 확인하니 두 개 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 개에는 奉火亭이라 했고 또 한 개에는 雪城山亭이란 표시되어 있다.
08:28 설성산에서 뚜렷한 내림길의 전망대 방향은 신흥사로 내려서는 길이고 독조지맥의 마루금 방향은
팔각정자에서 바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 좌측으로 안부에 내려서면 시험장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고 조금 더 오르면 자연보호 현판을 대하게 된다.
자연보호 현판을 지나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내리막길을 로프를 붙잡으며 3분 남짓 내려서면
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직진으로는 철조망이 자리하는 가운데 공병전술 600m, 좌측으로는 225고지
650m, 우측으로는 신흥사 150m라 표시되어 있어 잠시 철조망을 넘어 들어갔다 뒤돌아 나와서
225고지 방향으로 2분 남짓 진행하니 능선 좌측 아래로 무인감시 카메라와 함께 전자파장해시험장이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우측 아래로는 7군단 화학대대의 영점사격장이 자리하기도 한다.
아무튼 그런 유효사거리 내 지역을 10여분 진행하면 좌우측으로 독조지맥이 이어지는 마루금에
합류하게 된다.
09:44 지난번에 원경사에서부터 전파연구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돌박지산만 도보로 올랐다
내려왔었기에 전파연구소에서 이곳 설성산 분기점까지는 지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서 호젓한
솔밭 길을 따라 6분 남짓 진행하면 쇠파이프 하나 바위에 박혀있는 225고지 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좌측으로는 설성목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자리하고 있다.
사부작거리는 발걸음으로 2분 남짓 내려서면 우측으로 7군단 부대의 담장을 대하게 되는데 전면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자리해 그냥 담장 밑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할까 망설이다 그냥 숲으로 올라서니
다시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젠장~~도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로를 이용했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을 잠시 가져보지만 그래도 눈 아래로 펼쳐지는 좁은 세상이나마 행복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보기도 한다.
내려선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올라서니 지나온 방향으로 뿌연 운무사이로 흐릿하게나마 설성산이
조망되고 좌측 아래로는 드넓은 군부대지역이 내려다보이는데 나도 청년시절에는 저런 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도 했었지..
물기 가득 머금은 소나무 숲을 흥겨운 발걸음으로 4분 남짓 진행하니 지친 몸뚱이 쉬어가라는 듯 작은
공터에 나무벤치가 자리하는데 사격시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발걸음을 움찔하게 만들어 마음을
굳게 먹고 4분 남짓 진행하니 우측으로 군부대의 펜스가 시작되고 그 너머로는 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이따금씩 들리곤 한데 훈련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벌칙을 받는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보기도
한다.
난 아들놈 두명을 다 현역병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큰놈은 미2사단에서 카투사로 복무해 면회를 가지
않았고 작은놈은 군대 가기를 싫어해 이렇게 저렇게 대체복무로 돌리다보니 병참주특기로 병장만기
전역을 한 나부터 군복무는 편안하게 마칠 수 있게 되었었다.
아마도 그 모든 것이 성실하게 살아온 보답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어쨌거나 펜스를 따라 내려섰다 능선에 올라선 후 다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연화정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자리하는 정수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석불입상을 둘러보지 못하고 진행함을 산행 후 후회해보기도...
정수고개를 올라서면 좌측의 능선에 삼형제 바위가 서로를 의지하며 포개어있어 잠시 둘러본 후 호젓한
등산로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무심이님께서 나더러 왜 앉지 않느냐고해 난 그냥 서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버릇이라하니 그럼 그냥 진행하자고해 5분 남짓 진행하니 248고지에 도착되게 되는데 문드러니
고개는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게 된다.
그렇게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내리막길 우측으로 참호와 함께 화학자동경보기푯말이 자리하면서
16분 후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가운데 4차선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문드러니 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10:29 차량 통행이 없는 틈을 이용해 도로를 가로질러 중앙분리대를 쏜살같이 넘어가 산으로 들어서니
지금까지 진행해온 호젓한 산길은 온데간데없고 산초나무 가지가 무참하게 공격하는 잡목지대의 짧은
거리나마 옷깃을 붙잡기도 한다.
이곳저곳 찔려가며 산초나무 잡목을 14분 남짓 진행하며 빠져나가니 내 발자국을 기다리는 산길은
다시 호젓한 소나무 숲길로 전환되면서 우측에 자리하는 176번 송전철탑을 지나 16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으로 방재시험원 갈림길이 자리하고 이어서 3분 후 운동시설이 자리하는 공터봉에 도착해 또다시
두 번째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렇게 휴식을 자주 취하며 지맥길을 걸어보는 것도 처음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어쨌거나 엉덩이를 눌러앉아 집에서 준비해온 수박을 먹어가며 갈증을 풀다보니 이건 산행인지
산책인지 내 자신도 아리송해진다.
12:10 휴식을 접고 2분 남짓 내려서면 등산로 우측으로 멋진 바위가 하나 자리하면서 1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게 된다.
그렇게 우측으로 내려서 6분 남짓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213.9m봉을 대하게 되고 10여분 후 작은
공터봉을 지나 과수원에 내려서게 되는데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꺾어 과수원 좌측길을 따라 민가로
이어지는 소로를 다라서 진행하게 되는데 앞서간 무심이님께서 과수원을 가로질러 진행하기에 좌측
저 멀리 바라보이는 산이 연대산 아니냐고 물의니 그쪽에 골프장이 자리해 우측으로 우회해 진행하자해서
과수원 끝 지점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우측으로 임도가 자리해 좌측으로 꺾어 과수원으로 들어가자고
하니 과수원 주인에게 욕먹는다고 우측으로 가자고해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섰다 결국에는 다시
뒤돌아와 처음 생각했던 과수원으로 들어서 깬자갈이 깔린 소로를 따라 내려서니 소로 좌우측 길가에
자두가 탐스럽게 열려있어 그걸 몇 개 따먹은 후 젖소목장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젖소목장을 좌측에 끼고 밭 가장자리로 진행하는데 주인이 다가와 골프장으로 진행하라해 미안하다고
사정을 드린 후 옥수수밭을 통과해 빽빽하게 들어찬 소나무 숲으로 다시 들어서 4분 남짓 빠져나가니
좌측으로 골프장 철문이 자리하면서 진입 소로가 나타나 좌측 철조망을 넘어갈까 망설이다 우측의
농로를 따라 나왔다 하얀집이 자리하는 곳에서 좌측의 잎담배 밭으로 들어서 골프장의 펜스를 넘어가
그린을 통과하려니 만만해보이질 않는다.
어쨌거나 저 그린을 통과 해야만 지맥길을 다를 수 있으니 방도가 없어 사람이 뜸한 틈을 이용해 쏜살같이
그린을 통과해 앞쪽 소나무 둔덕에 들어서니 앞에 골프를 치고 있지 않은가..?
적당한
기회를 잡을 겸해서 도시락을 꺼내어 밥을 먹는데 골프공 하나가 바로 앞에 떨어져 깜짝 놀라 소나무에
바짝 붙어 밥을 먹는데 이번에는 캐디가 올라와 그 공을 찾는 듯 두리번거리고 다니는데 우리가
꼭 독안에 든 도둑놈신세가 되고 말았다.
13:33 너무 지체하다가는 산행을 못할 것 같아 무심이님께 그린을 무조건 뛰자하니 망설이고 있어
먼저 그린을 뛰어가며 따라오라니 뒤따라 그린을 통과하게 된다.
앞의 연대산을 바라보며 숲을 뚫고 10여분 올라서니 간이 막사가 하나 자리하면서 넓은 길에 수도시설도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서 연대산은 우측으로 올라서면 되는데 무심이님께서 GPS상 마루금이 좌측으로
올라서야 된다해 잡목지대를 뚫고 오르려니 잡목이 너무나 빽빽해 무심이님께서 전지가위로 잡목을
제거하면서 10여분 오르니 우측 연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너무나 힘들어 바로 옆에 자리하는 연대산은 다녀오지도 못하고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내리막길 우측으로 큰 바위가 하나 자리하고 이어서 풍양조씨, 경주이씨 합장묘에
내려서 묘지 좌측으로 5분 남짓 내려서니 소로 좌측으로 컨테이너 시설물과 함께 폐목재가 쌓여있는
운치 좋은 소로길이 자리하고 있다.
소로길을 따라 5분 남짓 더 내려서면 송천농원입구에 도착하게 되고 이어서 좌측의 도로를 따라 1분
남짓 진행하면 연대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14:06 연대삼거리 2차선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면 병들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6분 후 좌측에 묘지 1기를 대한 후 숲으로 다시 들어서면 검정 케이블선이 깔려있으며 4분 후 시멘트포장
도로에 내려서 포장도로를 따라 3분 남짓 진행하면 전면으로 전원주택 한 채가 자리하는데 좌측으로는
인삼밭이 자리하면서 전기가 흐르는 철선이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인삼밭에서 농부가 농약을 뿌리고
있어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전원주택의 주인에게 길을 물으며 시원한 식수를 좀 달라하니 냉정하게도
물이 없다고 여기서 산으로 진행하는 길은 없으니 뒤돌아가라며 문을 닫아버린다.
참으로 인심이 야박하기도 하지...
할 수 없이 무심이님께 우측의 인삼밭으로 진행하자고 제의를 하고서 인삼밭으로 들어서니 농약을
뿌리던 인부가 보여 자초지정을 이야기하니 조심해서 인삼밭을 가로질러 진행하라고 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인삼밭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니 뚜렷하게 산길이 열리면서 8분 후
별 특징이 없는 매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많은 선답자들이 표시기를 좌측의 숲에 걸어놓아 혼란을
일으키게 만든다.
여기서 마루금은 몇 미터 더 진행해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진행하기로 한다.
15:17 휴식을 접고 매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5분 남짓 내려서면 안부를 대하게 되고 이어서 완만하게
오르는 오르막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13분 후 둥근 바위들이 자리하는 능선을 지나 2분 더 오르면 철갑산에
오르게 되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이 작은 공터가 자리해 그곳에 다시 앉아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오늘처럼
휴식을 많이 취하면서 지맥길을 진행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철갑산을 뒤로하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5분 남짓 내려서니 넓은 묘지대를 대하게 되어 좌측으로
내려서 뚜렷한 산길을 따라 3분 남짓 진행해 능선에 올라섰다 우측으로 꺾어 12분 남짓 진행해 내려서니
고속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고속도로를 우측으로 따라 6분 진행해 좌측으로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좌측으로 올라서 아침에 놔두었던 식수를 이동통신탑앞에서 회수한 후 잠시 휴식을 또 취한다.
16:14 이동통신탑 옆으로 올라서 고구마밭 가장자리를 이용해 숲으로 들어선 후 빽빽하게 들어찬 소나무숲
지대를 따라서 24분 남짓 진행하니 우측으로 큰 바위들이 자리하고 이어서 6분 남짓 더 진행하니 전면으로
골프장이 자리하는 절개지 상단부에 도착하게 된다.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 전면으로 이어지는 골프장도로를 따라 5분 남짓 올라서니 골프장의
수도시설물이 자리하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진행해야 할 전면의 그린에서 사람들이 골프를 치고
있어 잠시 머뭇거리다 무심이님께 무작정 뛰어 넘어가자하니 그냥 우측 저 아래로 돌아가자며 그린을
가로지르는 것을 하지 않겠다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우회해 진행하기로 한다.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우측의 그린을 20여분간 걸어 골프장을 통과하게 되었다.
17:26 그렇게 골프장을 통과해 숲으로 들어서 마루금에 다시 올라선 후 숲을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넓은
가족묘지대가 자리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며 25분 남짓 진행하면 예수상이
자리하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면서 좌측으로 3분 남짓 진행하면 펜스를 대하게 된다.
펜스를 좌측에 끼고서 3분 남짓 진행해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삼불감시초소가 자리하는 신통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좌측 펜스에는 쪽문이 하나 자리하고 지나온 방향으로는 예수상이 조망되기도 하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또 휴식을 취한다.
18:15 신통산에서 다시 펜스를 따라 8분 남짓 진행하면 펜스를 벗어나 2분 정점에 올라서 2분 내려서면
운동시설물이 자리하는 쉼터에 내려서게 되고 소나무숲을 24분 남짓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37번 국도에
내려서게 된다.
우측에는 여주 한지문화체험학교:250m 안내펀이 세워져 있고 도로 건너 우측에는 주유소와 식당들이
자리해 무심이님께서 그곳 식당에서 물을 보충해 왔다.
19:40 도로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로 올라서 우측에 자리하는 밭 가장자리를 이용해 진행하다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 7분 남짓 진행해 올라서면 우측과 전면으로 절개지를 이루면서 도로공사현장이
내려다보여 좌측의 잡목지대를 이리저리 피해가며 도로공사장으로 내려서 다시 휴식을 취한 후 좌측
저 멀리로 소무산을 바라보면서 도로공사장을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서면 한적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다
19분 후 좌우측 아래로 작은 소로가 자리하는 바디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저 멀리 민가도 한 채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바디고개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임도를 개설하는지 파헤쳐진 산길이 한동안 이어지다 8분 후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면 달걀봉분기봉에 오르게 되는데 뒤따르던 무심이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너무나 힘들어 중간에 탈출할 계획이니 먼저 진행하라고 하신다.
그래도 여기까지 함께 왔는데 혼자 진행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서 분기봉에서 잠시 기다리니 무심이님께서
올라오고 또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아직도 1시간 이상은 더 진행해야 한다니 너무나 힘든 것
아니냐고 묻는다.
20:22 분기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을 4분 남짓 내려서면 넓은 길이
자리하면서 좌측으로 소무산이 분기되는 삼거리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서면
운동시설봉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운동시설봉에서 뚜렷한 길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지만 지맥길은 전면의 흐릿한 잡목지대로
들어서게 되는데 13분 남짓 힘들게 빠져나가니 묘지대가 자리하고 이어서 승안리로 이어지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조금 벗어난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었다.
지맥길은 다시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나 늦었고 무심이님께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도로를 따라 도리로 진행하기로 한다.
20:32 좌측으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서 10여분 진행하니 도리마을회관앞에도착하게 되고
이어서 마을길을 따라 여강길로 내려서 수돗가에서 땀을 씻어내는 것으로 긴 산행을 마감한다.
설성산 아래 신흥사입구에 세워둔 차를 회수한 후 식당을 찾아보지만 음식점은 이미 문을 닫아버리고
주점만이 자리하는데 그래도 어느 주점에서 냉면을 한다고 해서 그곳에서 간단하게 냉면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끝내고 가자 운전해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