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四一. 金瘡方
凡金瘡出血不止 用牛膽 石灰摻之卽止. 其方以臘月牛膽入風化石灰 懸當風候乾用.
一方: 單用三七擣爛敷之 神效.
又方: 金瘡出血不止 以五倍子生爲末 乾貼之 如不止而血熱者 宜用犀角地黃湯之類. 大凡金瘡出血不止 若素本怯弱者 當補其氣 若陰虛或有熱者 當補其血 若因怒者 當平肝 若煩熱作渴昏憒者 當補脾氣 若筋攣搐搦者 當養肝血 不應 用地黃丸以滋腎水.
241. 금창방(金瘡方)
금창(金瘡)의 출혈(出血)의 부지(不止)에는 우담(牛膽) 석회(石灰)를 바르면 바로 지(止)하느니라.
그 방(方)은 납월(臘月)의 우담(牛膽)에 풍화석회(風化石灰)를 넣고 현(懸)하여 풍(風)을 맞히고 건(乾)하기를 후(候)하고 사용하느니라.
일방(一方): 삼칠(三七)을 단용(單用)하니 난(爛)하게 찧어서 부(敷)하면 신효(神效)하느니라.
다른 방(方): 금창(金瘡)의 출혈(出血)의 부지(不止)에는 오배자(五倍子)를 생(生)으로 가루 내고 건(乾)하게 첩(貼)하느니라. 부지(不止)하면서 혈열(血熱)하면 마땅히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의 종류(類)를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대체로 금창(金瘡)의 출혈(出血)의 부지(不止)에 평소 본(本)이 겁약(怯弱)하면 당연히 보기(補氣)하여야 하고 만약 음허(陰虛)에 혹 유열(有熱)하면 당연히 보혈(補血)하여야 하느니라. 만약 노(怒)로 인하면 당연히 평간(平肝)하여야 하고 만약 번열(煩熱) 작갈(作渴) 혼궤(昏憒)하면 당연히 비기(脾氣)를 보(補)하여야 하느니라. 만약 근련(筋攣) 축닉(搐搦)하면 당연히 간혈(肝血)을 보(補)하여야 하느니라. 불응(不應)하면 지황환(地黃丸)으로 신수(腎水)를 자(滋)하여야 하느니라.
二四二. 金瘡降眞散
降眞香(用節佳) 松香 文蛤
三味等分爲末. 無論諸傷血出斷折 摻破處夾縛定 神效.
242. 금창강진산(金瘡降眞散)
강진향(降眞香)(절(節)을 사용하면 가(佳)) 송향(松香) 문합(文蛤)
3미(味)를 등분(等分)하고 가루 내느니라. 제상(諸傷)의 출혈(出血) 단절(斷折)을 무론(無論)하고 파(破)한 곳에 바르고 협(夾)하여 박정(縛定)하니 신효(神效)하느니라.
二四三. 金瘡灰蛋散
治金瘡出血不止 及久年惡瘡.
石灰(細硏) 鷄蛋淸(以和灰 成餠爲度)
上將灰蛋餠子煅過 候冷硏細. 遇金瘡摻之 若多年惡瘡 以薑汁調敷. 一方單以石灰摻傷處裹定 亦血止而愈.
243. 금창회단산(金瘡灰蛋散)
금창(金瘡)의 출혈(出血)의 부지(不止) 및 구년(久年)의 악창(惡瘡)을 치료(治)하느니라.
석회(石灰)(세(細)하게 연(硏)) 계단청(鷄蛋淸)(회(灰)에 화(和)하여 병(餠)을 만들 정도로 하여야 하느니라.)
회(灰) 단(蛋)의 병자(餠子)를 단(煅)하고 냉(冷)하기를 후(候)하고 세(細)하게 연(硏)하느니라.
금창(金瘡)을 만나면 바르니라. 만약 다년(多年)의 악창(惡瘡)이라면 강즙(薑汁)에 조(調)하여 부(敷)하느니라.
일방(一方): 단(單)으로 석회(石灰)를 상처(傷處)에 바르고 과정(裹定)하니, 또한 혈(血)이 지(止)하면서 낫느니라.
二四四. 龍骨散
治金瘡.
龍骨 赤石脂 五倍子 黃丹 海螵蛸 各等分
上各硏 入麝香少許 共硏勻摻上 如乾 先以鹽水洗 挹乾摻之.
244. 용골산(龍骨散)
금창(金瘡)을 치료(治)하느니라.
용골(龍骨) 적석지(赤石脂) 오배자(五倍子) 황단(黃丹) 해표초(海螵蛸) 각 등분(等分)
각 연(硏)하고 사향(麝香) 소허(少許)를 넣고 같이 고루 연(硏)하여 상(上)에 바르느니라. 건(乾)하면 먼저 염수(鹽水)로 세(洗)하고 눌러서(:挹) 건(乾)하게 하고는 바르느니라.
二四五. 桃花散
治金瘡 並一切惡瘡.
黃丹 軟石膏(煅過) 等分
和硏勻如桃花色. 摻傷處 甚妙.
245. 도화산(桃花散)
금창(金瘡)과 아울러 일체(一切)의 악창(惡瘡)을 치료(治)하느니라.
황단(黃丹) 연석고(軟石膏)(단(煅)을 과(過)한 것) 등분(等分)
화(和)하고 고루 연(硏)하여 도화색(桃花色)이 되게 하고 상처(傷處)에 바르니, 심(甚)히 묘(妙)하느니라.
二四六. 刀傷跌打經驗方
凡刀傷磕損跌撲腫痛 或出血 用葱白細切杵爛 炒熱敷患處 葱冷再易 神效. 一方以三七擣爛罨之 神效.
立齋曰: [醫學綱目]稱前方有神效 余嘗以治前證 靑腫不散 死肉不潰 佐以健脾胃之藥 其功尤捷 此內外所以合一也.
246. 도상질타경험방(刀傷跌打經驗方)
도상(刀傷)이나 개손(磕損: 돌에 부딪혀 상하다) 질박(跌撲)하여 종통(腫痛)하거나 혹 출혈(出血)할 경우, 총백(葱白)을 세(細)하게 절(切)하고 난(爛)하게 저(杵)하며 초열(炒熱)하여 환처(患處)에 부(敷)하니 총(葱)이 냉(冷)하면 다시 바꾸어주니, 신효(神效)하느니라.
일방(一方): 삼칠(三七)을 난(爛)하게 도(擣)하고 엄(罨)하니, 신효(神效)하느니라.
입재(立齋)가 이르기를 "의학강목([醫學綱目])에는 앞의 방(方)을 신효(神效)하다고 칭(稱)하였지만, 내가 일찍이 앞의 증(證)을 치료(治)하여 보니 청종(靑腫)이 불산(不散)하고 사육(死肉)이 불궤(不潰)하므로 비위(脾胃)를 건(健)하는 약(藥)으로 좌(佐)하니 그 공(功)이 더 첩(捷)하게 되었다. 이는 내외(內外)를 합일(合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니라.
二四七. 損傷敷夾法
凡損傷骨折者 先須整骨使正 隨用川烏 草烏等分爲末 以生薑汁調貼之 夾定 然後服藥 無有不效.
247. 손상부협법(損傷敷夾法)
손상(損傷) 골절(骨折)에 먼저 반드시 정골(整骨)하여 바르게 하느니라.
이어 천오(川烏) 초오(草烏)를 등분(等分)하여 가루 내고 생강즙(生薑汁)에 조(調)하여 첩(貼)하며 협정(夾定)하느니라. 그 연후에 복약(服藥)하니 효(效)하지 않음이 없느니라.
二四八. 罨跌閃腫痛
用生薑 葱白同搗爛 和麵炒熱罨之. 如熱服而痛者 用梔子加麵炒熱罨之.
248. 엄질섬종통(罨跌閃腫痛)
생강(生薑) 총백(葱白)으로 란(爛)하게 도(搗)하고 면(麵)과 화(和)하여 초열(炒熱)하면 엄(罨)하느니라. 열복(熱服)하여도 통(痛)하면 치자(梔子)에 면(麵)을 가하여 초열(炒熱)하고 엄(罨)하느니라.
二四九. 洗損傷方
凡傷重者 用此淋洗 然後傅藥.
荊芥 土當歸 生葱(切斷 一方用生薑)
上同煎湯 溫洗. 或止用葱一味煎洗亦可.
249. 세손상방(洗損傷方)
상(傷)이 중(重)하면 이를 사용하여 임세(淋洗)하고 그 연후에 약(藥)을 부(傅)하느니라.
형개(荊芥) 토당귀(土當歸) 생총(生葱)(절단(切斷)하느니라. 일방(一方)에는 생강(生薑)을 용(用))
같이 달인 탕(湯)에 온(溫)하게 세(洗)하느니라. 혹 단지 총(葱) 1미(味)를 달여 세(洗)하여도 되느니라.
二百五十. 箭鏃竹木刺方
[百一]方 治竹刺在肉 以蠐螬蟲硏敷立效.
[衍義]方 治竹木刺入肉 嚼牛膝根罨之卽出.
[肘後]方 治箭鏃入骨 以巴豆肉微炒 同蜣螂硏勻塗傷處 俟癢極 拔出之.
孫眞人治箭鏃針刺 杵螻敷塗患處自出.
250. 전족죽목자방(箭鏃竹木刺方)
백일([百一])의 방(方): 죽자(竹刺)가 육(肉)에 있는 것을 치료(治)하니, 제조충(蠐螬蟲)을 연(硏)하여 부(敷)하면 즉시 효(效)하느니라.
연의([衍義])의 방(方): 죽목자(竹木刺)가 육(肉)에 들어간 것을 치료(治)하니, 우슬근(牛膝根)을 작(嚼)하여 엄(罨)하면 바로 출(出)하느니라.
주후([肘後])의 방(方): 전족(箭鏃)이 골(骨)에 들어간 것을 치료(治)하니, 파두육(巴豆肉)을 미초(微炒)하여 강랑(蜣蜋)과 같이 고루 연(硏)하고 상처(傷處)에 도(塗)하느니라. 극히 양(癢)하기를 기다렸다가 발출(拔出)하느니라.
손진인(孫眞人)이 전족(箭鏃) 침자(針刺)를 치료(治)할 때 루(螻)를 저(杵)하여 환처(患處)에 부도(敷塗)하였더니 저절로 출(出)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