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는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항구도시로 해변이 많으며 마르베야와 푸엥히롤라 등 몇몇 해변에는 소나무 숲이 해안까지 펼쳐져 있다. 이 옛 도시의 한가운데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1528년부터 건축하기 시작한 대성당은 내부, 정면, 탑 하나가 1782년에 완성되었지만 2번째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말라가는 스페인에서 지중해 연안의 항구들 가운데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중요하다. 주요수출품으로 철광석, 마른 과일, 아몬드,
올리브유, 오렌지, 레몬, 올리브, 멸치류 통조림, 유명한 말라가의 단 포도주 등이 있으며, 석유·옥수수·화학제품·철·강철 등을 수입한다. 공업으로는 건축자재·식품류·양조·비료·섬유 등의 제조업이 발달했다. 항구에서 푸에르토야노에 있는 정유공장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송유관이 설치되어 있다.
말라가 해변. 해수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아주 넓게.
미하스 :
푸엔히롤라 북쪽 산 중턱으로 약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하얀 마을 미하스는 코스타 델 솔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당나귀들이 몰려 있는 비르헨 데 라 페냐(Virgen de la Peña) 광장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들려 한국어로 된 지도를 챙기자.
관광 안내소를 뒤로 하고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가면 미하스 수호 성녀인 폐냐 성녀가 모셔져 있는 천연 동굴 성당(Ermita de la Virgen de la Peña)이 있고, 1900년에 지어진 타원형의 미하스 투우장도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는데, 투우장 관중석은 하얀 마을을 제대로 조망하기에 너무 좋은 뷰 포인트이다. 또 한 곳의 뷰 포인트는 투우장 근처의 옛 성터 자리에 있는 전망대 공원으로, 푸엔히롤라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마을 중심의 산 세바스티안 성당과 그 앞의 산 세바스티안 거리(Calle San Sebastián)는 창가와 벽에 걸린 예쁜 꽃 화분과 함께 미하스 그림 엽서에 자주 등장한다.
관광 안내소 근처에 미하스의 명물인 나귀 택시 승차장이 있는데, 나귀 택시를 타고 마을 바깥쪽을 10~15분 정도 돌아볼 수 있다. 나귀 택시는 €10, 나귀 마차는 €15이고, 나귀 택시를 타고 촬영만 한다면 €2이다.
천연동굴성당
천연동굴성당의 예수상
온 마을이 하얀집이다
성악계의 쓰리 테너(도밍고, 카레라스, 파바로티)를 빗대어 피카소, 달리, 미로를
'스페인 미술의 쓰리테너'로 부른 게 재미있다
스페인에는 웬 예술계 천재들이 이리도 많은가...
첫댓글 말라가는 휴양지 알려진 항구도시로서 깨끗한 휴양도시지요
특이한것이 하나 더있습니다
집들 벽문화가 백색이란 것이 어느도시 흉내 안내고있지요
벽 칠 이 처음에는 이상하다 하고 생각 했는데 역시 문화 차이던군요
잘보고 즐감 했습니다 대표님 한동안 안들어 오시던이 이곳에 다녀 오셨군요
스페인은 지난 5월에 다녀 왔습니다. 최근엔 이태리로 보름간 렌트카로 다녀 왔어요
곧 이태리 사진 올리겠습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곳에 이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해 놓았군요~~~
영어로 barren 이라는 단어를 이런 곳에 써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함니다.
흰 건물에 내리는 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군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하스는 말라가 근처에 있는 곳인데 아주 인상적인 곳입니다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출사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