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나라지 목사의 선교정신 재조명… 한‧일 교회 화해와 복음의 다리 놓다
▲선교 미디어 CGN이 지난 11월 23일 재일대한기독교회 교토교회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오다 나라지(한국명 전영복) 목사의 헌신과 유산을 재조명했다. ⓒCGN
선교 미디어 CGN이 지난 11월 23일 재일대한기독교회 교토교회에서 영화 <무명 無名> 상영회를 개최하고, 오다 나라지(한국명 전영복) 목사의 헌신과 유산을 재조명했다. 이번 상영회는 교토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성도들과 오다 목사 관련 인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교토교회는 오다 나라지 목사가 1948년부터 1970년까지 22년간 시무하며 재일교포를 섬긴 사역의 중심지다. 그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깊은 상처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화해와 공존의 길을 열어온 인물로, 이날 상영회는 그의 선교적 삶을 되새기는 신앙의 시간이 됐다.
▲교토교회 이성준 담임목사 ⓒCGN
교토교회 100주년 기념, ‘무명’으로 이어진 기억과 감동
행사는 교토교회 이성준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어, 일본CGN 박두진 지사장의 CGN 및 영화 소개, 오다 요시로 장로(오다 나라지 목사 차남)의 감사 인사와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상영 중 성도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스크린을 응시했고, 영화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오랜 박수와 눈물이 이어지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상영회 후에는 CGN 사역 후원을 위한 시간도 마련되어, ‘무명’의 복음을 잇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연대가 이어졌다.
▲오다 나라지 목사의 차남 오다 요시로 장로 ⓒCGN
“아버지의 소망, 지금 하늘에서 웃고 계실 것”
오다 나라지 목사의 차남 오다 요시로 장로는 영화 관람 후 “이미 잊혀졌다고 생각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났다”며 “일본과 한국이 거리감 없이 사랑하며 나아가는 모습은 아버지의 평생의 소망이었다. 하늘에서 ‘그대로 이루어졌구나’라고 분명 말씀하실 것”이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재일교포 성도 하애자 권사 ⓒCGN
재일교포 성도 하애자 권사는 “우리 가족에게 큰 영향을 준 오다 목사님의 메시지가 영화에 잘 담겼다”며 “부모님을 잃고도 포기하지 않게 붙잡아 준 그 복음의 손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는 천국의 백성입니다” - 국경을 넘은 복음의 삶
1928년 스무 살의 나이에 조선 땅을 밟은 오다 나라지 목사는 일본 개신교 최초의 해외 선교사 중 한 명으로,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며 복음 전도에 타협하지 않은 선지자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39년 강제 추방 이후에도 일본 내 재일교포 사역에 헌신했으며, 한복 차림으로 한국어 설교를 전한 그의 삶은 민족과 국경을 초월한 복음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그가 남긴 말, “조선인인지 일본인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천국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고백은 오늘의 교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무명 無名>, 잊힌 이름들의 위대한 선교 기록
영화 <무명 無名>은 사무라이 가문 출신으로 일본 개신교 최초의 해외 선교사였던 노리마츠 마사야스와 오다 나라지의 이야기를 담은 CGN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화는 현재 ‘찾아가는 상영회’와 ‘무명의 복음 릴레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며, 숨겨진 선교사의 발자취를 세대에 계승하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선교의 본질과 복음의 순수성을 되새기는 거룩한 시간이었다. ⓒCGN
“한·일 교회, 복음으로 다시 하나 되길”
올해 4월 교토교회 11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성준 목사는 “영화를 통해 한·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며 “오다 목사님의 선교적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였고, 일본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한 “이 귀한 콘텐츠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이들이 복음의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찾는 상영회 및 ‘무명의 복음 릴레이’
▲신청하기: https://m.site.naver.com/1WjGP
▲홈페이지: cgnkorea.net
▲문의: 02-3275-9364
이번 <무명> 상영회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선교의 본질과 복음의 순수성을 되새기는 거룩한 시간이었다. 일본 땅에서 다시 울린 ‘무명의 복음’은 국경을 넘어 오늘의 교회에 묻는다.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CGN이 전한 ‘잊혀진 이름들의 신앙고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시대의 선교적 부르심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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