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나일강 하류 삼각주의 늪 지대에서 자란다고 알려져 왔고 기원전 1000년경 까지 다른 문명 국가와 무역을 할때 수출해 왔다고 하는걸 보면 아마 파피루스는 이집트에서만 생산이 되지않았을까 합니다...
그전에는 점토판에 설형문자를 새겨넣는 방법을 사용 했다는 군요....(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늘날의 영어 '페이퍼(paper)'의 어원이 그리스 어인 파피루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은 ...
실지로 제가 만들어 봤는데요...
생김새는 갈대라고 해서 우리의 둥글고 마른 갈대를 상상 하심 안되여....
물에서 자라고 있는 푸르고 싱싱한 (연꽃 줄기 보신적 있나요? 같지는 않지만 그런식으로 줄기가 쭈욱 올라와 손가락처럼 이파리(?)가 갈라지는 모양새의 갈대임다) 식물의 한종류라고 할수 있는 갈대 임다....
줄기가 삼각형을 이루고있어요...(우리의 갈대는 원형이죠)
제가 본 파피루스 줄기의 굵기는 어른 손가락 굵기 정도 였구요... 더 굵은 것도 있겠죠..물론....
이 줄기를 세로로 30cm 정도되게 얇게 잘라서 (수수깡 안경 만들어보신분은 이해 될거얌) 여러개를 서로 이어 붙인 다음 그위에 다시 90도로 엇갈리게 한겹을 더 하여 압축 시키면 (요즘은 기계로 압축 합디다만 예전엔 아니었다죠..무엇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함다~~아마 사람의 힘으로 누르지 않았을까 해요)
줄기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체에 의해 자연 적으로 접착되고 이것을 건조 시키면 누런 빛깔의 종이가 돼요...
우리의 한지 만들때 처럼 딱나무 줄기 벗겨서 삶고 어쩌구 하는 것 같은 과정은 없어여...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여...
우리의 한지 처럼 아주 매끄럽지는 않지만, 아마 파피루스도 레벨이 있겠죠...상,중,하 처럼...
한때 우리나라에도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판매 하는것을 많이 봤어요...
진짜 파피루스 인지는 모르겠지만..가짜도있대요...
이집트 관광지에서도 가짜 판매가 성행 하더군요...
물론 저렴 하긴 하지만...
지금 제 방엔 파라오 투탄카멘이 말을 타고 사냥 하는 그림이 그려진 큰 그림의 액자는 걸려 있죠...
이집트 갔을때 기념으로 사왔는데,4년정도가 지났지만 별로 퇴색 되지도 않고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 하고있어요....
: <font color=pink>
: 궁금한게 있어서요..
: 파피루스종이라고 있잖아요...
: 중국의 종이가 들어오기 전까지 이 파피루스 종이를
: 유럽지역에서 썼다고 알고 있거든요.
: 또 이집트가 최초로 파피루스를 만든곳이라 알고 있는데
: 사실인지 알려주시구요..
: 파피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거든요^^;
: 알려주시면....감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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