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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맛집 스크랩 인천/선재도 맛집]추억과 꿈을 머금은 바다의 향기를 느끼다! ★바다향기★
유짱 추천 0 조회 774 11.01.17 16: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식객에 실린 아버지의 바다.

 

 

 

 

 

 

 

 

** 식객 "아버지의 바다" 보기

(글을 먼저 읽으면 음식점이 아닌 아버지가 있는 바다의 향기를 진하게 느끼실 수 있답니다.)

 

 

 

♠ 한국의 산토리니를 꿈꾸며...

 

아버지의 병이 점점 심해져 3년간 병간호를 하며 남의 손에 맡겼던 바다향기...

거의 간판을 내리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던 곳....

 

비록 아버지는 시력을 잃어 다신 세상의 빛을 볼 순 없었어도 개펄에

 나가 파도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개를 줍고 어장을 손질하고

개펄에 말뚝을 박아 그물을 쳐 우럭이며, 놀래미를 잡으며 희망을 안고 살았던

아버지의 바다를 저버릴 수 없었던 바다향기 김연용 대표는

아버지가 바다에서 희망을 보았듯 지중해의 아름다운 도시 산토리니를 꿈꾸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바다향기에 다시 돌아왔다.

 

 

 

1년 전 바다향기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자연을 닮으려는 아버지의 향기가 아름답게 전해질 수 있게 바다향기의 외관을 손수 바꾸는 일이였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지중해 도시 ‘산토리니’의 건물들처럼 넓게 펼쳐진 선재도의 개펄과 어우러진

건물을 만들기 위해 손수 벽과 계단을 만들고 색색이 옷을 입히며 차근차근 변화시켰다.

 

 

대부도에서 선재도를 잇는 바다를 가르는 길. 선재대교를 지나 선재도에

들어서면 우측 불섬 앞 개펄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향기가 서 있다.

 

 

 

1. 지중해풍 벽면을 가진 계단을 올라서면 1층 테라스 자리가 나온다.

2. 1층 테라스 모습.

3. 개펄과 불섬, 측섬이 모두 보이는 야외테이블.

날씨가 따뜻한 날이면 바다향기의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4,5. 상큼한 초록색 벽을 가진 1층 외부 모습.

 

 

 

1. 바다향기 2층엔 조개구이, 회, 바비큐 등 음식 뿐 아니라 선재도에서의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4개의 방을 가진숙박 시설도 갖추고 있다.

 

2. 얼마 후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바다향기 음식점으로 가는 문.

 

 

 자연의 변화에 따라 풍경을 달리하는 선재도의 바다와 개펄이 보이는 외부를 뒤로 하고

내부로 들어서면 상큼한 연두색의 의자와 사진작가 JAWOO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용씨의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품 등으로 꾸며져 아늑한 분위를 풍긴다.

 

★JAWOO(김연용) 사진 감상하기.

 

 

 

 

 

◆ 선재도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회와 로즈마리 향이 가득한 바비큐요리.

 

외관과 함께 변화를 준 것은 바로 음식이였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알려진 바다향기였기에 무엇보다 부끄럽지 않게 음식의 ‘맛’에 신경을 쓴 것이다.

 

바다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회 뿐만이 아니라 연인들이 로맨틱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파스타와 수제 바비큐에 도전한 것.

하지만 '선재도' 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섬.

파스타와 수제 바비큐보단 회를 선호하는 손님들의 취향에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현재 바다향기의 메뉴는 선재도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회와 조개구이, 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을 가지고 있는 칼국수, 로즈마리향이 배어 있는 돼지고기와 조개, 생선 구이 등을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요리와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조개, 생선 ,새우과 로즈마리가 솔솔 뿌려진 돼지고기 구이를 맛 볼 수 있는 바비큐(1인/20,000원)

     

각종 싱싱한 조개와 고소한 새우, 생선 , 로즈마리향이 은은하게 배어든 돼지고기 등을 번개탄에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한 바다향기의 바베큐메뉴!

 

탁탁 소리를 내며 얼굴을 내미는 석화 등 그야말로 바다를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로즈마리가 솔솔 뿌려진 삼겹살은 향긋하고 부드럽게 감기는 맛이 마음에 쏙! 든다.

 

바다와 육지의 맛을 모두 맛 볼 수 있는 바비큐와 향긋한 와인 한잔,

붉은 빛으로 바다와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까지.. 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비싸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보다

로맨틱하고 멋진 식사가 아닐까?

 

 

 

초벌구이 된 삼겹살과 가리비, 대합, 석화, 참소라 등 각종 조개와 새우, 농어 등이 푸짐하게 나와 굽기도 전 입 안 가득 침이 고이게 한다.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보글보글 끊기 시작하는 조개 안 가득한 바다향기가 코끝에 전해진다.

이것이 조개구이를 먹는 이유!!

 

야들야들 쫄깃쫄깃 부드러운 조갯살은 맛 뿐 아니라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 글리코겐과 글리신이 풍부하며

지방함량이 적고 무기질이 함유되어 성인병에도 효과적인 사랑스러운 식품이다.

 

 

 

바다향기에는 하우스와인부터 달콤한 향의 스파클링 와인인 무스까도 다스티까지 6,000원 ~ 38,000원의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구비해 놓고 있다.

 

  ▲바지락 칼국수(1인 7,000원)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칼국수는 어떨까?

바지락을 넣어 끊여 감칠맛이 살아 있는 뜨뜻하고 시원한 국물!

특히 직접 반죽한 쫄깃한 면발은 칼국수 먹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어렸을 적 서해안가면 늘 드넓은 개펄에서 질퍽한 진흙에 빠지며 놀았던 기억이 난다.

그땐 개펄엔 언제나 조개가 가득했었다.

 

아직도 그때의 추억에 잠겨 서해안을 찾으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땅으로

 매꿔져 사라진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숙연해진다.

 

도심과 1시간 남짓 거리.

선재도 바다향기 앞 바다에 펼쳐진 개펄을 보니 옛 추억이 떠올라 잠시 감상에 빠진다.

 

바다가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새겨진 개펄의 아름다운을 내 아이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길 바라며.......

 

 

 

목섬.

선재도에 오면 사람들이 한번쯤 들리는 섬. 목섬.

조석표를 미리 보고 방문하면 물이 바지면서 길이 열려 목섬까지 들어갈 수 있다.

 

 

업체명 : 바다향기(음식&숙박)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148-2

전화번호 : 032-889-8300

주차/카드 : 무료주차 / 가능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메뉴

회(모듬생해물, 매운탕 포함)

우럭/광어 : 중(2~3인) 60,000원 , 대(3~4인) 90,000원

농어/모듬회 : 대(3~4인) 100,000원

 

Side MENU 칼국수 사리 2,000원 / 공기밥 1,000원

어린이 메뉴 : 돈까스 8,000원

 

Seafood

생우럭 매운탕 / 생우럭 맑은탕 / 산낙지 볶음/ 산낙지 연포탕 : 중 35,000원 , 대 45,000원

산낙지 회/모듬생해물(해삼, 멍게, 개불, 가리비, 키조개, 침치 등) : 30,000원

회덮밥/해물파전 : 10,000원

바지락 칼국수 : 1인 7,000원

조개구이/조개찜 : 40,000원

 

모듬바베큐(삼겹살/목살/왕새우/생선1마리/조개) : 1인 20,000원

 

식사 외 각종 와인과 주류, 커피와 차

 

 

* 바다향기 홈페이지에서 식사예약과 주변시설, 조석표, 이벤트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http://www.bdhg.co.kr  둘러보면 더욱 좋아요!!

 

 

* 바다향기에선 사진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배울 수 있답니다.

JWOO와의 진솔한 이야기에 푹 빠져보세요.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지나 선재도에 들어서면 우측에 바다향기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 바다향기의 회가 궁금하다면 http://blog.daum.net/phjsunflower/334 꽃씨님이 자세하게 올려주셨네요!!

 

유짱의 미각여행 - 인천/선재도 맛집]추억과 꿈을 머금은 바다의 향기를 느끼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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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7 19:26

    첫댓글 선재도 언제가도 서해의 건강함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곳인듯해요! 맛난 해산물과 멋진 바다풍경! 식객도 함께한 그곳이네요. 전 이곳에서 낚시대를 기울이던 추억이! 목섬까지 걸어가면 좋은데요!

  • 작성자 11.02.09 13:01

    다녀오셨었군요.~~~~~
    목섬까지 걸어갈려고 했는데 ㅠㅠ 아쉽게도 못갔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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