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 베이킹소다, 하루3g 이내 공복시 나눠 복용..(파인힐님)

[불사조1028]

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 베이킹소다, 하루3g 이내 공복시 나눠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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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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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kso1****)

카페매니저

https://cafe.naver.com/sansai/36431

좀더 조사해본 결과, 공복시 하루 1-3g만 드셔도 체액의 알칼리화가 가능하고 요독증을 막아 신장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기준량을 10g에서 3g이내로 내립니다. 치약 대신 쓰니 확실히 치아가 깨끗해지고 치아건강이 좋아지며 구강냄새도 없어집니다.(주변 여론 공통) 다만 처음 쓰실 때는 티스픈 반 정도 미량에서 시작해서 천천히 높이기 바랍니다. 공복시 드셔야 하는 이유는 식후 드시면 위산과 섞이면서 중화가 되고 소화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을 공복시 드시라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또 하나의 명약 베이킹 소다(1) https://cafe.naver.com/sansai/35710

베이킹소다 요약

어려서 위장병이 있는 어른들이 제산제로 먹었으며(현재도 위산과다 약 원료임) 빵을 부풀리는데 사용했고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갈 때 췌장에서 내놓는 위산중화제가 바로 탄산수소나트륨 곧 베이킹소다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세계보건기구(WHO)조차 일일섭취량 한도를 정해지 않았을 정도인데 그렇다면 어느 정도 안전한지 더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체액의 알칼리화를 통한 면역력 유지,증강 효과(곧 항암작용)를 지니며 

곰팡이균을 박멸하여 암 후기에 잘 나타나는 폐렴, 패혈증, 대상포진등을 막을 수 있고 평소 충치,풍치(치주질환) 치통 등을 막거나 없애며 요산독을 낮춰 신장질환 진행도 늦추는 참으로 놀라운 물질이며 약이라 하기에는 극히 저렴합니다. 원래 명약은 가장 가까이 있고 흔한 법입니다. 그래서 명약인지를 모를 뿐입니다. 인터넷이나 수퍼에서 식용 베이킹소다를 구해서 매일 공복시 3g이내에서 1회 1g정도를 물에 타 2-3회 정도 드시고 양치질, 먹거리 세척도 이것으로 하십시요.  

농사가 준 선물 베이킹소다

이미 소개드린대로 이태리 암전문의 시몬치니가 베이킹소다 주사를 암괴에 놓아 암치료를 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다지 현실성이 없어 외면하였습니다. 앞선 글에서 2014 잔대모종을 키우던중 곰팡이가 펴 인터넷 검색타 베이킹소다를 알고 이를 물에 타서 뿌려 곰팡이를 잡은 적이 있었으나 그 때 까지는 별로 그 가치를 모르다가 2018년 농사카페에서 베이킹소다가 고추 탄저병 오이 노균병 토마토 배꼽병등 토양에서 올라오는 곰팡이균이 원인이 되는 온갖 먹거리의 질병을 대부분 예방하고 없앤다는 글을 보고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고는 열심히 고추,토마토,오이 뿌린 결과는 해로운 농약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병해(세균)만 해당 충해(벌레)는 제외)  

베이킹 소다의 안전성

그간 베이킹 소다에 대해 검토한 부분은 과연 장복시도 안전한가 였는데 여러 자료를 통해 나타나는 사실은 카페 권장하는 것들(맥주효모,쇠간,췌장효소,로얄제리등) 보다도 훨씬 안전하여 복용시 아예 독성 부작용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라성같은 의학박사들이 모여 있는 세계적인 보건의학기구 WHO조차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복용하십시요.

다만 아직은 검증하는 시간이 짧아 좀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하므로 복용량을 제한하되 서두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하루 3g(기존 10g에서 정정) 이내에서 공복시 2-3회 나눠 드시는 것을 권하며 체액 알칼리화를 위한 카페기초필수요법의 하나로 권장하니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드시고 속이 거북하다든지 웬지 이상반응이라 생각되는 경우 중단하고 꼭 카페에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치유의 원리

이미 언급드렸듯이 자연치유원리는 암괴로 흘러드는 혈류를 몸 스스로가 줄이거나 차단하므로써 영양,산소공급을 줄이거나 차단하여 암조직을 멈추거나 괴사케 하는 원리입니다.(경험법칙) 자연치유원리가 작동하기 위하여는 몸이 정상컨디션(건강)으로 회복해 나가야 하며 건강해지면 치유시스템이 살아나 몸 스스로 불필요한 조직인 암을 인식하고 혈류를 조절하거나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정상 컨디션의 회복은 곧 면역력의 회복이며 자연치유력인 것입니다. 암세포는 세력은 강하지만 급조된 조직이어서 정상조직과 달리 쉽게 사멸할 수 있다는 취약점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항암제가 투여되면 암이 쉽게 사멸했다가도 일시적으로 그치는 것은, 암이 사라졌을 때(의학적으로 관해) 몸의 면역력의 뒷받침이 없으므로써 암세포가 다시 살아나고 내성까지 갖추므로써 의학적 치료의 한계에 부디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암을 할 경우 몸을 살리려는 노력을 항암 이전부터 또는 최소한 동시에 실천해야 합니다. 항상 강조드리듯 암 극복은 먼저 몸을 보고 암이 온 장기기관을 본 후 암을 보라합니다. 자연요법의 관점에서는 몸을 살리면 되므로 암을 보는 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위해 제독, 영양, 산소, 혈류, 심리..라는 암 극복의 근본 원리에 관해 깊이 있는 공부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

베이킹소다 복용을 통한 체액 알칼리화(PH기준 소변 5-7, 동맥혈7.2-7.4)는 설명 필요없이 대단히 중요한 면역력(자연치유력) 유지의 조건입니다. 이 자체가 항암의 기본조건이며 베이킹소다는 곧 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라 하는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은아님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우리 몸은 수술, 오랜 항암, 방사선이나 약물 투여, 암괴 발호 및 통증등 오랜 투병과정에서 산성화요인이 많고 신진대사(우리 몸의 모든 생리작용) 자체도 산화과정이 많은 등 산성화요인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몸이 산성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로 뼈의 칼슘을 녹여 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많은 간접적인 해를 입게 됩니다. 베이킹소다를 복용하면 이러한 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의 특징

1) 강력한 살균력

  -  식용물질임에도 농약보다 더 뛰어난 살균력을 지님

  -  곧 세척작용에 있어 어떤 것보다 우위에 있다(먹거리,식기,화장실등)

2) 체액의 알칼리화

  -  복용한 두 분에게서 뇨산도가 5에서 7로 높아졌다

  -  암센터 명승권 교수,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이킹소다 주사를 놓는다

3) 대단히 안전하다

  -  화학물질임에도 오랜 시간 제산제로 쓰여 왔다

  -  췌장에서 내는 위산 중화제이다.

  -  WHO/FAO(유엔 보건/식량기구등)에서도 일일섭취한도를 정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전하다.

  -  우리 식품공전에 일일섭취량 한도를 정해놓지 않았을 정도이다.

  -  인터넷 검색 결과 이렇다 할 독성 부작용 사례조차 없다.

  -  단, 가스발생으로 트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맥주효모 공통)

4) 다양한 약리적 효능을 지닌다.

  -  요산도를 낮춰(PH를 높여) 요독을 없애 신장기능을 보호한다.

  -  치통을 없앤다(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

  -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지녔다(신경과전문의 이은아)

  -  알칼리성에 의한 암세포를 괴사시킨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재환)

     * 소화기암(위,대장,소장,십이지장등)은 베이킹소다 복용

     * 피부암,폐암은 스프레이나 네블라이져에 의한 분무 

     * 백혈병,임파종,뇌신경종은 정맥투여법 

     * 접근이 어려운 암은 카테터를 꼿아 직접 암괴에 주입

  -  비강암,상악동암은 물에 녹여 코세척

  -  자궁암의 경우 물에 타서 환부 세척(가볍게 여러번 세척)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성경에 이르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라 하였는데 저는 이 의미처럼 암치료의 현실에 맞아 들어가는 경우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러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은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어떠한 종교도 없습니다만 모든 종교를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투병과 치유를 위해 어떤 신앙이든 꼭 가질 것을 권해왔습니다. 정신심리적인 것이 투병의 80%로 보기 때문입니다.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넓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모두가 선택하는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니라 멸망의 길이라는 좁은 문의 의미는 참으로 진리란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개척자 구도자 정신 아래 과학적 합리주의와 실사구시를 잣대로 하여 사실과 실질, 결과로 검증되는 것만 찾고 실천토록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서 흔히 권장해오는 주의주장들은 전혀 맞지 아니하여 거의 외면하거나 거부합니다. 특히 독성 부작용 문제가 있는 것은 일단 배척합니다.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환우나 가족분들이 생각지도 않는 투병전략을 세우고 베이킹소다를 항암제로 드시라 하고 육식과 사카린과 미원, 육류나 쇠간과 로얄제리, 타우린 식품군(굴 전복 쭈꾸미 가리비등 어패류), 식물성 에스트로겐 식품류(석류,콩,참깨,칡,자두)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먹거리(브라질너트, 잣, 해조류, 들깨, 섬초, 메밀등)나 맥주효모와 칼슘식초등을 열심히 드시라 합니다.

반대로 잘 먹는 것을 최우선에 두어 이를 방해하는 주의주장을 거부합니다. 이를테면 채식주의, 당 회피나 소식과 단식, 육류 배척, 철분 회피, 맨발산행이나 냉온탕, 체질식등이 그러합니다.   

저를 찾아 왔던 몇분에게 사카린을 설명하고 드시라 한 후 솔직히 어떤 생각이 듭니까...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지요..? 라고 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신념화가 되어 있어 떨치기 어렵다는 것이 이미 알고 묻는 것입니다 라고  한 후 이제는 피상적인 생각들(소위 망령들)을 떨쳐야만 진정한 투병이 됩니다 라고 알려 드립니다. 제가 특이한 글을 올리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올리는 글은 초교 과학수준에 불과한 기초상식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상도 칼럼(159)]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의 안전성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1.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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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부풀리는 백색의 무해한 결정체
발포·탈취…빵·청량음료·커피 등 활용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영양소를 갖춘 것을 식품으로 섭취했다면, 현재는 안전하지 않은 것은 식품

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이 영양과 기호, 기능성보다 앞선 식품의 필수 불가결한 기본요인

이 되었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집에서 빵을 만들어 준 적이 있을 것이고 방과 후 학교 앞에서 달고나를 사 먹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국자에 열을 가해 설탕을 녹이고 베이킹소다를 넣어주면 부풀어 오르고, 빵도 풍선처

럼 커지는 것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빵과 달고나 만들 때 쓰이는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라 불리우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이다.

이는 가열하면 탄산나트륨(Na2CO3), 물(H2O), 이산화탄소(CO2)로 분해되어 빵과 녹은 설탕에 기포를

생기게 해 부풀게 만든다.

“탄산수소나트륨(sodium hydrogen carbonate, NaHCO3)”은 중탄산나트륨 또는 베이킹소다라 불린다.

1801년 Rose에 의해 처음 합성된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물에 쉽게 녹는다. 이는 의약품용으로는 제산

제(制酸劑), 알칼리제 등으로 사용된다. 콜라 속에 포함된 탄산수소나트륨과 콜라의 탄산으로부터 발

생한 이산화탄소 기포가 위석 표면의 섬유결석을 부드럽게 만든 위석 치료 사례도 있다고 한다.

중국 첨가물 섞은 가짜 쇠고기 보도 때 거론

식품 사용 시 독성 문제 안 돼…ADI 안 정해 

식품에는 알칼리제, 팽창제, 완충제, 청량음료의 탄산가스 발생제 등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탄산

수소나트륨은 빵 제조 시 조직을 팽창시켜 맛과 조직감을 연하게 해 소화를 돕는다. 산성식품인 커

피의 경우 향이 급속히 나빠지므로 pH를 높여줘 향을 오래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우유에는 우유단백

질의 산성 영역 등전점에서의 침전을 방지하기 위한 pH 조정제로 쓰인다.

공업적으로는 연마능력, 중화능력, 탈취능력, 발포능력, 연화능력이 탁월해 세척제, 탈취제 등으로도 다양

하게 활용된다. 특히, 가루비누의 배합제, 양털 세척제, 소포제(거품제거) 등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최근 베

이킹소다는 때를 만났다. 자연에 늘 존재하는 성분이며, 인체에 해가 거의 없고, 버려도 수질오염의 염려

가 없다고 알려져 친환경 세척제로 각광받고 있다.

2011년 4월 중국에서 돼지고기, 닭고기에 화학조미료를 첨가해 쇠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건이 있었다.

여러 화학조미료가 첨가됐으나, 언론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탄산수소나트륨 등이 함유되었다”라고 보도함

으로써 탄산수소나트륨의 위해성이 도마에 오른 적이 있었다.

탄산수소나트륨의 독성은 쥐에 대한 반수치사량(LD50)이 체중 kg당 4.3 g으로 4 g인 소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식품에 사용 시 독성 문제가 거의 없다고 판단해 FAO/WHO 식품첨가물전문위원회(JECFA)에서도 1일

섭취허용량(ADI)을 정하고 있지 않다. 물론 모든 식품첨가물이 그렇듯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면 부작용은

있다. 이 물질도 과량 섭취할 경우, 알칼리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첨가물공

전에 혼합제제인 “합성팽창제(베이킹파우더)”로 등재돼 양과 사용 식품에 대한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 문제는 거의 무시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소비자들은 언론을 통해 정보를 얻게 되는데, 좋은 정보는 잘 흘리지만 부정적인 보도는 한 번만 들어도 평생 그

선입견을 지우기가 쉽지 않다. 언론은 잘못된 기사로 인한 소비자들의 오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

며, 정부도 안전성 관련 소비자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는 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

식을 버리고 첨가물이 주는 이익을 잘 활용하는 영리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식품안전성)

막 던지는 건강정보, TV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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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의사도 아니고 의학 또한 간접 경험만 잔뜩 하고 있는 전형적인 ‘일반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건강 프로그램들은 대단히 위험해 보인다...는

 아래 분의 글은 그 취지에 대하여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실제 종편 건강,투병 방송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저도 잘못된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하지만 아랫 분은 옥석을 구분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이 다 그런 것인 양 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의학주의자들은 암 치료를 병원에서만 받아야 하고 그 이외 것을 외면하거나 무시해 버립니다. 저도 과학주의자이므로 카페를 운영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제 스스로 고질적인 난치병으로 혼이 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병원에서 암이든 병이든 고쳐주리라는 보편적 신념을 지녔을 것이고 병원만이 최고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럴 것이라 믿는 신념이지 사실 즉 FACT가 아닙니다. 아랫 분은 스스로 FACT를 말하면서도 사실은 FACT 자체를 모른 채 의사의 주장에 대하여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우려를 합니다. 그에 대한 주장을 보면 저렴한 베이킹소다가 항암능력이 탁월하다는 사실이 검증됐다면 왜 그런 혁신적인 소식이 정규 뉴스나 진지한 건강 관련 다큐, 혹은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본격화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분의 오류를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류 의학은 돈이 안되는 흔한 물질은 연구,임상 대상으로 거의 취급하지를 않습니다. 괜히 남좋은 일만 시키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기에는 의학의 순수성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거의 그렇지가 않습니다. 맥주효모나 식초가 그러하고 난소암을 사실상 치유케 할 수 있는 칡과 같은 흔한 약초가 그러하며 비타민C(돈이 되니 일부 연구,임상중)가 그러합니다.

막 던지는 건강정보, TV가 위험하다

• 유현재 hyunjaeyu@gmail.com
• 승인 2016.10.17 09:21
• 
  
• [유현재의 Now 헬스컴]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도 ‘외과적 수술’ 필요한 때

[더피알=유현재] 필자는 의사도 아니고 의학 또한 간접 경험만 잔뜩 하고 있는 전형적인 ‘일반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건강 프로그램들은 대단히 위험해 보인다.

특히나 출연자들이 툭툭 던지는 근거 모를 멘트들과 해당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걸어놓은 헤드라인 등을 보자면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일선 의사들과 관련 국가기관은 이 현상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해진다. 의학에 빗대면 이 정도 심할 경우엔 소위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단계는 아닐까 판단된다.

얼마 전 접한 한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한 메시지는 ‘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는 베이킹소다!’였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주장을 펼친 출연자는 해외의 저명 학술지를 통해 그같은 사실이 규명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고 출연자의 중요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연예인들은 더욱 재미있고 극적으로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양념치기에 바빴다.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679 max-width-550 float-center" style="display: inline-block;" data-type="photo" data-idxno="50679"><figcaption>▲ 종편의 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사는 세상에서 가장 싼 항암제로 베이킹소다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 화면 캡처</figcaption></figure>

프로그램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실제로 베이킹소다에 항암기능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존재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저 미디어와 건강 관련 소통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불안감과 찜찜함이 가시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저렴한 베이킹소다가 항암능력이 탁월하다는 사실이 검증됐다면 왜 그런 혁신적인 소식이 정규 뉴스나 진지한 건강 관련 다큐, 혹은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본격화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필자가 관련 정보에 대해 검색을 해본 결과, 실제로 베이킹소다의 항암기능에 대해 작성된 문서들이 일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주장한 것처럼 그토록 파격적이며 모든 연구자들이 전적으로 동의하고 열광하는 사안은 아닌 듯했다.

덜컥 걱정이 미친 부분은 혹시라도 현재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프로그램 시청 후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베이킹소다를 맹목적으로 주장하는 시나리오였다. 예상컨대 어떻게든 완치를 위해 지난한 작업을 하는 진료실의 의사들은 환자들의 그런 요구와 질문에 허탈한 마음이 들 것이다.

근거 모를 주장, 펙트체크 어떻게?

해당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사실 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위 주장을 펼친 당사자도 의사였지만,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출연자들 가운데 현직 의사들도 상당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들이 모두 특정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일종의 암묵적 동의에 의해 관련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일조한 사실에는 여지가 없다.

필자가 진행하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들은 대부분 의사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이뤄진다. 과정상 자주 소통하는 의사 선생님들에게 이같은 미디어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니 비록 샘플 수는 적었지만 대부분 ‘심히 우려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부 의사는 도대체 요즘 미디어 콘텐츠는 제재가 없는 것이냐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즉, 의사들 사이에서도 일부 건강 프로그램에서 전달하는 주장들에 대한 대체적 합의는 형성돼 있지 않다는 말이다.

‘백세 시대’로 통칭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지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의료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사람들의 전반적 건강 수준은 역사상 최고로 높아졌다고 한다. 이제 보험회사 등 수명을 언급해야 하는 기업에서는 평균 수명이 머지않은 미래에 백세를 찍을 것으로 가정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초고령 사회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이같은 사회적 배경에서는 치료보다는 예방 및 관리가, 급성 보다는 만성병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주요 이슈가 되기 마련이다. 결국 이런 상황들이 건강 프로그램의 급격한 대중화를 부추기는 중요 변수가 되고 있다.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679 max-width-260 float-right" style="display: inline-block;" data-type="photo" data-idxno="50679"><figcaption>

▲ 'tv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기본적 신뢰가 주어지는 위험한 상황이다.</figcaption></figure>

사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우려감을 나타내는 목소리에 갑갑함을 표출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정보나 주장에 대해 시청자들이 판단해서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무시하면 되는 것이고, 어차피 대부분의 건강 프로그램에는 개그맨이 등장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들이 활용되고 있는데 과연 심각하게 받아들일까라는 주장을 하면서 말이다. 또한 “개인 의견이며 방송사와는 관련 없다”라든가, “개인적 의견일 뿐이니, 따라하지 마세요!”등의 안내도 있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소비하고 받아들이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반응성, 파급력, 민감성(sensitivity)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위험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미디어 광고효과가 막대할뿐더러, 국가가 공인한 미디어인 TV를 통해 노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지는 물론 막연한 신뢰까지 형성하는 청중들에게는 유의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솔깃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 무장해제

필자는 수 년 전 동일한 건강 관련 메시지가 어떠한 미디어를 타고 대중에게 전달됐을 때 사람들이 메시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신뢰하며, 결과적으로 행동하려는 의지가 강화되는지 고찰한 적이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동일한 건강 관련 메시지가 △1:1 개인차원에서 전달됐을 때 △정규 뉴스를 통해 보도의 일부로 전달될 때 △공익광고를 제작해 공무원 혹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전달할 때 △건강 프로그램에서 스토리에 녹여 접근할 때 등으로 구분해 반응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1등은 아니었지만, 건강 프로를 통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꽤 높은 수준의 긍정 반응이 발견됐다. 광고는 ‘공익’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업적 혹은 작위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었고, 정식 뉴스는 약간 경직된 느낌이 있다는 답변이었다. 정부기관의 안내는 믿지 못했고, 전문가가 공익광고 등을 통해 정보를 들려줄 경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런데 드라마든 예능이든 프로그램 구성에 자연스럽게 녹인 상태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는 다수 소비자들이 무장을 해제하고 수용성 및 신뢰를 보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건강 관련 정보에 있어 미디어의 형태와 효과성을 고찰한 단일 연구였지만, 현재 홍수처럼 쏟아지는 건강 프로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사례였다.

‘TV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본적 신뢰가 주어지고, 스타급 연예인을 쓰지 않아도 일정 정도의 광고효과를 올리기 쉬운 환경임을 감안한다면 현재 건강 프로그램의 영향력은 꽤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건강과 예능을 교묘하게 넘나들며 노출되는 프로그램들은 이제 효과성과 정당성 측면에서 모두 간과하기 힘든 수위에 접근했다는 생각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일부 건강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전문가 특히 의사들이 바로 인접 채널, 즉 홈쇼핑에 등장해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활용한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호스트가 된다는 점이다. 건강과 예능을 적절히 섞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기반으로 아주 작은 시간차에 의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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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잔상은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설득해 판매를 높이는 광고나 홍보의 역할을 고스란히 수행하게 된다. 너무나 중요한 개인의 건강 사안이 실제로는 일면식도 없는, 하지만 대중 매체를 통해 연예인급 인지도를 보유한 일부 ‘쇼닥터’들이 펼치는 세일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 관련 상품판매는 천문학적 숫자이며 홈쇼핑이 구매행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곧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시청자 겸 소비자, 환자, 예비 환자가 돼 TV 앞에서 건강과 관련된 결정을 자주 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건강 프로그램 시청자로서 감정을 이입하며 웃고 걱정하다를 반복하다가 바로 옆 채널에서 해결책을 찾아내 건강을 ‘해결’해 버리는 이상한 방식인 것이다.

건강쇼 → 홈쇼핑 → 병원쇼핑 ‘순환고리’

매체에 의해 자신의 건강을 판단하고 주로 부정적 상상을 거듭하는 현상을 ‘하이퍼콘드리아(Hypochondria)’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미디어에 의한 건강염려증 정도가 된다. 자의적으로 검색한 정보들에 의해 일희일비하며 건강을 지속적으로 걱정하는 유형이다. 이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실제 오프라인 상에서 의사를 찾는 일은 도리어 적을 수 있고, 자신이 상상하는 부정적 결과를 말해주는 의사를 만나기 전까지 병원쇼핑을 감행하는 일도 잦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더욱 과감해진 건강 프로그램을 열혈시청하며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TV 앞에서 습득, 이해한 다음 결정을 바로 내리고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해 심적으로 안정을 찾는 유형도 문제가 있기는 매한가지다.

물론 미디어의 넛지(Nudge, 선택을 유도하는 남모르는 개입) 기능이 주요한 배경이 되고 있을 것이다. TV 건강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대체로 질병에 대해 심각하고 전문적으로 어렵게 말하며, 시청자들은 덜컥 불안을 느끼기 쉬운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머지않아 바로 그 의사가 홈쇼핑에 등장해 좀 전과는 다른 환한 미소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결재는 필수다.

참으로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건강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지만 콘텐츠를 감시하는 기능은 충분치 않아 보인다. 갈수록 던지는 메시지들은 위험해지고 동료 의사들도 의문을 품을 정도다. 일부 쇼닥터들은 프로그램과 홈쇼핑을 병행하는 기막힌 마케팅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슬픈 것은 결국 어떠한 결과도 소비자, 즉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질서가 잡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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