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소식 News Letter of New Jerusalem 발행: 왕영수(프란치스코) 신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165-17 daum.net 카페/새예루살렘공동체 / e-mail: wangfrancis@naver.com 후원계좌 : 우리은행 605-113353-02-101 왕 프랜시스 농협 815165-51-016705 새 예루살렘 공동체 | 2021년 6월 제124호 (052) 239-1249 010-5488-1239 F) 052-239-1226 |
분별의 은사(分別의 恩赦-Gift of recogning sprits)
주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과 지향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틀림없이 이 모두를 알고 계시지만 우리는 이와 달리 그분이 분별의 은총으로서 분별하게 해 주시는 것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의 눈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것마저 시야를 흐리게 하는 안개(상처, 욕망, 잘못된 사고) 때문에 정확히 분별하지 못합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덕행의 상급을 받을 만한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을 거룩한 것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속임수로써 마음의 시야를 거룩한 것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속임수로써 마음의 시야를 가리는 덕행의 유사품과 악행의 유사품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유사품은 실제로 좋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좋은 것이 나쁜 것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나약함과 무지의 소산이므로 우리는 참으로 한탄하고 매우 두려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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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장래 지망, 결혼의 결정, 성소의 결정 과정에서 이것은 너무나도 중대한 것이다. 분별을 잘못하여 오래오래 동안 고생하고 좌절에 빠져있는 분들을 저는 40년 동안 상담하면서 가끔 만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아, 주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서 알지 않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일, 한결같은 사랑을 즐겨 행하는 일, 조심스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그 일 밖에 무엇이 더 있겠느냐?
주님만 바라보고 너는 선을 하라. 제 땅에 살면서 태평을 누리리라.“(미가
68:시편36.3)
성서는“사람의 눈에 바르게 보이는 것이 마침내 죽음에 이르는 길이 되기도 한다.” 성 요한이 “그들이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를 시험해 보십시오.”
그러나 생각과 정감과 지향을 정확히 또는 올바른 판단력을 위해서는 하느님으로부터 영의 분별력을 받아야 하느님께로부터 인지 아닌지를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별력은 온갖 덕행의 어머니이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지도 할 때, 자신의 생활 반향을 찾거나 그것을 고칠 때 모든 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참된 분별력은 올바른 생각과 거룩한 지향의 결합이며, 지도자나 봉사자에게 꼭 필요한 은사입니다. 많은 실수, 많은 아픔을 통하여 습득됩니다.
(테살5.19)
성 어거스틴은 말씀했습니다.
“분별의 능력, 판단력 걱정하지 마라. 그러나 깊이깊이 사랑하면서 행동하라. 부족한 것은 하느님이 보충해 주신다. 사랑은 모든 것의 모든 곳이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행하라.”
(성무일도 연중 목요일 참조)
왕영수(프란치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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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강림 전례 침묵 피정
⦁13분이 20일(목)부터 3박4일 피정이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19이지만 모처럼 피정다운 피정을 했다.
22일(토)전야제는 주위의 신자분이 참여하여(30여분)은혜로운
성령강림의 은혜와 은사의 쇄신과 은사의 개발의 저녁이었다
마지막 마무리의 작은 파티도 의미있게 지냈다.
✤ 차와 명상을 위한 어린이 센터 방문
⦁이벤자민 수녀(성가소비녀소속)님의 피정이 이곳에서 있었고,
답방으로 우리 일행이 그곳을 방문했다.
점심은 정림에서 전통한식으로 하고 차 대접과 아이들의 차와
명상의 교육현장을 볼 수 있었다.
허모이세 신부도 동행했다.
✤사순 헌금 나눔
⦁약20만의 성금을 이곳을 방문한 사람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다.
✤ 면담 총고해성사 및 병자성사
⦁지난 한달 동안 8번의 총고해와 면담. 5분 암환자의
병자성사가 있었고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면담, 총고해성사 및 병자성사 필요하신 분은 사전 약속바람
✤ 뽕오디와 매실 열매 추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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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50년 만의 한파(영하4도)로 나무열매가 90%이상
감소되었다. 그러나 약간의 수확은 있었다.
매실, 뽕오디를 수확해서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 잔디 깎기 기계 새로 매입
⦁약60만원상당의 가격으로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 기계를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시면 공유하겠습니다.
✤ 새로운 공장 부지 축복예식
⦁김해에서 인삼 및 도의 유사품을 생산하시는 김석현(스테파노)사장
님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데 앞서,부지를 6월7일 (월)현지에서
있었습니다.
✤ 예수성심 대축일
⦁성령강림 이후 성령의 은총으로 삼위일체 성체 성혈의 신비와 예수
성심의 사랑을 경축하고 그의 은혜를 받는 중요한 축일이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 왕신부님 생일 잔치
⦁6월 20일 (주일)오후3시 경당에서 미사에 이어 간단한 축하식이
있겠고 만찬이 있습니다.
87회 생신을 위하여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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