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지난번 8월에 제주도를 여행하고 두번쩨로 다시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
한창 일 할적에는 휴가철만 되면 회사에서 운영하는 수련원이나 콘도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휴가의 즐거움을 만끽했었다
그런 추억을 생각하며 이제는 여유를 갖고 가족끼리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지내면서 흘러 온 세월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내려 가서는 3남매(형,누나,나) 부부끼리 6명이 함께 다니면서 내가 아직 가보지 못했던 곳을 찾아서 처녀 방문이거나 오랫만에 들려 본 곳으로서 그전에 비해 너무 많은 변화에 세월이 흐름에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진다
이제 제주여행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개방되어 있어서 여행 소개 가치도 없다 라고 생각 됩니다마는 혹 못 보신 회원이나 그냥 지나쳐서 아쉬운 광경이나마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또는 저의 느낌이 좋아서 라고 이해해 주시기 라랍니다
제1코스 "우도" 여행
지나번 8월에는 테풍영향으로 결항되어서 입도를 못했지만 이번에는 무사히 들어가서 섬 전체를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우도로 들어가는 정기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탑승한 여행객들이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곳 떠날 항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배가 꾀 큰편입니다
자동차를 30대정도 싣고, 여행객은 200명정도 탈 수 있으며 성산포 항에서 우도 항까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가 성산포 항을 떠나면서 항구 뒷편으로 뒤로 보이는 성산 일출봉이 멀어져가는 모습입니다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고 좋았습니다
배가 우도 방향으로 들어가면서 멀리 우도 섬이 보입니다
우도섬은 성산포 항에서도 보입니다만 마치 소가 들어 누운 형태라고 해서 "우도"입니다 해운대외 비슷한 형지이지요
드디어 무사히 도착해서 가까운 백색의 산호알갱이로 되어있는 해안입니다
산호가 얼마나 많았으면 수억년의 파도에 부서지면서 모래알처럼 작고 희고 구슬만한 알갱이로 변했을까요? 무조건 반출금지!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제주도인데 한라산은 시야가 흐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공기돌로 사용하면 좋을 것같은 크기만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손에 하얀 가루가 묻기도 합니다 동물사체 같다구요? 아니올시다 ㅎㅎ
희귀한 바닷가에 처녀여행하니 인증샷이 필요하겠지요?
망중한의 한때입니다~~
제주도 돌은 화산에서 불출되어 식혀지고 굳어지면서 까만색, 홍색 등 다양한 모양의 돌로 변해있고 이 또한 희귀한 곳이기도 하지요
기암 절벽이 뒷편에서 본 광경입니다 앞면도 더 멋진 광경인데 가족들 사진이라 못 올렸습니다
해안경비초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섬 주민들께서 돌아가며 경비를 서서 섬을 지키고 봉화대 역활도 했을 거라 사료됩니다
역시 풍부한 제주도 돌은 쓸모가 많습니다
저의 부부 눈에는 돌이 아니라 하나 하나가 수석으로 보이지요~~
우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성산포 일출봉 광경입니다
이 곳 섬 주민들은 제주도와 연결된 저 일출봉을 보면서 모든 시름을 잘 견디여 내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은 여기서 1차 여행한 곳 소개를 마치고 다음 여행한 곳은 계속 올리겠습니다
GL & 73!
첫댓글 제주도 우도 구경 덕분에 잘 했습니다. 후속편은 시간 나는대로 천천히...ㅎㅎㅎ
돌 하나하나가 작품으로 보인다니 대단할 수 밖에!
돌은 돌인데?
멋있게 조화로운 풍모를 갖춘 껍질을 자랑하는 돌도 있기는 하드란 기억을 더듬게 됩니다.
우도라~, 그 섬 속 사람 일상을 훔처보고싶기도 합니다 만, 그림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후세에 남길 말 한마디도 건져내지 못하고 올게 뻔한데,
눈뜨고 장님식 관광하면서 감탐만 하려면 국가적 손해일 듯 해서요 ㅎㅎㅎ
핑개를 대지만 함 가봤슴~~~~~~~~~ 조캈다!
편안히앉아서 제주관광 잘했습니다. 나는 옛날 4.3사건때 해군에있으때 제주에서 1년간있었습니다. 그후한번도 못가봤으니 몇십년이됐는지도모르겠습니다
제주는 돌하나 나무 한구루에도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기도 하고 돌 많고 바람많고 시시로 변하는 일기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는 곳이지요 그런 곳이 비자없이 개방되어 들어오는 관광객으로 초 만원입니다
BM/김 오엠님은 해군이셨군요 제주도에 있는 제1훈련소는 저가 고교시절 때 까지도 흔적이 있었습니다
한번가보고싶은 섬이네요 구경잘했습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때는 우도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아마 오는 12월에는 또 제주도에 갈 일이 생길것 같굼요.
예~~ 기회는 토끼처럼 왔다가 화살같이 사라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기회가 닿으시면 바로 고!~~하셔야 후회 안하십니다 ㅎㅎ.
정 오엠님 지난번 제주 여행 때는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만 보셔서 아쉬움이 남았군요 12월에 가시면 꼬~오옥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누나차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 수월했습니다만 오토바이나 자전거 대여가 많이 있어서 두분 정도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우도관광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선생님
자료가 불 충분한데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에어에서도 자주 나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