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수목원 식사
정문에서 멀리,
아주 멀리 있어
점심후에 걷다보면
소화가 다 될 정도이지만
3,500원에 어런 호사를
식사때문에라도
이 곳에 근무하시는 분들
부럽넹!
* 특별한 오전, 오후
메모를 적을 필요도
사진을 찍을 필요도 없다는
오전 숲 해설가님에 이어
오후엔
방송사 숲해설 촬영에 동참했네요.
* 오전 해설
사진 찍고
메모 하고
식생들 자세히 보고
하는 것이 해설사님의 눈에는
부정적으로 보일 것이 염려되어
사전 양해를 구했으나...
거절당했네!
포스가 대단하셔요.
처음은 좀 저렇게까지 였는데
하루 종일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 매력일세나
메모하여 똑같이 해보려해도
나중엔 전혀 도움이 않될거란 얘기
전적으로 맞는데
불안한 마음에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어버리네!
느티나무로 예를 들은
참여자에 따른 해설
저거 느티나무가 있네
쉬기에 딱 좋은 그늘이 있네...끝.
옛 고향마을에
이런 느티나무 있었죠!
그곳에서 동네분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던 기억 나시죠.
동네어귀엔 지금도
이 느티나무들 지키고 있답니다.
느티나무는
잎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광합성해서 나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잎이구요
또 하나는 자손을 퍼트리는
자그만 잎이 있어요.
떨어진 느티나무 잎을 잘 주어 보세요.
큰 잎은 광합성하는 잎,
작은 잎은 여러 잎이 열매와 같이
달려 있죠! 바로 밑 땅에 떨구지 않고
바람에 멀리 날려보내려 작은 입들에
열매를 달아두었어요.
느티나무열매 보셨나요.
이 크디 큰 나무의 열매를 보셨나요.
정말 작아요.
이렇게 작게 열매른 만든것이
이 느티나무가 오랫동안
살아남는 비결인가 봅니다.
메타세콰이아는
불이 나야 번식이 가능하다는 얘기로
해설을 하면 어떨까.
붉나무의 해설은
옻이 안 오르기는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다.
처음 잘 모를때 해설을 나가게 되면
잘 아는 것을 자신있게 준비하여
준비한 곳이 있는 코스로 안내하고
막히는 것이 있으면 솔직히 경험이
적은 것을 밝히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모르는 것을 밝히는 것은
좋은 해설이 될 수 없다.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아는 것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
경험도 엄청 많이,
지식도 엄청 많이
그러면 자연스런 임기응변이
가능하리라.
* 막간의 알찬 공부
사진찍고 사진보관하고
사진 캡쳐하는 꿀팁 전수
_ 해시태그를 이용한 사진 분류
_ vFlat를 활용한 자료화
_ 클로바노트를 활용한 자료화
_ 캡쳐하는 요령
_ 사진 잘 찍는 요령 등등
막간을 이용한 중요 꿀팁이다.
몰라서 고생한 일이 많았넹.
* 오후 해설
국립수목원의 최고참
이경한 해설가님과 같이한
OBS 공간다큐 만남 촬영 동참이다.
(11월 13일 6시반 방영)
국민대에서 공부하셨는데
10년이 넘셨다고 하시네.
난, 27기인데 10기라 하시네.
아무것도 없이 맨 손으로
출발하시어 술술 풀어내신다.
촬영인터뷰
촬영중 갑작스런 깜짝 잠깐 인터뷰
방영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특별한 경험이고
오늘따라 카메라도 보이질 않네.
ㅎㅎ
안 나오더라도 꼭 봐야징.
자라와의 만남
냇가를 건너다 자라를 만난다.
길게 늘어뜨린 목을
어수선한 소리에 점점
목을 움추리더니만
이내 흙속으로 몸을 감추기 시작한다.
ㅎㅎ
이내들도 살아가는 방법이 있었군요.
복자기나무의 단풍이 이쁜 이유는?
복옆인 3개의 잎사이로 새어드는
빛 사이로 보여지는 단풍이 이쁘다는
해설이 인상적이다.
* 인터뷰중
* 토종거북이
* 실습중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