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두달이지났어요~
크게달라진건없지만.
작지만~특별한경험들과
일상이쌓여갑니다~~
의미있는한표가되길바라는
간절함으로.투표하고왔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지혜로운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가 왜 이곳에 오게되었는지도 한번쯤은 소개해드리고 싶기도 한데요.
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저희는
아이들을 이곳 현지 공립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일단 첫째가 지금 한국나이 9살, 2학년인데
일단 지금은 여기서 말배우고 분위기 익히느라 둘째와 같이 유치원을 다니고 있고요
이번 9월 입학을 위해
(2학년으로 넣을까도 생각해봤는데...또 앞일을 모르는거다 싶어서...1학년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학교들을 알아보고 원서를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다음주 최종선택만 하면 되는데요.
1번선택
집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초등학교
부다에서 명문이라고 소문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장전입이 있을정도이고
등학교시간에 학교앞에는 픽업온 부모들 차량으로 매일 한줄서기주차장
그리고..그 차들도...뭐. 아우디, 벤츠, 비엠더블유는...기본...정말 흐드드하게 비싼차들이 쫘악~
1학년에 3학급이고
한반에 30명.
주위분들(윗집 이웃분들. 유치원학부모들)의 의견은
한결같이..매우 좋은 학교이다. 매우 아이들이 똑똑하고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볼수 있고
학업수준이 매우 높고, 그만큼 엄격하고 강하다.-라는 의견입니다.
관계자와 선생님들은 친절하시지만. 과하지는 않습니다.
투담임구조인데 정확히 어떻게 업무를 나누는지는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2번선택
집에서 버스로 세정거장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
같은 동네이기는 하지만 1번과는 분위기 차이가 큽니다.
일단 2학급. 한학급에 20-25명
학교 전체적인 크기도 작습니다.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느낌, 아이들의 느낌도 1번과는 다르게 소박합니다.
(참여수업을 다녀온 아빠의 느낌과 작년에 입학시키신 한국분의 의견입니다.)
직원분들이 과도할정도로 친절합니다.
이곳도 2담임 구조라고 들었고
큰아이는 참여수업을 다녀온후 이학교에 가고 싶다고 계속 말합니다.
현지분들은 좋은학교이지만 학업수준이 좀 낮고
1번학교의 분위기를 못견디고 전학오는 친구들도 있다. 그래서 문제행동있는 친구들도 있다고 들었다 정도입니다.
2학년에 한국학생이 (첫째와 동갑) 있습니다.
매일매일...다른 선택으로 마음이 갸우뚱거립니다.
선생님들이라면...어떤선택을 하실까요...^^
이곳에서 저와같은 상황의 분을 찾기가 쉽지않아서
멀리서나마 여우비선생님들의 도움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