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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영혼의 호흡* 눅 11:14-28절) 바알세불의 논쟁 요일3:8절)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의 일을 멸(滅)하려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교회는 나오지만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벙어리 귀신들린 자들입니다. 마16:16절)...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신앙고백은 사탄의 영역(領域)을 멸(滅)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순간부터 동시에 일어나는 신앙고백입니다. 롬10:9절)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본문은 어떤 사람이 귀신이 들려 벙어리가 된 자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을 내어 쫓으면서 그 사람의 정신도 돌아오고,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바알(Ba’al)(사탄의 이름)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낸 것은 *귀신과 같은 편*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귀신이나 귀신의 세계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귀신이 있다* 고 말해도 그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귀신이 어디 있느냐?*고 주장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간단한 논증(論證)으로 사람들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귀신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싸워서 쫓아낸다면, 어떻게 귀신의 나라가 성립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강(强)한 자로서 귀신의 손에 붙들린 사람들을 빼앗아 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능력이 여기에 있습니다.
복음(福音)은 사탄의 세력에 붙들린 자들을 풀어서 해방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출석하면서 아직 우상(偶像)이나 조상신(祖上神)에게 절하고, 섬기는 자들은 귀신과 교제(交濟)하는 자들입니다. 고전10:20-22절)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 한자냐.”고 했습니다. Ⅰ.귀신의 왕 바알세불 14-15절)예수께서 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니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우리는 예수님 당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놀라운 것은 당시 귀신들린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즉 귀신들려서 미치거나, 벙어리 된 자, 간질(癎疾)증세를 일으키거나, 척추(脊椎)가 꾸부러진 자 등 여러 종류의 귀신들린 자들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어두운 곳에는 반드시 사탄이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支配)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개인(未開人)나라 아프리카에는 절, 무당(巫堂)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신(迷信)이 성행하고, 정신 이상자들이 많은 것입니다.
또 알코올 중독자, 에이지,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탄이 사람들의 정신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서 하나님이 주신 모든 축복(祝福)을 빼앗고,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미친 사람이 없도록 하려면, 하나님의 복음(福音)을 지속적으로 선포(宣布)해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정신 이상자들이 치료되고, 미친 자들이 줄어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는 가정 파탄도 거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벙어리 귀신들린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귀신들린 후,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 피하고, 숨으면서 심한 어언증(語言證)말 못하는 증세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을 내어 쫓으니, 귀신이 나가면서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귀신의 정체(正體)를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귀신이란 악령(惡靈)을 말하는데, 사탄에 속한 영(靈)입니다. 즉 사탄(Lucifer)이 타락할 때, 혼자 타락한 것이 아니라, 많은 악(惡)한 천사들과 함께 타락했는데, 이 악(惡)한 영(靈)이 귀신입니다. 귀신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을 위장(僞裝)합니다. ①사람들로 하여금 귀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게 합니다. -2-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귀신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래서 부적(符籍)이나, 지방(紙榜)뒤에 숨어서 사람들에게 큰절 받기를 좋아합니다.(그러니,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쪽팔리는 것)
②귀신 들리면 미치게 되는데 귀신들려 죽은 사람의 영(靈)이 그 사람에게 들어가 미치게 했다고 믿게 합니다(귀신이 조상의 가면을 쓰고 나타남).
그런데 예수님은 사탄의 정체(正體)를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그것은 미친 사람 뒤에 숨어 있던 귀신들이 예수님 앞에서는 더 이상 그 정체(正體)를 술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귀신들이 예수님 앞에서는 벌벌 떨고, 자기 정체(正體)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귀신들을 쫓아내심으로 미친 사람들의 정신이 돌아오게 했고, 육체(肉體)의 질병(疾病)까지 낫게 하셨습니다. 사실 정신(精神)만 돌아와도 축복(祝福)인데,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체(肉體)까지 치료하심으로 완전케 하셨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정상적인 사람을 충동(衝動)질해서 갑자기 화(忿)를 내게 하고, 미워하게 하여 서로 죄(罪)를 짓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 마귀에게 속지 않는 방법은 엡4:26-27절)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을 묵상(默想)하고 상대방을 미워하거나, 의심(疑心)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마귀의 속임에 넘어가면, 생사람을 잡게 됩니다. 즉 의심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의심하면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귀신들인 사람은 이미 정상에서 벗어난 생활을 해온 사람입니다. 즉 분노(忿怒)나, 의심(疑心)이나, 두려움을 오래오래 가짐으로 마음속에 자신감과 믿음이 없어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마음속에 귀신이 들어와서 생각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리고 좋지 못한 모든 것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다 뒤집어 씌워서 결국 자살(自殺)로 죽도록 만드는 것이 귀신의 목적입니다. 결국 귀신이 노리는 목적은 사람들을 더 죄짓게 만들고, 더 미치게 만들어서 귀신과 함게 멸망(滅亡)의 동창생(同窓生)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계20:7-10절)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서 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이런 불쌍한 사람들을 귀신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탄보다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불법(不法)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사람들을 지배(支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 사람들은 윤락가에 붙들려 있는 여성들을 풀어줄 수 없지만, 경찰은 풀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윤락 업주들은 불법(不法)으로 여자들을 감금(監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힘이 없으므로 그들을 빼어 낼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마귀나 귀신들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이나, 귀신들보다 능력(能力)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귀신들린 자들을 회복(回復)하실 수 있습니다.
Ⅱ.사람들의 반응 예수님이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그 사람이 다시 말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세 가지로 반응(反應)했습니다. ①기이히 여겼습니다. 14절)예수께서 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기이히 여겼다* 는 말은 놀랐다는 뜻이 있고, 이상하게 생각했다는 뜻도 있습니다. 즉 이상하게 생각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자기들 생각과 많이 달랐다는 뜻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귀신의 존재(存在)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또 귀신들린 사람은 평생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으로 귀신이 나가면서 벙어리가 치료되니, 자신들의 생각과 달라서 이상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나쁜 쪽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바알)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 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시험(試驗)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15-16절)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能力)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는 완전한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하기 부족하니, 더 큰 능력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나마 나은 편이 표적(表迹)을 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일단 예수님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아예 예수님을 귀신과 내통(內通)하는 자로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이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고, 치료하신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좋은 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시기(猜忌)하고, 예수님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싫어한 것뿐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나는 능력까지도 마귀의 일이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을 예수님과 경쟁적(競爭的)인 관계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이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본래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도 자기를 통하여 나타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이런 사람들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복음(福音)을 전하기는 하는데, 아주 경쟁심(競爭心)이 많았고, 무엇이든지 자기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시위대 감옥(監獄)에 갇힌 것을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깎아내리면서 자기들의 세력(勢力)을 확장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1:18절)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했습니다.
신앙이 어릴 때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유명하고, 능력이 있으면, 시기(猜忌)하여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귀신의 왕(Ba’al)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경쟁자(競爭者)로 생각한 것도 잘못입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 경쟁(競爭)하려고 할까? 하나님의 은사(恩賜)와 능력(能力)이 얼마나 무한한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한 사람이 아무리 많이 거저가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無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12:31절)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했습니다. 찬송가 441절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그런데 유대인들의 문제는 예수님과 경쟁적(競爭的)인 관계가 아니라, 적대적(敵對的)인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예수님과 근본적인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근본적(根本的)인 것이 무엇일까? *생명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전하는 말에는 저주(咀呪)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믿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가르침과 자기 생각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Ⅲ.스스로 분쟁하는 나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귀신들과 한 패라고 비난한 것은 이것을 반증(反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귀신들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을 귀신과 한 패라고 하면,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한 가지 비유(比喩)로 말씀하셨습니다. 17-18절)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만일 집안에서 가족(家族)끼리 싸움을 한다면, 그 집은 오래가지 못하고, 풍지박산(風地雹散)이 날 것입니다. 국가(國家)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정치인(政治人)들이 매일 싸우기만 한다면, 그 나라는 엉망이 될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정치하는 사람들이 매일 같이 싸웁니다. 그러나 싸움도 기본(基本)은 지켜가면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본 원칙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개 정치인들끼리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큰일을 놓고는 의견(意見)을 같이합니다. 만약 그런 기본 원칙도 없이 싸움만 한다면, 국가(國家)살림은 엉망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나라가 그렇게 엉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사탄의 정체(正體)를 처음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사탄의 나라가 있다는 것조차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탄의 나라도 조직(組織)이 있고, 그렇게 엉성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사탄의 나라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뒤에서 조종(操縱)하는 세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은 서로 많이 싸웁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국토 부 소속 토공처럼 교회(공동체)를 해(害)치는 데는 의견(意見)을 같이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탄의 나라가 있는 것조차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로 사탄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를 방해하고, 망치는 것에는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누구를 공격하면, 가장 효과적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시시한 사람은 공격하지 않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나라의 가장 중요한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가까운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저격병(狙擊兵)으로 사용합니다.
사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사람들을 사탄의 올무에서 풀어주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불신자를 전도하려면 방해가 심합니다). 예를 들어서 술이나 마시고, 부인(婦人)과 아이들을 때리던 사람이 말씀을 듣고,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교회에 나오면서 술을 끊으려고 하면, 그를 아는 술 친구들이 찾아와서 *예전처럼 술을 마시자* 고 유혹(誘惑)합니다.
또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기도하려고 하면, 얼마나 많은 방해꾼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귀신들린 자는 완전히 사탄에게 포로(捕虜)된 사람입니다. 사탄이 그런 사람을 쉽게 풀어 줄 이유가 있을까? 사탄이 하는 일은 모든 것을 더 나빠지고, 더 악화(惡化)되는 것밖에 없습니다. . 사탄에게 맡겨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모든 것을 망쳐 놓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진다든지, 나쁜 것이 중단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간섭(干涉)하신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간섭(干涉)하지 않으시면, 절대로 좋은 방향으로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나라는 그렇게 엉성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포로(捕虜)를 호락호락 내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절대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미치게 해서 자살(自殺)하도록 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합니다. 만약 귀신들린 사람이 온전해 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能力)입니다.
Ⅲ.더 강한 자가 빼앗는 것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 중에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유대교 중에 영성 파는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유대교에서는 그것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들이 귀신을 쫓아내느냐? 고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19절)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재판관이 되리라”
당시 예수님의 능력이 아니고도 귀신을 쫓아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반드시 영적(靈的)인 일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병(病)을 치료함에 있어서 반드시 기도로만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술(醫術)이 발달하여 병원(病院)에서 병을 고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恩惠)의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런 기적을 통해 믿음을 갖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기적(奇蹟)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 그들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20절)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셨느니라.”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예수님의 방법과 사람의 방법이 달랐습니다.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보내신 증표(證票)였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에게는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가 *누구시냐?* 는 것이었습니다. 21-22절)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어떤 사람이 무장(武裝)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키면,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기에 소유(所有)를 안전하게 지킵니다. 여기서 *소유*란 귀신들린 사람, 즉 사탄의 세력 안에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더 강(强)한 능력으로 이들을 몰아내거나, 꼼짝 못하게 하면, 붙들렸던 사람들이 풀려날 수 있습니다. 사탄은 강(强)한 능력으로 사람들을 지배(支配)하고 있습니다. 즉 사탄은 온갖 미신(迷信)과 가치관(價値觀)으로 사람들을 속박(束縛)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사탄의 지배(支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스스로의 힘으로 예수님을 믿을 순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강(强)한 손으로 사탄의 지배(支配)에서 건져 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탄을 꼼짝 못하게 굴복(屈伏)시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복음을 믿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의 힘을 무력화(無力化)시켜서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말씀을 더 추가(追加)했습니다. 마12:32절)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사람의 모든 죄(罪)와 모독(冒瀆)은 사(赦)하심을 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모독(冒瀆)하는 것은 사(赦)하심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말씀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처음에 잘 몰라서 복음(福音)을 반대(反對)하고, 모독(冒瀆)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을 욕하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도 욕하고, 비난하는 것은 성령을 모독(冒瀆)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역사가 나타날 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교회가 막 부흥하고 성장 할 때 조심).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교회의 일을 내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마음속에 교만(驕慢)과 시기(猜忌)심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대적(對敵)하는 것입니다.
이때 그의 얼굴을 보면 평안(平安)이 없고, 안식(安息)이 없습니다. 마치 귀신에 씌인 것처럼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 고집이나 혈기대로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소멸(掃滅)하는 것과 모독(冒瀆)하는 것을 혼동(混同)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을 소멸(掃滅)하는 것은 우리가 연약(軟弱)하여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함으로 성령의 감동(感動)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회개하면, 감동(感動)이 다시 살아나고 회복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시기(猜忌)하고, 질투(嫉妬)하는 마음으로 진리(眞理)를 대적(對敵)할 때는 진리(眞理)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의 교만(驕慢)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교만(驕慢)이 날이 갈수록 더욱 단단해 집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 자가 나보다 못하게 보이는데, 어떻게 그 사람의 말에 복종(服從)할 수 있겠습니까? 히13:17절)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Ⅳ.진리 편에 서지 않는 자 예수님은 진리(眞理)에 있어서 방관자(傍觀者)가 있을 수 있느냐는 문제를 말씀하십니다. 너무 믿음이 어렸을 때는 진리(眞理)에 대하여 방관자(傍觀者)인 입장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언젠가 자기가 믿는 것에 헌신(獻身)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예수 믿는 자는 예수님 편에서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머리로는 예수님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은 일시적으로는 복음의 감화(感化)를 받지만, 나중에는 더 심한 사탄의 역사에 빠지게 됩니다. 23절)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님 편에 서야 하고, 그와 함께 고난(苦難)도 받아야 합니다. 롬8:17절)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런데 문제는 적극적으로 진리(眞理)를 붙들지 않으면, 결국 사탄의 포로(捕虜)가 되고 맙니다. 예수님은 어떤 더러운 귀신의 예(例)를 들어서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24-26절)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더러운 한 귀신이 어느 집에 있다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도덕적인 감화(感化)를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집* 이란 사람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돌아 다녀도 예전만한 *집* 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보니, 집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더 더러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귀신은 악(惡)한 습관(習慣) 또는 사람의 광기(狂氣), 즉 미치광이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일시적으로 광기(狂氣)가 줄어들고, 악(惡)한 습관(習慣)이 고쳐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인(主人)이 없는 마음이 된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에게는 더 무서운 광기와 악한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일시적으로는 욕망(慾望)과 충동(衝動)을 꾹 참았던 것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그 동안 참았던 죄(罪)까지 다 짓도록 귀신이 그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를 마음으로 믿지 않으면, 일시적인 도덕적 감화(感化)를 받을지 모르나, 사람의 결심(決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죄(罪)짓던 생활로 되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참더라도 오히려 나중에는 폭발(暴發)하여 신세(身世)를 망치게 됩니다. 우리가 사탄의 공격이나, 육체의 정욕(情慾)에서 건짐을 받는 유일(唯一)한 길은 자신을 예수님께 단단히 잡아매는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히 경건해 보이지만, 어느 한 순간에 정욕(情慾)이 폭발하면, 잘 참았던 것까지도 다 날아가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광기(狂氣)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살인(殺人)하고, 간음(姦淫)하고, 빼앗고, 남을 때리고, 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탄이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讀者)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넉넉히 하늘 곳간에 알곡으로 입성(入城)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祝願)합니다.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