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31권, 제25품: 십회향품⑨, (524회) 청암 스님

대방광불화엄경 31권大方廣佛華嚴經三十卷于闐國三藏實叉難陀奉制譯우전국(于闐國) 삼장(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운허 번역, 청암편집◉ 청암스님의 짧은 법문 한 마디.화엄경 31권 25품 회향품〉⑨권 무착무박해탈회향(無着無縛解脫廻向)입니다.불가의 수행의 큰 목적은 해탈이라 합니다여기서 말하는 무착(無着: 집착함이 없어야 한다.) 무박(無縛: 속박함이 없어야 한다.)모든 물질이나 명예, 이성, 질투, 음식,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또는 고통, 번뇌 망상 등. 이로 인한 집착과 이러한 속박에서 벗어나야 참 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불가에서는 이와 같은 해탈을 가장 크고 위대한 선행(善行)이라고 합니다.그러나 해탈(解脫)을 일반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여 입적(入寂) 열반(涅槃)에만 치우치는 견양(見樣)이 많습니다만, 그러지 않습니다.해탈이란!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유위(有爲) 해탈, 무위(無爲) 해탈, 성정(性淨) 해탈, 장진(障盡) 해탈 따위로 나누어집니다.수도승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끊임없는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현실적 적으로 다시 말하자면 어떤 지나치게 불필요한 욕심, 의혹, 명예, 사랑, 이성의 속박에서 벗어나 나의 평온함을 구축하는 것이 해탈(解脫)입니다.마음에 속박된 걸림이 곧 나의 행보에 걸림이 되는 것입니다.‘어떤 사람이 가산을 탕진 당하고 어려움에 봉착하여 괴로워하며 과거의 넉넉하지 않아도 행복했음을 생각하며 현실을 원망합니다.그 사람은 부처님을 찾아가 스님께 질문합니다.“저는 지금 가산이 탕진되어 산속에다 판지로 바람막이를 하고 남편과 제가 패지를 주어 아이들과 끈이를 때울 정도로 어렵습니다.하물며 절에 오고 싶어도 차비 몇천 원이 없어서 못 옵니다.”‘스님은 그 소리를 듣고, 잠시 법당을 거닐며 삼매 들어있다가 그 사람에게 해탈(해탈)의 방법을 건네줍니다.“보사님!여비가 없어 절에 오기가 힘드시니? 제가 왕복 차비 3천 원씩을 줄 테이니 백 일간 절에 와서 108배 하시고 법당 청소도 깨끗이 하십시오. 그러면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라고 하였답니다.‘그 보사님는 스님 말을 듣고 매일 절에 와 108배하고 더러는 법당 청소도 했습니다.백일도 되기 전에 일은 풀렸고, 그 같은 절에 다니는 불자 덕 힘을 얻어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그것이 해탈(解脫)입니다.해달 회향을 잘하면 우연의 해탈 덕이 생기고, 또 그 모은 재산으로 하여금 휘둘린 집착과 속박에 얽매이면 또 다른 없을 부릅니다.이 몸은 입적하여 해탈하면, 그 크고 적은 재산은 불씨가 되어, 미혹한 가족들에게 어려움에 봉착(逢着)하게 됩니다.부모가 물려준 재산을 잘 활용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형제간에 재산 다툼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맙니다.거의 재벌들의 형제들이 재산 다툼으로 법정에까지 경우가 많으며, 가족이란 이름마저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그것은 부모가 살아생전에 해탈 회향이 지혜로운 회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적고 많고 간에 항상 멋진 해탈 회향을 해야 자식들도 돌아가신 부모를 우러러봅니다.자식에게 아무리 재산을 많이 물려주어도 자식은 만족하지 못하고 또 부모가 어디에 숨겨놓은 재산이 없나 하고 집착하게 됩니다.사람은 누구나 노력 없이 얻은 재산은 실속 없이 사라지며, 자기가 땀 흘려 만든 재산은 값지게 쓰기 마련입니다.이 세상에서 내 것은 하나도 없으며, 또한 입적할 때 하나도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살아서도 죽어서도 무착무박해탈회향(無着無縛解脫廻向)을 잘 합시다.회향의 방법은 무량합니다.첫째는 부처님 도량에 큰 보시의 공덕이오.둘째는 사회복지에 보시오.셋째는 어린 새싹들의 장학 재단이오.넷째는 어려운 환자에게 의료비를 보시하는 일.다섯째는 자식들이 장성하여 제 갈 길 가지만, 공덕과 인덕을 쌓는데 투자하십시오. ① 부처님께 공양하는 공덕.② 자식의 모교에 장학금을 주는 아름다운 부모의 미덕.③ 자녀의 스승께 함께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는 미덕. ④ 자녀의 친구나 처자의 어려운 이에게 자식과 찾아가 부모로서 미덕.⑤ 현재의 자식은 어려워도 부모의 값진 해탈 회향의 힘은 자식에게는 더 큰 재 산은 없다.-관세음보살-◉ 제25품: 십회향품(十迴向品第)⑨권 목차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11) 제9 무착무박해탈회향(無着無縛解脫廻向)(1) 회향할 바의 선근(善根)(2) 회향하는 행을 수행을 하다.(3) 보현의 삼업(三業)과 정진(4) 보현의 총지(總持)의 덕 사문(四門)(5) 보현의 자재한 힘의 십이문(十二門)1〉일다자재(一多自在)의 구원(九願)2〉광대하고 자재한 삼원(三願)(6) 보현행(普賢行)칠원 자재한 힘의 십이문(十二門)1〉신통(神通)의 사원(四願)2〉사변(四辯)의 삼원(三願)(7) 법을 섭(攝)함이 광대하고 자재한 덕1〉지혜의 삼원(三願)2〉이익의 이원(二願)3〉광대한 삼업의 일원(一願)4〉청정한 삼업의 일원(一願)5〉제근삼업(諸根三業)의 일원(一願)6〉신통력삼업(神通力三業)의 일원(一願)(8) 상즉상입(相卽相入)의 중중덕(重重德)1〉보현문에 들어가는 삼원(三願)2〉보현방편(普現方便)의 삼원(三願)3〉보현지위(普現地位)의 이원(이願)4〉보현대지(普現大智)의 사원(四願)5〉보현문설(普現聞設)의 이원(二願)6〉보현의 요지제근(了知諸根)의 일원(一願)(9) 보현의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1〉세간법을 아는 미세한 지혜2〉중생의 굴래를 아는 미세한 지혜3〉보살의 덕을 아는 미세한 지혜4〉보살 지위의 덕을 아는 미세한 지혜5〉중생세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6〉세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7〉법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8〉겁을 아는 미세한 지혜9〉법을 아는 미세한 지혜10〉일체를 아는 미세한 지혜(10) 실제회향(實際廻向)(11) 여러문을 모두 맺다.(12) 이익 이룸을 밝히다.(13) 과위(果位)를 밝히다.(14)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의 계송(偈頌)1〉회향할 바의 선근2〉보현의 구경의 경지(境地)3〉세간의 미세한 지혜4〉중생의 갈래5〉중생의 세계6〉보살의 행(行)과 덕(德)7〉팔상성도(八相成道)의 인과(因果)8〉능히 아는 덕을 밝히다.9〉겁(劫)을 아는 지혜10〉세간(世間)을 아는 지혜11〉법계(法界)를 아는 지혜12〉법을 아는 지혜13〉일체 법을 아는 지혜14〉이익 이룸을 밝히다.◉ 화엄경 31권(華嚴經三十卷)본문제25품: 십회향품(十迴向品第)⑨권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11) 제9 무착무박해탈회향(無着無縛解脫廻向) (1) 회향 할 바의 선근(善根)“佛子！云何爲菩薩摩訶薩, 無着無縛, 解脫迴向？佛子！是菩薩摩訶薩, 於一切善根，“불자！운하위보살마하살, 무착무박, 해탈회향？ 불자！시보살마하살, 어일체선근，心生尊重.”심생존중.”“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집착도 없고 속박도 없는 해탈[無著無縛解脫:무착무박해탈회향]의 회향이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이 일체 선근에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所謂於出生死，心生尊重, 소위어출생사，심생존중, “이른바 생사에서 벗어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於攝取一切善根，心生尊重, 於希求一切善根，心生尊重, 어섭취일체선근，심생존중, 어희구일체선근，심생존중, “일체 선근을 퍼섭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고, 일체 선군을 희망하여 구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於悔諸過業，心生尊重. 어회제과업，심생존중. “모든 허물을 뉘우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於隨喜善根，心生尊重.어수희선근，심생존중.“선근을 따라서 기뻐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於禮敬諸佛，心生尊重, 於合掌恭敬，心生尊重, 어예경제불，심생존중, 어합장공경，심생존중, “부처님들께 예경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고, 합장하고 공경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於頂禮塔廟，心生尊重, 於勸佛說法，心生尊重, 於如是等種種善根，皆生尊重，隨順忍어정례탑묘，심생존중, 어권불설법，심생존중, 어여시등종종선근，개생존중，수순인可.가.“탑에 정례(頂禮)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고，부처님께 법문 말씀하심을 청하는 데 존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선근에 모두 존중하는 마음을 내어 순종하고 인가(認可)하느니라.”(2) 회향하는 행을 수행을하다.“佛子！菩薩摩訶薩, 於彼善根，皆生尊重，隨順忍可時，究竟欣樂，堅固信解, 自得安“불자！보살마하살, 어피선근，개생존중，수순인가시，구경흔락，견고신해, 자득안住，令他安住주，영타안주“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저러한 선근에 존중하는 마음을 내어 순종하고 인가할 때에 끝까지 기뻐하며 견고하게 믿고 이해하여 자신이 편안히 머물고 다른이도 편안히 머물게 하느니라.”勤修無着，自在積集, 成勝志樂，住如來境, 勢力增長，悉得知見. 근수무착，자재적집, 성승지락，주여래경, 세력증장，실득지견. “부지런히 닦아 집착이 없으며, 자재하게 모으고 훌륭한 뜻을 이루며, 여래의 경계에 머무르면서 세력이 증장하고 모두 알고 보느니라.”(3) 보현의 삼업(三業)과 정진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身業。以無着無縛解脫心，淸淨普賢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신업。이무착무박해탈심，청정보현語業. 以無着無縛解脫心，圓滿普賢意業。以無着無縛解脫心，發起普賢廣大精進. 어업. 이무착무박해탈심，원만보현의업。이무착무박해탈심，발기보현광대정진. “여러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써 보현의 몸으로 짓는 업을 성취하게 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써 보현의 말로 짓는 업을 청정하게 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써 보현의 뜻으로 짓는 업을 원만하게 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광대한 정진을 일으니라.”(4) 보현의 총지(總持)의 덕 사문(四門)以無着無縛解脫心，具足普賢無礙音聲陀羅尼門，其聲廣大，普徧十方.이무착무박해탈심，구족보현무애음성다라니문，기성광대，보편십방.“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普賢)의 걸림이 없는 음성 다라니문[普賢無礙音聲陀羅尼門:보현무애음성다라니문]을 구족하나니, 그 음성이 광대하여 시방에 두루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具足普賢見一切佛陀羅尼門，恒見十方一切諸佛. 이무착무박해탈심，구족보현견일체불다라니문，항견십방일체제불.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모든 부처님을 보는[普賢見一切佛] 다라니문을 구족하여 시방의 부처님들을 항상 보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解了一切音聲陀羅尼門，同一切音，說無量法.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해료일체음성다라니문，동일체음，설무량법.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일체 음성을 아는 다라니문을 성취하여 일체 음성과 같은 한량없는 법을 연설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一切劫住陀羅尼門，普於十方修菩薩行.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일체겁주다라니문，보어십방수보살행.“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모든 겁에 머무는[普賢一切劫住] 다라니문을 성취하고 시방세계에서 널리 보살의 행을 닦느니라.”(5) 보현의 자재한 힘의 십이문(十二門)1〉일다자재(一多自在)의 구원(九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於一衆生身中，示修一切菩薩行，盡未來劫常無間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어일중생신중，시수일체보살행，진미래겁상무간斷, 如一衆生身，一切衆生身悉如是. 단, 여일중생신，일체중생신실여시.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한 중생의 몸에서 일체 보살의 행을 닦되，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끊어지지 아니하며， 일체 중생의 몸에서도 역시 그러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普入一切衆道場，普現一切諸佛前，修菩薩行.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보입일체중도장，보현일체제불전，수보살행.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일체 대중의 도량에 들어가서 일체 부처님의 앞에서 보살의 행을 닦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佛自在力，於一門中示現，經不可說不可說劫，無有窮盡，令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불자재력，어일문중시현，경불가설불가설겁，무유궁진，영一切衆生皆得悟入. 일체중생개득오입.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부처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한 문(門)에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을 지내도 다함이 없음을 보여서,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깨달아 들어가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佛自在力，於種種門中示現，經不可說不可說劫，無有窮盡，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불자재력，어종종문중시현，경불가설불가설겁，무유궁진，令一切衆生皆得悟入，其身, 普現一切佛前. 영일체중생개득오입，기신, 보현일체불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부처님님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갖가지 문 가운데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을 지나도 다함이 없음을 보여서,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깨달아 들어가서 그 몸이 모든 부처님 앞에 두루 나타나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念念中, 令不可說不可說衆生, 住十力智，心無疲倦.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염념중, 영불가설불가설중생, 주십력지，심무피권.“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잠깐잠깐 동안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으로 하여금 십력(十力)의 지혜에 머무르되 마음에 고달픔이 없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於一切衆生身中，現一切佛自在神通，令一切衆生,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어일체중생신중，현일체불자재신통，영일체중생, 住普賢行. 주보현행.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일체중생의 몸속에서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을 나타내어 중생들로 하여금 보현의 행에 머물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於一一衆生語言中，作一切衆生語言，令一切衆生,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어일일중생어언중，작일체중생어언，영일체중생, 一一皆住一切智地. 일일개주일체지지.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일체중생의 말하는 소리 가운데서 일체중생의 말을 하여서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낱낱이 온갖 지혜의 자리에 머물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於一一衆生身中，普容納一切衆生身，令皆自謂成就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어일일중생신중，보용납일체중생신，영개자위성취佛身. 불신.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낱낱 중생의 몸 가운데 일체중생의 몸을 두루 용납하되 모두 스스로 생각하기를 ‘부처님 몸을 성취하였노라’고 하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能以一華莊嚴一切十方世界.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능이일화장엄일체십방세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능히 한 꽃으로 모든 시방세계를 장엄하느니라.”2〉광대하고 자재한 삼원(三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出大音聲普徧法界，周聞一切諸佛國土，攝受調伏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출대음성보편법계，주문일체제불국토，섭수조복一切衆生. 일체중생.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법계에 두루 하는 큰 음성을 내되 일체 모든 부처님 국토에 들리게 하여 일체중생을 거두어 조복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盡未來際不可說不可說劫，於念念中悉能徧入一切世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진미래제불가설불가설겁，어염념중실능편입일체세界，以佛神力，隨念莊嚴. 계，이불신력，수념장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잠깐잠깐 동안에 일체 세계에 두루 들어가서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마음대로 장엄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自在力，盡未來際所住之劫，常能徧入一切世界，示現成佛, 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자재력，진미래제소주지겁，상능편입일체세계，시현성불, 出興於世. 출흥어세.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자재한 힘을 성취하여,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머무는 겁에서 항상 일체 세계에 들어가서 성불(成佛)함을 나타내어 세상에 출현하느니라.”(6) 보현행(普賢行)칠원 자재한 힘의 십이문(十二門)1〉신통(神通)의 사원(四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普賢行，一光普照盡虛空界一切世界. 이무착무박해탈심，성보현행，일광보조진허공계일체세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한 광명이 온 허공의 일체 세계를 두루 비춥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普賢行，得無量智慧，具一切神通，說種種法. 이무착무박해탈심，성보현행，득무량지혜，구일체신통，설종종법.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한량없는 지혜를 얻고 모든 신통을 갖추어 갖가지 법을 연설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普賢行，入於如來盡一切劫不可測量神通智慧. 이무착무박해탈심，성보현행，입어여내진일체겁불가측량신통지혜.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일체 겁(劫)이 다하여도 측량할 수 없는 여래의 신통과 지혜에 들어가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普賢行，住盡法界諸如來所，以佛神力修習一切諸菩薩行, 身口意이무착무박해탈심，성보현행，주진법계제여래소，이불신력수습일체제보살행, 신구의業，曾無懈倦. 업，증무해권.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온 법계의 부처님 처소에 머무르면서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모든 보살의 행을 닦되 몸이나 입이나 뜻으로 짓는 업에 조금도 게으름이 없느니라.”“2〉사변(四辯)의 삼원(三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普賢行，不違於義，不壞於法，言辭淸淨，樂說無盡, 教化調伏一切이무착무박해탈심，성보현행，불위어의，불괴어법，언사청정，락설무진, 교화조복일체衆生，令其當得一切諸佛無上菩提. 중생，영기당득일체제불무상보리.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뜻에도 어기지 않고 법에도 어기지 않으며, 말이 청정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변재(辯才)가 다하지 아니하여,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 그들로 하여금 마땅히 일체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보리를 얻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入一法門時，放無量光，照不思議一切法門, 如一法門，一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입일법문시，방무량광，조不사의일체법문, 여일법문，일切法門皆亦如是通達無礙，究竟當得一切智地. 체법문개역여시통달무애，구경당득일체지지.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한 법문에 들어갈 적에 무량한 광명을 놓아 부사의한 일체 법문을 비추며, 한 법문고 같이 일체 법문에도 또한 이와같이 통달하고 걸림이 없어 구경에는 마땅히 일체 지혜의 지위를 얻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住菩薩行，於法自在，到於普賢莊嚴彼岸, 於一一境界，皆以一切智觀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살행，어법자재，도어보현장엄피안, 어일일경계，개이일체지관察悟入，而一切智亦不窮盡. 찰오입，이일체지역불궁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살의 행에 머물러서, 법에 자재하여 장엄한 저 언덕에 이르며, 낱낱 경계에서 일체 지혜로 관찰하여 깨달아 들어가되 일체 지혜는 다하지 아니하느니라.”(7) 법을 섭(攝)함이 광대하고 자재한 덕1〉지혜의 삼원(三願)以無着無縛解脫心，始從此生盡未來際住普賢行，常不休息，得一切智，悟不可說不可說眞이무착무박해탈심，시종차생진미래제주보현행，상불휴식，득일체지，오불가설불가설진實法，於法究竟，無有迷惑. 실법，어법구경，무유미혹.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처음 이생(生)으로부터 오는 세상이 끝나도록 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항상 쉬지 아니하여 일체 지혜를 얻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진실한 법을 깨달으며, 모든 법에 구경까지 미혹함이 없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業，方便自在，得法光明，於諸菩薩所行之行照了無礙. 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업，방편자재，득법광명，어제보살소행지행조료무애.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업을 닦아, 방편에 자재하고 법의 광명을 얻어 모든 보살의 수행하는 행을 비추되 장애가 없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得一切方便智，知一切方便，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득일체방편지，지일체방편，“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고, 모든 방편의 지혜를 얻어 일체 방편을 아느니라.”所謂無量方便、不思議方便、菩薩方便、一切智方便、一切菩薩調伏方便、轉無量法輪方소위무량방편、불사의방편、보살방편、일체지방편、일체보살조복방편、전무량법륜방便、不可說時方便、說種種法方便、無邊際無畏藏方便、說一切法無餘方便. 편、불가설시방편、설종종법방편、무변제무외장방편、설일체법무여방편. “이른바 한량없는 방편과 부사의한 방편과 보살의 방편과 일체 지혜의 방편과 일체 보살의 조복하는 방편과 무량한 법륜을 굴리는 방편과 말할 수 없는 시간의 방편과 갖가지 법을 말하는 방편과 그지없이 두려움이 없는 장(藏)의 방편과 일체 법을 말하여 남음이 없는 방편이니라.”2〉이익의 이원(二願)以無着無縛解脫心，住普賢行，成就身業，令一切衆生見者歡喜，不生誹謗, 發菩提心，永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현행，성취신업，영일체중생견자환희，불생비방, 발보제심，영不退轉，究竟淸淨. 불퇴전，구경청정.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몸으로 하는 업을 성취하고, 일체중생의 하여금 보는 이마다 환희하여 비방하지 않게 하며, 보리심을 내어 영원히 퇴전하지 아니하고 구경(필경)에 청정케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得了一切衆生語言淸淨智，一切言辭具足莊嚴，普應衆生，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득료일체중생어언청정지，일체언사구족장엄，보응중생，皆令歡喜. 개령환희.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일체중생의 말과 청정한 지혜를 얻고, 구족하게 장엄한 모든 말로써 중생에게 널리 응하여 모두 환희케 하느니라.”3〉광대한 삼업의 일원(一願)以無着無縛解脫心，住普賢行，立殊勝志，具淸淨心，得廣大神通、廣大智慧，普詣一切廣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현행，입수승지，구청정심，득광대신통、광대지혜，보예일체광大世間、廣大國土、廣大衆生所，說一切如來不可說廣大法、廣大莊嚴圓滿藏. 대세간、광대국토、광대중생소，설일체여래불가설광대법、광대장엄원만장.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수승한 뜻을 세우고 청정한 마음을 구족하여 광대한 신통과 광대한 지혜를 얻어서, 모든 광대한 세간과 광대한 국토와 광대한 중생의 처소에 나아가서 일체 여래의 말할 수 없는 광대한 법과 광대하게 장엄한 원만장(圓滿藏)을 설하느니라.”4〉청정한 삼업의 일원(一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滿普賢迴向行願，得一切佛淸淨身、淸淨心、淸淨解，攝佛功德，住이무착무박해탈심，성만보현회향행원，득일체불청정신、청정심、청정해，섭불공덕，주佛境界，智印普照，示現菩薩淸淨之業，善入一切差別句義，示諸佛菩薩廣大自在，爲一切불경계，지인보조，시현보살청정지업，선입일체차별구의，시제불보살광대자재，위일체衆生現成正覺. 중생현성정각.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회향하는 행과 소원을 이루어, 일체 부처님의 청정한 몸과 청청한 마음과 청정한 이해를 얻느니라. 부처님의 공덕을 포섭하고 부처님의 경계에 머무르며, 지혜의 인(印)으로 널리 비치어 보살의 청정한 업을 나타내 보이느니라. 모든 차별한 글귀와 뜻에 들어가서 부처님과 보살들의 광대한 자재함을 보이며, 일체중생을 위하여 정각을 이룹을 나타내니라.”5〉제근삼업(諸根三業)의 일원(一願)以無着無縛解脫心，勤修普賢諸根行願，得聰利根、調順根、一切法自在根、無盡根、勤修이무착무박해탈심，근수보현제근행원，득총리근、조순근、일체법자재근、무진근、근수一切善根根.일체선근근.“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여러 근(根)의 행(行)과 원(願)을 닦아, 총명한 근과 조화롭고 순한 근(根)과 일체 법에 자재한 근과 다함이 없는 근과 일체 선근을 부지런히 닦는 근을 얻느니라.”一切佛境界平等根、授一切菩薩不退轉記大精進根、了知一切佛法金剛界根、一切如來智慧일체불경계평등근、수일체보살불퇴전기대정진근、요지일체불법금강계근、일체여래지혜光照金剛焰根.광조금강염근.“일체 부처님의 경계가 평등한 근과 일체 보살이 퇴전치 않는다는 수기(授記)를 받는 크게 정진하는 근과 일체 불법(佛法)을 잘 아는 금강계(金剛界)의 근과 일체 여래의 지혜 광명으로 비치는 금강염[燄]근이니라.”分別一切諸根自在根、安立無量衆生於一切智根、無邊廣大根、一切圓滿根、淸淨無礙根.분별일체제근자재근、안립무량중생어일체지근、무변광대근、일체원만근、청정무애근.“일체 모든 근기를 분별하는 자재한 근과 무량한 중생을 일체 지혜에 안립(安立)시키는 근과 끝이 없는 광대한 근과 모든 원만한 근과 청정하여 걸림이 없는 근이니라.”6〉신통력삼업(神通力三業)의 일원(一願)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得一切菩薩神力，所謂無量廣大力神力、無量自在智神力、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득일체보살신력，소위무량광대력신력、무량자재지신력、不動其, 身普現一切佛剎神力、부동기, 신보현일체불찰신력、“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일체 보살의 신통력을 얻느니라. 이른바 한량없이 광대한 힘의 신통력과 한량없이 자재한 지혜의 신통력과 몸을 움직이지 않고 모든 부처님 세계에 널리 나타나는 신통력이니라.”無礙不斷自在神力、普攝一切佛剎置於一處神力、一身徧滿一切佛剎神力、無礙解脫遊戲神무애부단자재신력、보섭일체불찰치어일처신력、일신편만일체불찰신력、무애해탈유희신力、無所作一念自在神力.력、무소작일념자재신력.“걸림없고 끊임없이 자재한 신통력과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거두어 한 곳에 두는 신통력과 한 몸이 모든 부처님 세계에 가득 차는 신통력과 걸림없는 해탈로 유희하는 신통력과 짓는 일이 없이 한 생각에 자재한 신통력이니라.”住無性無依神力、一毛孔中, 次第安立不可說世, 界徧遊法界諸佛道場, 示諸衆生, 皆令得주무성무의신력、일모공중, 차제안립불가설세, 계편유법계제불도장, 시제중생, 개령득入大智慧門神力. 입대지혜문신력. “성품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데 머무는 신통력과 한 모공(毛孔에서 말할 수 없는 세계를 차례로 정돈하여 두고(安立) 법계의 여러 부처님 도량에 두루 다니면서 중생에게 보이어 큰 지혜의 문에 들어가게 하는 신통력이니라.”(8) 상즉상입(相卽相入)의 중중덕(重重德)1〉보현문에 들어가는 삼원(三願)以無着無縛解脫心，入普賢門，生菩薩行，以自在智，於一念頃普入無量諸佛國土，一身容이무착무박해탈심，입보현문，생보살행，이자재지，어일념경보입무량제불국토，일신용受無量佛剎，獲能嚴淨佛國土智，恒以智慧觀見無邊諸佛國土，永不發起二乘之心. 수무량불찰，획능엄정불국토지，항이지혜관견무변제불국토，영불발기이승지심.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문에 들어가서, 보살의 행을 내어 자재한 지혜로 잠깐 동안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국토에 들어가고, 한 몸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세계를 용납하여 들이며,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는 지혜를 얻고 항상 지혜로써 그지없는 부처님의 국토를 관찰하며, 영원히 이승(二乘)의 마음을 내지 아니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方便行，入智慧境界，生如來家，住菩薩道，具足不可說不可說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방편행，입지혜경계，생여래가，주보살도，구족불가설불가설無量不思議殊勝心，行無量願未曾休息，了知三世一切法界. 무량불사의수승심，행무량원미증휴식，요지삼세일체법계.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방편행(方便行)을 닦아 지혜의 경계에 들어가고 여래의 가문에 나서 보살의 도에 머물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무량하고 부사의한 훌륭한 마음을 구족하며, 한량없는 서원을 행하여 잠깐도 쉬지 아니하고 삼세(三世)의 일체 법계를 아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淸淨法門，於一毛端量處, 悉包容盡虛空徧法界不可說不可說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청정법문，어일모단량처, 실포용진허공편법계불가설불가설一切國土，皆使明見, 如一毛端量處，徧法界、虛空界一一毛端量處悉亦如是. 일체국토，개사명견, 여일모단량처，편법계、허공계일일모단량처실역여시.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청정한 법문을 성취하여, 한 털 끝만한 곳에 온 허공과 법계에 있는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국토를 다 포옹하여 모두 분명히 보게 하며, 한 털끝만 한 곳에서와 같이 온 법계 허공계의 낱낱의 털 끝만한 곳에서도 역시 그러하느니라.”2〉보현방편(普現方便)의 삼원(三願)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深心方便，於一念心中現一衆生不可說不可說劫念心，如是乃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심심방편，어일념심중현일중생불가설불가설겁념심，여시내至現一切衆生爾許劫念心. 지현일체중생이허겁념심.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깊은 마음의 방편을 성취하여 잠깐 생각하는 마음에 한 중생으로 하여금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劫)에 생각하는 마음을 나타내며, 그와 같이 일체중생의 그러한 겁에 생각하는 마음도 나타내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入普賢迴向，行方便地，於一身中悉能包納盡法界不可說不可說身，而이무착무박해탈심，입보현회향，행방편지，어일신중실능포납진법계불가설불가설신，이衆生界無所增減, 如一身，乃至周徧法界一切身悉亦如是.중생계무소증감, 여일신，내지주편법계일체신실역여시.“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회향하는 행의 방편에 들어가서, 한 몸 속에 온 법계의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몸을 용납하여도 중생계는 증감이 없으며, 한 몸과 같이, 내지 법계에 가득한 모든 몸도 역시 그러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大願方便，捨離一切想倒、心倒、見倒、普入一切諸佛境界.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대원방편，사리일체상도、심도、견도、보입일체제불경계.“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큰 서원의 방편을 성취하여, 일체 생각의 뒤바뀜과 마음의 뒤바뀜과 견해의 뒤바뀐을 버리고, 일체 모든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느니라.”常見諸佛, 虛空界等淸淨法身，相好莊嚴，神力自在.상견제불, 허공계등청정법신，상호장엄，신력자재.“여러 부처님의 허공계와 같은 청정한 법신이 상호로 장엄하여 신력이 자재함을 항상 보느니라.”常以妙音開示演說無礙無斷，令其聞者如說受持，於如來身, 了無所得. 상이묘음개시연설무애무단，영기문자여설수지，어여래신, 요무소득. “항상 미묘한 음성으로 법을 열어 연설하되 걸림도 없고 끊임도 없어 듣는 이로 하여금 말한 것과 같이 받아 지니게 하지마는 여래의 몸에는 마침내 얻는 바가 없느니라.”3〉보현지위(普現地位)의 이원(이願)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住菩薩地，於一念中入一切世界.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주보살지，어일념중입일체세계.“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보살의 지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한 순간에 일체 세계에 들어가느니라.”所謂入仰世界、覆世界、不可說不可說十方網一切處廣大世界.소위입앙세계、복세계、불가설불가설십방망일체처광대세계.“이른바 우러러보고 있는 세계와 엎어진 세계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시방의 모든 곳에 있는 광대한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니라.”以因陀羅網分別方便, 普分別一切法界，以種種世界入一世界，以不可說不可說無量世界, 이인타라망분별방편, 보분별일체법계，이종종세계입일세계，이불가설불가설무량세계, 入一世界，以一切法界所安立無量世界入一世界，以一切虛空界所安立無量世界入一世界，입일세계，이일체법계소안립무량세계입일세계，이일체허공계소안립무량세계입일세계，而亦不壞安立之相，悉令明見. 이역불괴안립지상，실령명견. “인드라[因陀羅:인다라]의 그물처럼 분별하는 방편으로 일체 법계를 두루 분별하되,갖가지 세계를 한 세계에 들어가게 하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무량한 세계를 한 세계에 들어가게 하며, 일체 법계에 나란히 펼쳐져 있는 무량한 세계를 한 세계에 들어가게 하며, 일체 법계에 나란히 펼쳐져 있는 무량한 세계를 한 세계에 들어가게 하되, 또한 나란히 펼쳐져 있는 모양을 무너뜨리지 않고 모두 분명히 보게 하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習普賢菩薩行願，得佛灌頂，於一念中入方便地，成滿安住衆行智이무착무박해탈심，수습보현보살행원，득불관정，어일념중입방편지，성만안주중행지寶, 悉能了知一切諸想.보, 실능요지일체제상.“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보살의 행과 원을 닦아 부처님의 관정(灌頂)하심을 얻고, 잠깐 동안에 방편지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여러 행에 머무는 지혜의 보배를 성취하고, 모든 생각을 분명히 아느니라.”所謂衆生想、法想、剎想、方想、佛想、世想、業想、行想、界想、解想.소위중생상、법상、찰상、방상、불상、세상、업상、행상、계상、해상.“이른바 중생으로 하여금 중생이란 생각, 법이란 생각, 세계란 생각，방위란 생각， 부처라는 생각，세상이란 생각，업이란 생각，행이란 생각，계라는 생각，이해한다는 생각이니라.”根想、時想、持想、煩惱想、淸淨想、成熟想、見佛想、轉法輪想、聞法解了想、調伏想.근상、시상、지상、번뇌상、청정상、성숙상、견불상、전법륜상、문법해료상、조복상.“근기(根機)란 생각，시간이란 생각，가진다는 생각，번뇌란 생각，청정한 생각，성숙하는 생각，부처님을 보는 생각，법륜(法輪)을 굴리는 생각，법을 듣고 이해하는 생각，조복하는 생각이니라.”無量想、出離想、種種地想、無量地想、菩薩了知想、菩薩修習想、菩薩三昧想、菩薩三昧무량상、출리상、종종지상、무량지상、보살료지상、보살수습상、보살삼매상、보살삼매起想、菩薩成想、菩薩壞想.기상、보살성상、보살괴상.“한량없다는 생각，뛰어나는 생각，갖가지 지위란 생각，한량없는 지위란 생각，보살의 아는 생각，보살의 닦는 생각，보살의 삼매(三昧)란 생각，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나는 생각，보살의 성취하는 생각，보살의 파괴하는 생각이니라.”菩薩歿想、菩薩生想、菩薩解脫想、菩薩自在想、菩薩住持想、菩薩境界想、劫成壞想、明보살몰상、보살생상、보살해탈상、보살자재상、보살주지상、보살경계상、겁성괴상、명想、闇想.상、암상.“보살의 죽는 생각，보살의 나는 생각，보살의 해탈하는 생각，보살의 자재한 생각，보살의 머물러 지니는 생각，보살의 경계란 생각， 겁(劫)이란 생각，이루어지고 무너진다는 생각，밝은 생각，어두운 생각이니라.”晝想、夜想、半月一月一時一歲變異想、去想、來想、住想、坐想、睡想、覺想.주상、야상、반월일월일시일세변이상、거상、래상、주상、좌상、수상、교상.“낮이란 생각，밤이란 생각，보름, 한 달, 한 시간, 한 해가 변천하는 생각，가는 생각，오는 생각，머무는 생각，앉는 생，자는 생각， 깨는 생각이니라.”如是等想，於一念中悉能了知，而離一切想無所分別, 斷一切障，無所執着. 一切佛智充滿여시등상，어일념중실능요지，이리일체상무소분별, 단일체장，무소집착. 일체불지충만其心.기심.“이러한 생각들을 잠깐 동안에 모두 분명히 알면서도 일체 생각을 여의어 분별함이 없으며, 일체 장애를 끊어서 집착함이 없으며, 일체 부처님의 지혜가 마음에 충만하니라.”一切佛法長其善根，與諸如來等同一身，一切諸佛之所攝取，離垢淸淨，一切佛法皆隨修學일체불법장기선근，여제여래등동일신，일체제불지소섭취，이구청정，일체불법개수수학到於彼岸. 도어피안. “일체 부처님의 법은 선근이 증장하며, 여래들과 더불어 한 몸이 평등하여 여러 부처님의 거두어 주시는 것으로 때가 없이 청정한 모든 불법을 다 따라 배워서 저 언덕에 이르느니라.”4〉보현대지(普現大智)의 사원(四願)以無着無縛解脫心，爲一切衆生修普賢行，生大智寶，於一一心中知無量心，隨其依止，隨이무착무박해탈심，위일체중생수보현행，생대지보，어일일심중지무량심，수기의지，수其分別，隨其種性，隨其所作，隨其業用，隨其相狀，隨其思覺，種種不同靡不明見. 기분별，수기종성，수기소작，수기업용，수기상상，수기사각，종종부동미불명견.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일체 중생을 위하여, 보현의 행을 닦아 큰 지혜의 보배를 내고, 낱낱 마음속에서 한량없는 마음을 알며, 그 의지함을 따르고, 그 분별을 따르고, 그 종성(種性)을 따르고, 그 짓는 바를 따르고, 그 업의 작용을 따르고, 그 형상을 따르고, 그 깨달음을 따라서 가지가지로 같지 아니한 것을 모두 다 분명히 보느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成就普賢大願智寶，於一處中知於無量不可說處, 如於一處，於一切處이무착무박해탈심，성취보현대원지보，어일처중지어무량불가설처, 여어일처，어일체처悉亦如是. 실역여시.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큰 서원과 지혜의 보배를 성취하고, 한 곳에서 한량없고 말할 수 없는 곳을 알며, 한 곳에서와 같이 모든 곳에서도 또한 그러하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習普賢行業智地，於一業中, 能知無量不可說不可說業，其業各以種이무착무박해탈심，수습보현행업지지，어일업중, 능지무량불가설불가설업，기업각이종種緣造，明了知見, 如於一業，於一切業悉亦如是.종연조，명요지견, 여어일업，어일체업실역여시.“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하는 업(業)과 지혜의 지위를 닦고, 한 가지 업에서 한량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업을 알되, 그 업이 제각기 가지가지 인연으로 된 것을 분명히 알고 보며, 한 가지 업에서와 같이 일체 업에서도 또한 그러하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習普賢知諸法智，於一法中知不可說不可說法，於一切法中而知一이무착무박해탈심，수습보현지제법지，어일법중지불가설불가설법，어일체법중이지일法, 如是諸法，各各差別，無有障礙，無違無着.법, 여시제법，각각차별，무유장애，무위무착.“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모든 법을 아는 지혜를 닦아 익히고, 한 법에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을 알며, 일체 법 가운데서 한 법을 아느니라. 이러한 모든 법이 제각기 차별하여 장애가 되지도 않고, 어기지도 않고 집착함도 없느니라.”5〉보현문설(普現聞設)의 이원(二願)以無着無縛解脫心，住菩薩行，得具普賢無礙耳根，於一言音中知不可說不可說言音無量無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살행，득구보현무애이근，어일언음중지불가설불가설언음무량무邊種種差別而無所着. 如於一言音，於一切言音悉亦如是. 변종종차별이무소착. 여어일언음，어일체언음실역여시.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보현의 걸림 없는 귀를 구족하고, 한 마디 음성 속에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말을 알며, 한량없고 끝이 없어 갖가지로 차별하더라도 집착함이 없고, 한 음성에서와 같이 일체 음성에서도 역시 그러하니라.”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智，起普賢行，住普賢地，於一一法中, 演說不可說不可說法, 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지，기보현행，주보현지，어일일법중, 연설불가설불가설법, 其法廣大，種種差別. 기법광대，종종차별.“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지혜를 닦고 보현의 행을 일으켜 보현의 지위에 머물고, 낱낱 법 가운데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을 연설하거든, 그 법이 광대하여 가지가지로 차별하니라.”教化攝受，不可思議方便相應, 於無量時，於一切時，隨諸衆生所有欲解，隨根隨時，以佛교화섭수，불가사의방편상응, 어무량시，어일체시，수제중생소유욕해，수근수시，이불音聲而爲說法, 以一妙音，令不可說道場衆會無量衆生, 皆悉歡喜.음성이위설법, 이일묘음，영불가설도장중회무량중생, 개실환희.“교화하고 거두어주는 것이 부사의한 방편과 서로 응하며, 한량없는 시간과 모든 시간에서 중생들이 가진 욕망과 지혜를 따르며, 근성을 따르고, 시기를 따라서 부처님의 음성으로 법을 설하되, 한 마디 묘한 음성으로써 말할 수 없는 도량의 대중과 한량 없는 중생을 모두 환희케 하느니라.”一如來所無量菩薩充滿法界, 立殊勝志，生廣大見，究竟了知一切諸行，住普賢地，隨所說일여래소무량보살충만법계, 입수승지，생광대견，구경요지일체제행，주보현지，수소설法，於念念中悉能證入.법，어염념중실능증입.“모든 여래의 처소에 있는 한량없는 보살이 법계에 가득하여 수승한 뜻을 세우고 광대한 소견을 내어 구경에는 일체 모든 행을 알며, 보현의 지위에 있으면서 말하는 법을 따라 잠깐잠깐 동안에 능히 증득하여 들어가느니라.”一剎那頃, 增長無量不可說不可說大智慧聚, 盡未來劫如是演說，於一切剎, 修習廣大虛空일찰나경, 증장무량불가설불가설대지혜취, 진미래겁여시연설，어일체찰, 수습광대허공等行，成就圓滿. 등행，성취원만. “한 찰나 동안에 한량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큰 지혜를 증장하되, 미래의 겁이 끝나도록 이렇게 연설하며, 일체 세계에서 허공과 같이 광대한 행을 닦아서 원만하게 성취하느니라.”6〉보현의 요지제근(了知諸根)의 일원(一願)以無着無縛解脫心，修習普賢諸根行門，成大行王，於一一根中悉能了知無量諸根、無量心이무착무박해탈심，수습보현제근행문，성대행왕，어일일근중실능요지무량제근、무량심樂、不思議境界所生妙行. 락、불사의경계소생묘행.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여러 근을 아는 행을 닦아서, 큰 행의 왕을 이루고, 낱낱 근에서 한량없는 근과 한량없는 마음으로 좋아함과 부사의한 경계로 생기는 묘(妙)한 행을 모두 아느니라.”(9) 보현의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1〉세간법을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住普賢行大迴向心，得色甚微細智、身甚微細智、剎甚微細智、劫甚微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현행대회향심，득색심미세지、신심미세지、찰심미세지、겁심미細智、世甚微細智、方甚微細智、時甚微細智、數甚微細智、業報甚微細智、淸淨甚微細세지、세심미세지、방심미세지、시심미세지、수심미세지、업보심미세지、청정심미세智.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써 보현의 행으로 크게 회향하는 마음에 머물러서, 색(色)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몸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세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겁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세상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방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시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수(數)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업보(業報)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청정한 데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如是等一切甚微細，於一念中悉能了知，而心不恐怖，心不迷惑、不亂、不散、不濁、不여시등일체심미세，어일념중실능요지，이심불공포，심불미혹、불란、불산、불탁、불劣, 其心一緣，心善寂定，心善分別，心善安住.열, 기심일연，심선적정，심선분별，심선안주.“이와 같이 일체 매우 미세함을 잠깐 동안에 모두 알지만, 마음이 두렵지도 않고, 미혹하지도 않고, 착란하지도 않고, 산란하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고, 용렬하지도 아니하며, 마음이 한 가지를 반연(攀緣)하고, 마음이 잘 고요하고, 마음이 잘 분별하고 마음이 잘 머무느니라.”2〉중생의 굴래를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住菩薩智，修普賢行，無有懈倦，能知一切衆生, 趣甚微細、衆生死甚이무착무박해탈심，주보살지，수보현행，무유해권，능지일체중생, 취심미세、중생사심微細、衆生生甚微細、衆生住甚微細、衆生處甚微細、衆生品類甚微細、衆生境界甚微細、미세、중생생심미세、중생주심미세、중생처심미세、중생품류심미세、중생경계심미세、衆生行甚微細、衆生取甚微細、衆生攀緣甚微細如是等一切甚微細，於一念中悉能了知. 중생행심미세、중생취심미세、중생반연심미세여시등일체심미세，어일념중실능료지.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지혜에 머물러 보현의 행을 닦으면서 게으르지 아니하여, 일체중생의 갈래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죽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나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머무름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처소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종류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경계가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행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취함이 매우 미세함과, 중생의 반연함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 이와 같은 등, 일체 매우 미세한 것을 잠깐 동안에 능히 아느니라.”3〉보살의 덕을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立深志樂，修普賢行，能知一切菩薩從初發心爲一切衆生修菩薩行甚微이무착무박해탈심，입심지락，수보현행，능지일체보살종초발심위일체중생수보살행심미細、菩薩住處甚微細、菩薩神通甚微細、菩薩遊行無量佛剎甚微細、菩薩法光明甚微細.세、보살주처심미세、보살신통심미세、보살유행무량불찰심미세、보살법광명심미세.“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깊은 서원을 세우고 보현의 행을 닦아서, 일체 보살이 처음 발심(發心)한 때부터 일체중생을 위하여 보살행을 닦음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있는 곳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신통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무량한 부처님 세계에 노니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법의 광명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菩薩淸淨眼甚微細、菩薩成就殊勝心甚微細、菩薩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甚微細、菩薩陀羅보살청정안심미세、보살성취수승심심미세、보살왕예일체여래도장중회심미세、보살타라尼門智甚微細、菩薩無量無畏地一切辯才藏演說甚微細.니문지심미세、보살무량무외지일체변재장연설심미세.“또 보살의 청정한 눈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훌륭한 마음을 성취함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일체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 나아감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다라니문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한량없이 두려움이 없는 자리에서 일체 변재로 연설함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菩薩無量三昧相甚微細、菩薩見一切佛三昧智甚微細、菩薩甚深三昧智甚微細、菩薩大莊嚴보살무량삼매상심미세、보살견일체불삼매지심미세、보살심심삼매지심미세、보살대장엄三昧智甚微細、菩薩法界三昧智甚微細.삼매지심미세、보살법계삼매지심미세.“또 보살의 한량없는 삼매(三昧)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모든 부처님을 보는 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매우 깊은 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대장엄삼매(大莊嚴三昧)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법계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菩薩大自在神通三昧智甚微細、菩薩盡未來際廣大行住持三昧智甚微細、菩薩出生無量差別보살대자재신통삼매지심미세、보살진미래제광대행주지삼매지심미세、보살출생무량차별三昧智甚微細.삼매지심미세.“보살의 대자재(大慈在) 신통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오는 세상이 끝나도록 광대한 행에 머물러 유지하는 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무량한 차별 삼매를 내는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모든 부처님 앞에 나서 부지런히 공양을 닦아 항상 버리지 않는 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을 능히 아느니라.”菩薩, 出生一切諸佛前勤修供養恒不捨離三昧智甚微細、菩薩, 修行一切甚深廣博無障無礙보살, 출생일체제불전근수공양항불사리삼매지심미세、보살, 수행일체심심광박무장무애三昧智甚微細、菩薩, 究竟一切智地, 住持行智地大神通地, 決定義地，離翳三昧智甚微細삼매지심미세、보살, 구경일체지지, 주지행지지대신통지, 결정의지，이예삼매지심미세如是等一切甚微細，悉能了知.여시등일체심미세，실능요지.“보살이 모든 깊고 넓고 장애가 없는 삼매를 수행하는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온갖 지혜의 자리와 행에 머물러 유지하는 지혜의 자리와 큰 신통의 자리와 결정한 이치의 자리에 끝까지 이르러 장애를 여의는 삼매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을 아는 것이니,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매우 미세한 것을 모두 다 능히 아느니라.”4〉보살 지위의 덕을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悉知一切菩薩安立智甚微細、菩薩地甚微細、菩薩無量行甚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실지일체보살안립지심미세、보살지심미세、보살무량행심微細、菩薩出生迴向甚微細、菩薩得一切佛藏甚微細.미세、보살출생회향심미세、보살득일체불장심미세.“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서, 일체 보살의 나란히 정돈하는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지위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한량없는 행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회향함을 내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일체 부처님의 장(藏)을 얻음이 매우 미세함을 능히 다 아느니라.”菩薩觀察智甚微細、菩薩神通願力甚微細、菩薩演說三昧甚微細、菩薩自在方便甚微細、菩보살관찰지심미세、보살신통원력심미세、보살연설삼매심미세、보살자재방편심미세、보薩印甚微細.살인심미세.“또 보살의 관찰하는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신통과 원력(願力)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연설하는 삼매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자재한 방편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인(印)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菩薩一生補處甚微細、菩薩生兜率天甚微細、菩薩住止天宮甚微細、菩薩嚴淨佛國甚微細、보살일생보처심미세、보살생도솔천심미세、보살주지천궁심미세、보살엄정불국심미세、菩薩觀察人中甚微細.보살관찰인중심미세.“보살의 일생보처(一生補處)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도솔타천에 나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천궁에 머무름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국토를 장엄함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인간 세상을 관찰함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菩薩放大光明甚微細、菩薩種族殊勝甚微細、菩薩道場衆會甚微細、菩薩徧一切世界受生甚보살방대광명심미세、보살종족수승심미세、보살도장중회심미세、보살변일체세계수생심微細、菩薩, 於一身, 示現一切身命終甚微細.미세、보살, 어일신, 시현일체신명종심미세.“또 보살이 큰 광명을 놓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종족이 훌륭함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의 도량에 모인 대중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일체 세계에 태어남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한 몸에 모든 몸을 나타내어 목숨을 마침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菩薩入母胎甚微細、菩薩住母胎甚微細、菩薩在母胎中自在示現一切法界道場衆會甚微細、보살입모태심미세、보살주모태심미세、보살재모태중자재시현일체법계도장중회심미세、菩薩在母胎中示現一切佛神力甚微細、菩薩示現誕生事甚微細.보살재모태중시현일체불신력심미세、보살시현탄생사심미세.“또 보살이 어머니 태(胎)에 드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어머니 태에 머무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어머니 태 속에서 모든 법계의 도량에 모인 대중을 자재하게 나타내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어머니 태 속에서 일체 부처님의 신통력을 보이는 것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탄생하는 일을 보이는 것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菩薩師子遊行七步智甚微細、菩薩示處王宮巧方便智甚微細、菩薩出家修調伏行甚微細、菩보살사자유행칠보지심미세、보살시처왕궁교방편지심미세、보살출가수조복행심미세、보薩菩提樹下坐道場甚微細、菩薩破魔軍衆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甚微細.살보제수하좌도장심미세、보살파마군중성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미세.“또 보살이 사자처럼 일곱 걸음을 다니는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왕궁에 거처하는 공교한 방편의 지혜가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출가하여 조복하는 행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보리수 아래 도량에 앉으심이 매우 미세함과, 보살이 마군의 무리를 깨뜨리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이루심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如來, 坐菩提座放大光明, 照十方界甚微細、如來示現無量神變甚微細、如來師子吼大涅槃여래, 좌보리좌방대광명, 조십방계심미세、여래시현무량신변심미세、여래사자후대열반甚微細、如來調伏一切衆生, 而無所礙甚微細.심미세、여래조복일체중생, 이무소애심미세.“또 여래께서 보리좌(菩提座)에 앉아서 큰 광명을 놓아 시방세계를 비추는 일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무량한 신통 변화를 나타내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사자후로 크게 열반하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일체중생을 조복하는 데 장애가 없음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如來不思議自在力如金剛菩提心甚微細、如來普護念一切世間境界甚微細、如來普於一切世여래불사의자재력여금강보리심심미세、여래보호념일체세간경계심미세、여래보어일체세界, 施作佛事, 盡未來劫, 而無休息甚微細.계, 시작불사, 진미래겁, 이무휴식심미세.“또 여래의 부사의하게 자재한 힘과 금강(金剛) 같은 보리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일체 세간의 경계를 두루 호념하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일체 세계에서 불사를 지으며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쉬지 않으심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如來無礙神力周徧法界甚微細、如來於盡虛空界一切世界普現成佛, 調伏衆生甚微細、如來여래무애신력주편법계심미세、여래어진허공계일체세계보현성불, 조복중생심미세、여래於一佛身, 現無量佛身甚微細、如來於去來今三世中, 皆處道場自在智甚微細.어일불신, 현무량불신심미세、여래어거래금삼세중, 개처도장자재지심미세.“또 여래의 걸림 없는 신통력으로 법계에 두루하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온 허공의 일체 세계에서 성불함을 나타내어 중생을 조복함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한 몸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께서 과거, 미래, 현재의 삼세에서 모두 도량에 계시어서 자재한 지혜가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如是等一切微細, 悉能了知, 成就淸淨，普能示現一切世間, 於念念中, 增長智慧，圓滿不여시등일체미세, 실능료지, 성취청정，보능시현일체세간, 어염념중, 증장지혜，원만불退, 善巧方便, 修菩薩行，無有休息.퇴, 선교방편, 수보살항，무유휴식. “이와 같이 일체 미세한 것을 다 분명히 알고 청정함을 성취하여 일체 세간에 두루 나타내며, 잠깐잠깐 동안에 지혜를 증장하고 원만히 하여 물러가지 아니하며, 교묘한 방편으로 보살의 행을 닦아 쉬는 일이 없느니라.”成就普賢迴向之地，具足一切如來功德，永不厭捨菩薩所行，出生菩薩現前境界, 無量方便성취보현회향지지，구족일체여래공덕，영불염사보살소행，출생보살현전경계, 무량방편皆悉淸淨.개실청정.“보현의 회향하는 자리를 성취하며, 일체 여래의 공덕을 구족 하였으되 보살의 행할 것을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며, 보살의 눈앞의 경계를 내어 한량없는 방편을 모두 청정하게 하느니라.”普欲安隱一切衆生, 修菩薩行，成就菩薩大威德地，得諸菩薩心之樂欲，獲金剛幢迴向之보욕안은일체중생, 수보살행，성취보살대위덕지，득제보살심지락욕，획김강당회향지門，出生法界諸功德藏，常爲諸佛之所護念.문，출생법계제공덕장，상위제불지소호념. “일체중생을 모두 편안케 하려고 보살의 행을 닦으며, 보살의 큰 위덕을 성취하여 보살들의 마음으로 좋아함을 얻으며，금강당(金剛幢)의 회향하는 문을 얻고 법계의 모든 공덕장(功德藏)을 내어, 항상 부처님의 호념하는 바가 되느니라.”入諸菩薩深妙法門，演說一切眞實之義，於法, 善巧, 無所違失，起大誓願, 不捨衆生, 於입제보살심묘법문，연설일체진실지의，어법, 선교, 무소위실，기대서원, 불사중생, 어一念中, 盡知一切心非心地境界之藏，於非心處示生於心, 遠離語言，安住智慧.일념중, 진지일체심비심지경계지장，어비심처시생어심, 원리어언，안주지혜.“모든 보살들의 깊고 묘한 법문에 들어가서 모든 진실한 뜻을 연설하며, 법에 매우 교묘하여 어기는 일이 없으며, 큰 서원을 내어 중생을 버리지 아니하며, 한 생각 동안에 모든 마음의 처지와 마음이 아닌 처지의 경계의 장(藏)을 다 알고, 마음이 아닌 곳에 마음을 일부러 내되 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지혜에 편안히 머무느니라.”同諸菩薩所行之行，以自在力示成佛道，盡未來際常無休息, 一切世間衆生劫數，妄想言說동제보살소행지행，이자재력시성불도，진미래제상무휴식, 일체세간중생겁수，망상언설之所建立，神通願力悉能示現. 지소건립，신통원력실능시현. “보살의 행하는 수행과 같이 하여 자재한 힘으로 불도(佛道)를 이룸을 보이되,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쉬지 아니하며, 일체 세간과 중생과 겁 따위의 망상과 말로써 건립(建立)하는 것을 신통과 원력으로 모두 나타내 보이느니라.”5〉중생세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得一切衆生界甚微細智.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득일체중생계심미세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서 일체 중생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所謂衆生界分別甚微細智、衆生界言說甚微細智、衆生界執着甚微細智、衆生界異類甚微細소위중생계분별심미세지、중생계언설심미세지、중생계집착심미세지、중생계이류심미세智.지.“이른바 중생계의 분별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말(言)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집착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다른 종류에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衆生界同類甚微細智、衆生界無量趣甚微細智、衆生界不思議種種分別所作甚微細智、衆生중생계동류심미세지、중생계무량취심미세지、중생계불사의종종분별소작심미세지、중생界無量雜染甚微細智、衆生界無量淸淨甚微細智.계무량잡염심미세지、중생계무량청정심미세지.“또 중생계의 같은 종류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한량없는 갈래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부사의한 갖가지 분별하여 짓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한량없이 뒤섞이고 물든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 중생계의 한량없이 청정한 데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如是等一切衆生界境界甚微細，於一念中能以智慧皆如實知, 廣攝衆生而爲說法，開示種種여시등일체중생계경계심미세，어일념중능이지혜개여실지, 광섭중생이위설법，개시종종淸淨法門，令修菩薩廣大智慧, 化身無量，見者歡喜，以智日光照菩薩心，令其開悟智慧自청정법문，영수보살광대지혜, 화신무량，견자환희，이지일광조보살심，영기개오지혜자在. 재. “이러한 일체 중생계의 경계가 미세한 것을 잠깐 동안에 지혜로써 사실대로 알아서 중생들을 널리 포섭하고 법을 설하여 갖가지 청정한 법문을 열어서 보여주며, 보살의 광대한 지혜를 닦게 하고, 화신(化身)이 한량이 없어 보는 이들로 환희케 하며, 지혜의 햇빛으로 보살의 마음을 비추어 그들을 깨닫게 하여 지혜가 자재하게 하느니라.”6〉세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爲一切衆生, 於一切世界修普賢行，得盡虛空界法界一切世界甚微細이무착무박해탈심，위일체중생, 어일체세계수보현행，득진허공계법계일체세계심미세智.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위하여 모든 세계에서 보현의 행을 닦아, 온 허공계와 법계의 일체 세계에 대하여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所謂小世界甚微細智、大世界甚微細智、雜染世界甚微細智、淸淨世界甚微細智、無比世界소위소세계심미세지、대세계심미세지、잡염세계심미세지、청정세계심미세지、무비세계甚微細智.심미세지.“이른바 작은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 큰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더러운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청정한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견줄 데 없는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種種世界甚微細智、廣世界甚微細智、狹世界甚微細智、無礙莊嚴世界甚微細智、徧一切世종종세계심미세지、광세계심미세지、협세계심미세지、무애장엄세계심미세지、편일체세界佛出現甚微細智.계불출현심미세지.“가지가지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 넓은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 좁은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 걸림 없이 장엄한 세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세계에 두루하게 부처님께서 출현하시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徧一切世界說正法甚微細智、徧一切世界普現身甚微細智、徧一切世界放大光明甚微細智、편일체세계설정법심미세지、편일체세계보현신심미세지、편일체세계방대광명심미세지、盡一切世界示現諸佛自在神通甚微細智.진일체세계시현제불자재신통심미세지.“또 일체 세계에 두루하여 바른 법을 연설하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세계에 두루하여 몸을 나타내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일체 세계에 두루하여 큰 광명을 놓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일체 세계가 끝나는 데까지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을 나타내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盡一切世界以一音聲, 示一切音甚微細智、入一切世界一切佛剎道場衆會甚微細智、以一切진일체세계이일음성, 시일체음심미세지、입일체세계일체불찰도장중회심미세지、이일체法界佛剎, 作一佛剎甚微細智、以一佛剎, 作一切法界佛剎甚微細智.법계불찰, 작일불찰심미세지、이일불찰, 작일체법계불찰심미세지.“또 일체 세계가 끝나는 데까지 한 음성으로 일체 음성을 보이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세계에 있는 모든 부처님 국토의 도량에 모인 대중 가운데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의 부처님 세계로 한 부처님 세계를 만드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한 부처님 세계로 일체 법계의 부처님 세계를 만드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知一切世界如夢甚微細智、知一切世界如像甚微細智、知一切世界如幻甚微細智.지일체세계여몽심미세지、지일체세계여상심미세지、지일체세계여환심미세지.“또 일체 세계가 꿈과 같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며， 일체 세계가 영상과 같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며， 일체 세계가 환영과 같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如是了知出生一切菩薩之道，入普賢行智慧神通，具普賢觀，修菩薩行，常無休息. 得一切여시료지출생일체보살지도，입보현행지혜신통，구보현관，수보살행，상무휴식. 득일체佛自在神變，具無礙身，住無依智.불자재신변，구무애신，주무의지.“이와 같이 알고는 일체 보살의 도(道)를 내며, 보현의 행과 지혜와 신통에 들어가서 보현의 관찰을 갖추어 보살의 행 닦기를 쉬지 아니하며,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 변화를 얻고 걸림 없는 몸을 갖추어 의지함 없는 지혜에 머무느니라.”於諸善法無所取着，心之所行悉無所得. 於一切處, 起遠離想，於菩薩行, 起淨修想，於一어제선법무소취착，심지소행실무소득. 어일체처, 기원리상，어보살행, 기정수상，어일切智, 無取着想，以諸三昧, 而自莊嚴，智慧隨順一切法界. 체지, 무취착상，이제삼매, 이자장엄，지혜수순일체법계. “또 여러 선(善)한 법에 집착함이 없고, 마음이 행하는 대로 얻을 것이 없으며, 모든 처소를 멀리 여의는 생각을 내고, 보살의 행을 깨끗이 닦을 생각을 일으키며, 온갖 지혜를 취하려는 생각이 없고, 모든 삼매로 스스로 장엄하고 지혜로 모든 법계에 따르느니라.”7〉법계를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入普賢菩薩行門，得無量法界甚微細智、演說一切法界甚微細智、入廣이무착무박해탈심，입보현보살행문，득무량법계심미세지、연설일체법계심미세지、입광大法界甚微細智、分別不思議法界甚微細智、分別一切法界甚微細智.대법계심미세지、분별불사의법계심미세지、분별일체법계심미세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보살의 수행하는 문에 들어가서, 한량없는 법계의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를 연설하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광대한 법계에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부사의한 법계를 분별하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일체 법계를 분별하는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一念, 徧一切法界甚微細智、普入一切法界甚微細智、知一切法界無所得甚微細智、觀一切일념, 편일체법계심미세지、보입일체법계심미세지、지일체법계무소득심미세지、관일체法界無所礙甚微細智、知一切法界無有生甚微細智、於一切法界現神變甚微細智.법계무소애심미세지、지일체법계무유생심미세지、어일체법계현신변심미세지.“또 잠깐 동안에 일체 법계에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에 두루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가 얻을 것 없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가 걸릴 것 없음을 관찰하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가 나는 것이 없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계에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如是等一切法界甚微細，以廣大智皆如實知, 於法自在，示普賢行，令諸衆生皆悉滿足, 여시등일체법계심미세，이광대지개여실지, 어법자재，시보현행，영제중생개실만족, 不捨於義，不着於法，出生平等無礙之智, 知無礙本，不住一切法，不壞諸法性，如實無불사어의，불착어법，출생평등무애지지, 지무애본，부주일체법，불괴제법성，여실무染，猶若虛空.염，유약허공.“이와 같은 일체 법계의 매우 미세한 것을 광대한 지혜로 다 사실과 같이 알아, 법에 자재하며, 보현의 행을 보이어서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만족케 하며, 이치를 버리지도 않고 법에 집착 하지도 않아 평등하고 걸림이 없는 지혜를 내어 걸림이 없는 근본을 알며, 일체 법에 머무르지도 않고 법의 성품을 깨뜨리지도 않으면서, 실상과 같이 물들지 않음이 허공과 같으니라.”隨順世間, 起於言說, 開眞實義，示寂滅性，於一切境無依、無住、無有分別, 明見法界，수순세간, 기어언설, 개진실의，시적멸성，어일체경무의、무주、무유분별, 명견법계，廣大安立，了諸世間及一切法平等無二，離一切着. 광대안립，요제세간급일체법평등무이，이일체착. “세간을 수순하여 말을 일으키고 진실한 이치를 펼쳐 놓아 적멸한 성품을 보이며, 모든 경계에 의지함도 없고, 머물지도 않고, 분별도 없지만 법계가 광대하게 나란히 건립된 것을 분명히 보며, 모든 세간과 일체 법이 평등하고 둘이 없는 줄을 알아서 모든 집착을 여의었느니라.”8〉겁을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生諸劫甚微細智.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생제겁심미세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모든 겁에 매우 미세한 지혜를 내느니라.”所謂以不可說劫爲一念甚微細智、以一念爲不可說劫甚微細智、以阿僧祇劫, 入一劫甚微細소위이불가설겁위일념심미세지、이일념위불가설겁심미세지、이아승기겁, 입일겁심미세智. 以一劫, 入阿僧祇劫甚微細智.지. 이일겁, 입아승기겁심미세지.“이른바 말할 수 없는 겁으로 한 생각을 삼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한 생각으로 말할 수 없는 겁을 삼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아승기겁을 한 겁에 넣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한 겁을 아승기겁에 넣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以長劫, 入短劫甚微細智、以短劫, 入長劫甚微細智、入有佛劫無佛劫甚微細智、知一切劫이장겁, 입단겁심미세지、이단겁, 입장겁심미세지、입유불겁무불겁심미세지、지일체겁數甚微細智、知一切劫非劫甚微細智、一念中, 見三世一切劫甚微細智.수심미세지、지일체겁비겁심미세지、일념중, 견삼세일체겁심미세지.“또 긴 겁을 짧은 겁에 넣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짧은 겁을 긴 겁에 넣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부처님 있는 겁에나 부처님 없는 겁에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겁의 수효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겁과 겁이 아닌 것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한 생각 가운데 삼세의 모든 겁을 보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如是等一切諸劫甚微細，以如來智，於一念中皆如實知, 得諸菩薩圓滿行王心、入普賢行여시등일체제겁심미세，이여래지，어일념중개여실지, 득제보살원만행왕심、입보현행心、離一切分別異道戲論心、發大願無懈息心.심、이일체분별이도희론심、발대원무해식심.“이와 같은 모든 겁에 매우 미세한 것을 여래의 지혜로써 한 생각 동안에 다 실상(實相)과 같이 알고는, 모든 보살이 행을 원만히 하는 으뜸가는 마음과, 보현의 행에 들어가는 마음과, 일체를 분별하는 외도의 희롱거리 언론을 여의는 마음과, 큰 원을 내고 쉬지 아니하는 마음을 얻느니라.”普見無量世界網無量諸佛充滿心、於諸佛善根諸菩薩行能聞持心、於安慰一切衆生廣大行聞보견무량세계망무량제불충만심、어제불선근제보살행능문지심、어안위일체중생광대행문已不忘心.이불망심.“한량없는 세계에 한량없는 부처님이 충만함을 모두 보는 마음과, 부처님의 선근과 보살의 행을 듣고 지니는 마음과, 일체중생을 위로하는 광대한 행을 듣고 잊지 않는 마음을 얻느니라.”能於一切劫現佛出世心、於一一世界盡未來際行不動行無休息心、於一切世界中以如來身業능어일체겁현불출세심、어일일세계진미래제행부동행무휴식심、어일체세계중이여래신업充滿菩薩身心.충만보살신심.“또 일체 겁에 부처님께서 출세하심을 나타내는 마음과, 낱낱 세계에서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동요하지 않는 행을 닦아 쉬지 않는 마음과，일체 세계에서 여래의 몸으로 짓는 업이 보살의 몸에 충만하는 마음을 얻느니라.”9〉법을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成不退轉，得一切法甚微細智.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성불퇴전，득일체법심미세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퇴전치 아니하면 일체 법에 매우 미세한 지혜를 얻느니라.”所謂甚深法甚微細智、廣大法甚微細智、種種法甚微細智、莊嚴法甚微細智、一切法無有量소위심심법심미세지、광대법심미세지、종종법심미세지、장엄법심미세지、일체법무유량甚微細智.심미세지.“이른바 깊고 깊은 법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광대한 법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가지가지 법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장엄한 법에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이 한량이 없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一切法入一法甚微細智、一法入一切法甚微細智、一切法入非法甚微細智、無法中安立一切일체법입일법심미세지、일법입일체법심미세지、일체법입비법심미세지、무법중안립일체法而不相違甚微細智、入一切佛法方便無有餘甚微細智.법이불상위심미세지、입일체불법방편무유여심미세지.“또 일체 법이 한 법에 들어가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 한 법이 일체 법에 들어가는 데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이 법 아닌 데 들어가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법이 없는 가운데 일체 법을 나란히 건립하되 어기지 않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불법의 방편에 들어가서 남김이 없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如是等一切世界一切言說所安立法諸微細智，與彼同等，其智無礙，皆如實知, 得入無邊法여시등일체세계일체언설소안립법제미세지，여피동등，기지무애，개여실지, 득입무변법界心，於一一法界深心堅住，成無礙行, 以一切智充滿諸根，入諸佛智，正念方便.계심，어일일법계심심견주，성무애행, 이일체지충만제근，입제불지，정념방편.“이러한 일체 세계에 모든 말로 건립한 법에 대한 미세한 지혜는 그것들과 동등하고 그 지혜는 걸림이 없어 모두 사실과 같이 알며, 그지없는 법계에 들어가는 마음을 얻고, 낱낱 법계에 깊은 마음으로 굳게 머물러 걸림 없는 행을 이루며, 온갖 지혜가 여러 근(根)에 가득하고, 모든 부처님의 지혜에 들어가 바로 생각하는 방편에 들어가느니라.”成就諸佛廣大功德, 徧滿法界，普入一切諸如來身，現諸菩薩所有身業，隨順一切世界言성취제불광대공덕, 편만법계，보입일체제여래신，현제보살소유신업，수순일체세계언辭，演說於法, 得一切佛神力所加, 智慧意業，出生無量善巧方便, 分別諸法薩婆若智. 사，연설어법, 득일체불신력소가, 지혜의업，출생무량선교방편, 분별제법살파야지. “모든 부처님의 광대한 공덕을 성취하여 법계에 가득하여, 일체 여래의 몸에 들어가서 보살들의 몸으로 짓는 업을 나타내며, 모든 세계의 말을 따라서 법을 연설하며,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가피한 지혜의 업으로 한량없는 교묘한 방편을 내어 모든 법을 분별하는 살바야(薩婆若) 지혜를 얻느니라.”10〉일체를 아는 미세한 지혜以無着無縛解脫心，修普賢行，出生一切甚微細智.이무착무박해탈심，수보현행，출생일체심미세지.“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매우 미세한 일체 지혜를 내느니라.”所謂知一切剎甚微細智、知一切衆生甚微細智、知一切法果報甚微細智、知一切衆生心甚微소위지일체찰심미세지、지일체중생심미세지、지일체법과보심미세지、지일체중생심심미細智、知一切說法時甚微細智.세지、지일체설법시심미세지.“이른바 일체 세계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중생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법의 과보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중생의 마음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 일체의 설법할 때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知一切法界甚微細智、知一切盡虛空界三世甚微細智、知一切語言道甚微細智、知一切世間지일체법계심미세지、지일체진허공계삼세심미세지、지일체어언도심미세지、지일체세간行甚微細智、知一切出世行甚微細智.행심미세지、지일체출세행심미세지.“또 일체 법계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온 허공계의 모든 삼세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모든 말하는 길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세간의 행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와, 일체 출세간의 행을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이니라.”乃至知一切如來道、一切菩薩道、一切衆生道甚微細智, 修菩薩行，住普賢道，若文若義皆내지지일체여래도、일체보살도、일체중생도심미세지, 수보살행，주보현도，약문약의개如實知.여실지.“내지 일체 여래의 도와 일체 보살의 도와 일체 중생의 도를 아는 매우 미세한 지혜로, 보살의 행을 닦고 보현의 도에 머물러서 글이나 뜻을 모두 실제와 같이 아느니라.”生如影智，生如夢智，生如幻智，生如響智，生如化智，生如空智，生寂滅智，生一切法界생여영지，생여몽지，생여환지，생여향지，생여화지，생여공지，생적멸지，생일체법계智，生無所依智，生一切佛法智. 지，생무소의지，생일체불법지. “그리고는 그림자 같은 지혜를 내며, 꿈과 같은 지혜를 내며, 환술과 같은 지혜를 내며, 메아리와 같은 지혜를 내며, 변화와 같은 지혜를 내며, 허공과 같은 지혜를 내며, 적멸한 지혜를 내며, 일체 법계의 지혜를 내며, 의지한 데 없는 지혜를 내며, 일체 불법의 지혜를 내느니라.”(10) 실제회향(實際廻向)“佛子！菩薩摩訶薩, 以無着無縛解脫心迴向，不分別若世間、若世間法.“불자！보살마하살, 이무착무박해탈심회향，불분별약세간、약세간법.“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회향하되, 세간이나 세간법(世間法)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菩提、若菩提薩埵.불분별약보리、약보제살타.“보리나 보리살타(菩提薩埵)를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菩薩行、若出離道.불분별약보살행、약출리도.“보살의 행과 벗어나는 길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佛、若一切佛法.불분별약불、약일체불법.“부처님이나 일체 부처님의 법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調伏衆生、若不調伏衆生.불분별약조복중생、약불조복중생.“중생을 조복하거나 중생을 조복하지 않음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 不分別若善根若迴向.불분별약선근약회향.“선근이나 회향함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自若他.불분별약자약타.“자신이나 다른 이를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施物, 若受施者.불분별약시물, 약수시자.“보시하는 물품이나 보시받는 이를 분별하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菩薩行、若等正覺.불분별약보살행、약등정각.“보살의 행이나 등정각(等正覺)을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不分別若法若智.불분별약법약지.“법이나 지혜를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11) 여러문을 모두 맺다.“佛子！菩薩摩訶薩, 以彼善根, 如是迴向，所謂心無着無縛解脫，身無着無縛解脫，口無“불자！보살마하살, 이피선근, 여시회향，소위심무착무박해탈，신무착무박해탈，구무着無縛解脫，業無着無縛解脫，報無着無縛解脫，世間無着無縛解脫，佛剎無着無縛解脫，착무박해탈，업무착무박해탈，보무착무박해탈，세간무저무박해탈，불찰무착무박해탈，衆生無着無縛解脫，法無着無縛解脫，智無着無縛解脫.중생무착무박해탈，법무착무박해탈，지무착무박해탈.“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저러한 선근(善根)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마음에 집착이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몸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입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업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과보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세간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부처님 세계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중생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법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며, 지혜에 집착 없고 속박 없이 해탈하느니라.”(12) 이익 이룸을 밝히다.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如三世諸佛爲菩薩時所修迴向而行迴向, 學過去諸佛迴向，成未來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여삼세제불위보살시소수회향이행회향, 학과거제불회향，성미래諸佛迴向，住現在諸佛迴向.제불회향，주현재제불회향.“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이 보살로 계실 때 닦으시던 회향과 같이 회향하느니라. 과거 모든 부처님들의 회향을 배우며, 미래의 부처님들의 회향을 성취하여, 현재 모든 부처님들이 회향에 머무느니라”安住過去諸佛迴向道，不捨未來諸佛迴向道，隨順現在諸佛迴向道. 안주과거제불회향도，불사미래제불회향도，수순현재제불회향도.“또 과거 모든 부처님들의 회향하던 길에 편안히 머물며, 미래 모든 부처님들의 회향할 길을 버리지 아니하며, 현재 모든 부처님들의 회향하는 길을 수순하느니라.”勤修過去諸佛教，成就未來諸佛教，了知現在諸佛教.근수과거제불교，성취미래제불교，요지현재제불교.“또 과거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닦으며, 미래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성취하며, 현재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아느니라.”滿足過去諸佛平等，成就未來諸佛平等，安住現在諸佛平等.만족과거제불평등，성취미래제불평등，안주현재제불평등.“또 과거 모든 부처님들의 평등을 만족하며, 미래 모든 부처님들의 평등을 성취하며, 현재 모든 부처님들의 평등에 머무느니라.”行過去諸佛境界，住未來諸佛境界，等現在諸佛境界.행과거제불경계，주미래제불경계，등현재제불경계.“또 과거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를 행하며, 미래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에 머물며, 현재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와 평등하니라.”得三世一切諸佛善根，具三世一切諸佛種性，住三世一切諸佛所行，順三世一切諸佛境界.득삼세일체제불선근，구삼세일체제불종성，주삼세일체제불소행，순삼세일체제불경계.佛子！是爲菩薩摩訶薩, 第九無着無縛解脫心迴向.불자！시위보살마하살, 제구무착무박해탈심회향.“또 삼세 일체 모든 부처님들의 선근을 얻으며, 삼세 일체 모든 부처님의 종성(種性)을 갖추며, 삼세 일체 모든 부처님들의 행하심에 머물며, 삼세 일체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를 순종하느니라.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제9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하는 마음의 회향이니라.”(13) 과위(果位)를 밝히다.菩薩摩訶薩, 住此迴向時，一切金剛輪圍山, 所不能壞，於一切衆生中, 色相第一, 無能及보살마하살, 주차회향시，일체금강륜위산, 소불능괴，어일체중생중, 색상제일, 무능급者.자.“보살마하살이 이 회향에 머물렀을 때에는 일체 금강륜위산(金剛輪圍山)이 깨뜨릴 수 없으며, 일체중생 중에 몸매가 제일이어서 따를 이가 없느니라.“悉能摧破諸魔邪業，普現十方一切世界, 修菩薩行，爲欲開悟一切衆生，以善方便說諸佛실능최파제마사업，보현십방일체세계, 수보살행，위욕개오일체중생，이선방편설제불法, 得大智慧，於諸佛法, 心無迷惑.법, 득대지혜，어제불법, 심무미혹.“여러 마군의 삿된 업을 꺾어 버리고 시방 일체 세계에 널리 나타나서 보살의 행을 닦으며, 일체중생을 깨우치기 위하여 좋은 방편으로 불법을 말하여 큰 지혜를 얻게 하며, 모든 부처님의 법이 마음을 미혹하지 않게 되느니라.”在在生處, 若行若住，常得値遇不壞眷屬, 三世諸佛, 所說正法，以淸淨念, 悉能受持.재재생처, 약행약주，상득치우불괴권속, 삼세제불, 소설정법，이청정념, 실능수지.“또 태어나는 곳마다 다니거나 있을 적에 무너지지 않는 권속을 항상 만나며, 삼세 모든 부처님들께서 말씀한 정법을 청정한 생각으로 다 받아 지니느니라.”盡未來劫修菩薩行，常不休息，無所依着. 진미래겁수보살행，상불휴식，무소의착. “또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보살의 행을 닦아 항상 쉬지도 아니하고 의지하여 집착하지도 아니하느니라.”普賢行願增長具足，得一切智施作佛事，成就菩薩自在神通. 보현행원증장구족，득일체지시작불사，성취보살자재신통.“또 보현늬 행(行)과 원(願)을 구족하게 증장하여 일체 지혜를 얻으며, 부처님의 일을 지어서 보살의 자재한 신통을 성취하느니라.”(14)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의 계송(偈頌)爾時，金剛幢菩薩, 承佛神力，普觀十方而說頌言. 이시，금강당보살, 승불신력，보관십방이설송언. ‘그때 금강당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1〉회향할 바의 선근普於十方無等尊，未曾一起輕慢心 보어십방무등존，미증일기경만심 隨其所修功德業，亦復恭敬生尊重 수기소수공덕업，역부공경생존중 시방의 평등할 이 없는 어른께한 번도 소홀한 마음을 안 일으키지 않고닦으신 그 공덕과 업을 따라서또다시 공경하고 존중한 마음 내도다.所修一切諸功德，不爲自己及他人 소수일체제공덕，불위자기급타인 恒以最上信解心，利益衆生故迴向 항이최상신해심，이익중생고회향 수행한 잎체 모든 공덕을자기나 다른 이를 위하지 않고언제나 가장 높은 신심으로써중생을 이익하려 회향하도다.未嘗暫起高慢心，亦復不生下劣意 미상잠기고만심，역부불생하열의 如來所有身等業，彼悉請問勤修習 여래소유신등업，피실청문근수습 잠깐도 교만한 마음 내지 아니하고또한 다시 못난 생각들도 내지 않으며여래의 몸과 말로 하시는 업(業)을그가 모두 물어서 부지런히 닦아 익히도다.2〉보현의 구경의 경지(境地)所修種種諸善根，悉爲利益諸含識 소수종종제선근，실위이익제함식 安住深心廣大解，迴向人尊功德位 안주심심광대해，회향인존공덕위 닦은 바를 가지가지 모든 선근은중생을 이익 주기 위한 것이니깊은 마음 광대한 이해(理解)에 안주하며높은 어른 공덕의 지위에 회향하도다.3〉세간의 미세한 지혜世間所有無量別，種種善巧奇特事 세간소유무량별，종종선교기특사 麤細廣大及甚深，靡不修行皆了達 추세광대급심심，미불수행개요달 세간에 한량없이 차별한 일과가지가지 공교롭고 기특한 일에크고 작고 광대하고 깊은 것들을모두 다 수행하여 통달하도다.世間所有種種身，以身平等入其中 세간소유종종신，이신평등입기중 於此修行得了悟，慧門成就無退轉 어차수행득요오，혜문성취무퇴전 세간에 가지가지 있는 몸들에이 몸으로 평등하게 다 들어가고이렇게 수행하여 깨닫게 되면지혜문 성취하여 퇴전하지 않도다.世間國土無量種，微細廣大仰覆別 세간국토무량종，미세광대앙복별 菩薩能以智慧門，一毛孔中無不見 보살능이지혜문，일모공중무불견 세간의 국토들이 한량이 없어작고 크고 잦혀지고 엎어진 것을보살들이 지혜의 밝은 문으로한 모공(毛孔) 속에서 모두 다 보도다.4〉중생의 갈래衆生心行無有量，能令平等入一心 중생심행무유량，능령평등입일심 以智慧門悉開悟，於所修行不退轉 이지혜문실개오，어소수행불퇴전 중생의 마음과 행(行) 한량없거늘평등하게 한 맘 속에 들게 하고서지혜로써 열어 보여 깨우쳐 주며수행하는 일에서 퇴전하지 않도다.5〉중생의 세계衆生諸根及欲樂，上中下品各不同 중생제근급욕락，상중하품각부동 一切甚深難可知，隨其本性悉能了 일체심심난가지，수기본성실능료 중생의 근성이나 즐기는 욕망상, 중, 하품 종류가 각각 다르고모든 것 매우 깊어 알 수 없으나근본 성품 따라서 모두 다 알도다.衆生所有種種業，上中下品各差別 중생소유종종업，상중하품각차별 菩薩深入如來力，以智慧門普明見 보살심입여래력，이지혜문보명견중생들의 짓고 있는 가지가지 업상ㆍ중ㆍ하품 제각기 차별한 것을보살이 여래 힘에 깊이 들어가지혜의 문으로써 널리 밝게 다 보도다.6〉보살의 행(行)과 덕(德)不可思議無量劫，能令平等入一念 불가사의무량겁，능령평등입일념 如是見已徧十方，修行一切淸淨業 여시견이변십방，수행일체청정업 헤아릴 수 없는 무량한 겁을한 생각에 평등하게 들어가게 하나니이와 같이 보고 나는 시방에 두루 하여일체의 청정한 업을 닦아 행하도다.過去未來及現在，了知其相各不同 과거미래급현재，요지기상각부동 而亦不違平等理，是則大心明達行 이역불위평등리，시칙대심명달행 과거 미래 현재의 그 모양들이제각기 다른 것을 분명히 알아평등한 이치에는 어기지 않나니큰 마음 가진 이가 밝게 통달한 행이로다.世間衆生行不同，或顯或隱無量種 세간중생행부동，혹현혹은무량종 菩薩悉知差別相，亦知其相皆無相 보살실지차별상，역지기상개무상 세계의 중생들 행동이 각각이라혹은 나타났고 혹은 숨고 한량없거늘보살이 그 차별을 모두 알지만또한 그 모양 없음을 다 아느니라. 7〉팔상성도(八相成道)의 인과(因果)十方世界一切佛，所現自在神通力 십방세계일체불，소현자재신통력 廣大難可得思議，菩薩悉能分別知 광대난가득사의，보살실능분별지 시방세계 일체 부처님들의자재하고 신통한 힘 나타내는 일넓고 커서 헤아릴 수가 없지만보살들이 다 능히 다 분별해 알도다.一切世界兜率中，自然覺悟人師子 일체세계도솔중，자연각오인사자 功德廣大淨無等，如其體相悉能見 공덕광대정무등，여기체상실능견 일체 세계 도솔타천 그 가운데서자연히 깨달으신 사람인 사자(獅子)의공덕이 광대하고 짝없이 청정한그 자체와 모양과 같이 모두 보느니라.或現降神處母胎，無量自在大神變 혹현강신처모태，무량자재대신변 成佛說法示滅度，普徧世間無暫已 성불설법시멸도，보변세간무잠이 혹 도솔천에서 내려와서 어머니의 태에도 들고한량없이 자재한 신통과 변화와성불하여 설법하고 열반하는 일세간에 두루 하여 잠깐도 쉬지 않도다.人中師子初生時，一切勝智悉承奉 인중사자초생시，일체승지실승봉 諸天帝釋梵王等，靡不恭敬而瞻侍 제천제석범왕등，미불공경이첨시 사람 중의 사자가 처음 태어날 적에온갖 지혜 있는 이가 모두 받들고제석천왕 범천왕 하늘 사람들우러러 공경하지 않는 이 없도다.十方一切無有餘，無量無邊法界中 십방일체무유여，무량무변법계중 無始無末無遐邇，示現如來自在力 무시무말무 하이，시현여래자재력 시방의 모든 곳에 빈틈이 없는한량없고 끝이 없는 법계 가우네시작도 없고 그지없고 원근도 없이여래의 자재한 힘 나타내도다.人中尊導現生已，遊行諸方各七步 인중존도현생이，유행제방각칠보 欲以妙法悟群生，是故如來普觀察 욕이묘법오군생，시고여래보관찰 인간 중에 높으신 이 탄생하시자사방으로 일곱 걸음 걸으시면서묘한 법문 중생을 깨우치려고여래께서 두루두루 관찰하도다.見諸衆生沈欲海，盲暗愚癡之所覆 견제중생침욕해，맹암우치지소복 人中自在現微笑，念當救彼三有苦 인중자재현미소，념당구피삼유고 중생들이 욕심 바다 빠져 있으며어리석은 어둠 속에 있음을 보고사람 가운데 자재한 분이 미소 지으며저들의 삼계(三界) 고통 구하려 하도다.大師子吼出妙音，我爲世間第一尊 대사자후출묘음，아위세간제일존 應然明淨智慧燈，滅彼生死愚癡闇 응연명정지혜등，멸피생사우치암 크고 묘한 사자후(獅子吼) 소리를 내어세간에서 내가 제일 높은 자이니마땅히 지혜의 밝은 등불 높이 들어서생사의 어리석음을 소멸해 버리도다.人師子王出世時，普放無量大光明 인사자왕출세시，보방무량대광명 令諸惡道皆休息，永滅世間衆苦難 영제악도개휴식，영멸세간중고난 인간의 사자왕이 세상에 나실 때한량없는 큰 광명 널리 놓아서나쁜 갈래 모두 다 쉬게 하시고세간의 모든 고통 영원히 소멸하도다.或時示現處王宮，或現捨家修學道 혹시시현처왕궁，혹현사가수학도 爲欲饒益衆生故，示其如是自在力 위욕요익중생고，시기여시자재력 어느 때는 왕궁에 계시다가도홀연히 출가하며 도(道)를 닦으니중생에 이익하게 하기 위하여이와 같이 자재한 힘 보이시도다.如來始坐道場時，一切大地皆動搖 여래시좌도장시，일체대지개동요 十方世界悉蒙光，六趣衆生咸離苦 십방세계실몽광，육취중생함리고 여래께서 도량에 처음 앉으시니일체의 땅덩어리 모두 다 진동하여시방의 모든 세계 광명 입어여섯 갈래 중생들 모두 고통 떠나도다.震動一切魔宮殿，開悟十方衆生心 진동일체마궁전，개오십방중생심 昔曾受化及修行，皆使了知眞實義 석증수화급수행，개사요지진실의 일체 마군의 궁전들을 진동하여서시방의 중생들을 마음을 깨우치시니일찍이 교화받고 수행하여모두 다 진실한 뜻 알게 하도다.十方所有諸國土，悉入毛孔無有餘 십방소유제국토，실입모공무유여 一切毛孔剎無邊，於彼普現神通力 일체모공찰무변，어피보현신통력 시방에 널려 있는 모든 국토가남김없이 모공(毛孔)에 다 들어가고 일체 모공의 끝없는 세계에그곳마다 신통력을 두루 나타내도다.一切諸佛所開演，無量方便皆隨悟 일체제불소개연，무량방편개수오 設諸如來所不說，亦能解了勤修習 설제여래소불설，역능해료근수습 모든 부처님들의 연설하신 한량없는 방편을 깨달아 알며설시 여래가 말씀하지 않더라도모두 알고 부지런히 닦아 익히도다.徧滿三千大千界，一切魔軍興鬪諍 변만삼천대천계，일체마군흥투쟁 所作無量種種惡，無礙智門能悉滅 소작무량종종악，무애지문능실멸 삼천대천세계에 충만해 있는일체 마군들이 싸움을 걸어지어내는 가지가지 악한 일들을걸림 없는 지혜로 모두 멸하도다.如來或在諸佛剎，或復現處諸天宮 여래혹재제불찰，혹부현처제천궁 或在梵宮而現身，菩薩悉見無障礙 혹재범궁이현신，보살실견무장애 여래는 부처님 세계에 있기도 하고혹은 다시 천궁에 나타나시며범천의 궁전에도 몸을 나타나시며보살이 모두 친견하여 장애가 없도다.佛現無量種種身，轉於淸淨妙法輪 불현무량종종신，전어청정묘법륜 乃至三世一切劫，求其邊際不可得 내지삼세일절겁，구기변제불가득 부처님이 한량없는 몸을 나타내어청정하고 묘한 법륜(法輪) 굴리시나니삼세의 일체 겁(劫)이 다한다 해도끝 간 데를 구하여 얻을 수 없도다.寶座高廣最無等，徧滿十方無量界 보좌고광최무등，변만십방무량계 種種妙相而莊嚴，佛處其上難思議 종종묘상이장엄，불처기상난사의 보배자리 높고 넓어 비길 데 없어시방 무량세계에 가득하였고가지가지 기묘하게 장엄했는데부처님께서 위에 앉으시니 부사의하도다.諸佛子衆共圍遶，盡於法界悉周徧 제불자중공위요，진어법계실주변 開示菩提無量行，一切最勝所由道 개시보리무량행，일체최승소유도 모든 볼자들이 둘러 모시고온 법계에 빈틈없이 두루 했는데한량없는 보리행을 열어 보이시니가장 수승한 이들의 행하는 길이도다.諸佛隨宜所作業，無量無邊等法界 제불수의소작업，무량무변등법계 智者能以一方便，一切了知無不盡 지자능이일방편，일체요지무부진 모든 부처님께서 편의를 따라 지으시는 일한량없고 그지없어 법계와 편등하여지혜로운 사람은 능히 한 방편으로일체를 다 알아 남음이 없도다.諸佛自在神通力，示現一切種種身 제불자재신통력，시현일체종종신 或現諸趣無量生，或現采女衆圍遶 혹현제취무량생，혹현채녀중위요 부처님의 자재하고 신통하신 힘가지가지 온갖 몸을 나타내시니여러 갈래 한량없이 태어도 나고어떤 때는 채녀(婇女:궁녀)들이 둘러앉았도다.或於無量諸世界，示現出家成佛道 혹어무량제세계，시현출가성불도 乃至最後般涅槃，分布其身起塔廟 내지최후반열반，분포기신기탑묘 어떤 때는 한량없이 많은 세계에서출가하여 성불하신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최후에는 열반에 드신 뒤에사리를 나누어서 탑을 세우도다.如是種種無邊行，導師演說佛所住 여시종종무변행，도사연설불소주 世尊所有大功德，誓願修行悉令盡 세존소유대공덕，서원수행실령진 이와 같이 가지가지 끝없는 행을도사들이 부처님의 삶이라 연설하시니세존께서 소유하신 크나큰 공덕을맹세코 수행하여 성취하리라.以彼善根迴向時，住於如是方便法 이피선근회향시，주어여시방편법 如是修習菩提行，其心畢竟無厭怠 여시수습보리행，기심필경무염태 저러한 선근으로 회향할 때에이와 같은 방편 법에 머무르면서이와 같은 보리행을 닦아 익히되그 마음은 필경까지 싫어하거나 게으르지 없도다.8〉능히 아는 덕을 밝히다.如來所有大神通，及以無邊勝功德 여래소유대신통，급이무변승공덕 乃至世間諸智行，一切悉知無不盡 내지세간제지행，일체실지무부진 여래께서 가지시는 신통한 힘과그지없이 수승한 많은 공덕과세간에 여러 가지 지혜와 행을일체 남김없이 다 알도다.如是一切人中主，隨其所有諸境界 여시일체인중주，수기소유제경계 於一念中皆了悟，而亦不捨菩提行 어일념중개요오，이역불사보리행 이와 같이 일체 사람 중에 주인 되시는그가 소유한 모든 경계를한 생각에 모두 다 깨달아 알고또한 보리행을 버리지 않도다.諸佛所有微細行，及一切剎種種法 제불소유미세행，급일체찰종종법 於彼悉能隨順知，究竟迴向到彼岸 어피실능수순지，구경회향도피안 모든 부처님의 소유하신 미세한 행과일체 세계의 가지가지 법들을그것에 수순하여 모두 다 알고구경에는 회향하여 저 언덕에 이르로다.9〉겁(劫)을 아는 지혜有數無數一切劫，菩薩了知卽一念 유삭무삭일체겁，보살요지즉일념 於此善入菩提行，常勤修習不退轉 어차선입보리행，상근수습불퇴전 수(數)가 있고 수가 없는 일체 겁을보살은 일념인 줄 분명히 알고거기서 보리행에 잘 들어가서항상 부지런히 수행하여 퇴전치 않도다.10〉세간(世間)을 아는 지혜十方所有無量剎，或有雜染或淸淨 십방소유무량찰，혹유잡염혹청정 及彼一切諸如來，菩薩悉能分別知 급피일체제여래，보살실능분별지 시방에 한량없는 모든 세계가더러운 것도 있고 깨끗하기도 한데거기 계신 일체 모든 부처님을보살이 분별하여 능히 잘 알도다.11〉법계(法界)를 아는 지혜於念念中悉明見，不可思議無量劫 어염념중실명견，불가사의무량겁 如是三世無有餘，具足修治菩薩行 여시삼세무유여，구족수치보살행 순간순간 가운데불가사의한 한량없는 겁을 분명히 보고이와 같이 삼세(三世)에서 남김이 없이보살행을 구족하게 닦아 행하도다.於一切心平等入，入一切法亦平等 어일체심평등입，입일체법역평등 盡空佛剎斯亦然，彼最勝行悉了知 진공불찰사역연，피최승행실요지 일체 마음속에 평등하게 다 들어가고일체 법에 들어가도 역시 평등하여온 허공의 세계에도 그러하거늘가장 수승한 행을 닦는 이가 모두 다 알도다.12〉법을 아는 지혜出生衆生及諸法，所有種種諸智慧 출생중생급제법，소유종종제지혜 菩薩神力亦復然，如是一切無窮盡 보살신력역부연，여시일체무궁진 중생과 모든 법을 내는 대한가지가지 모든 지혜를 내며보살의 신통력도 또한 다시 그러해이와 같이 일체를 다 함이 없도다.13〉일체 법을 아는지혜諸微細智各差別，菩薩盡攝無有餘 제미세지각차별，보살진섭무유여 同相異相悉善知，如是修行廣大行 동상이상실선지，여시수행광대행 미세한 모든 지혜 제각기 차별한 것을보살이 남김이 없이 다 거두어같은 모양 다른 모양 모두 알고서이와 같이 광대한 행 닦아 행하도다.十方無量諸佛剎，其中衆生各無量 십방무양제불찰，기중중생각무량 趣生族類種種殊，住行力已悉能知 취생족류종종수，주행력이실능지 시방에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그 가운데 중생도 한량이 없고태어나는 종류도 다 다르거늘주(住)와 행(行)의 힘으로 모두 다 알도다.14〉이익 이룸을 밝히다.過去未來現在世，所有一切諸導師과거미래현재세，소유일체제도사若人知此而迴向，則與彼佛行平等 약인지차이회향，칙여피불행평등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세상에계시는 바 일체의 모든 도사(道師)들을만약 어떤 사람 알고서 회향한다면그 부처님의 수행과 평등하리라.若人能修此迴向，則爲學佛所行道약인능수차회향，칙위학불소행도當得一切佛功德，及以一切佛智慧 당득일체불공덕，급이일체불지혜 만약 어떤 이가 이 회향을 닦기만 하면부처님의 행하신 도 배우게 되고마땅히 일체 부처님들의 높은 공덕과부처님의 지혜를 얻게 되리라.一切世間莫能壞，一切所學皆成就일체세간막능괴，일체소학개성취常能憶念一切佛，常見一切世間燈 상능억념일체불，상견일체세간등 모든 세간 사람이 파괴 못하고일체의 배울 것을 다 성취하면모든 부처님들을 생각하여서일체 세간 등불을 항상 보도다.菩薩勝行不可量諸功德法亦如是보살승행불가량，제공덕법역여시 已住如來無上行, 悉知諸佛自在力.이주여래무상행, 실지제불자재력.보살들의 수승한 행(行) 측량 못함이며모든 공덕의 법을 그러하거늘여래의 가장높는 행에 이미 머문 이가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힘 모두 알도다.2022. 02. 15(화大韓佛敎曹溪宗靑岩寺 講主: 天地導引靑岩.華嚴經三十一卷, 第二十五品: 十回向品⑨화엄경 31권, 제 25품: 십회향품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을사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출처: 대방광불화엄경   <a href="https://m.blog.naver.com/chungam7/222648530071" target="_top" class="ke-link">대방광불화엄경 31권, 제25품: 십회향품⑨, (524회) 청암 스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