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다르게 6월의 태양이 이글지글,
기온은 별차이 없는 데,
내리쬐는 광선이 매우 눈 부시고 따갑다,,
나이를 먹으니 적응도가 약해져 그런가,,?
얼마전 한낮에 해운대 백사장을 걸으려
발을 모래밭에 대는 순간 앗뜨 앗뜨거,,~
도져히 맨발로 걸을 수 가 없더이다,,
그래서 주변에 걷는 이가 없었구나,,~
파도에 발을 적시며 걷고있는 사람들,,
얼마나 따가운지 혹시라도 일사병에
노출될까 봐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바다를 즐긴다,,
부산지역 1빅2일 즐기고 돌아온 산골농촌,
엄청난 불볕으로 어찌할 줄 모르는 작물들,,
어린 호박은 누렇게,, 고추는 베베 꼬이고,,
상추는 뻣뻣, 토마토, 가지,까지 삐들삐들,,
올해 사과는 하나도 안달렸는데 왠일인고,?
그래도 오이,옥수수,는 주렁주렁,,,
역시 뜨거운 해가 있어 가능함이로다,,~
해질력을 기다려 물을 주기 시작한다,,
그동안 얼마나 갈증에 힘들었을까,,
첫 수확 감자,, 90키로는 족히 되리라,~
가뭄에도 불루베리와 신비복숭아는
정신없이 익어간다,,, 달콤, 세콤,,
보리수는 엑기스 벌써 담궈놨으니,
올해도 겨울철 기관지는 보장될테지,,,
전립선에 좋다는 쇠비름으로 김치만들고,
한창 힘솟는 들깻잎으로 이것저것,,,
가마솥에 대파,깻잎 듬쁙 양탕 끓여,
조금씩 독해지는 청양고추 된장 푹,~
뜨거운 계절에 아주 딱 맞는 조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