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54일차] 방수쉬트 시공-욕실 방수 및 다용도실 방수 및 바닥방통-황토몰탈 시공 (10월 31일)
조현현장은 욕실과 다용도실 바닥 방수를 물리적 방수로 합니다.
누수 가능성이 많은 곳의 방수는 화학적 방수와 물리적 방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화학적 방수는 흔히 알고 있는 우레탄 도포와 같이 화학제를 이용해 물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나, 화학제는 그 성질상 유효기간이 있어 세월이 지나면 방수층이 깨지기 때문에 완벽한 방수가 될 수 없습니다.
물리적 방수는 PVC 재질의 방수쉬트를 이용해 배수구까지 물을 흘려 보내는 방법입니다. 방수쉬트를 이용하더라도 공간에 맞는 재단을 하려면 접착제를 써야 하지만, 화학제를 최소화함으로써 방수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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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배수배관이 있는 합판을 배수유입구(Shower pan liner)가 들어 갈 수 있도록 잘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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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을 잘라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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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유입구가 잘 끼워지는지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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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배관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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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쉬트를 깔고, 윗면 배수유입구에 볼트를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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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가 체결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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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쉬트를 깔고, 물을 넣어 24시간 동안 누수여부를 확인합니다.
누수가 없음을 확인하면 그 위에 타일과 육가를 시공합니다.
타일과 줄눈이 1차 방수층이고, 타일이나 줄눈이 깨지면 방수쉬트가 2차 방수층이 됩니다.
1차 방수층이 깨져 방수쉬트로 스며든 물은 배수유입구로 흘러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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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쉬트를 liner 라고 하는데, liner의 최소높이는 6" (152mm) 입니다.
조현현장은 넉넉하게 8" 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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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쉬트가 깔리고 나서, 벽체에 시멘트보드가 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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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몰탈을 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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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미장은 김화룡 교수님께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시공방법을 시연해주셨습니다.
황토미장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두께를 일정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께을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T&G 합판두께만큼 바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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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76405277B0E4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39C405277B0E6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6F0405277B0E813)
두께만 일정하면 면이 거칠더라도 2차 미장에서 잡습니다.
그 후에 3차 미장에서 얇게 덧바르면서 면을 고르게 합니다.
나머지 내부마감 - 벽체 페인팅과 바닥 2차 ~3차 황토미장, 마모륨(장판) 시공 - 은 건축주님이 하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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